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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가 조사한 결과 요식업계에 도전하는 2030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바다' 창업 동향 분석 신한카드는 젊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동향을 분석한 '2024년 MZ 사장님 동향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가맹점에서 20~30대 자영업자 비중은 17.8%를 차지했다. 대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아닌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등 MZ세대의 직업관과 가치관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대와 30대의 가맹점 운영 기간을 들여다보면 1년 미만이 각각 37.9%, 22.0%로 나타났다. 이어 1년 이상 3년 미만은 각각 41.2%, 33.5%로 집계됐다. 한식, 양식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의 51.7%가 요식업종에 종사했으며 30대는 41.5%로 조사됐다. 미식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세계 요리 음식점'에 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가 창업 시장에서도 새롭게 부상하며 다른 연령대의 가맹점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미카 로텐버그(Mika Rottenberg)'의 작품을 공개한다. ◆ 기괴한 상상력에 유쾌한 시선 현대카드는 '미카 로텐버그 : 노노우스노우스(NoNoseKnow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현대카드 스토리지(Storage)에서 운영한다. 지난 20년간 작업한 대표 영상과 함께 손가락과 입술 등 신체의 일부를 표현한 조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크게 두 가지 구역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구역에서는 키네틱 조각과 설치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구역에서는 영상 작품 두 점을 상영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기괴한 상상력과 유머러스한 시선이 더해진 초현실적인 작품들을 통해 미카 로텐버그의 작품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1 11:26: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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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결제망 독립 이후 독자가맹점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본업 경쟁력 확보 박차 우리카드는 독자가맹점 200만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첫 독자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100만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2년 반만에 200만점을 돌파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대형 가맹점이 대거 포함됐다. 향후 전국의 중소·영세가맹점까지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 8월 독자 출범 1년만에 회원 250만명을 모집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기간 200만점 돌파를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연말 기준 210만개 모집을 목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지난 7월 공개한 광고 영상이 조회수 4000만을 달성했다. ◆ 추첨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NH농협카드는 배우 고윤정이 나온 신규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광고는 지금(zgm)브랜드의 광고 슬로건인 '지금 원하는 라이프, zgm으로부터'를 내세웠다. NH농협카드 유튜브 채널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첫 공개 이후 약 11주만의 성과다. 오는 31일까지 '"OOO하는 지금(zgm)이 좋아! 지금(zgm)을 사랑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광고를 시청한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 영상에 보내주신 고객의 깊은 관심과 공감에 무척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안 공모전을 마련했다. ◆ 기프트카드 100만원권 증정 신한카드는 '사랑하는 가족'을 주제로 한 '참신한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접수 받는다. 30자 내외의 직접 창작한 문구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신한 쏠페이 행사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 신한기프트카드 100만원권을 지급한다.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신한기프트카드 30만원권, 20만원권을 시상한다.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20명에게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주제적합성 ▲전달력 ▲의미공감 ▲창의성 ▲작품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문구는 오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참신한글판 문구로 게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20 09:23: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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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경품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신규 회원에게 상품권 하나카드는 '오메이징 카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명품과 패션, 잡화 단일 브랜드 등에서 신세계 제휴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0만R을 증정(R=신백리워드, 1R=1원 상당)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했다. 신규 회원에게 7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어 패션, 화장품 등 항목에서 메가쿠폰팩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제휴관계를 굳건히 하고 보다 나은 제휴카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을 카드에 담았다 ◆ 기념일과 신용카드의 만남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스는 기념일과 우주의 합성어다. 이번 상품은 기념일에 맞는 사진을 신용카드에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월 17일로 지정하면, '수레바퀴 은하(Cartwheel Galaxy)'를 적용한다. 해당 은하는 지난 1996년 10월 17일 촬영했다.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음식점 ▲카페 ▲편의점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용한 금액의 5%를 적립한다. 이어 ▲올리브영 ▲다이소, ▲오늘의집 등 생활 가맹점에서는 5% 할인을 혜택을 준다. 해외겸용(마스터카드)으로만 발급하며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신한쏠페이에 마련된 카드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했다. ◆ 수출 시장 확대 '청신호' 현대카드는 일본의 신용카드사인 'SMCC'에 수백억원 규모의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현대카드가 자체 개발한 초개인화 AI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태그'로 개인의 행동과 성향, 상태 등을 예측해 고객을 직접 겨냥할 수 있다. SMCC는 유니버스 도입으로 결제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 등에 최적화한 경험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점진적으로는 ▲여신 업무 ▲고객 상담 ▲부정 사용 감지 등에도 적용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등 각국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7 13:58: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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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임기 3년차 숙원과제 이룰까?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제도가 정착한 이래 한 번도 인상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카드업계의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해야 하는 등 어깨가 무겁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는 '미국·호주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호주, 미국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를 비교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정 회장과 서지용 신용카드학회 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주기 개편을 주장했다. 특히 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카드사의 수익 구조를 언급했다.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오는 연말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발표를 앞두고 정 회장이 작심발언을 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금융권에서는 올해도 가맹점수수료가 동결되거나 내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가맹점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인상안을 내놓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지난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재산정 제도 폐지를 주장했지만, 공염불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문제는 여전업계 또한 정 회장이 가맹점수수료 인상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이다. 가맹점수수료 인상은 소상공인과 마찰이 불가피할뿐더러 금융당국 또한 눈치를 봐야 하는 만큼 여신협회장의 소통 능력이 분수령으로 작용한다. 카드업계에선 정 회장이 취임사에서 발표한 여전업계 수익성 제고 청사진과 비교하면 아쉽다는 평가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협회의 역할은 결국 업권의 의견을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금융권의 특성상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지만 지난해 고금리를 겪은 만큼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협회 간 직접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만큼 한계가 명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 위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수수료율이 언급될 수 있는 만큼 각 사와 가맹점 간 소통이 요구된다는 해석이다. 카드사들 또한 수수료율 동결과 재산정 주기 연장에 만족하는 분위기다. 수수료율 재산정 주기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개맹점수수료와 연회비 등 본업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간 카드업계는 '긁을수록 손해'라는 말을 유행처럼 사용한 바 있다. 현재 카드사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에 부과하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각각 0.5%, 0.25%다. 판관비를 감안하면 적자라는 입장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90% 넘는 사업자가 영세가맹점이다. 더 이상 수수료율을 내릴 여력은 없다"며 "카드사가 이자 수익에 의존하게 된 배경도 수수료율에 있으며 점진적으로는 일반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17 08:00: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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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우리카드가 선착순 1만2000명에게 기프트콘을 반값에 제공한다. ◆ 아메리카노, 영화 티켓 '반값' 우리카드는 기프티콘 리셀 플랫폼인 '니콘내콘' 과 함께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니콘내콘 가입하고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50%를 할인한다. 할인 대상과 품목은 ▲메가 MGC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GS25(2000원)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등이다. '니콘내콘'은 기프티콘을 거래하는 리셀 플랫폼이다. 카페, 편의점, 마트 등 업종의 쓰지 않는 기프티콘을 현금화하고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묵혀두고 있던 기프티콘을 굳이 사용할 필요 없이 팔 수 있어 실용적이다"라며 "지난달 같은 행사는 시작 30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신세계백화점에서 참여 가능한 포인트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 12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비씨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할인쿠폰과 12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11일간 운영한다. '럭키넘버 이벤트'를 통해 사은참여권을 준다. 오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행사 페이지에서 숫자 4개를 고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R을 제공한다. 명품 구매 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 제휴 비씨바로카드로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만원 이상 사용하면 신백리워드를 최대 70만R까지 지급한다. '오메이징 카드 페스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페이북 및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하면 된다. 현대카드가 제로 에디션3의 한정판 디자인을 공개했다. ◆ 한정판 플레이트 선착순 접수 현대카드는 한정판 카드 플레이트인 '스펙트럼 제로'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카드제로'는 지난 2011년에 출시했다. 실적과 한도 등 조건 없는 혜택을 제공하면서 현대카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한정판 플레이트 출시하면서 소유 경험을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스펙트럼 제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 받는다. 제로 한정판 시리즈는 매번 한정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고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말까지 현대카드제로 에디션3 신규 회원을 위한 '연회비 100% 캐시백' 행사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6 10:39: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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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부른 '독서열풍'…책 살때 좋은 카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카드업계 또한 분주한 모양새다. 도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맞춤 마케팅을 준비하면서다. 도서 관련 혜택을 담은 상품도 출시했던 만큼 과거 발급 받은 신용카드 기능을 점검해 보라는 조언이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우리카드는 도서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매일 선착순 130명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선 예스24에서 '우리 원 페이'를 이용해 3만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 같은 기간 비씨카드는 '마이태그'를 활용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한다. 비씨카드는 물론 IBK기업은행과 BNK부산은행, Sh수협은행 등을 포함한 회원사 12곳의 신용카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도서 할인 행사가 활발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원서를 소장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데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종이책 읽기가 유행처럼 번지는 '텍스트힙(Texthip)'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미래 고객을 확보할 기회라는 평가다. 현재 한 작가의 작품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완판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한 작가의 수상 이후 쿠팡에서는 '채식주의자'가 1시간만에 모두 매진됐다. 서점가에서는 물량 부족에 예약판매를 접수 받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는 '노벨상X한강' 이라는 항목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예스24 국내도서 톱 8위는 모두 한 작가의 작품이다. 카드업계에선 과거 발급했던 신용카드 혜택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각 사별 발급량이 높았던 상품 중 도서 할인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 1인당 보유한 신용카드 수는 4.4장이다. 장롱 속 카드를 확인해 볼 만 하다. 삼성카드의 베스트셀러인 '모니모 카드'는 온라인 교보문고에서 사용한 금액의 30%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적용한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 이용 금액의 7%를 월 최대 5000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1만원이다. 신한 레슨 플래티넘(Lesson Platinum)은 ▲예스24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교보문고 ▲인터파크 도서 ▲알라딘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도서 구매 가격의 5%를 할인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5000원이다. KB국민 다담카드는 '선택적립 서비스팩(교육팩)'을 선택하면 서점에서 월 최대 1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은 30만~60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독서에 취미가 붙었다면 제휴카드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강자인 현대카드의 '예스24 현대카드'다. 예스24에서 sey페이로 결제하면 한도 제한 없이 적립 가능하며 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한 독서 유행이 가파르게 번질 것"이라며 "도서 할인의 경우 저렴한 연회비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과거 발급 받은 카드를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6 08:33: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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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 특화 카드를 공개했다. ◆ 주말에는 포인트 적립 2배 삼성카드는 15일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 혜택을 '신백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전월 이용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최대 3%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기본으로 적립한다. ▲신세계백화점 ▲ 음식점 ▲주유 결제 시에는 1%, ▲대중교통 ▲택시 ▲제과·아이스크림 ▲편의점 결제 시에는 적립 비중을 1.5%로 상향한다. 주말에는 적립률을 2배 높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신백리워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오케이몰과 협업을 통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 국내외 한도 없이 최대 1.2% 할인 롯데카드는 15일 '오케이몰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을 달성하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할인한다.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간 카드 이용금액이 500만원 이상이면 오케이몰에서 50만원 이상 결제 건에 3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연말까지 오케이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6·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디지로카앱과 오케이몰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오케이몰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전 가맹점 할인 혜택을 더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카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가을 맞이 여행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미식지원금에 항공권 할인 '풍성'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포인트리와 캐시백을 제공하고 항공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말일까지 '최대 300만원 득템하고, 가을 미식 여행 고고!'를 운영한다. 응모 후 스타샵 적립가맹점에서 KB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미식여행 지원금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이다. 같은 기간 '할인받고 하늘 나는 기분! 국제선 항공권 최대 12만원 즉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장거리 10%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든 노선 5% 할인한다. 세부 행사 내용은 KB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1:08: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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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회, 여신금융 세미나…"적격비용 유연하게 대처해야"

여신금융협회가 해외 가맹점수수료 산정 제도를 분석한 결과 재산정 주기 유연화 방안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미국·호주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여신금융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미국과 호주의 카드수수료 규제정책 분석했다.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강경훈 동국대학교 교수는 '미국 카드수수료 규제정책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강 교수는 미국의 경우 카드수수료에 관한 직접적인 규제보다 ▲경쟁 촉진 ▲투명성 강화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한 간접적인 규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호주 정산수수료 규제정책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호주는 지난 2016년 적격비용 산정 제도를 폐지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이후 적격비용 재산정을 진행한 바가 없다는 설명이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현행 적격비용 체계의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적격비용 제도가 신판판매 부문의 수익성을 악화시킨다고 분석했다. 카드사가 대출부문의 이익을 통해 이를 보전하는 기형적 수익구조를 가졌다는 의견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국내 카드수수료 제도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 국회, 그리고 업계와 적극 소통해 카드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4 15:45: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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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

비씨카드가 조사한 결과 뷔페 업종에 관한 선호도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외식업종, 20대 소비 증가 비씨카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모든 요식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요식 업종의 매출액과 매출 건수는 각각 1.1%, 1.6%씩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2를 기록했지만, 비씨카드의 요식 업종 매출액 지수는 106으로 나타났다. 반면 뷔페 업종의 매출액과 매출 건수는 각각 8.9%, 10.2%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식업종 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20대 고객의 매출액 지수가 157.6으로 가장 높았다. 오성수 비씨카드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국내 경제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요식 업계가 타 산업권 대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어린이를 초대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 수상작에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시상 신한카드는 '제23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까지 약 19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카드업계 최장수 문화행사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행복한 우리 가족의 미래', '즐거운 우리 가족의 모습'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응모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전문심사위원이 심사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등 총 39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특별 상금을 전달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미래 세대의 꿈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중앙해장'과 협업을 통해 CU 신상품 6종을 할인한다. ◆ 편의점에서 최대 51% 할인 우리카드는 샐러드와 커피, 김장김치를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중앙해장'과 콜라보한 신상품 6종과 인기 컵라면 13종을 30% 할인한다. 중앙해장 콜라보 신상품 6종은 ▲양해장국밥 ▲우곱창볶음 ▲전골볶음밥 ▲양지곰탕밥 ▲우양지수육 ▲해장라면 등으로 구성했다. GS25는 피자 프랜차이즈 '고피자'와 협업했다. 우리카드로 결제 시 전 메뉴 51%를 절감할 수 있다. 미트 치즈피자와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를 38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커피 전품목 5000원 이상 우리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음료, 원컵, 파우치, 스틱커피 등 포함 되며 노브랜드 및 즉석커피 상품은 행사 상품에서 제외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유명 식당부터 프랜차이즈, 김장김치, 커피까지 모두 해결되는 편의점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4 11:08: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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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혜자카드', 부활 청신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신용카드사의 영업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고금리 여파에 '혜자카드' 단종과 무이자할부 축소 등 소비자 혜택이 줄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7084억3700만원이다. 지난해 동기(6434억4100만원) 대비 10% 증가했다. 상반기 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이다. 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이 크게 오른 배경에는 '프리미엄 카드'가 자리 잡고 있다. 연체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만큼 연회비 수익과 함께 소비여력이 넉넉한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는 15만~200만원까지로 구성했다. 반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혜자(제 값 이상을 하는 가성비가 좋은 상품)카드는 단종 수순을 밟았다. 카드업계는 고금리 기조 이전인 지난 2021~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수익성은 낮지만,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혜자카드 중심의 마케팅을 펼쳤다. 올 상반기 단종된 신용카드는 282종이다. 지난해 단종된 신용카드(458종)의 61.6%에 이른다. 카드업계가 혜자카드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조달비용'과 '가맹점수수료'다. 카드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오르면서 판관비 부담이 커졌다. 가성비 혜택을 내놓기 어려워진 것이다. 아울러 올해 금융당국 주도 아래 가맹점수수료를 조정한다. 금융권에서는 인하 방향에 무게가 쏠린다. 수익성 악화가 예고된 만큼 연회비 수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대비책을 세운 것.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한때 AA+ 등급의 여전채 금리가 연 5%를 웃돌았다. 기준금리 인하 전 연 2%대로 자금을 조달한 것과 비교하면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혜자카드 부활 가능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카드사의 조달부담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1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내린 연 3.25%로 결정했다. 카드업계에선 한동안 과거와 같은 혜자카드를 출시하기 어렵다고 예상한다. 연내 여전채 금리가 지난 2022년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희박한 데다 가맹점수수료 동결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건전성 확보 또한 요구된다. 올해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누적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연체율이 함께 올랐다. 대손비용 확대 부담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 부담이 여전해 가성비 카드는 자칫 역마진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한동안 혜자카드가 나오더라도 과거와 같은 1만~2만원 수준의 연회비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13 13:59:1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