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기사사진
삼성SDS '과천센터화재'… 삼성카드, 일부 서비스 제한 피해 고객 보상 방침

삼성SDS 과천센터 건물 화재로 삼성카드의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조사인력을 긴급히 파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20일 오후 삼성그룹의 백업데이터를 보관하는 삼성SDS 건물에 불이 나자 검사역 4명을 파견해 삼성카드 등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및 문제 파악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 SDS 과천ICT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삼성카드는 20일 오후 2시 50분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 인터넷망을 이용한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불가능했다. 26개 현금자동인출기(ATM) 중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이용이 정지됐으며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됐다. 삼성카드 측은 "20일 과천 삼성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14시 4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립니다"면서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삼성카드는 이 사고로 피해를 본 고객에 모두 배상한다는 방침이다.

2014-04-21 10:00:0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국내전용카드, '일본'에서도 사용한다

오는 9월부터 일본에서도 국내 전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국내 전용 카드를 일본 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 결제대행업체 NTT DATA와 22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신한카드 국내 전용카드를 가진 고객은 일본의 음식점에서 자유자제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해외이용 수수료 0.18%는 유지되지만 신한카드의 국내 전용카드는 원화로 바로 환전해 청구하게 되므로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또 국내 전용 카드를 사용하면 비자, 카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에 비싼 연회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일본에서 자유자재로 결제 가능한 국내 전용카드를 내놓음에 따라 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유사한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금융당국은 카드 가입 신청서에 해외겸용카드를 선택하지 않으면 국내 전용카드만을 발급하도록 해 국제브랜드 카드 연회비가 불합리하게 빠져나가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표준약관을 개정해 올해 하반기 중에 수수료 정률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2014-04-17 11:15:17 백아란 기자
'1포인트' 적립된 신용카드, 바로 사용 가능해진다

앞으로 카드에 1포인트만 적립돼 있어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6월 1일부터 '마이신한포인트' 세부 운영 기준을 이런 방향으로 개정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1포인트=1원 사용'이라는 금융당국의 지침을 따르기로 함에 따라 나머지 카드사들도 일제히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신용·체크 카드 등의 포인트는 5000 포인트 이상이 적립돼 있어야만 사용가능했다. 하지만 오는 6월부터는 1포인트만 있어도 1원으로 계산돼 연회비 등을 내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에따라 포인트는 먼저 적립된 것 부터 차례로 차감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 최저한도 철폐 등을 카드사에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이행 여부도 적극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금융당국은 지난달부터 카드사 회원 사망 시 이미 적립된 포인트를 상속인에게 상속할 수 있도록 개선해 상속인의 채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카드 이용대금명세서에도 잔여 포인트뿐만 아니라 당월 적립 포인트까지 표시되도록 개선했다. 또 카드 발급 시 본인 회원 카드 및 가족 회원 카드의 유효 기간을 같이 개선하고 오는 5월부터 개인사업자 카드는 온라인에서 해지할 수 있도록 바꿀 예정이다.

2014-04-15 09:17:57 백아란 기자
단말기 해킹 국민·농협·신한카드 고객 정보유출

KB국민, 농협, 신한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또다시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하고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 별로 새어나간 고객정보건수는 신한카드 3만5000건, 국민카드 3만3000건, 농협카드 3만건 등이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에서도 정보가 빠져나갔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주요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 번호 등이었으며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사고규모는 268건에 1억2000만원이다. 금감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해킹으로 유출된 고객 명단을 10개 카드사에 전달해 FDS 시스템을 등록, 정밀 감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다.

2014-04-11 08:56:59 박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