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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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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고개 넘는 카드사, 가전구독 카드로 활로 찾는다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카드사들이 가전업계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가전기업들이 가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서자 카드사 역시 관련 제휴 카드를 출시, 수익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최근 가전업계와 손잡고, 가전 구독 모델 이용 고객을 겨냥한 PLCC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가전 기업이 구독 모델을 확대하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는 침체된 소비 시장을 뚫기 위해 구독 혜택을 강화하며 활로 찾기에 나서고 있다. 가전구독 모델은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직접 구매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대여의 형태로 정기 구독료를 지급해 사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월 단위로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설치 및 관리,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KB국민카드는 최근 '삼성 AI구독 KB국민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준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일 경우 1만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카드 상품 이용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휴면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역시 지난 7월 LG전자와 손잡고 'LG전자 The 구독케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스타일러·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구독해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월 이용 실적에 맞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70만원 사이인 경우 1만3000원, 70만~130만원 미만인 경우 1만6000원, 1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2만원의 할인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한 달 기준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7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코웨이 신한카드'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코웨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빌려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차등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 1만7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0만원 이상을 사용한 고객은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휴면고객이 카드를 발급받고 코웨이 렌탈상품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최대 6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60개월간 제공한다.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6 08:24:3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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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2차 소비쿠폰…카드사 수익성은 '글쎄'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잇따라 시행되자 카드사 역시 관련 혜택을 내세우며 관련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사업 효과가 카드사의 수익성 개선 효과로 이어질 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상생페이백' 신청을 받는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상생페이백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경우 증가한 금액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정부 소비 진작 사업이다. 환급액은 월 최대한도 10만원으로, 3개월 합산 30만원이며,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5년까지다. 오는 22일에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시행된다.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자는 카드·모바일·지류형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급되는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신용 및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가 중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소비 진작책을 잇따라 내놓자, 카드업계도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선보이며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의 경우 상생페이백 정책 기조에 맞춰 전 카드사의 월별 사용금액을 분석, 환급액을 예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민생 사업에 카드사들이 연계되고 있지만 수익성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된다. 카드사들이 사업 주요 대상처인 중소상공인 가맹점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수료율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 금융 당국이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 우대수수료율을 기존 대비 0.05~0.1%포인트(p) 낮췄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매장의 경우 우대 수수료율이 기존보다 0.1%p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한 민생 회복 사업이 지속되고 있지만 카드사들이 유의미한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1차 민생회복 소비 쿠폰 때도 유의미한 수익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카드사들이 수수료 수익 감소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상반기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은 2911억원 가까이 줄어 들었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카드사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조4990억원에서 1조2251억원으로 약 18.3% 감소한 바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5 15:40: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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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플랜 시리즈 흥행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인트 당첨 이벤트·SNS 이벤트 등 신한카드는 자사 플래그십 라인업인 '플랜 시리즈'가 1년 6개월만에 누적 발급 100만매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플랜 시리즈는 '포인트 플랜', '디스카운트 플랜', '에듀 플랜 플러스'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의 대표 범용 상품 체계다. 이를 기념해 이달 21일까지 '원 밀리언 플랜 위크'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한 번만 이용해도 마이신한포인트를 100%로 제공하는 포인트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 시리즈 카드 결제 고객에게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100포인트부터 100만 포인트까지 무작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한카드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나에게 100만원이 생긴다면?'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신만의 소비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경품을 지급한다. ▲100만원 기프트카드(1명) ▲2026년 달력&다이어리 세트(5명) ▲알람시계(10명)를 증정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MZ세대부터 학부모, 실속형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층의 호응으로 '플랜 시리즈'가 100만매를 돌파하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카드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3000원 환급 이벤트 NH농협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디지털 온누리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이달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애플리케이션에서 NH농협 개인카드를 등록한 뒤, 온누리 가맹점에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3000원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3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필수다. 이벤트 외에도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혜택을 받고 상생페이백 사업을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는 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충전된 상품권을 온누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10%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상생페이백 사업을 통해 최대 30만원의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비 올해 카드 소비액이 증가했을 경우, 증가액의 20%를 최대 3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고 더 큰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전통시장 소상공인 응원에 나선다. ◆댓글 작성 시, 소상공인 랜덤박스·포인트리 등 지급 KB국민카드는 다음달 12일까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상공인이 직접 준비한 랜덤박스, 포인트리 1000P, 포인트리 10P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KB페이 쇼핑 내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마음에 드는 가게를 골라 업체명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내달 31일까지 KB페이 쇼핑 내 착한소비 소상공인 상생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별관에서는 식품, 건강, 주방, 뷰티·리빙, 패션·잡화, 스포츠·아웃도어 등 100여 종의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5% 할인 쿠폰 3매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소상공인을 응원하며 참여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상공인,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5 13:54: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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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KB국민카드·신한카드

KB국민카드가 서민금융진흥원과 청년층 금융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청년 금융 접근성 확대 KB국민카드는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의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본인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 보고서를 월 1회, 1년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 역량 강화는 개인의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육아 부담 경감에 나선다. ◆다양한 할인 혜택 마련 신한카드는 '신한 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내달 12일까지 유한킴벌리의 육아 전문 쇼핑몰 맘큐가 진행하는 '다둥이 든든페스타 기획전'에서 대상 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당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은 최대 2만 5000원까지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육아용품 전문 쇼핑몰 '탄생응원몰'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베베쿡, 엘빈즈 등 신한카드와 제휴된 약 150여 개 중대형 가맹점에서는 결제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 6개월간 신한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탈회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한 뒤, 이달 30일까지 '신한 서울시다둥이행복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만원을 환급해 준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서울시·신한금융그룹과 체결한 저출생 극복 업무협약 일환으로 '신한 다둥이행복카드'를 출시했다. 생활 밀착 업종 할인은 물론 서울시 공영시설 무료입장 등 다자녀 가정 맞춤형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4 14:11: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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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정부가 지급한 문화소비쿠폰이 첫 주에 뚜렷한 효과를 거뒀다. ◆영화, 미술전시, 공연예술 이용 증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정부의 문화소비쿠폰 지급 이후 영화·미술전시 및 공연예술·숙박 등 업종에서 고객 이용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소비쿠폰은 정부가 지난 7~8월 영화, 전시, 공연, 숙박 등 다양한 분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배포한 할인 쿠폰이다. 전 업종에서 쿠폰 사용 첫 주의 이용 증가가 전주 대비 증가했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 폭이 낮아지면서 소비 증대 효과가 첫 주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영화 쿠폰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 영화 예매처 4곳의 쿠폰 사용 첫 주(7월 25일~7월 31일)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용 금액은 42% 늘었으나, 건당 금액은 23% 감소했다. 미술전시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티켓링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등을 포함한 주요 온라인 예매처 5곳의 쿠폰 사용 건수와 이용 금액이 전주 대비 각각 7%, 6% 증가했다. 건당 금액은 3% 줄었다. 숙박 업종에서도 쿠폰 효과가 두드러졌다. 놀(NOL), 마이리얼트립, 스테이앤모어를 포함한 26개 온라인 여행사의 쿠폰 사용 첫 주 숙박 예약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5% 증가했다. 이용 금액과 건당 금액 모두 각각 10%, 4% 증가했다. 현대카드가 현대차·기아 고객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상 5대 업종 이용 시 포인트 추가 적립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 고객 전용 구독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과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독 서비스는 커피, 베이커리,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등 일상 5대 업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및 M포인트를 5% 추가 적립해 준다. 선할인 후 포인트 상환 프로그램인 '세이브-오토'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기본 적립률 1.5%에 5% 추가 적립을 제공한다. 적립 한도는 매월 2만5000포인트, 6개월간 15만 포인트다. 월간 각 업종별 적립 한도는 5000포인트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은 '현대 모빌리티 카드'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 회원이 신청 대상이며,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은 '기아 멤버스 신용카드 에디션2', '기아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 회원만 신청할 수 있다. 결혼 준비를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결혼식 가까울수록 소비↑ KB국민카드가 최근 2년간 월 3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 2000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혼 준비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결혼 추정 고객의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결혼식 1년 전을 100으로 지수화했을 때, 한 달 전에는 120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실제 금액 기준으로는 결혼식 1개월 전 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약 227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예비 부부들이 혼수는 사전에 준비하면서도, 식사 대접과 같은 모임은 결혼 직전에 집중하는 소비 행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혼 준비와 관련한 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만큼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생활 변화를 세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1 11:22: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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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스키장 통합 이용권을 판매한다. ◆전국 5개 주요 스키장 무제한 이용 신한카드는 통합 스키시즌권 'X5+시즌패스'를 신한쏠페이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X5+시즌패스는 모나용평, 하이원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 등 전국 5개 주요 스키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이용권이다. 내년 초 스키장 폐장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차 판매는 이달 25일까지다. 이 기간 성인권 및 청소년권을 각각 3만 9000원, 2만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성인이 성인권 구매 시 발급비 5만원을 부담하면 '자녀무료시즌패스' 1매를 받을 수 있다. 통합 이용권은 모든 카드사 카드 결제 및 실시간 계좌이체로 구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로 결제 시, 0.5%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신한 디스카운트 플랜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만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가 해외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이용 금액 10% 캐시백 NH농협카드는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해 10% 캐시백을 제공하고, 해외여행 인기 국가별 맞춤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내달 13일까지 '해외에서 농카쓰고 캐시백 받아가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H농협 개인카드 이용 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한도는 5만원이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필수다. 이 외에도 일본, 베트남, 중국에 특화된 이벤트를 모아 '꿀혜택 모음zip'도 안내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유의사항은 NH페이 애플리케이션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NH농협카드의 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다가오는 추석맞이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트서 최대 50% 할인 혜택 KB국민카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선물세트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내달 6일까지 이마트를 이용하는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구간별로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같은 기간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 할인 혜택을 각각 50%, 30%씩 제공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내달 9일까지 선물세트 구매 시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내달 5일까지 구매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이달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당일 식품선물세트 합산 30~60만원 이상 결제시 2~4만원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합산 20~40만원 구매 시 1~2만원 상품권 또는 에이치 포인트(H.Point)를 지급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10 11:23: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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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고객 편의성 혁신을 위한 임직원 내재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사내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나' 활용 신한카드는 고객 편의성 혁신을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우문현답은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하는 임직원 내재화 프로그램이다. 단순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아이나(AINa)'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했다. 아이나는 고객의 소리(VOC)를 요약ㆍ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해 고객 VOC를 대응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보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9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시·상영 등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 현대카드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이다. 지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콘셉트로 '대한민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로 알려졌다. 올해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현장에 마련된 '오픈 라디오' 부스에서는 아티스트 인터뷰와 참여 브랜드 소개를 포함한 '보이는 라디오' 형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카드는 이달 27일까지 아트 라이브러리에서 '무빙 이미지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열고, 사진작가 아드레아스 거스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롱 샷 클로즈 업'을 상영한다. 또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말까지 '더 익스페리멘테이션' 전시도 진행한다. 'KB 봄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작가들이 1년간 준비했던 작품을 선보인다. ◆발달장애 작가 100여 점 작품 마련 KB국민카드는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전시회 '제11회 봄'이 이달 18일까지 서울 회현동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KB 봄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이 참여했다. 지난 1년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작품을 엽서로 색칠해 전시하는 '엽서 컬러링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을 열쇠고리로 제작하는 '나만의 아트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와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이다.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적인 강사진의 교육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며 "많은 분이 전시에 찾아와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9 14:15: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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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2025 빅콘테스트' 행사에 참여한다. ◆AI 소상공인 상생 아이디어 제공 신한카드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 빅콘테스트'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데이터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해 AI, 데이터 분석 등에서 경쟁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행사 주제를 제안하고, 심사와 시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제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 AI 기술로 실질적인 경영 지원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선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빅콘테스트 주관사 참여와 사내 경진대회 개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신한카드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이라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가맹점 상생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업화까지 연결해 소상공인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전 세계 최초로 뉴욕현대미술관 전문 서점을 연다. ◆뉴욕현대미술관 관련 1100여권 도서 선봬 현대카드가 전 세계 최초로 뉴욕현대미술관 전문 서점인 '모마(MoMA) 북스토어'를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모마 북스토어는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뉴욕현대미술관 도서 전문 매장으로, 뉴욕현대미술관이 직접 출판한 전시 도록을 비롯해 아트·디자인·건축 관련 1100여권의 도서와 디자인 상품을 선보인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제안으로 디자인 스토어가 아닌 '북스토어'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의 표지가 돋보이는 서적을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이 예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소개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해, 서울에서도 현지 전시 작품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와 뉴욕현대미술관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MoMA 온라인 디자인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여러 전시 후원을 이어가다 2010년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20년간 신뢰가 기반이 돼 설립된 유일무이한 공간"이라며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MoMA의 책 속에 담겨 있는 현대 미술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동시대 예술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가전 구독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 ◆자동납부 시 월 최대 1만 4000원 할인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닷컴·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이용금액 기준 ▲30만원 이상은 1만원 ▲70만원 이상 1만 2000원 ▲100만원 이상 1만 4000원이 각각 할인된다. 또,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카드 할인에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6000원에서 최대 1만 1000원까지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페이,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20000원이다.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 4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초기 구매비용 부담 없이 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8 13:44: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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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신한카드, 3Ps 전략 ESG 강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기조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던 지난 2020년.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팀'을 신설한다. 이후 4년 뒤 신한만의 ESG 체계를 재정비하고, '3Ps(친환경·Planet), 사람·People) 사회·Prosperity)' 전략을 제시했다. 살맛나는 세상을 향한 신한카드의 여정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 일상부터 '친환경' 신한카드는 지난 2023년부터 '아껴요 위크(Week)'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이 일상에서 아낀 에너지 및 자원 사용량을 금액으로 환산해 에너지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임직원들은 멀티탭 전원 끄기, 실내 점등 및 소등 시간 단축 운영 등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정책에 따른 행보다. 오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100%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에코존 조성 사업도 이어간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대전 서구 갈마공원에 네 번째 '에코존(ECO Zone)'을 마련했다. 에코존은 도시 속 노후화된 공원을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서울숲을 시작으로 부산 나루공원, 광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등 에코존 공간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 소상공인·취약 계층과 함께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약을 맺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상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신한카드는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 우수 업소 간판 교체,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한 SOL페이 내 '착한가격업소 지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도 운영한다. 아름인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친환경 독서환경과 권장도서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552개의 아름인도서관이 있으며, 독서 코칭 교육인 북멘토 프로그램, 온라인 독서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을 위한 금융 교육도 실시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있다. 아름인 금융프렌드는 특수학급 및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소득 및 지출 관리, 물건 구입 우선순위 설정, 금융범죄 유형 및 예방 방법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금융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월급 관리법과 자립지원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전하고 있다. ◆ 소비자 보호 앞장 신한카드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미션 아래, 소비자 보호를 단순한 브랜드 약속이 아닌 실질적 행동과 체계로 실행하고 있다. 그룹 방향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해 '소비자보호'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 첫 발판으로 꼽히는 것이 지속가능 경영 체계 운영이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에스디지에스(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기획부를 중심으로 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해 유기적인 ESG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도 나선다. 대표적으로 신한카드는 지난 2021년 발표한 기업의 디지털책임(CDR) 경영을 발표하고,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배출 절감 및 순환경제 구축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지식(리터러시) 확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 ▲CDR 경영 윤리헌장 수립 ▲디지털 소비자 보호 ▲윤리적 AI 알고리즘 생성 등의 활동을 수행해 왔다. 금융사고 발생에 대비해,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현장과 통제 및 감사 부서에서 맡은 바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는 삼선(三線) 방어체계를 기반으로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윤리준법을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내부통제 관리 의무가 부여되는 경영진과 조직장을 대상으로 한 '책무구조도'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지난 2025년 2월부터 이행 점검을 시작한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들의 책무별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신한카드는 각 부서별 내부통제 관련 직무를 구체적·세부적으로 정의하고 작동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 평가할 예정이다.

2025-09-08 13:36: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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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언어치료 관심도↑"…신한카드, 양육 트렌드 분석

신한카드가 어린 자녀의 성장·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요즘 부모들에 주목해 최신 양육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13세 이하 자녀에 대한 발달검사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능검사'가 18.4% 비율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질검사' 16.4%, '언어검사' 10.0%로 뒤를 이었다. 7세 이하 연령에서는 감기, 열 등 키워드를 제외하고, '언어치료'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코로나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이다. 가맹점 분석 결과, 선생님을 1:1 매칭해주는 '돌봄' 플랫폼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째깍악어', '자란다' 등 돌봄 매칭 플랫폼 이용 고객은 2년 전보다 58.6% 급증했으며, 주 이용고객은 30대와 4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과 수학을 중심으로 학원 이용도 증가세다. 줄넘기, 축구, 농구 등 체육 학원 가맹점 수는 2년 전과 비교해 각각 32.7%, 32.8%, 14.4% 증가했다. 이용 건수는 줄넘기 42.5%, 축구 40.0%, 농구 26.2% 늘었다. 수학 학원의 경우, 지난 2023년 대비 가맹점 수가 9.4% 증가했으며, 이용 금액과 이용 건수는 각각 17.3%, 13.3% 올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최신 양육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소중한 자녀를 위한 부모 세대의 고민과 달라진 교육 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07 16:31:31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