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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PLCC를 선보였다. ◆신한카드,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 선봬 신한카드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함께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약 1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38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 78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의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큼 연회비는 낮추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기회를 늘려 일상의 소비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먼저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또한 기본적립, 추가적립, 특별적립을 통한 다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담았다. 이용금액 1000원 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 적립해주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는 1000원 당 0.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호텔에서 ▲호텔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금액 1000원 당 4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보너스 포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회비 주기 내 누적 5백만원 이상 이용시 1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을 시작으로 누적 1천만원 이상 이용시 추가 1천5백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총 2,500 포인트), 누적 1천5백만원 이상 이용시 추가 5천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총 7,5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메리어트 실버 엘리트 등급(객실 상황에 따라 체크아웃 연장 우대 서비스 등 혜택)을 카드 보유 기간 동안 부여하며, 이용 실적에 따라 골드 엘리트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밖에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월 최대 2잔, 연 최대 4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연 2회)을 제공하며 고객 등급 유지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한 실적인 엘리트 숙박 크레딧을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0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 14만 7000원, 국내전용 14만 4000원이다.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플랫폼 그룹장은 "작년 출시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호캉스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텔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두 번째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KB페이 리뉴얼 오픈 KB국민카드가 고객이 여러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카드 모바일홈'앱의 주요 기능을 통합, 'KB페이'를 전면 리뉴얼 오픈 했다. 이번 리뉴얼은 하나의 앱으로 주요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의 출발점으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KB페이'에 담아 고객의 사용 흐름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경험을 제공한다. 또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인'KB페이 머니'와 타임라인을 통한 '즉시결제', 비용을 분담 할 수 있는 '더치페이'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돼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 고객은 기존 모바일홈 앱에서 가능했던 ▲결제예정금액조회 ▲즉시결제 ▲분할납부 ▲할부개월 변경 ▲카드발급 ▲이용한도조회 ▲결제일·결제계좌 변경 ▲내정보 변경 ▲카드사용등록 ▲도난분실 등록·해제 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를 KB페이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KB페이 머니는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선불결제 수단으로 계좌·포인트리·상품권포인트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오픈뱅킹과 연계해 소액 보유 계좌에서 KB페이 머니로 일괄 송금할 수 있는 '통장 잔액 모으기', KB페이로 결제 시 선택한 카드와 가맹점 등 조건 충족시 목표한 금액을 본인 계좌에서 KB페이 머니로 자동 적립하는 '자동모으기' 서비스도 추가됐다. KB금융그룹 내 모바일 플랫폼 기반 시너지 강화 및 오픈페이먼트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KB증권 체크카드도 'KB페이'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결제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즉시결제 서비스는 고객의 카드 사용 타임라인에서 본인이 결제한 내역을 조회 중 즉시결제를 원하는 경우 해당 거래 건을 선택하여 길게 누르면 'KB페이'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더치페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 명이 결제한 후에 여러 명이 비용을 나누어 부담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의 전문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역량과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기술이 결집된 'KB페이'가 금번 리뉴얼을 통해 한 층 더 진보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 확장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업종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오픈 페이먼트 기반'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페이 리뉴얼 오픈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응모하고 KB페이 신규 서비스인 KB페이 머니 충전, 결제금액 즉시결제, 더치페이 기능을 사용하는 지정 미션을 수행할 경우 미션 별 2000포인트, 최대 6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2-01-12 15:45:1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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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와 손잡은 신한카드…금융 생태계 확장

카드사가 메타버스에 이어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사업과 결합하며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NFT 플랫폼과 연계해 인증·보증 등 NFT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신한카드가 신한플레이(신한pLay) 앱을 통해 NFT 기술을 적용한 '마이 NFT(My NFT)' 서비스를 선보였다. NFT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증명서'다. 예술품,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화가 가능한 아이템에 고유의 일련번호를 넣어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고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갖고 있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도 불린다. 이 때문에 NFT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및 진품여부를 보증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국내 금융 플랫폼 중 NFT를 활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한카드는 자사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고객이 NFT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다양한 가치를 블록체인 기술로 보관하는 NFT가 고객의 다양한 자산을 앱 하나로 편리하게 관리하자는 신한플레이 플랫폼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등록한 NFT를 조회할 수 있다. 다만 마이 NFT 서비스를 통해선 NFT의 생성과 조회만 가능하다. 거래 및 유통 기능은 불가하다. 신한카드는 관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NFT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플레이 부가 서비스탭의 '마이 NFT(My NFT)'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내 NFT' 페이지가 생성되면 '나만의 NFT 발행하기'를 눌러 발행할 NFT 이미지를 업로드 한다. ▲이름 ▲설명 ▲카테고리 ▲속성 ▲외부 링크 ▲태그 등을 입력 후 발행하면 고유번호를 지닌 나만의 디지털 자산이 생성된다. 앱 내에선 이러한 방식으로 NFT를 무한 생성할 수 있다. NFT 전달도 가능하다. NFT 상세정보 페이지에서 NFT 소유권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NFT를 보낼 상대방의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향후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략적 제휴관계인 번개장터와 스니커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의 정품 인증을 위한 NFT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이 밖에 제조·유통사들과도 플랫폼 연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리셀 플랫폼 번개장터의 정품 인증서를 NFT화 해 신한 플레이 월렛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향후 제휴 기반으로 명품 보증서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1-12 10:04:4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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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혜자카드…올해도 '무조건 카드'가 대세

연회비 대비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던 카드(혜자카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악화를 앞둔 카드사들이 비용 절감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들은 잇따른 알짜 카드 단종에 실적이나 한도 조건이 없는 '무조건 카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피킹률(카드 사용액 대비 실제로 받은 혜택의 비율)이 높은 신용카드들이 단종되며 소비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단종을 맞게 된 신한카드의 '더모아(The More)카드'가 대표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31일부로 더모아 카드를 비롯해 ▲2030우체국멤버십 ▲레이디 교육사랑 ▲레이디 우체국 멤버십카드 등 5종을 단종시켰다. 더모아 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포인트나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으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 지난달 말일까지였던 신규 발급 막차를 타기 위해 몰린 소비자들로 인해 카드 배송일이 늦춰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짠테크족'은 새해를 맞아 '제2의 더모아카드'를 물색하고 있다. 갈수록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이 깐깐해지면서 실적이나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무조건 카드가 주목받는 추세다. 무조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등 제한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적립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뜻한다. 메인카드로도, 서브카드로도 활용 가능해 소위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실제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체 신용카드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카드 역시 무조건 카드였다. 1위로 선정된 '현대카드ZERO 에디션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7% 할인을 제공하며 대중교통, 모든 음식점, 카페 등 생활필수영역에선 1.5%를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가 지난 4일 카카오페이와 함께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역시 조건 없이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카카오페이에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쇼핑, 여행, 도서 등 다양한 온라인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지난 10월 말부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이밖에 롯데카드의 '라이킷 올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1% 할인을 제공한다. 우리카드의 'DA@카드의 정석'은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0.8%를 기본 할인해준다. 6대 생활업종에선 1.3% 할인이 적용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당장 올해부터 카드론 DSR 산정,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업계 수익 악화가 우려돼 단종 카드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기본 할인율이 크게 높지 않아도 조건 없이 제공된다는 장점 때문에 '무조건 카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11 08:22: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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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독료 전액 지원' 앞세운 제휴카드…인상 부담은 고객몫

'구독서비스 이용료 전액 지원' 카드를 출시해 인기몰이를 한 일부 카드사가 제휴업체의 구독료 '기습 인상'에 대해선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독서비스 업체들의 갑작스런 가격 인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구독료 등 혜택 변동사항을 사전에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구독서비스 제휴카드 안내에선 제휴업체가 구독료를 인상할 경우 소급적용 여부나 고객의 차액 부담 여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꿀카드'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쿠팡 와우 멤버십 이용료 전액을 지원해 왔지만 최근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을 기존 월 2900원에서 4900원으로 인상하면서 소비자가 인상분을 부담하게 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쿠팡과 제휴 당시 2900원이란 금액으로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가격 인상분에 대한 소급적용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와 쿠팡 등 인기 구독서비스의 기습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에서 혜택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구독서비스 PLCC는 상품 안내나 광고에서조차 혜택 지급 조건만을 명시할 뿐, 구독료가 인상될 경우에 대해선 마땅한 사전 안내를 고지하고 있지 않다. 대표적인 구독서비스 PLCC로 꼽히는 '네이버 현대카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월 4900원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카드 발급 페이지나 약관에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격이 인상될 경우에 대한 안내 문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전례가 없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시된 'T우주 신한카드' 역시 구독 플랫폼 'T우주' 구독료 전액 지원을 전면에 내걸었다. 소비자의 전월 실적에 따라 4900원에서 최대 9900원의 이용료를 지원해 주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상품 광고나 안내 페이지에선 구독료 변동 시 고객 혜택이 변동될 수 있다는 안내를 찾아볼 수 없었다. 제휴카드사 관계자들은 "구독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을 때 구독료가 인상될 경우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독서비스 PLCC발급에서 '구독료 캐시백' 혜택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향후 혜택 변동 위험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구독료 전액 지원이 영구적이지 않으며 변동될 수 있다는 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고지해야 한다"며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향후 소비자의 유료 부담분이 발생할 경우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워 안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4 14:50:1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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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Sh수협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를 론칭했다. ◆신한카드, 마이 NFT 선봬 신한카드는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적용한 '마이 NF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pLay를 통해 등록한 NFT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은 국내 금융 플랫폼 중 NFT를 활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미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되는 NFT와는 달리 고객이 신한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게 NFT를 생성하고, 본인만의 월렛을 통해 보관·조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의 마이 NFT 서비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고객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고 글로벌 NFT 플랫폼과의 연결과 확장이 가능하단 장점을 지녔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오디세이'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 이번 서비스는 NFT의 거래·유통 기능은 적용하지 않고 NFT 생성, 조회만 가능하다. 향후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략적 제휴관계인 번개장터와 스니커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의 정품 인증을 위한 NFT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이 밖에 제조·유통사들과도 플랫폼 연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금융 플랫폼에서 NFT의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마이 NFT 서비스 협력사 블록오디세이에 그룹 SI펀드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단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가능성과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인 디지털 저장, 조회 기능에 주목했다"며 "향후 고객의 비금융 자산 및 소중한 물건과 추억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수협카드, G마켓·옥션 무이자할부 Sh수협카드가 올해 연말까지 수협 개인신용카드를 이용해 G마켓과 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건당 5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7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Sh수협은행의 인터넷 쇼핑 최대 7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협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밖을 나서지 못하는 '집콕'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쇼핑에 무이자할부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수협카드는 앞으로도 소비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중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4 14:41:2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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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돕는 카드사…자영업자 지원 서비스 봇물

카드업계가 '사장님 돕기'에 나섰다. 자영업자 경영지원 솔루션과 손을 잡거나 자체적인 매장 통합관리서비스를 내놓는 방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영업환경 확산으로 대거 등장한 소상공인 경영지원 업체와 카드사가 협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무 회계·고객 분석 등 유료서비스 이용 시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배달 솔루션 기업 브릭과 업무제휴를 맺고 '브릭 기업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브릭이 운영하는 '오늘 우리 가게' 앱은 여러 배달앱에 흩어져 있는 가맹점 리뷰, 별점, 매출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는 매장 평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위치 분석 ▲리뷰 분석 ▲경쟁가게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종합한 매장 분석 리포트도 도출할 수 있다. 브릭 기업 제휴카드 발급 시 이 앱의 이용료 5000원이 전액 면제된다. 세무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법인·개인사업자 전용 종합세무지원 '윈택스' 서비스는 브릭 제휴카드를 인증 하면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스마트 테이블 오더(무인 주문 시스템) 서비스 업체와 무이자 할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자영업자가 테이블 오더 시스템을 구매 시 최장 24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카드사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자영업자 지원 솔루션을 구축한 사례도 있다. 하나카드가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에 선보인 '사장님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자영업자는 사장님서비스를 통해 ▲방문 손님 분석 ▲매장 종합 진단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손님 분석 서비스는 지난 3개월 간 매장 방문 손님을 분석해 요일·시간별로 손님이 몰리는 때를 알려준다. 또한 주변 동종업종과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매장 운영 시간과 운영 요일의 효율화를 돕는다. 매장 종합 진단에서는 매장의 신용지수를 파악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나이스평가정보와 ▲매장 매출 ▲연체·대출·보증 정보 ▲부동산 ▲상권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매장 신용지수를 개발했다. 하나카드는 향후 매장 신용지수와 연계한 사장님 전용 대출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장 통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지원 솔루션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부각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상생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2-01-04 08:25:0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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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유니온페이·우리카드

비씨카드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손잡고 보험 분석·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씨카드, '내 보험 점검하기' 선봬 비씨카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손잡고 보험 보장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인 '내 보험 점검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양사 기술력이 집약된 내 보험 점검하기는 비씨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인 페이북의 재테크 탭에 탑재된다. 고객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 범위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영역별 과부족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보험상품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정확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 생명보험사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진출한 카드슈랑스 채널이 비씨카드의 페이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인터넷전문보험사는 오프라인 영업점 없이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카드슈랑스 채널에서는 비씨카드의 페이북이 적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페이북은 QR, NFC, 페이북머니 등 각종 간편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 관리·재테크 관련 서비스까지 탑재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한 만큼 효과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야 하는 제휴사에게 최적의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오성수 비씨카드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고객은 페이북을 통해 보다 혁신적으로 보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모두가 페이북을 통해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유 리워즈 플랫폼 한국 시장 최초 적용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이 새해를 맞아 '유 리워즈' 플랫폼을 런칭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유니온페이는 코로나 19로 증가한 해외 직구족을 대상으로 1월 말까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유 리워즈에 유니온페이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해외 가맹점에서 100달러 이상 사용하면 몰테일 배송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몰테일에서 결제 시 배송신청서에 배송정보와 배송비 할인 쿠폰코드를 기재하고,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면 15달러의 배송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몰테일이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몰테일 스토리에서 유 리워즈 가입 및 유니온페이 직구 결제를 인증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외에 직구몰 by 테일리스트에서 받을 수 있는 즉시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종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5달러의 할인을 제공한다. 유니온페이 카드로 최종 결제 금액이 50달러 이상 시 7달러, 100달러 이상 시 15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 적용이 가능하며 직구몰에서 진행하는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 최초로 유니온페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혜택 관리 플랫폼 유 리워즈 에서 진행한다. 유 리워즈는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이 PC 및 휴대폰에서 여러 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보고 원하는 혜택만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플랫폼이다. 고객이 유 리워즈 플랫폼 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하면 카드별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쇼핑 ▲호텔 ▲라이프스타일 등 5개 카테고리에서 즉시 할인, 멤버십 혜택 제공, 할인 쿠폰 및 티켓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현재 유 리워즈 에서는 몰테일 배송비 할인 혜택 외에도 ▲Klook 테마파크 ▲박물관 ▲스파 할인 쿠폰 ▲OfferBang 온라인 강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장은 "새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순간을 보낼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유 리워즈 한국어 버전을 론칭 했다"며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유니온페이가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e스포츠 경품 이벤트 우리카드가 리그오브레전드(LoL) 팬들을 위한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우리 마스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합산 3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된 1등(1명)은 유명 게임해설가 '클라우드 템플러' 및 동반 3인과 함께 한팀이 돼 소환사의 협곡에서 대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패키지를 받는다. 다른 950명에는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5만원(50명) ▲리그오브레전드 스킨 1종(100명) ▲ 문화상품권 1만원(3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500명)을 증정한다. 이용 금액이 높거나 'LCK우리카드'를 이용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결제 금액 10만원 당 1회 당첨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며, 해외 가맹점 및 LCK우리카드 이용 금액은 2배의 실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리그오브레전드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 모두 즐기는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며 "우리 마스터카드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04 07:21:2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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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임 이창권 대표이사 사장 취임

KB국민카드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창권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창권 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과 금융규제 강화 그리고 금융업 전반의 파괴적 혁신으로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위기가 언제나 성장을 만들어 온 것 처럼 탄탄한 기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준비를 통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격변의 시기를 잘 준비해 1등 카드사의 위상을 회복하고 1위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경영과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초일류 플랫폼 기업으로 대전환 ▲신규사업 기반확대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금융 개척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 선도기업 ▲창의적이고 빠른 조직 등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기술의 발달로 상상력의 크기가 가치의 크기를 결정하는 시대에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자"고 밝히며 임인년을 맞아 담대하게 도전하고 진심을 다해 실행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사석성호'의 자세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1위 금융플랫폼 기업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창권 사장은 ▲KB국민카드 경영기획부장, 전략기획부장, 신사업부장 및 생활서비스부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 글로벌전략총괄(CGSO) 부사장 등 전략·글로벌 부문의 컨트롤 타워 경험을 바탕으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오가닉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B금융그룹과 카드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회원 중심의 내실 성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1-03 11:31:0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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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1등 생활금융 플랫폼 도약"

신한카드가 1등 사업자의 핵심 역량(Deep)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pLay)를 더한 딥플레이(Deep pLay)로 올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경제 변동성, 시장경쟁을 딛고 회원·자산·손익 모두 힘찬 성장을 이뤘다"며 1위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차별화된 딥플레이 추진을 위한 네 가지 어젠다에 대해 밝혔다. 먼저 본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 방안이 제시됐다. 임 사장은 "365일 24시간, 국민 일상과 함께하는 카드 시장은 고객을 불러오는 강력한 도구이자 업권을 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라며 "1등 시장지배력과 일류 혁신으로 카드 본업에서의 차별화된 우위를 지키며 신한카드만의 든든한 '성장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신성장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강조됐다. 임 사장은 "마이카, 마이샵, 뉴올댓 등 생활 플랫폼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마이크레딧 등 미래사업 고도화와 종합지급결제업의 새로운 접목도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 데이터와 디지털의 활용·역량 극대화 방안이 제시됐다. 금융상품·서비스와 고객을 이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하는 진정한 '딥테크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일·사람·환경 등 모든 것을 바꾸는 '문화 대전환'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신한카드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동력은 변화를 통한 끊임없는 리부트(RE:BOOT)"라며 "신한카드 임직원 모두가 문화 대전환의 주인공이 돼 신한카드만의 새로운 성장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03 11:31:0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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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미래 페이먼트 인프라 핵심인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신한카드, 디지털화폐 기술 R&D 강화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를 활용해 자연재해 등의 네트워크 단절 상황이 발행했을 때에도 안전한 송금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퍼니피그'와 공동 개발했다. 암호화 기술과 NFC 통신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지털화폐가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송금결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개인고객의 디지털화폐 생성 요청을 받으면 두 번의 암호화를 거쳐 고객이 요청한 금액 단위에 맞춰 디지털화폐를 생성하고 블록체인 상의 별도 지갑 및 어플리케이션에 저장한다. 생성된 디지털화폐를 거래하고자 할 경우 QR코드, NFC, 고음파 등 P2P 전송 기술을 통한 송금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해 네트워크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고객이 보유한 디지털화폐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잔돈이 발생하는 경우는 디지털화폐 생성 시 제공되는 암호를 입력하면 잔돈만큼 다시 전송할 수 있다. 이번 특허에서는 위의 거래 방식을 더욱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암호화 거래 검증을 포함하고 있으며 송금 및 결제에 사용되는 암호 보관 및 거래 검증에 대한 내용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특허는 한국은행을 포함한 각 국의 중앙은행에서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등 디지털화폐가 기존 화폐의 기능을 제대로 갖추기 위해서는 재난 및 비상상황에서 결제 또는 송금이 가능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해결할 수 있는 필요 핵심기술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에서는 디지털화폐의 국내 도입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모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국내 특허 취득 뿐만 아니라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며, 향후 CBDC 등 디지털 결제 환경이 마련되면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지불결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결제 환경 혁신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스마트앱어워드 2021' 금융부문 통합대상 롯데카드가 국내 모바일앱 시상식인 '스마트앱어워드 2021'에서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7개 부문에 32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금융부문에는 42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롯데카드가 금융부문 통합대상을 차지했다. 롯데카드 로카앱은 주요 기능들의 접근성과 사용편의성이 우수하고, 텍스트 및 세부적인 디자인 요소들에까지 고객들의 선호가 반영되는 등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지향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화 서비스와 콘텐츠가 풍부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완성도가 우수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카드는 최근 로카앱을 전면 개편하며 고객 관점의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고객의 선호와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0여개 선호예측 모델 기반의 더 강력해진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앱을 새롭게 개편하며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앱과 고객이 만나는 모든 부분을 고객 눈높이로 바라보고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2021-12-30 11:40:57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