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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시장 격변…카드사vs非금융사 '한판 승부'

지급결제 시장에서 비금융회사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선불충전 등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직불결제 수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후불결제 도입 등도 카드사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7.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반면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7.4% 줄었다. 특히 개인·법인을 포함한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회원의 경우 0.6% 줄었다. 과거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세 차례에 그칠 만큼 드문 일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9일 발표한 이슈분석을 통해 간편결제 내 선불충전, 제로페이 등 비(非)카드 직불결제 수단의 확대가 카드사가 주도하던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액은 약 164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용·체크카드 비중은 2016년 96%에서 지난해 84%로 감소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3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간편결제 이용액은 지난해 기준 약 164조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으며 이 중 신용·체크카드 비중은 2016년 96%에서 지난해 84%로 감소했다. 간편결제 업체들은 추가 적립 혜택 제공 등 각종 유인책을 통해 선불 충전을 유도하고, 혜택과 편의성을 원하는 소비자를 충족시키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직불결제 수요가 선불충전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불충전 비중은 2016년 2%에서 지난해 12.6%까지 확대되면서 체크카드 수요를 밀어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액은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이러한 변화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현재 금융당국은 종합지급결제업, 지급지시전달업, 소액 후불결제, 선불충전 한도상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금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종합지급결제사업자는 고객 결제 계좌를 직접 발급 관리하고 결제·이체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카드사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에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틀뱅크'는 최근 통신3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결제 시장에 원천 사업자로 나서면서 종합지급결제사업자 진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전자금융업자들의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이 신용기반 결제부문으로 확산하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다. 올해 4월 네이버페이가 후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후불결제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카드사가 오프라인 결제 영역의 강점을 살려 빅테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박지홍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약 281만개에 달하는 카드사 가맹점의 오프라인 망을 활용해야 한다"며 각 가맹점에 데이터 기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충분한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프라 구축의 척도로 볼 수 있는 가맹점 수는 현재 카드사가 약 281만개이며 제로페이가 85만개, 카카오페이가 56만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빅테크에 맞서 개방형 결제 플랫폼을 지향하되 향후 도입될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라이선스 획득을 통한 비카드 결제수단 탑재 등 카드에 국한되지 않는 종합결제서비스 업체로 발돋움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지급지시전달업이 도입되면 오프라인 영역에 활발하게 침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비카드 직불결제가 확산할수록 향후 체크카드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1-07-23 06:00:2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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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배민현대카드' 10만매 돌파기념 통계 공개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 배달 앱 전용 신용카드인 '배민현대카드'가 발급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0만 매 돌파를 기념해 회원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공개했다. 배민현대카드 회원들의 월평균 배민 이용 횟수는 9.2회로 일반 현대카드 회원(4.1회)의 두 배에 달했다. 이를 반영하듯 배민현대카드 회원 중 70%가 배민 VIP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월 5회 이상 주문한 고객을 '배민 VIP'로 선정해 '월간쿠폰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31%)와 30대(36%)가 전체 발급 회원의 절반을 훌쩍 넘는 67%를 차지했으며, 40대가 28%, 50대 이상이 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42%, 여성이 58%로 여성 회원의 비중이 더 높았다. 한편 배민현대카드 10만 매 돌파를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게임 세트를 한정판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디자인한 이번 카드게임 세트는 배민 캐릭터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손수 나무 조각으로 제작해 킹, 퀸, 잭, 조커 등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드 뒷면은 배민현대카드 디자인 8종 중 가장 많은 발급량을 기록 중인 '후라이' 디자인과 배민 캐릭터가 담긴 '단체환영'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했다. 카드게임 세트는 오는 28일까지 <배민현대카드>로 처음 결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3천 명에게 주어진다. 현대카드와 우아한형제들은 추후 쿠폰팩 증정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1-07-22 14:07:1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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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업계 최초 준법경영 국제표준 인증

롯데카드가 업계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공식 인증을 획득하고 이에 대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수여식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과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준법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4월에 신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표준은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시스템을 적용,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감시 리스크 인식은 물론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검증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ISO 19600)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7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준법경영과 투명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올해는 준법경영시스템 최초 인증 획득과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도 사후 심사를 통해 갱신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2일 "ESG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기업 윤리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2 11:29:26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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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2021 소셜아이어워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

우리카드는 '2021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신용카드 인스타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9년 인스타그램 개설 이후 약 2년만의 성과다. 올해 4월 기준 팔로워는 약 32만명으로 2019년 대비 381% 증가했고, 지난해 게시한 콘텐츠의 전체 좋아요 및 댓글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37%, 162% 상승했다. 우리카드 인스타그램은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및 게시하며 고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용 캐릭터 '우카프렌즈'를 활용하고 연간 콘텐츠 참여도가 높은 고객을 'THE FAN'에 선정하며 맞춤형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SNS를 통한 고객들과의 꾸준한 소통의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보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 소셜 인터넷 혁신 대상 시상식으로, 우수한 SNS 성과를 낸 기업 대상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등 5개 부문 15개 지표를 평가하여 매년 후보작 선정 및 분야별 대상을 수여한다.

2021-07-21 11:13:21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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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위메프페이 체크카드'…포인트 적립 강점

KB국민카드가 종합 쇼핑 플랫폼 위메프와 손잡고 위메프포인트 적립 혜택을 담은 체크카드 신상품 'KB국민 위메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위메프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메프페이'에 등록해 위메프에서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2만점까지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범위 내에서 '위메프오'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쌓인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편의점(GS25) 결제금액의 2% ▲커피전문점·제과점 (커피빈, 폴바셋, 이디야, 파리바게뜨) 결제금액의 5% ▲구독서비스(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유튜브) 결제금액의 10%가 각각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각 업종별로 월 최대 2000점씩, 3개 업종에서 월 최대 6000점까지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과 등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1일 "이번에 선보인 체크카드 신상품은 위메프와 위메프오 관련 혜택에 편의점, 커피전문점, 구독서비스 등 체크카드 고객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서도 위메프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하고 세분화되는 고객 선호도와 체크카드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최적화된 체크카드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7-21 11:12:5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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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제페토와 맞손…메타버스 카드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Z세대 맞춤형 선불카드 출시 및 제페토 내 가상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제페토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2억명으로 이용자의 80%가 10대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가상현실이라는 콘텐츠에 맞게 제페토에서 각자의 아바타로 등장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제페토 내에 Z세대를 불러모을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에 차별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양사의 고유 인프라와 연계해 Z세대와의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신한카드의 제페토 월드는 유저 행동 패턴을 잘 아는 제페토 내부 부서와 다수의 제페토 월드를 만든 실력 있는 크리에이터와 합심해 구성될 예정이다. Z세대의 메타버스 행동패턴, 선호 디자인 등 데이터 노하우를 응축해 Z세대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카드에 제페토에서 쓸 수 있는 10대 친화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제페토 아바타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고,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패턴에 맞춰 기존의 계좌 충전이나 포인트 충전 외에 현금 충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제페토 선불카드 출시는 신한카드 사내 역멘토링 조직인 알스퀘어(R2)를 포함한 MZ세대 직원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금융권 최초로 제페토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버스 영역에 한 발을 내딛는 시도로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 빅테크와의 경쟁·협력 등을 통한 차별된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7-21 10:41:41 권소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