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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인사]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부장 승진 △글로벌사업부 주성수 △데이터혁신부 박대건 △페이먼트사업부 김대희 ◇유닛장 승진 △고객상담유닛장 박경연 △경영지원유닛장 강원희 △업무지원유닛장 박종길 ◇지점장 승진 △강남지점 정재화 △영등포지점 황병진 △대구지점 윤경섭 △광주지점 민석기 △전주지점 정창훈 △청주지점 장영수 △원주지점 이재국 △제주지점 김진수 ◇부장 전보 △영업기획부 김재현 △회원영업부 송효영 △체크카드사업부 조세훈 △고객마케팅부 송호영 △제휴영업부 임형욱 △디지털제휴영업부 최수근 △기업고객사업부 이정곤 △공공사업부 동영철 △신금융사업부 박용휘 △페이서비스부 곽노은 △페이마케팅부 이재연 △전략기획부 이정수 △미래혁신부 조경미 △PA사업부 박종섭 △CB사업부 이경민 △업무혁신부 김지웅 △회원심사부 권재환 △채권관리부 조창섭 ◇지점장 전보 △영업부 이기정 △송파지점 박동하 △노원지점 홍웅기 △마포지점 이상욱 △목동지점 최창룡 △부천지점 이은경 △분당지점 윤부원 △수원지점 공상연 △안양지점 박경수 △부산지점 이기정 △울산지점 이향수 △창원지점 정석수 △대전지점 김종섭 △천안지점 김현일 △동대구지점 방유철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12-29 21:45: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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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하나카드가 내년 설을 앞두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설 명절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는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설 명절을 맞아 국내 4대 대형 마트와 '설 명절 선물 미리 준비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 등 친목 모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명절에는 선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설 선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 한다. 대상품목으로는 ▲한우 ▲사과 ▲육포 등 품격 있는 고급 신선·가공식품 세트부터 샴푸, 비누 등 실속 생활용품 세트까지 다양한 품목과 금액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또한 선물을 미리 구매 후 지정 날짜에 배송해주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사전예약 할인행사는 이벤트 해당 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한다.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마트 별 설 선물 사전예약 행사와 본 행사 기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마트별 행사기간이 달라 행사 일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혜택으로는 ▲이마트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2~3개월 무이자 할부 ▲농협하나로마트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300만원 상품권 증정 ▲홈플러스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2~3개월 무이자 할부 ▲롯데마트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30% 즉시할인, 사전예약 구매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이 있다.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로 인해 각종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가치 있는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준비하시려는 회원님들께 합리적인 가격과 알뜰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국민카드, 청호나이스II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청호나이스'와 제휴를 맺고 렌탈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청호나이스II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생활·환경가전 용품 렌탈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렌탈 요금을 할인해준다. 자동 납부 신청한 렌탈 제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카드 수령 후 청호나이스 고객 센터를 통해 자동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항바이러스 소재 적용된 신용카드 선봬 롯데카드가 롯데케미칼과 함께 항바이러스 소재 '에버반'이 적용된 '롯데백화점 리빙 바이(by) 롤라 롯데카드'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한 항바이러스 소재 에버반은 세균, 곰팡이 및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기술을 포함한 플라스틱 소재다. 에버반은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로부터 국제표준인 ISO 21702(플라스틱 및 기타 비 다공성 표면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 측정) 인증을 획득하며, 일상생활 환경에서 가장 흔한 세균, 곰팡이에 대한 우수한 증식 억제력 및 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시간 단축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롯데카드는 29일부터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에버반 소재가 적용된 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로카앱, 홈페이지, 빠른 카드 신청에서 가능하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에서 가전, 가구 등 리빙 상품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롯데케미칼과의 협업을 통해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가 적용된 카드를 롯데백화점 제휴 카드에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롯데그룹사와 다각적으로 협업하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 디지털 플랫폼형 조직개편 단행 신한카드가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주도권 경쟁을 본격 전개한다. 신한카드는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초월해 데이터 디지털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형의 2022년 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플랫폼 3대 신사업 개발을 위해 설립했던 'DNA사업추진단'을 'pLay사업본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플랫폼 컨텐츠 운영 효율성 배가를 위한 전사 조직 R&R 조정을 통해 소비밀착형 생활금융사업과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라이프사업, 가맹점 운영 지원을 종합 제공하는 개인사업자금융사업 등 플랫폼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플랫폼형 자원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H&I그룹을 신설, 전사 인력 및 ICT 전문성을 배가하고 플랫폼 사업의 인프라와 프로세스 독립성을 확보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전사 단위 핵심 이슈 해결을 위한 싹(S.A.Q) 조직 구조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부서 · 본부간 영역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부서 고유 업무 외 별도 소단위 업무를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조직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CX 혁신팀 신설을 통해 온 · 오프 고객경험 품질관리 및 전사 변화 관리를 추진한다. 소위 '상자 밖에서 생각'을 통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제도와 전략을 분석함과 동시에 조직 내부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조직개편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리더십의 변화도 과감하게 단행했다. 연공서열을 초월해 역량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기용한다는 인사원칙 아래 성과와 경륜을 갖춘 리더들을 중용했다. 또한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이 높은 젊은 디지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를 주도할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 72년생 본부장들과 75년생 부서장들을 다수 발탁하면서 전문성과 혁신 의지를 모두 갖춘 젊은 세대들을 과감하게 기용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인사이트와 트렌드 센싱 역량이 높으면서도 데이터 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리더 중심으로 조직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성 제고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여성 임원과 부서장의 규모를 확대했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 비즈니스와 공공결제사업을 이끌 자리에 여성 본부장들을 선임,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여성 인력에 대한 동기부여와 조직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신한카드가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진하고자 하는 관점에서 충실히 반영해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달성하는데 일조하고, 미래 신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21-12-29 15:15: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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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조이는 카드사…인력부터 줄인다

카드업계가 내년도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희망퇴직을 진행하거나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등 인건비 절감에 나선 모습이다. 카드업계는 현재 카드수수료 인하를 비롯한 대출 규제, 기준금리 인상 등 악재가 산재한 상황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우리·KB국민 등 카드사들이 희망퇴직을 받았다. 롯데카드는 지난 28일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근속 10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48개월의 기본급과 최대 200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롯데카드의 희망퇴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엔 200여명 규모의 인원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카드 역시 최근 1966년~1967년생 소속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우리카드는 2013년 분사 이후 올해 초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에겐 최대 36개월치 임금과 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최대 36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10여 명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치 임금 등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국민카드의 희망퇴직은 올해 초 한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올 초엔 20여 명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인력 감축은 카드수수료 인하 등 악재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당정협의를 거쳐 가맹점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업계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전업카드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최대 2000억원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카드론 DSR규제를 포함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 부담이 커진 것도 업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고정비용 절감 방법으로 인건비가 꼽히면서 희망퇴직이 늘고 신규 채용이 위축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카드수수료가 인하될 때마다 인력 감축이 대거 진행됐다고 말했다. 영업소와 마케팅센터를 매년 축소한 현대카드의 경우 카드수수료 인하 이후 2019년 400여 명의 정규직을 구조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채용도 덩달아 위축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선 하나카드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지 않았다. 카드사 노조 측은 비정규직 인력이 감축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정종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희망퇴직의 경우 강제적인 구조조정이라고 볼 순 없지만 업계를 전반적으로 위축시키고 인건비 등 비용 절감에 명분을 쌓을 수 있다"며 "카드모집인을 비롯해 콜센터나 사무업무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인력도 수수료인하에 따른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12-29 11:17:3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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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현대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의 회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대카드, 1000만 회원 시대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본인회원이 1007만명(2021년 11월말 기준)을 기록해 설립 이래 처음으로 1000만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본인회원은 현대카드를 직접 발급 받은 가입자로 가족회원을 제외한 순수 고객을 말한다. 2018년 783만명이었던 회원수는 2019년 878만명을 기록하더니 지난해 939만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마침내 1000만대에 올라섰다. 4년 만에 30% 가까이 늘어난 숫자다. 회원수 100만이 채 안 되었던 2001년 다이너스카드 인수 직후와 비교하면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대카드는 회원수 증가의 가장 큰 이유로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의 압도적 성장을 꼽았다. 현대카드의 PLCC 회원수는 2018년 83만명에서 4년만에 320만명으로 늘어났다. 4년 전보다 280% 넘게 성장한 수치다. 현대카드 회원 중 PLCC 회원 비율도 4년 전 11%에서 32%로 크게 확대됐다. 전체 회원 10명 중 3명이 PLCC로 현대카드에 가입했다는 뜻이다. 현대카드는 2015년 이마트와 함께 국내에 처음으로 PLCC를 선보인 이래 최고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PLCC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업종도 점차 다양해져 이마트, SSG, 코스트코, 이베이, 스타벅스, 배달의민족, 대한항공 등 유통, 식음료, 항공에서 올해는 쏘카, 무신사, 네이버 등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모빌리티, 패션, 포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대카드는 PLCC 각 브랜드에 로열티가 높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이들에게 소구하는 혜택을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한 것과 함께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 초개인화 마케팅 지원 등 PLCC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활동 등을 PLCC 회원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PLCC 파트너사 간 공동 및 교차 마케팅이 필요할 때 즉시 협업할 수 있는 데이터 동맹 '도메인 갤럭시'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예측하는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이 파트너사 간 활발한 협업은 물론 현대카드 회원의 선호도를 올리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LCC 강화와 함께 상품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 것 역시 1000만 회원 돌파에 도움을 줬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 대표 상품인 '현대카드 M'과 '현대카드 X'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 '현대카드 MX BOOST'를 내놓는 것은 물론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영역에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 를 출시했다. 여기에 현대카드의 브랜딩 및 디자인 역량을 집약해 도입한 '다(多)디자인' 시스템은 카드별 특성과 혜택을 반영한 다양한 플레이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서비스들도 회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사용처와 사용금액을 현대카드 앱에서 자유롭게 설정해 소비 생활을 관리할 수 있게 한 '락앤리밋(Lock&Limit)', 가상의 카드번호를 생성해 보다 안전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번호' 등을 포함해 업계 최초로 카드번호 변경 없이 신용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도록 한 '카드번호유지재발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현대카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520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상품 전반과 디지털 서비스의 강화가 신규 유입은 물론 기존 고객의 이용성 증대 및 충성도 강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현대카드 고객의 월평균 사용액은 97만원을 기록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탈회율 또한 국내 주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회원 1007만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규가입자 중 20대 비율이 2018년 13%에서 올해 2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회원은 2018년 327만명에서 올해 449명으로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 회원은 22% 증가해 4년 전 42%였던 여성 회원 비중은 2021년 45%를 기록해 절반 가까이로 근접했다. 이들은 주로 배민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무신사 현대카드 등 MZ 세대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를 주로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라인 결제 증가 트렌드에 따라 시도한 디지털 콘텐츠 및 온·오프라인 쇼핑 관련 혜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에 MZ 세대와 여성 회원들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카드, 보이스피싱 예방 앞장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을 보다 강화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 신한카드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올 한해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전년대비 482억원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 ▲문자메시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을 면밀히 분석해 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AI 핀테크 기업들과 공동 개발해 실시간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해 왔다. 스타트업 인피니그루와 협업해 개발한 '피싱아이즈' 앱을 통해서 이상 징후를 최신기법으로 감지하고 있으며, 경찰청 피싱감지 앱인 '시티즌코난' 역시 피싱아이즈 앱 기능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협회·중앙회와 공동 주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모범사례 경진대회'에서 카드부문 보이스피싱 사전예방시스템 선제적 도입 사례로 피해예방제도 개선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십계명을 제시, 소비자보호 경계령을 내렸다. ▲보이스피싱 예방앱 설치하기 ▲검찰·경찰의 전화 조사는 보이스피싱 의심하기 ▲가족이라도 신분증과 카드 정보 제공은 하지 말기 ▲ 문자·카톡으로 은행앱 다운 요청은 의심하기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제고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실적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관련 빅데이터 업력 그리고,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보다 안정되고 원활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 선봬 하나카드가 제이와이제이인터네셔널의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함께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는 드롭드롭드롭은 패턴을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다. 디자이너의 감성 드로잉 작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개성 강한 디자인 패턴의 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횟수 제한없이 ▲국내 가맹점 0.7% 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월 10만원 할인한도) ▲해외 가맹점 1.7% 할인(월 1만원 할인한도) 혜택 등을 제공한다. 다음 달 말일까지 '캠핑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기준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 페이지에서 굿즈 신청 후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를 2월 6일까지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 시 드롭드롭드롭 디자인의 캠핑굿즈를 제공한다. 캠핑굿즈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동일한 패턴이 그려진 플레이체어, 멀티블랭킷으로 구성됐다. 드롭드롭드롭 애니플러스카드는 하나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신청 시 앱카드(1Q Pay)를 함께 신청하면 실물 카드 수령 전 하나카드 종합 결제 플랫폼인원큐페이에서 실물 카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겸용 1만5000원, 해외 겸용 1만7000원이다. 카드를 개발한 이은헌 하나카드 제휴사업부 과장은 "캠핑, 인테리어가 트렌드인 요즘 관련 업종에서 인기있는 브랜드와 협업해 손님들의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혜택을 담아 카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여 손님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RPA 도입 비씨카드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통해 전사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2017년부터 RPA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상품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등록·추출·분석 ▲데이터 검증·대사 ▲회계 처리 및 정산 등 5가지 분야의 90여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덕분에 해당 업무들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연간 6만5200시간에서 3835시간으로 약 94% 감축했다. 또한 일부 업무에 있어 수기로 직접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차단해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결과물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을 ▲이미지 및 음성 판독 ▲머신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과 융합해 능동적인 자동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업무 환경뿐만 아니라 각종 고객 접점으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며 고객 경험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RPA 시스템이 적용되는 업무 범위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을지로 사옥에 RPA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및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해 운영하고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적극적인 RPA 시스템의 도입과 성과는 비씨카드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이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준다"며,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임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KB국민카드,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대명소노시즌과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카드는 28일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등 렌탈 용품 이용료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KB국민 소노시즌II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노시즌II 카드로 렌탈 용품 이용료를 자동 납부한 고객 중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한 렌탈 용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이용료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대명소노시즌 고객 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021-12-28 14:58:3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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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우리카드·마스터카드

KB국민카드가 렌탈 서비스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 롯데렌탈 묘미 카드 선봬 KB국민카드는 라이프 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와 제휴를 맺고 '롯데렌탈 묘미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렌탈 묘미 카드엔 골프·레저, 패션, 가전, 반려용품 등 렌탈 서비스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이 담겼다. 이 카드로 '롯데렌탈 묘미'의 라이프 스타일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자동 납부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자동 납부를 신청한 렌탈 상품이 2건 이상이면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롯데렌탈 묘미 고객 센터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우리카드, 브릭 기업 제휴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배달 솔루션 기업 브릭(BRICK)과 업무제휴를 통해 외식업 사업자를 위한 '브릭 기업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휴서비스인 '오늘 우리가게'앱은 여러 배달앱에 흩어져있는 가맹점 리뷰, 별점, 매출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매장 평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는 해당 앱 이용료 5000원 할인 혜택을 탑재했고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적립 혜택을 기본으로 담았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종합세무지원 '윈택스(Win-Tax)'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페이지에서 카드를 인증하면 부가세 환급 업무지원, 매출 및 매입 통합관리, 마케팅 전략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50원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라운지도 연 2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5000원 및 해외 겸용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배달 문화가 일상화 되면서 배달앱 리뷰 및 평점 관리는 매장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에 필수 조건이 되었다"며 "브릭 기업 제휴카드로 오늘 우리가게 앱을 활용하면서 매장 통합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스터카드, 우리카드와 프로모션 마스터카드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스터카드는 우리카드와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 클템과 함께하는 럭키(LUCKY) 협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프라이스리스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 마스터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패키지, 스킨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 마스터카드로 국내 및 해외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10만원 당 1회의 경품 추첨 기회가 제공된다. 해외이용금액과 롤 챔피언스 코리아 우리카드 이용금액은 이벤트 응모 시 2배로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응모하면 된다. 경품 추첨 1등 고객(1명)에게는 롤 온라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1등 고객은 롤 팬들에게 잘 알려진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씨 및 초청 고객(동반 3인)과 한 팀을 이뤄 시작 전 화상으로 게임 전략을 논의하고 이후 일반 게이머들과 소환사의 협곡에서 대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등 당첨 고객 50명에겐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3등 100명에겐 롤 '별수호자 징크스' 및 '신의권 리신' 스킨 쿠폰 중 하나를 제공한다. 4등 고객 300명에겐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5등 500명에겐 모바일 커피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1등 당첨 고객에게는 내년 2월 9일, 2~5등 고객에겐 내년 2월 16일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마스터카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롤 팬들이 e스포츠 이벤트를 즐기며 잊지 못할 색다른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2-27 15:24:3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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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노조협 "제도개선TF에 노조 대표 포함" 촉구

카드사 노조가 가맹점수수료 인하를 두고 '정책 참사'라며 비판했다. 총파업은 유예하기로 했으나 제도개선 테스크포스(TF)와 관련해 일부 사항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27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3일 발표된 가맹점수수료 인하 조치로 소비자와 노동자가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카드사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영업제한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필요한 것은 수수료 인하가 아닌 제대로 된 손실보상조치"라며 "영세상인들에게 적용되는 실질적인 카드수수료가 0%인 상황에서 추가로 수수료를 인하해 카드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 축소, 투자 억제, 마케팅 비용 감축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드사 노조와 양대 금융권 산별노조는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결제부문이 이미 적자 상태이고,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96%의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발생할수록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도개선TF와 관련해선 일부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TF 설치와 관련해 "금융위 산하에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대통령 소속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의 정책위원회로 TF를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TF 의제와 구성에 관한 요구사항도 제기됐다. 카드사 노조는 제도개선TF 의제에 적격비용 재산정제도 폐지 및 신판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TF 구성에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의 대표자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와의 차별 규제가 언급됐다. 카드사 노조는 "정작 필요한 것은 빅테크나 배달앱 수수료 상한선 규제인데 카드수수료 인하로 땜질한 것"이라며 "TF에서는 반드시 핀테크와 핀테크 업체들과 카드사에 대한 규제 차익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총파업은 유예한다면서도 노동조합의 요구와 참여를 배제하거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언제든 총파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 23일 당정협의를 거쳐 가맹점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0.8%에서 0.5%로 0.3%포인트 인하된다. ▲3억~5억원 구간 가맹점은 0.2%포인트 ▲5~10억원 구간 가맹점은 0.15%포인트 ▲10~30억원 구간 가맹점은 0.1%포인트씩 수수료가 하향조정 된다.

2021-12-27 14:02:4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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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우리카드·비씨카드

우리카드가 ESG 친환경금융의 일환으로 마련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우리카드, 디지털 도시 농부 프로그램 우리카드는 비대면 농촌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도시농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대면 농업 체험 및 스마트팜 농장 지원을 통한 ESG 친환경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친환경 스마트농장 '푸르메소셜팜'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부터 약 40일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리카드 직원 20명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장 텃밭을 분양받아 원격으로 작물을 랜선 재배했다. 2주마다 수확한 토마토와 버섯으로 언택트 요리경연 대회를 열었고 베란다 텃밭 키트를 받아 각자 가정에서도 상추, 파, 오이, 당근, 풋고추 등을 재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디지털 도시농부가 경작한 친환경 토마토는 이달 중순에 임직원 및 1사 1동 결연을 맺은 창신 2동을 포함한 취약 계층에 나눌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정부의 그린뉴딜 및 우리금융그룹의 ESG친환경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농장을 지원하고 있다. 연중 70여톤의 토마토 생산을 위해 스마트 온실 인공조명 설치에 1억 2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달 24일에는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연말나기를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페이북' 스마트앱어워드 이노베이션 대상 비씨카드는 자사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앱어워드에서 앱 표준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앱 어워드로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페이북 앱은 디자인 완성도와 일관성, UI 직관성과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우수성과 콘텐츠 우수성 항목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아 앱 표준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페이북 앱은 직관적인 결제 서비스 및 이용내역, 한도 확인 등 결제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재테크(카드·대출·보험·투자) ▲페이북머니 ▲마이태그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데이터에 기반한 내자산 서비스 등 사용자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사용자 중심의 고도화를 기반으로 페이북은 지난 10월 열린 글로벌 앱 어워드인 아시아 익스피리언스 어워드에서도 '대한민국 올해의 사용자 경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현남 비씨카드 UX팀장은 "지난 8월 페이북 앱 개편 후 서비스 편의성과 고객 이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페이북의 유용성을 체감하고 좋은 사용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23 11:26:3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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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뺀 앱카드…‘적과의 동침’ 포기한다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일부 카드사 앱에서 빠진다. 급성장하는 간편결제 시장을 감안해 '적과의 동침'을 지속하던 카드사가 수수료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우리카드 등 일부 카드사가 앱카드 내 삼성페이 서비스를 잇따라 중지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롯데 앱카드를 통한 삼성페이 간편등록 서비스를 내년부터 중단한다고 고지했다. 우리카드 역시 우리WON카드 앱을 통한 삼성페이 등록 및 결제를 내년 1월 12일부로 종료할 방침이다. 우리카드가 앱카드 내 삼성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지난 4월로, 불과 1년도 안 돼 서비스를 중단하는 셈이다. 이들 카드사는 삼성페이 간편등록 서비스 계약을 맺고 링크형 결제방식을 차용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링크형 결제는 앱카드에서 삼성페이 앱을 호출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반면 신한·KB국민·하나카드는 앱카드 내 삼성페이 서비스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들 카드사는 삼성전자로부터 마그네틱전송방식(MST) 관련 라이선스를 얻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지급결제 방식 중 하나인 MST는 범용기술로 인해 바코드·QR코드·근거리무선통신(NFC)과 달리 추가 단말기가 불필요하다. 모바일 기기에서 신용카드 마그네틱 정보를 발생시켜 앱카드에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루프페이사를 인수해 MST를 적용 중이다. 다만 링크형과 비교했을 때 수수료가 훨씬 높다. 삼성전자는 기존 링크형 결제를 운영하던 카드사에 MST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크형 결제를 운영하던 카드사 입장에선 수수료 부담이 수 배로 불어난 것. 업계 관계자는 "이용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수수료 부담까지 증가하면서 서비스를 유지할 요인이 사라졌다"며 "신한카드 등 앱카드 이용·결제 비율이 높은 일부 카드사들은 높은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 앱은 대부분 삼성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등록할 수 있도록 구동하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선 적과의 동침인 셈이지만 간편결제 비중을 간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 8000건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결제가 747만 5000건으로 절반 수준을 넘었다. 반면 금융사를 통한 결제는 258만 8000건에 그쳤다. 간편결제 시장은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은 전체 모바일 결제의 41.4%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가 차지한 비중은 63%로 집계됐다.

2021-12-22 09:07:10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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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현대카드·삼성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디지털 회사로 변화한다.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Digi-LOCA)'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 디지로카 캠페인 디지로카 캠페인은 롯데카드가 그간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적화된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미리 추천해주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롯데카드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금융상품뿐 아니라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롯데카드 로카앱 또한 신용카드 앱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고객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존 롯데카드 앱 아이콘을 디지로카로 변경하고 신규 브랜드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서는 '나도 모르는 나를 안다, 테이스트 스나이퍼 디지로카'라는 메인 광고 문구처럼 롯데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보다도 더 고객의 취향을 정확히 파악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묘사했다. 디지로카 광고는 롯데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본편 광고에 앞서 실제 디지로카 론칭 아이디어 회의 음성을 사용해 생생함을 더하고 '롯데카드, 카드를 버리다'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은 예고편도 공개한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우리의 자산은 카드가 아니라 고객을 잘 알게 됐다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지불수단으로서 고객의 선택 '뒤'에 존재했던 롯데카드가 이제는 그간 쌓은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팅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앞'에 서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넥슨과 파트너십 계약 현대카드는 넥슨코리아와 양사의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협업 및 국내 최초 게임사 전용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를 만드는 등의 내용을 담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넥슨은 양사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 및 PLCC에 기반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소비 라이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게임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분석된 유저의 활동 및 유저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활용해 고객의 혜택을 높이는 데에 집중한다. 넥슨은 PLCC에서 얻어진 게임 유저들의 게임 밖 소비 및 취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만나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이 대표는 넥슨코리아 사옥 옥상에 마련된 트랙 위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두 회사가 갖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PLCC개발부터 데이터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바탕으로 넥슨 유저들에게 더 신나는 게임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의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히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동맹인 '도메인 갤럭시' 내에서 넥슨이 다른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이 데이터 생태계가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넥슨 PLCC에는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 한 혜택이 담긴다. 또, 카드 신청 및 발급 과정에 '게이미피케이션'을 도입해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도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 PLCC는 현대카드가 오랜만에 내놓는 대형 PLCC로 이번이 16번째다. ◆삼성카드, 아이디 에너지카드 선봬 삼성카드는 주유·자동차 특화 카드, '삼성 아이디 에너지(iD ENERGY)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혜택 주유소 범위가 넓고, 심플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중교통, 전기차 충전, 스타벅스DT 등 자동차 운행 고객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반영한 새로운 혜택을 탑재했다. 먼저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필수로 이용하는 ▲주유 ▲고속도로 통행료 ▲주차장·대리운전 이용 건에 대해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유 건별로 1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3회, 합산 3만원까지 제공한다. 주유 혜택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 건에 대해서 제공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시 10% 결제일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로 통행료를 직접 결제한 경우 뿐만 아니라, 위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삼성후불하이패스카드'로 결제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통행료 이용건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그 밖에 주차장, 대리운전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기본적인 운행 관련 혜택 외에,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한다. 먼저 ▲대중교통 ▲택시 ▲전기차 충전요금 이용금액의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세컨카로 전기차를 운전하는 고객 등 다양한 자동차 생활 패턴을 반영한 것이다. 위 혜택은 각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시 3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 혜택은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마이 DT 패스를 통해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로 결제한 경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된다. 이외에도 차량 점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보유 고객은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혜택을 연 2회 받을 수 있으며 차량 안전점검, 타이어 펑크 수리, 타이어 위치 교환 서비스를 연 1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상의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한편 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며 연간 최대 64만원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아이디 에너지 카드는 기본적인 주유 혜택은 물론, 운전자들이 자동차 생활을 즐기면서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주유·자동차 특화 카드"라며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제휴 비씨카드가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년 1분기 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그간 금융권이 게임업계와 제휴한 사례는 일부 있었으나, 일회성 이벤트나 캐릭터 제휴에 그치지 않고 특정 게임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된 금융상품과 더불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 출시될 로스트아크 PLCC는 게임 내 결제에 특화된 할인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로스트아크는 유저들이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각종 재료 아이템은 물론 외형을 꾸미는 데 필요한 아이템, 각종 기간제 특수효과 등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상품을 필요 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유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씨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탑재해 단 한 장의 카드로 게임과 현실을 아우르는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모코코' 캐릭터 등 게임 내 대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카드 디자인도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사는 PLCC를 통해 축적한 결제 데이터와 게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사 간 시너지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또한 PLCC 사업 수익금을 활용한 기부금을 조성해 로스트아크 유저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양사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박상범 비씨카드 카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 한 장의 카드로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가상공간과 현실 사이에서 끊김 없는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카드, 사장님 서비스 오픈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안에 '사장님 서비스'와 '대출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먼저 사장님 서비스는 방문 손님 분석 및 매장 종합 진단 등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손님 분석은 지난 3개월 간 매장 방문 손님을 분석해 어떤 시간·요일에 손님이 많이 오는지를 보여주고 주변 동종업종과 데이터를 비교 분석, 매장 운영 시간과 운영 요일의 효율화를 돕는다. 또한 손님 방문 특성을 분석하여 멀리서 오는 손님, 가까이에서 오는 손님, 처음오신 손님, 자주 오시는 손님을 분석하고 매장 매출 향상을 위해 어떤 손님들을 더 오시게 해야 하는지 돕는 마케팅 툴을 제공한다. 매장 종합 진단에서는 매장의 신용지수와 상권진단 리포트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NICE 평가정보와 ▲매장 매출 ▲연체·대출·보증 정보 ▲부동산 ▲상권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사장님의 매장 신용지수를 개발했다. 매장 신용지수는 0~1000점으로 구성되며 1000점에 가까울 수록 매장 신용지수는 높다고 평가 된다. 하나카드는 향후 매장 신용지수와 연계한 사장님 전용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장님 서비스의 모든 리포트는 하나카드 가맹점 사장님들께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새로운 데이터로 갱신해 리포트가 제공된다. 대출비교 서비스는 대출기관별로 일일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조회하지 않고도 본인이 대출 가능한 상품·금리·한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신용점수에 영향이 없고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예상금리와 예상한도가 바로 제공되는 장점을 갖고있다. 향후에는 신용점수와 연동한 개인사업자 대출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사장님 서비스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분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도움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있으며 금번 사장님 서비스의 오픈 이후에도 손님과 가맹점을 연결하는 마케팅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제주안심코드 서비스 신한카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인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효율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아이콘루프와 제주도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다. 제주도 내 음식점 등에 고객이 방문할 때 본인 스마트폰 카메라로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제주안심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찍으면 출입인증이 완료된다.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도입을 시작으로 아이콘루프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신기술 영역에 대한 공동 R&D를 진행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제주안심코드 신한플레이 탑재를 기념해 제주도에서 신한플레이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인증하고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신기술을 활용, 국가적인 방역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다는 ESG 관점에서 제주안심코드를 신한플레이에 도입하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결제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20 15:23:4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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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X-마스·연말 겨냥 프로모션 활발

연말을 앞두고 카드업계의 프로모션에 불이 붙었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중단되면서 주춤했던 소비 분위기가 주목된다. 먼저 크리스마스 완구를 구입하려는 고객은 대형마트와 제휴한 카드사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홈플러스가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에서 신한·삼성·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로 7만원·10만원 이상 결제 시 1·2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7000원에 제공한다. 대상은 마이태그를 신청한 고객으로 연말까지 선착순 5만명에게 평일·주말과 상관없이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비씨바로카드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겐 싱글 콤보 무료 쿠폰도 제공된다. 메가박스에서 페이북으로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적립할 수 있는 '머니박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KB국민·우리카드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생활금융플랫폼인 하나멤버스에서 연말을 맞아 하나머니 적립 이벤트를 개최했다. 오프라인에서 5000머니 결제 시 500머니가 적립되며 최대 5000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는 크리스마스 메시지카드 송금 시 100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당 20·50·100만원 이상 이용 시 응모할 수 있으며 각각 7000·1만5000·2만5000 포인트리가 적립된다. 단, 가장 큰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1회만 인정한다. 우리카드는 추첨을 통해 총 2022명에게 최대 우리WON꿀머니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카드 앱의 '웰컴 2022 룰렛 이벤트'에서만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마트24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이마트24 블록세트 구매 시 각각 1·2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카드는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 캐시백을 비롯해 10만 삼성전자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26일까지 '플렉스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렉스 위크는 매월 MZ세대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로 결제 시 엘포인트를 7% 추가 적립 해주는 이벤트다. 이달의 브랜드에는 롯데백화점·아울렛 해외패션·명품 브랜드 편집숍인 ▲엘리든 ▲엘리든 플레이 ▲롯데탑스가 선정됐다.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로 결제 시 7% 현장 할인과 함께 플렉스 위크 대상 매장 7% 적립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는 이달 말까지 국내 전 가맹점에서 4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한다. 이용금액 40만원 당 1개의 추첨권이 1개씩 부여되며 최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경품은 ▲1등 순금열쇠 10돈(1명) ▲2등 스타일러 5구(3명) ▲3등 공기청정기(5명) ▲캐시백 1만원(500명) 등으로 구성됐다.

2021-12-20 10:18:29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