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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한글날 특별 이벤트…7000원으로 영화 보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한글날을 앞두고 '거대상자, 한글날 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의 의미와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메가박스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다운받거나 출력한 '칠천냥 교환패' 이미지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5일부터 8일까지 일반 2D 영화를 동반 1인까지 7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칠천냥 교환패' 이미지는 이벤트 기간 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지인에게 메신저와 온라인 SNS를 통해 전송 받은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메가박스는 공식 홈페이지의 모든 안내 메뉴를 순 우리말로 변경하고, 일부 영화들의 제목도 재치 있는 한글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순 우리말 영화 포스터는 다운로드 후 소장할 수 있다. 메가박스 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많은 분들과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일에 동참하고자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재치 있는 한글로 바꾼 영화 포스터들, 영화도 즐겁게 감상하고 순 우리말도 눈여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천냥 교환패' 쿠폰은 일부 지점 및 특별관을 제외한 메가박스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1544-0070)

2015-10-05 09:3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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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탕웨이 "배우는 감독 손에 있는 하나의 재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는 늘 빠지지 않는 손님들이 있다. 중국 배우 탕웨이(35)도 그중 하나다. 2010년 영화 '만추'로 부산을 처음 찾았던 탕웨이는 이후 개막식 사회와 초청작 게스트 등으로 영화제와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스무 살이 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탕웨이를 만날 수 있었다. 벌써 다섯 번째 방문이다. 올해 영화제는 더욱 특별했다.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맨' '몬스터 헌트' 등 무려 3편의 출연 영화가 초청됐기 때문이다. 남편인 김태용 감독도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부부 동반 영화제 참석도 화제였다. 지난 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탕웨이는 "부산에 올 때마다 무대인사나 인터뷰 등으로 많은 사람과 만날 시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사랑에 늘 감동한다"고 부산을 다시 찾은 소감을 전했다. 또 "결혼 이후에도 일이 많아서 남편과 같이 있을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부산국제영화제에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올해 초청작 중 탕웨이가 메인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은 메이블 청 감독의 '세 도시 이야기'다. 중일전쟁 당시 헤어진 두 남녀가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고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중화권 최고의 스타인 성룡의 부모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화제작이다. 탕웨이는 "시나리오를 보면서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했다. 그 시대의 굉장히 낭만적이고 고전적인 사랑 이야기를 느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영화는 디지털 기술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를 무대로 오직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했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다. 탕웨이는 "마음 속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면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시대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는 '세 도시 이야기'가 그리는 사랑에 의구심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만나게 되는 사랑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대한 탕웨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탕웨이는 "마음 속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면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는 시대다. 그래서 젊은 세대에게는 '세 도시 이야기'가 그리는 사랑에 의구심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만나게 되는 사랑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랑에 대한 탕웨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말이었다. 또 다른 초청작인 '화려한 샐러리맨'은 느와르의 대가로 정평이 난 두기봉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다. 탕웨이는 '돈을 많이 벌어 집도 사고 결혼을 아이를 갖는 것'이 꿈인 평범한 현대 여성을 연기했다. 그는 "'세 도시 이야기'의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촬영한 작품"이라며 "두기봉 감독은 물론 주윤발·실비아 창 등 대배우와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노래도 직접 불렀다. 탕웨이는 "놀라운 경험이자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7월 중국에서 개봉해 역대 중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달성한 '몬스터 헌트'도 탕웨이의 출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다음달 정식 개봉 예정이다. 탕웨이는 "우정출연 한 작품으로 등장 분량은 3분 정도"라며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여장부로 '병맛'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3편의 작품을 들고 영화제를 찾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그만큼 탕웨이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탕웨이는 "배우는 감독 손에 있는 하나의 재료"라며 "그 재료가 사용되지 않을 때에도 좋은 재료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아끼고 보호하는 것이 배우의 일"이라고 배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한 "지금까지는 일이 끊임없이 많았다. 다음 도약을 위해서 한 템포 속도를 늦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IMG::20151004000064.jpg::C::480::배우 탕웨이가 3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10-0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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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5] 아시아의 거장들, 세월의 깊이를 영화에 더하다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스무 살을 맞이해 내세운 것은 바로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의 만남'이다.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거장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다. 대만과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인 허우샤오시엔과 지아장커도 신작을 들고 부산을 찾았다. 세월의 깊이를 더한 작품들로 올해 영화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부산에 들고 온 영화는 8년 만의 신작인 '자객 섭은낭'이다. 당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장군의 딸이었으나 여승에게 납치돼 무술을 연마한 자객 섭은낭의 이야기를 그렸다. 무협영화를 표방했지만 '자객 섭은낭'은 액션보다는 사람이, 그리고 사람보다는 자연 풍경이 더 눈에 들어온다. 은유와 함축으로 이뤄진 아름다운 시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의 오묘한 무협영화다.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그동안 타이페이영화제와 금마장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일하는 바람에 신작 준비가 늦어졌다"고 새 작품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기존 무협영화와는 전혀 다른 연출 스타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무협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오직 영화만을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온 거장의 깊은 철학도 접할 수 있었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상업영화든 예술영화든 감독이라면 자신이 영화에 무엇을 담아 보여주려고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영화감독은 지식인의 마음으로 현실에서 피하고 싶지만 알아야 하는 것, 비극과 고통도 영화에 담을 수 있어야 한다"고 영화감독이 갖춰야 할 태도를 밝혔다. 지아장커 감독은 '산하고인'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그동안 중국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온 지아장커 감독은 이번 새 작품에서 1999년과 2014년, 그리고 2025년이라는 세 가지 시간대를 통해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스토리를 통해 시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표현을 영화에 담고자 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동안 절제된 연출로 현실을 날카롭게 담아냈던 지아장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연출 스타일을 시도했다. 적극적인 음악 활용 등이 그렇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였다. 지아장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우리 몸에 피가 흐르는 듯한 느낌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까지는 감정을 억누르고 객관적인 거리에서 인물을 바라봤다면 이번에는 클로즈업 등을 통해 감정이 폭발할 때는 폭발시키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2015-10-0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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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5] 영화제 빛낸 해외 스타들…틸다 스윈튼·하비 케이틀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1일 10일 동안 펼쳐질 축제의 닻을 올렸다. 감독·배우·스태프·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다. 쉽게 만날 수 없는 해외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영화를 향한 사랑,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마음으로 축제를 찾은 해외 스타들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 틸다 스윈튼 "영화는 동료들과의 창의적인 작업"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선정된 '비거 스플래쉬'를 들고 찾아왔다. 틸다 스윈튼에게 영화는 같은 뜻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하는 창작 과정이다. 한 번 작업한 감독과는 계속해서 작품을 같이 하는 이유다. '비거 스플래쉬'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도 그동안 꾸준히 같이 작업해온 감독이다. 2009년에는 '아이 엠 러브'로 부산국제영화제를 같이 찾은 바 있다.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만난 틸다 스윈튼은 "루카 감독은 나의 친구"라며 "앞으로도 항상 같이 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국열차'로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고아성에 대한 이야기도 빠트리지 않았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는 동료·가족과 같은 관계가 된 감독"이라며 "차기작인 '옥자'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실망시키지 않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다. 또한 "송강호, 고아성은 정말 멋진 배우이자 친구"라며 "이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영광이며 즐거움이다"라고 덧붙였다. ◆ 하비 케이틀 "당신과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 하비 케이틀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비열한 거리'와 '택시 드라이버'로 70년대 미국 영화사에 한 획을 남겼다. 또 리들리 스콧·쿠엔틴 타란티노·웨인 왕·웨스 앤더슨 등 명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월드 시네마 부문 초청작인 '유스'로 한국을 첫 방문했다. '그레이트 뷰티'로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파울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하비 케이틀은 영화보다는 이야기와 경험을 통한 인간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전형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대화를 하는 장을 원했다. 그는 "영화를 가지고 한국에 왔지만 내가 한국에 온 이유는 한국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인생관이 담긴 말이었다. 하비 케이틀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것은 내가 한국 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한 첫 번째 단추"라며 "나이와 상관없이 더 많은 경험과 자각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며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줬다. 또한 어떤 수식어로 불리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죽기 전 '하비 케이틀'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지 전화로 이야기해달라"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2015-10-05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