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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어!' 겨울 가기 전에 꼭 봐야하는 공연

'놓칠 수 없어!' 겨울 가기 전에 꼭 봐야하는 공연 '에쿠우스' '벽을 뚫는 남자' 등 배우들의 연기 호평 대형뮤지컬을 제치고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배우의 연기와 입소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들이 있다. 먼저 조재현, 류덕환의 합류로 큰 화제를 모은 연극 '에쿠우스'는 앞서 1차 티켓 오픈 후 인터파크 전체공연 예매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객의 기대를 받았다. 대형뮤지컬들을 제치고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에쿠우스'는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신과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런 역을 맡은 류덕환과 그의 뒤에 다이사트 역으로 출연하는 조재현의 연기는 관객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내달 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역시 연일 사랑받고 있다.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 원작, 영화 '쉘부르의 우산'을 작곡한 미셸 르그랑이 작곡한 작품이다.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이지훈과 유연석이 남자 주인공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듀티율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 이사벨 역은 배다해와 문진아가, 관객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는 캐릭터 듀블 역에는 고창석과 조재윤이 더블캐스팅 됐다. 고창석과 조재윤은 듀블 외에도 경찰, 변호사, 형무소장 총 4역을 소화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다.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월 14일까지 공연한다. 13일 오후 2시에 티켓 오픈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더욱 풍성해진 할인 혜택으로 관객에게 다가선다. 예매 가능한 공연은 2월 2일부터 28일까지이며 '넥스트 투 노멀'의 포인트 컬러인 보라색 아이템을 장착하거나 소지한 관객은 20%에서 최대 2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은 상시 30% 할인 혜택을, 엄마와 딸 동반 관람 시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월부터는 헨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백형훈이 새로운 게이브로 합류한다. 백형훈은 '넥스트 투 노멀'에서 낭만을 쫓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사랑을 그린다. 박칼린이 뮤지컬 배우로서 선택한 첫 작품이며,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하게 만들 소극장 연극도 있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은 8일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개막했다. '올모스트 메인'은 2013년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가 10주년 퍼레이드 개막작으로 선보인 작품으로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9개의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렸다. 공연에는 극단 '간다' 소속 배우들과 대학로를 대표하는 18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남녀 사이 밀당처럼 요즘 현대인들은 사랑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모스트 마을주민들은 세상에서 사랑을 가장 진지하고 진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모든 에피소드마다 사랑에 대한 아픔과 고통 그리고 행복함, 씁쓸함이 녹아있는 만큼 관객들이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2 12:34:2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