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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하나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법인사업자를 위한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 매출액 0.3%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9일 신한은행과 함께 '신한법인 소호 솔루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다. 국내외 이용에 따라 법인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등 2종으로 출시했다. 포인트형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한다. ▲주유 ▲할인점 ▲손해보험 등 업종에서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쌓을수 있다. 이어 마일리지형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연간 3만 마일리지까지 지급한다. 최대 할부 기간은 6개월이다. 2~3개월 할부는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연결한 가맹점에는 매출액의 0.3%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포인트까지 추가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포인트형과 마일리지형의 연회비는 각각 2만원, 4만5000원이다. 하나카드가 조사한 결과 지난해 트래블로그를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1544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일본' 하나카드는 9일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환전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1위 트래블로거는 37회 해외여행을 하며 총 1544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일본이다. 이용자의 46%가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베트남(12%) ▲미국(7%) ▲태국(4%) ▲대만(3%) 순이다. 모든 트래블로거의 해외여행 횟수는 135만번으로 조사됐다. 총 1119억9000만원의 혜택을 받으며 사용 금액은 2조3404억이다. 총환전횟수는 1367만번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이 하나카드 주임은 "트래블로그거의 사용 패턴과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년 '트래블로그 어워즈'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 ◆ 지난 5년 소비 흐름 "한 번에 파악" 현대카드는 '연간명세서 2024'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연간명세서' 론칭 5주년이다. 지난 5년간 결제한 총금액을 그래프로 요약한 '5주년 리포트'를 공개한다. 소비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각 연령대별 이용자의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소비 분석 결과를 콘텐츠로 구성한 '스토리 카드'는 최신 유행을 반영했다. ▲스포츠에 풍덩 ▲나만의 북캉스 ▲인생 N컷 등 그래픽을 활용해 업종별 소비패턴을 보여준다. 오는 31일까지 '연간명세서 2024 스토리 카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지인과 현대카드 공식 계정을 태그해 '연간명세서' 스토리 카드를 올리면 배민 상품권 5만원 교환권(50명)을 제공한다. '연간명세서 2024'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9 10:52: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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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우리카드가 국립암센터 및 어린이집에 붕어빵을 배달했다 ◆ 인스타그램으로 사연 접수 우리카드는 '붕어빵 우리가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코니빈혈을 치료 중인 환아의 어머니가 국립암센터 의료진 및 의료사회복지팀에 감사를 전하고자 신청했다. 이어 파란나라 어린이집 근무 교사가 원생 및 인근 관리사무소, 노인정을 위해 응모했다. 사연은 지난해 11월 약 2주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했다. 선정된 국립암센터 및 노원구 파란나라 어린이집에 붕어빵 150인분을 준비한 푸드트럭을 파견했다. 이벤트 현장과 사연은 우리카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감사와 응원을 주고받으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으로 소소하지만 따뜻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포인트 플랜' 이용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 국내 결제 시 추가 3% 적립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자를 위해 최대 3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대상 카드는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및 '신한카드 포인트 플랜+' 등 2종이다. 오는 31일까지 포인트 플랜 계열 카드로 ▲백화점 ▲마트 ▲미용실 등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포인트 플랜 플러스 신용카드는 이용 금액의 3%를 2만 포인트까지, 포인트 플랜 신용카드는 이용 금액의 2%를 1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적립한다. 같은 기간 포인트 플랜 계열 카드로 신한 쏠페이 및 슈퍼쏠 앱으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를 카드당 1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쌓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유의사항 및 상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쏠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의 세금신고를 지원한다. ◆ 세금신고, 클릭 1번으로 '끝' 현대카드는 알고리즘을 활용한 '세금 신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액 조회부터 신고, 세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수집한다. 세금 항목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해 세액을 산출하고 납부까지 돕는다. 수수료를 내면 세금 신고도 이용할 수 있다.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건당 3만3000원이다. 세무사를 통해 납부할 경우 평균 10~5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단 설명이다. 안심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계산 오류로 세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정 신고의 전 과정을 모두 해결한다. 발생한 금전적 손해도 전액 보상한다. 세금 신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8 10:41: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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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호텔 체인 힐튼(Hilton) 및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 주말 무료 숙박권 추가 지급 롯데카드는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과 '힐튼 아너스 아멕스' 등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상 영업과 함께 전 세계 138개국, 힐튼 브랜드 호텔 8300여곳에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전 세계 힐튼 호텔 숙박 및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은 오프라인 면세점 및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권 구매시 1500원당 6포인트를 적립한다. 이어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은 1500원당 8포인트를 쌓을수 있다. 연간 이용 실적이 240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세계 힐튼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무료 숙박권 2매를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힐튼 아너스 아멕스'는 국내 가맹점에서 1500원당 2포인트를 지급한다. 면세점과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은 1500원당 4포인트를 준다. 연간 이용 실적이 1200만원 이상이면, 주말 무료 숙박권 1매와 멤버십 골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의 여행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튼과 미국·일본에서 힐튼 코브랜드 경험이 풍부한 아멕스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와 카드네이션이 공동으로 출시한 상품이 혁신상을 받았다. ◆ 내달, 한정판매 시작 KB국민카드는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카드'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IoT 신용카드다. CES 2025에서 카드네이션 명의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단 설명이다. 신용카드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 탑재했다. 내달 KB페이와 홈페이지를 통해 3차 한정판매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여러 분야의 제휴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IoT카드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7 12:49: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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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기후동행카드 '격돌'…혜택·디자인 집중

카드업계가 기후동행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고 사전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시내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매월 일수에 따라 5만8000원(28일)에서 6만4000원(31일)을 청구한다. 교통비를 청구 금액 이하로 사용한 경우 실제 이용금액만 내면 된다. 카드사 8곳이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동참하면서 '전면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서울시와 함께하는 정책사업인 만큼 상표 가치를 높일 기회란 설명이다. 카드업계는 상품 하나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타사와 차별화를 모색 중이다. 우선 신용카드 플레이트다. 신한·삼성·현대·하나·NH농협카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였다. 주 기능은 대중교통 혜택인 만큼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MZ세대의 경우 실질적인 혜택보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우선시하는 성향도 존재하는 만큼 개성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책사업으로 출시한 상품인 만큼 신용카드 플레이트로 차별화를 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MZ세대의 경우 신용카드 선택 기준에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각 사별 디자인 경쟁도 치열한 것"이라고 했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뿐 아니라 일상 영역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배달앱과 동영상재생서비스(OTT)에서 10% 할인을 적용한다. 커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선 결제 비용을 5% 아낄 수 있다. 이어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9000원(국내전용)이다. 삼성카드는 월 최대 2만4000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할인 내역은 ▲커피전문점· 편의점(10%) ▲디지털콘텐츠(30%) ▲배달앱·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7%) ▲이동통신 정기결제 (7%) 등으로 구성했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할인폭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 연회비는 7000원이다. KB국민카드는 쇼핑과 커피전문점은 물론 영화(CGV·롯데시네마) 및 스포츠 업종에서도 각각 10%, 5%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1만원이며 체크카드는 무료다.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달성하면 월 최대 1만2000원을 아낄 수 있다. 롯데카드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에 힘을 줬다. 전월실적에 따라 기후동행요금을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한다. 이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0.5% 할인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신용카드만 출시했으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출시 기념행사도 마련했다. NH농협카드는 이번달 NH농협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를 선물한다. 아울러 KB국민카드는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최대 78만원을 돌려준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중교통은 물론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탑재했다"며 "정책 상품인 만큼 과거 단종된 '혜자카드'와 비교해서 혜택 측면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6 08:4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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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김재관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KB국민카드는 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김재관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 ▲실행이 최고의 가치 ▲함께 일하는 KB국민카드 ▲긴 호흡으로 미래 준비 등 4가지 목표도 설정했다. 김 사장 취임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 중심 조직의 실행력 강화 ▲조직효율화 및 슬림화 기반 성장영역 강화 ▲미래 성장 비즈니스 핵심사업화 등 3가지에 방점을 찍었다. 김 사장은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의 실천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 등 서민 금융의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객전략그룹을 고객영업총괄그룹으로 개편했다. 이 밖에도 기업고객그룹과 SOHO·SME본부를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SOHO·SME영업본부로 격상했다. 고객 관리·영업 조직을 강화했단 설명이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변화를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도전하면 2025년에는 KB국민카드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6:34: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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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변화는 미래를 위한 생존 비용"

박창훈 신한카드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박창훈 대표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도전과 임직원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경쟁의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자문한다"며 "'변화'와 '혁신'이란 2가지 핵심 키워드를 말하고 싶다"고 했다. 변화 영역에서는 그동안의 성공 공식을 버릴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앞선 성공 방정식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날카로워지고 있는 경쟁사들의 전략들이 우리가 처한 냉정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 비용이다"라며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이 본질적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혁신을 위해 질과 양 모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 혁신이 없는 회사가 질적 혁명을 이룬 사례는 세계 기업 그 어디에도 없다"라며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하는 난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스로 해낸다면 성장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0:1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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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위해 소통하겠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올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하여 도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건전성 강화'와 '금융혁신'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겠단 방침이다. 정완규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및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높은 불확실성 속에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신금융업계는 혁신 DNA로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 수행 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 수행 과제는 경쟁력 강화다. 본업 기반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방침이다. 정 회장은 "여신금융회사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관한 유연한 접근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건전성 관리 영역도 언급했다. "부동산 PF 투자에서도 우리 업권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마련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도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정 회장은 "신기술조합에 관한 민간 출자 확대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다른 모험자본과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내부통제와 소비자 신뢰회복을 주문하면서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하고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단련한 여신금융업계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변화와 혁신의 첨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협회도 그 길에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31 14:18:1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