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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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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마이카, 신차 할부금융 이용 시 포인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자동차금융 공동플랫폼인 '신한 Mycar'(신한 마이카)에서 다양한 신차, 중고차 구매 이벤트를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산 신차를 신한카드 캐시백형·저금리형 할부금융으로 구입하면서 3000만원 이상 대출한 고객에게 20만 마이신한포인트, 2000만원 이상 대출 고객에게는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기존 혜택과 별도로 추가로 증정한다. 신한카드 캐시백형 할부금융은 연 1.85~3.6%, 12~60개월 할부에 대출금액의 1%를 캐시백 해주고, 저금리형은 연 1.0~2.60%로 최장 60개월(3·6·12·24·36·48·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대출금이 5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이면 10만 마이신한포인트, 2000만원 이상이면 20만 마이신한포인트의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또 카드 결제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산, 수입 신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후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 2000만원 이상 결제 시 1.2%를 캐시백 해준다. 체크카드는 500만원 이상 결제하면 0.5% 캐시백 해준다. 또 국산, 수입 신차를 12~60개월 카드 할부로 결제할 경우 연 1.9~2.3%의 금리를 적용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한다. 5000만원 이상이면 25만원, 4000만원 이상이면 20만원, 2000만원 이상이면 1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 기존 카드 사용한도가 아닌 자동차 구매 특별한도가 부여되고, 할부 결제 후 중도상환 시에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다. 단, 자동차 결제 금액은 포인트, 마일리지 등 기존 카드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카는 출범 1년여 만에 월 방문자 100만 명, 취급액 1조원을 돌파할 만큼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으로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2 09:53: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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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NH pay' 고객 사은 이벤트

NH농협카드가 쉽고 간편한 금융생활을 지원한다. NH농협카드는 오는 3월 6일까지 범농협 통합결제·생활플랫폼 'NH 페이(pay)'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농협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강하늘·한소희 포토카드(10명) ▲강하늘 사원증(25명) ▲한소희 사원증(25명)을 제공한다. 3월 3일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NH pay 앱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NH농협카드 공식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채널 내 해당 이벤트 게시물의 참여 링크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선물한다. NH농협카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칭찬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개선·반영할 계획이다. NH pay는 범농협 통합결제·생활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이용고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H pay는 농협카드와 농협계좌를 등록하여 온·오프라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와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범농협 통합결제·생활플랫폼인 NH pay를 통해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고, 농협 계열사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금융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5 08:31: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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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직구클럽' 서비스

KB국민카드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직구 고객들을 위한 '2022 KB직구클럽'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B직구클럽'은 직구 가맹점 결제 금액별 추가 포인트리 적립, 배송비 즉시 할인 등 해외 직구족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들을 모아 직구에 특화된 서비스를 향후 분기별로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파페치(Farfech)', '매치스패션(Machesfashion)'에서 결제한 금액이 ▲미화 500달러 이상이면 2만점 ▲미화 1000달러 이상이면 4만점 포인트 적립을 지원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Malltail)'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배송비를 미화로 결제하면 일 선착순 100건에 대해 미화 5달러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생활건강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이허브(iHerb)'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이용 시 포인트 5000점 적립도 지원한다. '오플닷컴(OPLE.COM)'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이용 시 미화 1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치패션(CATCHFASHION)'을 경유하여 '파페치',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에센스' 등 대표 직구가맹점에서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10% 캐시백 및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로 나가서 직접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 만큼 KB직구클럽의 서비스가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시즌별 선호도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직구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24 11:34: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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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5기 데모데이' 개최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국민카드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적 설명회(IR) 및 공동사업화 성과와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페이민트 ▲두꺼비세상 ▲프레시코드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 총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국민카드와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협업 및 공동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1~4기 퓨처나인 참여 기업인 ▲트립비토즈 ▲에이비일팔공 ▲로민은 퓨처나인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퓨처나인 데모데이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라인 생중계 및 제한적 현장 행사로 동시 진행했다.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도 소개했다. 퓨처나인 선발기업 중 '페이민트'는 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KB페이)'에 오프라인 가맹점 비대면 결제 서비스인 '결제선생'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국내 최대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 '두꺼비세상'은 국민카드와 제휴카드 개발, 임대료 카드 납부 등 결제시장 협업 방안을 선보였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건강 가정식(샐러드 등) 배송 플랫폼 '프레시코드'는 국민카드와의 지속적인 마케팅 협업 방안을 소개했다. '메사쿠어컴퍼니', '브이엠이코리아', '라이언로켓', '에너지엑스', '요쿠스', '체카'등은 국민카드와의 기술 혁신과 신규 시장 창출 등 중장기 협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창권 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5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혁신에 대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퓨처나인이 스타트업들의 고유지표 성장 및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23 11:31: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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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돌파구 ‘지역화폐’…소비자·소상공인 혼란 줄여야

카드사의 새로운 수익 돌파구로 '지역화폐'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지역화폐 이용고객을 유치하는 한편 각종 결제 데이터 등을 얻을 수 있어서다. 다만 지역화폐 판매·운영대행에 앞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존 제로페이를 대체하고 나선 '서울페이플러스' 앱에 대한 지적사항이 다수 게시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를 신한컨소시엄(신한금융·카카오페이·티머니)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결제할 수 있는 앱이 기존 23개앱에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티머니 등 4개 금융사의 7개 앱으로 대폭 줄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구매와 결제를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서울페이플러스앱으로 통합했다. 기존에 카드사가 지자체와 제휴를 맺어 체크카드를 운영하던 것과 달리 지역화폐를 카드사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먹거리를 발굴했다는 평이 나온다. 문제는 금융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상세한 안내를 거치지 않고 급격하게 플랫폼을 변환했다는 것이다. 지역화폐 구입과정이 이전보다 복잡해진 점도 불만을 샀다. 고객 유입을 위해 플랫폼 선점에만 열을 올리다 불신을 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최근 발생한 서울페이 결제 오류를 비롯해 이용 시 불편사항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중요한 대금지급내역 확인이 어렵고 서울페이앱의 디자인이 복잡한 데다 안내도 부족해 기능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 자영업자는 "전반적인 안내가 부족해 운영사에 항의하고 싶다"며 "이럴 거면 서울페이 서비스를 철수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는 "소비자들은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화폐를 계속 사용할 테니 서울페이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발생한 결제 불통은 지급결제 시스템에 혼란을 가중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결제 오류로 접수된 민원만 3884건에 달한다. 점주가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민원이 대다수였다.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구매 시 오픈뱅킹에 가입하거나 신한카드 앱을 이용해야해 번거롭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사에게 지역화폐 시장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종전에 서울사랑상품권은 23개 결제 앱에서 현금 계좌이체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신한카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역카페 카드 구매는 신한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으로 구매할 때도 신한카드 앱을 거쳐야 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대량의 결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카드사 입장에선 매력적인 요인이다. 또한 플랫폼 운영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카드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신한카드의 간편결제 앱 신한pLay(신한플레이)를 설치해야 한다. 지역카페 카드 구매는 신한카드로만 가능하며 현금으로 구매할 때도 신한카드 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이 첫발을 내디디면서 결제시스템 문제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라며 "그러나 지역화폐 사업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땐 분명 놓치기 아쉬운 영역인 만큼 향후 여러 카드사들이 지역화폐 시장경쟁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0 09:18:4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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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적용 예외 ‘결제성 리볼빙’…카드사 수익원 부상

카드사의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영업이 활발하다. 신용판매 부문의 적자가 심화하는 가운데 대출 규제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확대에도 제동이 걸리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리볼빙 마케팅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 이월 카드 부채에 이자가 부과되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이다. 할부와 달리 건별 금액이 아닌 전체 대금을 나눠서 내고, 분할 결제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다. 리볼빙은 적절하게 이용 시 일시상환 부담을 줄이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가까운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리볼빙은 크게 결제성과 대출성으로 나뉜다. 신용카드 결제금액 상환을 연기하는 것은 결제성 리볼빙, 대출상환을 미루는 것은 대출성 리볼빙에 속한다. 카드사가 주목한 것은 결제성 리볼빙이다. 대출성 리볼빙과 달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 때문이다. 카드업계는 올해부터 강화된 DSR 규제를 적용받는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달부터 카드론이 차주별 DSR 규제에 포함된 데다 업권별 DSR 기준도 60%에서 50%로 10%포인트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조달비용까지 늘면서 업계는 카드론 관련 이자 수익이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 가맹점 카드수수료가 또 한 차례 인하하면서 신용판매 부분의 적자가 심화할 전망이다.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리볼빙 마케팅을 확대, 알짜 수익원 발굴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하나·우리·현대카드 등이 리볼빙 신청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올 들어선 신한카드와 현대카드가 리볼빙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리볼빙 신규약정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는 홈페이지 및 앱에서 대상 카드 신규 발급 후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발급 초년도 연회비를 캐시백 해준다. 카드론 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결제성 리볼빙을 통해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의 지난해 4분기 기준 결제성 리볼빙 평균금리는 14.76~18.54%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카드론 평균금리인 12.10~14.94%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무분별한 리볼빙 사용 유도가 되레 금융소비자에게 상환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리볼빙은 소비자가 정한 약정결제비율 만큼 결제하고 나머지는 이월되므로 그 비율이 낮을수록 향후 갚아야 할 카드부채가 증가하는 구조다. 카드사가 정한 최소결제비율 이상 잔고가 있으면 연체되지 않고 이월되지만, 그 미만의 잔고가 있으면 즉시 연체 처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리볼빙 사용 전 이용조건을 확인하고,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리볼빙 금리인하요구권도 활용하는 게 좋다"며 "연체 등으로 리볼빙 약정의 기한이익을 상실하거나 약관상 리볼빙 중단 사유에 해당되면 리볼빙 이용금액 전액을 일시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2022-02-08 08:28: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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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롯데·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온라인 가맹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였다. ◆NH농협카드, 별다줄카드 선봬 NH농협카드는 MZ세대 소비 트렌드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별다줄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카드 최초의 멀티디자인으로 출시된 「별다줄카드」는 '별별 혜택을 다 준다'라는 의미로 기획된 카드다.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7% 청구 할인을 제공하며 언택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상품이다. 패션, 명품, 리셀 및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추가 할인 혜택을 비롯해 생활밀착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모든 연령층에게 적합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국내 온라인 전 가맹점에서 7% 기본할인과 ▲플렉스(지그재그, 에이블리,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라셀(크림, 번개장터, 중고나라) ▲FUN(야놀자, 여기어때, 오늘의 집) 결제 시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4%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6대 생활업종 ▲교통(버스, 지하철)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통신(SKT, KT, LGU+)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구독(쿠팡 와우멤버십,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에서 5% 청구할인을 제공하며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6000원, 7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최대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최대 연 2회 국제공항(인천, 김포, 김해) 라운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주요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할인 혜택(월 1회, 연 6회)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별다줄카드 4종은 NH농협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콘테스트에 출품된 614여건 중 독창성과 디자인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MZ세대들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카드로 선정됐다. 고객은 4종 중 원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해 발급 할 수 있다. 별다줄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채움) 1만2000원, 국내외겸용(VISA) 1만4000원이다. 윤상운 사장은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MZ세대뿐만 아니라 온라인 거래에 익숙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별다줄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드 발급 및 혜택 안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카드 스마트앱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엘페이 바이 롤라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롯데멤버스와 함께 '엘페이 바이(L.PAY by) 롤라카드'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엘페이 바이 롤라카드'는 최대 2%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엘페이 결제 시 2%를, 그 외 결제 시 모든 가맹점에서 1%를 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엘페이 결제란 엘포인트 앱 내 엘페이 결제 탭에서 엘페이 롤라카드를 등록하고 엘페이로 결제한 건을 말한다. 적립한도는 지난달 이용금액에 따라 40·80·120만원 이상 이용 시 각각 1·2·5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며,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미만이어도 0.1%를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여기에 오는 2월 28일까지 지난달 이용금액에 상관 없이 엘페이 결제금액의 2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일상 혜택을 담은 '클럽롤라 서비스'도 탑재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이면 인기 F&B 프랜차이즈, 커피, 배달, 택시, 호텔&리조트, 다이닝, 뷰티, 공항 등에서 할인 및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및 홈페이지 및 엘포인트 앱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1만5000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한편, 엘페이 롤라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최근 3개월 월평균 10만원 이상 이용 시 전국 가맹점에서 엘포인트 0.2%를 한도 없이 적립해 주고, 지난달 20만원 이상 이용 시 클럽롤라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엘페이 서비스 이용 시 최적화된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카드"라며 "적립된 엘포인트 또한 전국 50만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비씨카드, 페이북 앤어워드 수상 비씨카드은 지난 1월에 열린 앤어워드(&어워드)에서 핀테크 부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1000만명이 사용 중인 결제 플랫폼 BC카드 페이북 앱은 혜택 탐색-결제-결제관리까지 결제 여정을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은 물론 국내와 해외 어디서나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실제 페이북 앱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제 서비스 및 이용내역, 한도 확인 등 결제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페이북머니 ▲마이태그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내자산 ▲재테크(카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에서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용한 금융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실물카드 수령 전에 모바일카드를 페이북 앱에 바로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최근 발급 이틀 만에 누적 1만좌를 돌파한 '로스트아크' PLCC 카드 역시 모바일카드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현남 비씨카드 CXTF장은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앱어워드, 아시안 익스피리언스 어워드,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국내 유일의 디지털 미디어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페이북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페이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07 14:43:1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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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중대형가맹점 간 수수료 협상 난망

가맹점수수료율 재조정을 앞두고 카드사와 중·대형가맹점 간 신경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타격을 입은 카드업계가 수익 만회를 위해 중·대형가맹점 수수료율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각 카드사와 중·대형가맹점이 수수료 협상에 돌입한다. 현재 연 매출 기준 ▲30억원 이하는 영세·중소가맹점 ▲30억원 초과~500억원 이하는 중형가맹점 ▲50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형가맹점으로 분류하고 있다. 통상 중·대형가맹점에는 대형마트, 백화점, 통신사, 자동차업계 등이 포함된다. 영세·중소가맹점과 달리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수수료 상한선이 2.3%로 설정돼 있다.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적격비용 기반의 수수료율 산정원칙과 수익자부담 원칙의 틀 내에서 양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하라는 금융당국의 뜻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카드산업의 수익 악화가 전망되면서 올해 협상에선 업계가 중·대형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세·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현실화하면서다.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재산정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에서 0.5% ▲3억~5억원은 1.3%에서 1.1% ▲5억~10억원은 1.4%에서 1.25% ▲10억~30억원은 1.6%에서 1.5%로 수수료가 인하됐다. 업계는 이미 연 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에서는 실질 수수료율이 -0.5%였으며 3억원 초과~5억원 이하 구간 가맹점의 실질 수수료는 0%로 전체 가맹점 중 92%가 0%의 수수료를 적용받아 적자상태였다고 주장한다. 이번 추가 인하 조치로 연간 2조1000억원의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것이란 설명이다. 사실상 중·대형가맹점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으로 보전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대형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1.8~2% 수준으로 올해 수수료율은 2% 안팎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대형 가맹점이 카드사의 협상안에 응하지 않을 경우 카드결제 거부, 가맹점계약 해지 등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협상 불발 시 소비자는 물론 카드사와 가맹점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며 "2019년 수수료 협상 당시 현대차가 특정 카드 결제를 거부한 것이나,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제휴카드를 변경해 소비자들이 특정 카드를 대거 발급했던 사례 등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형가맹점을 대상으로 우대수수료율 하한선을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대형가맹점의 경우 카드사와의 협상 관계에서 우위를 점해 갑을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며 "올해도 대형가맹점이 수수료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서 교수는 이어 "정부가 대형가맹점과 카드사 간 계약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대형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대해 하한선을 규정해 일정 한도 아래로 낮출 수 없도록 하고 인위적인 수수료율 인하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06 10:40:43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