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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KB국민카드·비씨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가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슬로건을 선정했다. ◆KB국민카드, 금융소비자 보호 슬로건 공모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 슬로건을 '금융을 더 안전하게 소비자를 더 행복하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해 소비자의 권익과 권리보호에 대한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올해도 임직원 공모를 통해 슬로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소비자보호 슬로건은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각종 행사 시 게시물 등에 활용하고, 포스터로 제작, 전국 지점 및 부서에 배포해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및 소비자보호 마인드 형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 전체 고객 대상 금융소비자보호법 사전 안내장을 발송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 권익, 권리 보호,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전사적 인식제고 활동 및 임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도 취임사에서 "1등 카드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시장 점유율이 높은 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고객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소비자보호라는 기본 원칙을 임직원들에게 환기시키기 위해 금번 슬로건을 정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 로스트아크 카드 선봬 비씨카드가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함께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 전용 PLCC의 발급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모코코'와 '웨이' 등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실생활에서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탑재됐다. 먼저 로스트아크에서 각종 유료 상품 및 아이템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게임머니인 '로열크리스탈'을 해당 카드로 충전 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도는 월 최대 2만5000원이다. 또한 '무조건 할인'을 선호하는 최근 고객 트렌드에 맞춰 비씨카드의 국내 가맹점과 더불어 해외 가맹점에서도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5% 청구할인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국내 온라인 가맹점의 경우 1.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양사는 로스트아크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로스트아크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로스트아크 게임 내 카드형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선착순에 들지 못한 고객에게는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발급 개시일로부터 직전 6개월간 비씨 바로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오는 2월 28일까지 로스트아크 카드로 로열크리스탈을 누적 5만원 이상 충전할 경우 5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누적 10만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아이템 패키지를 수령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비씨카드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함께 게임 내에서도 로스트아크 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월 9일까지 게임 내 별도 구현된 이벤트 공간에서 NPC가 부여하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특별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로스트아크 카드 발급 여부와 관계 없이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주학 비씨카드 상품개발팀장은 "로스트아크 카드를 통해 '모험가'들이 게임은 물론 현실에서도 '끊김 없이' 만족스러운 결제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데이터 기술력과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 설 맞이 이벤트 롯데카드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월 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 결제 시, 최대 30%를 즉시 할인해준다. 일부 상품의 경우 구간별로 5% 즉시 할인 또는 최대 50만원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해준다. 또한 홈플러스 상품권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2월 1일까지 설 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및 신세계 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로마트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세트 및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농산물 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설 선물세트나 명절 먹거리 상품 최대 40% 할인 혜택과 선물세트 구매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행사상품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증정한다. GS더프레시에서는 오는 2월 2일까지 설 선물세트 및 제수용 상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월 2일까지 선물세트 구매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100만원까지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오는 2월 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정관장 로드샵에서는 오는 2월 3일까지 20·40만원 이상 결제하면 1·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온라인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롯데ON에서 31일까지 설 행사상품 최대 1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롯데에서는 30, 31일 10만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최대 7만원까지 제공한다. 쿠팡에서 31일까지 설 축산 선물세트 구매 시 15%를 최대 2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며, 현대Hmall에서는 30일에 설 행사상품을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7%를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트, 슈퍼, 온라인 가맹점 등에서 풍성한 결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2-02-02 09:55:05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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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영세·중소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신용·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금융위원회 이달 말부터 영세·중소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0.8~1.6%에서 0.5~1.5%로 낮아진다. 연매출 30억 이하 신용카드가맹점 287만 개와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 132만 개,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부터 변경된 수수료율에 따라 영세·중소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연 매출 30억이하 신용카드 가맹점 287만8000개는 구간별로 변경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기준 수수료율이 1.6%에서 1.5%로 1%포인트(p) 낮아진다.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은 1.4%에서 1.25%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가맹점은 1.3%에서 1.1%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은 0.8%에서 0.5%로 낮아진다. 결제대행업체(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도 변경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PG 하위가맹점 132만9000곳(전체 하위가맹점의 92.2%)과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전체 택시사업자의 99.8%)은 조정된 우대수수료율 0.5~1.5%이 적용 받는다. 이 밖에도 지난해 하반기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개업해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받다가 국세청 과세자료를 통해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 차액을 환급해준다. 대상은 연매출 30억 이하로 확인된 18만2000개의 가맹점이며, 환급액은 약 492억원이다. 환급금액은 여신금융협회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3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환급액은 3월 15일 가맹점의 카드대금 지급계좌로 환급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15:03: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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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을 오픈했다. ◆신한카드, 서울페이플러스 오픈 신한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서울시 및 자치구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구매·사용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신한 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로 구매 시 신한pLay(신한플레이) 앱을 이용하면 된다. 카드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일정은 24일부터 26일까지로 자치구별로 발행일정을 확인해 구입하면 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및 iOS 앱스토어에서 서울페이로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신한카드는 서울페이플러스 오픈에 맞춰 앱 다운로드 및 상품권 카드 결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24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운받은 고객 중 1만명을 추첨해 GS25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24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을 신한플레이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오브제 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각 1명) ▲LG오브제 청소기(5명) ▲LG스탠바이미TV(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1만 명) ▲1000 마이신한포인트(4만명) 등을 증정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는 향후 서울 내 모든 신한카드 가맹점까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은 신한카드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4월부터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상품권 결제 시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QR을 촬영하거나, QR을 생성해 가맹점에 제시하면 된다. 예를 들어 GS25 편의점에서 QR이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가맹점 단말기로 해당 상품권을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가맹점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설치하면 가맹점 매출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거래 취소도 가능하다. 또한 직원등록 기능을 통해 가맹점주 대신 직원이 서울사랑상품권을 결제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가맹점 매출대금이 취소대금보다 큰 경우에만 거래 취소가 가능했지만, 신한카드는 가맹점 편의를 위해 매출대금 유무에 상관없이 매출취소가 가능하게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행정, 관광, 문화 서비스 등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서울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 데이터스 오픈 롯데카드가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이용자의 비즈니스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 '데이터스(Datus)'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데이터스는 기업, 가맹점, 개인 등 이용자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서비스 ▲분석 서비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롯데카드가 보유한 결제 데이터 및 제휴사 데이터 상품을 구매·분석할 수 있고,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에게 원하는 광고를 전달할 수도 있다. 먼저 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맞춤형 데이터 상품을 요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회원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소비패턴, 가맹점·상권, 유통·쇼핑 데이터는 물론 제휴사 데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분석 서비스에서는 고객, 가맹점, 상권 시각화 데이터를 통해 상권, 입지, 업종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스BI'와 이슈 및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이 담긴 '인사이트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주제의 맞춤형 분석 보고서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광고를 실행하고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광고 서비스'도 마련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를 설계하고, 이를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피드'나 푸시 알림, LMS 등 채널을 통해 실행할 수 있다. 광고 성과는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의 데이터 분석 역량 및 유통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통해 고객, 상권, 가맹점 등을 더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24 14:22:3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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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지상 과제 ‘종합금융플랫폼’…앱카드 경쟁력 강화

카드사가 자사 앱카드 플랫폼 고도화에 몰두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다. 본업인 신용 판매부문의 적자를 보완하고 갈수록 심화되는 지불결제사업자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는 최근 간편결제 플랫폼 'KB페이'를 전면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기존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의 주요 기능이 통합돼 KB페이에서 결제, 카드발급, 제신고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바일 홈 기능 외에도 선불결제 수단인 'KB페이 머니', 오픈뱅킹과 연계한 '통장 잔액 모으기', KB페이 머니로 자동 적립하는 '자동모으기' 등 서비스가 추가됐다. 지난해 선보였던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모바일 교통 서비스 ▲리모트 결제 서비스 ▲모바일 학생증 ▲학교 바코드 ▲우리학교 타임라인 외에 ▲더치페이 ▲즉시결제 등을 더하는 등 편의 서비스도 늘렸다. 이는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과 자산관리(WM) 등 빅테크·핀테크가 갖지 못한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디지털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말 신용카드 회사를 넘어 디지털 회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디지로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부터 고객 결제 정보, 데이터 분석 역량, 롯데그룹 인프라 등 강점을 살려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 및 쇼핑, 여행 등 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하는 '큐레이팅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 로카앱을 전면 개편, 개인화 서비스를 개선한 바 있다.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맞춤형 정보를 피드 형태로 제공한 것이 핵심이다. 하나카드는 자사 생활금융플랫폼 원큐페이(1QPay) QR결제 가맹점을 확대한다.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제로페이와 제휴를 맺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상반기 내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맺고 해외 QR결제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핵심 역량(Deep)과 플랫폼 기업을 향한 새로운 진화(pLay)를 더한 '딥 플레이(Deep pLay)'를 올해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라이프 앤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다. 신한카드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신한플레이(pLay) '터치 결제'는 최근 누적 이용금액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16일 열린 2022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올해 신한플레이 MAU(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 순수 이용자) 목표치를 600만명으로 제시하는 등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카드사의 부수·겸영 업무가 확대되면서 플랫폼 전쟁은 격화될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24일 "고객을 잡아둘 수 있는 서비스나 콘텐츠 개발이 급선무"라며 "마이페이먼트, 마이데이터, 종합지급결제업 등의 사업 영역 확장과 연계를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이 이어질 것"이라도 말했다.

2022-01-24 14:21:3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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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롯데카드·우리카드

비씨카드가 농업 종사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 농업인 지원 비씨카드는 대동, 한국캐피탈과 농업 관련 종사자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후 서초구 소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과 임표 BC카드 금융사업본부장,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는 ▲B2C 고객(농기계 구매 고객)에 저금리 금융상품 제공 ▲B2B 고객(제조사, 대리점)에 현대화된 정산 서비스 제공 ▲농기계 구매 고객 위한 제휴카드 출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농민 및 영농법인에서 비씨카드의 리스 상품을 통해 농기계를 구매할 경우, 기존 대비 저렴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농기계를 판매하는 대리점 운영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제조사(대동)로부터 고가의 농기계를 조달해야 하는 대리점은 높은 금융 비용이 발생되는 기존 거래 방식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리점에서 부담해야 했던 금융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제조사 역시 리스 상품을 통해 대리점 리스크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고,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농기계 구매 고객을 위한 제휴카드 출시, 공장 시설 교체 및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저렴한 금리로 제공하는 등 농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도 연내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표 BC카드 금융사업본부장(전무)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금융 혜택에서 소외됐었던 농업 종사자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다양한 금융 상품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 데이터 공급기업 선정 롯데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 형식의 데이터 판매 및 가공 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롯데카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식 데이터 공급기업으로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 데이터를 포함한 양질의 온·오프라인 유통 데이터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유통 계열사와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가공 협업 프로젝트 경험으로 유통 분야 데이터 제공에도 강점이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카드는 ▲지역별 업종별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고객 프로파일 연계 카드 결제 데이터 ▲온라인 쇼핑 및 배달앱 시간대별 카드 결제 데이터 등을 판매한다. 또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지역별 업종별 유입 고객 및 상권 특성 ▲거주 지역별 고객 소비 특성 ▲지역별 업종별 경쟁 강도 ▲온라인 쇼핑 및 배달앱 고객 소비 특성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구축 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유통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가공 업무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통해 수요기업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데이터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인 이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카드, 세금 납부 이벤트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세금 납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동차세 납부의 달 1월을 맞아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 카드 제외)은 30·50만원 이상 일시불 납부 시, 각각 주유 모바일 쿠폰 5000원·1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 신용 회원의 경우 최대 7개월의 무이자할부 및 부분무이자할부(12개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2-01-20 13:39:2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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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 주요 키워드를 발표했다. ◆신한카드, '언락' 키워드 제시 신한카드는 19일 올해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U.N.L.O.C.K(언락)'을 제시했다. 언락은 제한됐던 일상이 해제되고 소비의 경계가 열린다는 의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그 동안 단절됐던 일상 생활이 해제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즉 ▲다시, 문 밖 라이프 ▲네오팸의 시대 ▲로코노미의 부상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 등 6가지 요소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시대, 집이 생활의 중심으로 떠올라 쇼핑, 운동부터 각종 취미생활까지 모든 것을 집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지만 오랜 집콕 생활로 오히려 '집 안'에서 채울 수 없는 본질적인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은 역동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카드의 2020년 1~9월까지와 2021년 동기간의 이용 건수 증감율을 비교해보면 코로나 이후 큰 인기를 끌던 홈트 이용이 지난해 -7%로 소폭 감소한 반면, 집 밖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골프는 14%, 서핑은 40%, 테니스는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장과 관련용품 역시 이용건수 추이가 지난해 1~9월동안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 이후 불안한 일상이 지속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며, 다양한 반려 대상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애착 가족인 네오팸이 부상하는 것에도 주목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현상이 가속화되고 반려동물 전용 보험·적금·신탁 상품이 등장했으며, 반려견 전용 객실층을 마련한 호텔도 생겨났다. 신한카드가 분석한 2019년 동기간 대비 2021년 1~9월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를 보면 반려동물 업종 중 미용 50%, 카페 48%, 유치원 43%, 호텔 42%, 장례 34%로 고루 증가했다. 또한 SNS상에서 반려식물의 언급량이 늘어난 것을 증명하듯 플랜트숍 이용 역시 신한카드의 이용건수 기준 동기간 비교 시 34% 증가했다. 다음으로 신한카드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지역 및 동네 고유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 ·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이용건수 기준으로 각 연도별 1~9월의 개성 있는 로컬 컨셉 숍(특정 지역, 동네 콘텐츠를 브랜드화한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숍)의 이용 변화가 2019년 9만1000건에서 2020년 10만7000건, 2021년 12만2000건으로 늘어났으며, 20대의 경우 2020년 54%에서 2021년 48%로 감소세를 보이며 연령 비중 변화 역시 20대 중심에서 타 세대로 확산되며 이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로컬 푸드를 직배송해주는 산지 직송 플랫폼의 이용은 2020년 대비 2021년 1~9월 기간 동안 40대 55%, 50대 52%를 비롯해 20대의 경우도 51%나 증가했으며 60대 45%, 30대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소 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로컬 콘텐츠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카드는 전망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화두였던 명품 소비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더 이상 명품은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용품의 영역에도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는 최고급 제품임을 뜻하는 '~계의 에르메스 · 샤넬'과 같은 표현이 치약 · 샴푸 · 버터 · 비타민 등과 같은 일상 품목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눈에 띄며 잠깐의 럭셔리한 경험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도 늘어났으며, 오마카세 · 호텔 고급 디저트 · 파인 다이닝 등의 이용도 증가했다. 신한카드 고객 기준 각 연도별 1~9월의 요트 투어 이용의 경우 2019년 1만6000건, 2020년 2000건, 2021년 7만3000건으로 2019년대비 2021년 동기간에 371%나 증가했다. 2021년의 경우 20~30대가 이용자의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 성별, 시간, 산업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점에도 주목할 만 하다. 전통적인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소비 영역에서도 고정관념을 벗어나 소비하는 보더리스 경향이 나타났다.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깅스 브랜드에서 남성 모델을 내세우기도 하고 실제 신한카드의 이용 건수를 보면 2019년 1~9월 대비 2021년에 남성의 레깅스 구매가 111% 증가했으며 필라테스나 화장품 등 업종에서도 남성 이용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과 이종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말표 맥주'와 같은 이색적인 콜라보도 보더리스의 또 다른 예로 신한카드는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신한카드가 제시한 소비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이다. 환경, 사회,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는 이제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친환경, 윤리적 생산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이면의 진정성을 가려내는 소비자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의식 있는 의류 소비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의 신한카드 이용건수는 2021년 1~9월에 2019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나 클린하이킹(등산을 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를 줍는 행위) 등 일상속 친환경 챌린지들의 SNS상 언급량 또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되는 '22년에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카드는 소비자의 가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해 고정된 틀을 깨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차별화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자산매니저 서비스 오픈 롯데카드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인 '자산매니저'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카드 자산매니저는 고객 자산 및 지출 분석, 맞춤 카드·보험·대출 상품 추천, 고객 소비패턴 기반 개인화 콘텐츠 추천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편리한 자산관리를 돕는다. 롯데카드 자산매니저는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산관리'와 '맞춤 금융 상품' 두 가지 카테고리로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자산관리는 ▲계좌·예금·투자·연금·보험·대출·카드 등 흩어진 자산 정보를 모아서 조회할 수 있는 '내 자산' ▲카드결제·계좌이체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출내역'으로 구성된다. 내 자산과 지출내역에서는 월·주간 변동 사항, 소비 패턴 분석, 고객 연령·성에 따른 또래 그룹과의 비교 등 맞춤형 분석결과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맞춤 금융 상품은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찾아주는 '카드 추천 서비스' ▲고객이 보유한 보험 상품의 혜택을 진단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보험 보장 분석 서비스' ▲여러 대출 상품의 금리를 조회·비교할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 밖에 자산매니저 메인화면 내 피드를 통해서도 고객의 소비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상품 월납일, 만기일, 수익률 등을 안내해주는 '케어 서비스' ▲고객 거주지 주변 선호 가맹점을 추천해주는 '우리동네베스트' ▲주 소비 업종의 3개월간 사용액 변화를 알려주는 '지출변화분석' 등으로 고객의 현명한 소비를 돕는다. 롯데카드는 향후 자산매니저를 통해 금융상품 외에도 쇼핑, 여행 등 다양한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카드는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자산매니저 가입 후 자산을 2개 이상 연동하고 이벤트 응모 신청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자산매니저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엘포인트 2000포인트를 제공하고 미션 리워드와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과 엘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자산매니저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밀착 자산 및 지출 관리 서비스로 고객들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혁신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2022-01-19 16:57:2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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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최대 40% 할인…카드사별 프로모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카드사별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다만 일부 카드사에선 수익성 악화를 고려해 '설날 마케팅'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선물세트 구입을 앞둔 소비자는 이달 말에서 오는 2월 초까지 진행되는 본행사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하나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4대 마트와 손잡고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먼저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하나카드의 개인·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액이 10·20·30·50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5000·1만·1만5000·2만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엔 100만원 당 5만원씩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선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결제금액이 10·20·30·50만원 이상일 때 각각 5000·1만·1만5000·2만5000원이 할인된다. 하나로마트에선 결재액이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일 경우 1만5000원을,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일 경우 2만5000원을 할인해 준다. 단, 무이자할부는 최대 3개월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만 가능하며 모든 할인은 1일 1회에 한해 적용된다. 하나로마트 행사기간은 이달 31일 종료되며 이마트의 경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행사를 지속 운영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28일까지 자사 올댓쇼핑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각 ID당 최대 3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품목은 ▲정육 ▲과일·농산물 ▲수산·건어물 ▲건강식품 ▲가공식품·한과 ▲생활용품 ▲뷰티·패션 ▲건강용품 등이다. 현대카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SSG닷컴에서 명절행사 상품 10만원 이상 결제 시 1일 1인 10만원 한도 내에서 10%를 할인해준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홈플러스에서 8만원 이상 결제 시 1일 1회 1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5%가 즉시 할인된다. 전자제품 구입도 지원한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300만원 미만 결제 시 4% 청구 할인되며 300·50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8만·30만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결제금액에 따라 정관장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2만원 할인되며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단, 정관장 로드샵(공식몰) 외 온라인쇼핑몰·백화점·마트·면세점·농협 입점 매장 등은 행사에서 제외한다.

2022-01-19 07:26:3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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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비씨카드·하나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 '터치결제' 이용액이 누적 1조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신한pLay 터치결제 1조원 돌파 신한카드는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신한플레이(pLay) 터치결제의 누적 이용금액 1조원, 누적 거래 건수 3500만건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다. 자기장 송출 방식을 통해 신한플레이 앱으로 실물카드 없이 마그네틱 결제가 가능한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터치결제 서비스는 매달 이용 거래만 150만건 이상 발생하고 전체 이용 고객 중 MZ세대 이용 비중이 50%에 이르는 등, 신한카드의 디지털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신한카드는 특히 안드로이드 휴대폰은 물론, 세계 최초로 '아이폰 터치결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폰의 경우, 터치결제를 지원하는 월렛 혹은 케이스를 장착하면 앱에 등록된 카드로 오프라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아이폰 터치결제 월렛은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제품을 20일 출시한다. 신한카드 전용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이를 통해 이용 고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터치결제 1조원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6일까지 이벤트 응모 고객을 추첨해 터치결제 이용시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또한 터치결제 거래의 시간, 장소, 상황(TPO 기반)에 따라 랜덤으로 포인트가 2배로 지급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플레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 상무는 "터치결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데 감사드린다"며, "터치결제 서비스의 접근성 개선, 아이폰 터치결제 월렛 신제품 출시 등 올해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결제 환경 혁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 마이태그 데이터 분석 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는, 이른 바 '베테크(Benefit+재테크)'가 각광받고 있다. 비씨카드가 고객 맞춤형 혜택 서비스 '#마이태그'의 지난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소비습관에 맞춰 직접 혜택을 적극 탐색하고 활용하는 베테크가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태그는 BC카드가 자사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매월 고객의 결제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자주 방문 및 이용하는 업종에 대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혜택(CLO) 서비스다. 고객은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원하는 혜택을 태그하고 조건에 맞게 비씨카드 이용 시 자동으로 혜택을 적용 받는다. 고객이 직접 혜택을 선택하고 활용한다는 점에서 #마이태그 이용 데이터는 배테크에 대한 관심도는 물론, 특정 기간의 고객 유형별 소비 패턴을 파악하는 데 의미 있는 지표도 제공한다. 비씨카드의 #마이태그는 단순 카드 상품 혜택을 제공하는 여타 카드사와 달리, 비씨 브랜드 혜택과 더불어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이다. 고객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최대 3중 혜택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마이태그 이용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월 평균 #마이태그 이용 고객수는 2019년 대비 2021년에 약 190.2% 급증했다. 연간 누적 혜택 태그 횟수도 2019년(1078만회) 대비 2021년(3608만회) 약 234.9% 급증했다.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40대 고객이 전체 중 84%를 차지했다. 2019년 대비 이용 고객 수의 증감폭은 0~19세 등 청소년과 50대 중장년층, 그리고 60대 이상이 각각 412.2%, 354.1%, 307.5%로 20~40대에 비해 두드러졌다. 이는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베테크 소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마이태그를 이용한 고객 중 가장 적극적으로 혜택을 누린 고객은 연간 총 68만9200원을 할인 받았다. 매월 약 5만7433원씩 꾸준히 추가로 할인 받은 셈이다. 자신이 보유한 카드 상품의 혜택과 중복 적용받을 수 있어, 실제 총 혜택 금액은 이보다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본 카드 혜택에 추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따라 #마이태그를 경험한 고객 중 78%가 해당 서비스를 2회 이상 반복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태그 혜택을 태그한 고객의 수를 기준으로 업종별 비중을 파악한 결과, 2019년에 비해 2021년의 경우 모바일앱 및 온라인가맹점에 대한 혜택 이용이 집중됐다. 또한 2021년에는 병·의원 및 약국 업종의 비중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가 점차 장기화됨에 따라 배달앱, 온라인쇼핑, 정기구독 등 비대면 서비스와 건강 관련 소비가 일상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씨카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시대가 열리면서 기업의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고도화가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Z세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점차 디지털 환경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용일 비씨카드 고객사본부장은 "디지털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베테크형 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접어든 만큼 보다 폭넓은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페르소나를 꿰뚫는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해외 교육비 결제 이벤트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고객의 해외 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G.Lab(지랩)'에서 해외 교육비 및 각종 국제공인시험 응시료 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해외 학교 및 교육기관 등 해외 교육 업종 결제 시 결제 금액대별 최대 20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교육비 외에도 ▲토플 ▲GRE ▲CFA ▲PRAXIS ▲HiSET 등의 국제공인시험 응시료 10·2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해외 이용에 특화된 카드인 '비바(VIVA)' 카드 시리즈 등을 이용할 경우 해외이용수수료에 대해 면제 또는 우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액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이용 시 2~6개월 무이자 분할납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 글로벌서비스 플랫폼 지랩에서는 유학 서비스 외에도 여행, 직구 쇼핑 관련한 상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로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하나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또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공항 내 카페 및 레스토랑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상시 10% 할인이 제공 되며 공항면세점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 현지 호텔 ▲아울렛 ▲렌터카 ▲환전 ▲여행 보험 등 해외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 글로벌사업섹션 관계자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해외 서비스 전용 플랫폼인 지랩에서 더 다양하고 좋은 혜택을 받아 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위너스 프로젝트 2탄 삼성카드는 B급 감성과 재미를 가득 담은 디지털 콘텐츠 3종 '위너스 프로젝트 2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5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삼성카드를 소개하는 '위너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88년 당시 삼성카드 광고에 등장했던 사자('위너스 라이언')를 뉴트로 감성에 맞춰 '위너스 게임', '위너스 영상' 등에 등장시켰다. 위너스 프로젝트 2탄은 위너스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고객들이 삼성카드를 친숙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젝트 속 디지털 콘텐츠 3종은 ▲'위너스 게임 2탄: 위너스 서클' ▲음원 '똥을피해(WINNERS SONG)' ▲ 뮤직비디오 '포텐독×삼성iD카드'로 구성된다. 위너스 서클은 위너스 라이언이 원 안에서 똥을 피해 달리며 모은 위너스 코인으로 점수를 기록하는 8비트 레트로 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지만, 게임 종료 후 나의 점수와 순위를 공개하여 경쟁 요소를 가미했다. 위너스 서클은 삼성카드 앱 내 게임존 메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음원 '똥을피해'는 단순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이다. 음원은 멜론, 지니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포텐독×삼성iD카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SNS에서 '똥밟았네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던 애니메이션 '포텐독'과 협업해 포텐독 캐릭터와 위너스 라이언이 똥을피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다. 포텐독×삼성iD카드 뮤직비디오는 삼성카드 공식 유튜브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텐독×삼성iD카드 뮤직비디오의 킬링파트 안무를 커버해 오는 31일까지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댄스 챌린지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위너스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B급 감성과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은 디지털 콘텐츠 3종, 위너스 프로젝트 2탄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위너스 프로젝트 2탄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콘텐츠 등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삼성카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 세틀뱅크와 업무협약 삼성카드가 세틀뱅크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가상카드번호(VCN) 솔루션 공급 확대 및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양사 협력을 강화했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이나 모바일 결제 시 실제 카드번호 대신 가상의 카드번호를 임의 생성하여 안전하게 결제에 활용 수 있는 서비스다. 가상카드번호를 이용하면 실제 카드번호를 노출할 필요가 없어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할 때도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 고객이 이용 횟수, 한도, 유효 기간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세틀뱅크 제휴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세틀뱅크가 제휴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원 세틀뱅크 대표는 "세틀뱅크는 지난해 간편결제 플랫폼 010PAY와 체크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제휴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결제수단을 더욱 다각화하고 있다"며, "삼성카드와의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양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금융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8 15:23:5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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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비씨카드

하나카드가 생활금융플랫폼 원큐페이(1Qpay)의 QR결제 사업처를 늘린다. ◆하나카드, 원큐페이 QR결제 확대 하나카드는 모바일 간편결제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큐페이의 QR결제 가맹점을 국내 및 해외에서도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원큐페이는 간편결제서비스와 고객의 ▲자산관리 ▲송금 ▲카드 서비스 ▲하나머니 등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생활금융플랫폼 이다. 원큐페이의 QR결제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아이폰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전국의 CU편의점을 시작으로 현재 다이소, 롯데면세점, 달콤커피에서 QR코드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나카드는 QR결제 확대를 위해 생활밀착형 업종인 편의점, 커피, 베이커리 업종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유치를 추진중이며 제로페이 제휴를 통해 골목상권에서도 원큐페이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 해외 QR결제를 위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GNL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었다. 상반기내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이번 원큐페이 QR결제 사용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말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인천공항점·김포공항점·김해공항점·명동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부산점·제주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엔 3만머니를 적립해준다. 이 프로모션은 다음달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밖에도 다음달 13일까지 달콤커피에서 4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2000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원큐페이 자체 이벤트로 이달 말까지 전국매장에서 5000원 이상 결제건에 대해 최대 5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원큐페이의 QR결제사용처 확대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를 원하는 고객님들께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QR결제가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제휴처와 가맹점 개발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 내자산 이용 고객에 경품 이벤트 지난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 '내자산'을 론칭한 비씨카드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할인 마이태그, 페이북 머니 등을 제공한다. 현재 내자산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서비스 중으로 국내 최다 약 250여개 금융기관, 핀테크사와 연동할 수 있다. 비씨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본인 ▲은행계좌 ▲대출잔액 ▲주식·펀드 투자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내자산 위크(Week) 출석 이벤트'를 연다. 오는 21일까지 1회 이상 페이북에 출석체크하고 신규 자산을 연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쿠팡 3000원 할인 마이태그'를 제공한다. 출석체크는 페이북 메인 화면 내 출석체크 페이지에서 '출석체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마이태그는 출석체크에 참여하고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및 신규 자산 연결 고객에게 즉시 발송된다. 다음달 17일까지 서비스 유지 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 머니 10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참여형 컨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협업한 '2022년 부자운 테스트'도 준비했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소비 습관, 성향 분석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페이북 내 재테크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성수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은 "비씨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편리함을 최우선으로 준비해왔다"며 "올해는 내자산 서비스를 통해 세대별, 라이프스타일별 특화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본격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6:00:3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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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고신용자 비중 '뚝'···DSR 등 규제 영향

대출 규제 강화로 고신용자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2금융권 풍선효과로 고신용자의 카드론 비중이 급증했던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조적이다. 금리 인상과 더불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총량 규제 강화로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이용이 다시금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여전사 카드 대출 규모는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카드론이 지난해 말부터 오름세를 보이면서 총량 규모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3.88%로 전월 13.58% 대비 0.30%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땐 0.78%p 올랐다. 올해 카드론 금리는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p 올리면서 조달금리 또한 동반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론 금리 인상과 더불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DSR 규제 2단계로 연이율 10% 미만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고신용자의 카드론 이용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 들고 있다. DSR은 차주의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차주별 DSR 산정 시 카드론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그간 DSR을 적용받지 않아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신용자들이 빠져나가는 추세다. 이와 함께 차주별 DSR 계산 시 약정 만기가 최장 3년으로 제한되는 점도 이탈을 부추겼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해 9월 기준 23.36%였던 고신용자 비중이 지난해 11월 들어 18.46%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카드와 역시 14.98% 급감한 9.81%로 집계됐다. 11월 기준 고신용자 이용 비중이 가장 낮은 카드사는 현대카드(0.4%)로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 24.55%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카드론 취급 총량이 올해 10%, 내년엔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맹점수수료 추가 인하 등 악재로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적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주된 수익원이었던 카드론에서 수익 감소가 전망됨에 따라 카드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 중·저신용자 확보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총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적인 측면을 고려했을 때 중·저신용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낫다"며 "고신용자 역시 굳이 높은 금리를 감수하고 카드론을 이용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차주단위 DSR 적용 확대 등을 계기로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빌리면 처음부터 갚아나가는 관행'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서민·취약계층 등의 실수요 대출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6 10:36:50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