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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10곳 중 9곳, 중동 전쟁에 경영 타격

여성기업 10곳 중 9곳은 중동전쟁 이후 경영 활동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거나 영향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대응을 마련하고 있다'는 곳은 10곳 중 1곳이 채 되지 않았다. 이같은 내용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연구소가 여성기업확인서 발급기업 977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이란 긴장 등 중동정세 변화에 따른 여성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2.2%가 중동전쟁으로 현재 경영활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영향이 예상된다'는 응답(12.3%)을 포함하면 총 94.5%가 중동 리스크를 체감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 중 97.2%는 체감 수준을 '보통 이상'이라고 했다. 비용 및 공급의 어려움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9.4%) ▲원자재 수급 문제(12.7%) ▲유가 상승(11.8%)이 언급됐다. 시장 및 수요 측면에서는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감소(30.1%) ▲거래처 주문 감소 및 취소(28.5%) 등이 경영 악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 기업의 89.5%가 매출 감소를 예상한 가운데 '이미 대응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8.1%에 그쳤다. 예상 회복기간으로는 6개월 이상(6개월~1년 30.9%, 1년 이상 30.3%)이 60%를 상회했다. 여성기업들은 직접지원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45.3%) ▲금융지원(42.6%)을, 간접지원으로 ▲법·제도 및 규제 관련 애로 해소 지원(38.9%) ▲경영 전략 및 위기 대응 컨설팅(38.5%)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창숙 여기종 이사장은 "정부 차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투입과 금융 규제 완화 등 실효성 있는 안전망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5-01 05:5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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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0년 연속 1위 '호평'

귀뚜라미보일러가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브랜드 로열티를 재확인했다. 귀뚜라미는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함께 발표한 '2026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10년 연속 가정용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 종합점수 26.85점으로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세부지표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애착을 나타내는 감정적 로열티 부문 ▲재구매 및 추천 의도를 나타내는 태도적 로열티 부문에서 각각 최고점을 얻은 가운데 다른 브랜드로의 전환 의도는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귀뚜라미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편의를 향상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하고 있다.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통해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 월 이용요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따숨케어는 보일러 구매와 설치부터 정기 점검 그리고 A/S까지 보일러 이용의 모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최대 8년의 가입 기간 동안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꼼꼼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고급형(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과 일반형(귀뚜라미 트윈알파 ECO L11 가스보일러)으로 모델을 세분화해 다양한 가정환경에 알맞은 보일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제품 성능에 더해 고객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10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1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객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친환경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 혁신으로 가정용보일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1 04:5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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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흔들리지 않는 삶 유지하자' 브랜드 캠페인 선봬

시몬스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유지하자는 2026 브랜드 캠페인 'LIFE IS COMFORT(라이프 이즈 컴포트)'를 런칭했다. 1일 시몬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 'LIFE IS COMFORT' 캠페인 영상 5편을 전격 공개했다. LIFE IS COMFORT는 시몬스의 대표 슬로건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문 카피다. 이번 신규 캠페인을 통해 시몬스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요즘,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삶을 지켜내자'는 전국민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침대 고유의 '기능적' 편안함을 넘어 '심리적' 편안함까지 살피겠다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시몬스는 LIFE IS COMFORT 캠페인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완벽히 구현해 내기 위해 특유의 낙천적인 무드가 녹아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이곳에서 200여 명에 달하는 스태프와 20여 대의 카메라, 50여 명의 모델들을 투입하는 등 마치 영화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구축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구현했다. 특히 AI 생성형 콘텐츠가 범람하는 요즘 광고 시장에서 과감히 AI 기술을 걷어내고, 100% 순수 아날로그 필름 영상을 제작하는 정공법을 택하며 시네마틱한 요소를 더했다. 또한 BGM(배경음악)을 전면 배제하고 일상 속 엠비언트 사운드만을 활용해 등장인물 본연의 멘탈리티와 서사에 집중하는 등 AI와 숏폼으로 대표되는 최신 트렌드와 역행하는 과감한 '정반합'적 시도로 시몬스 특유의 크리에이티브를 극대화 했다. 시몬스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 런칭과 함께 자사 인스타그램 채널 전면 리뉴얼에도 나선다. 시몬스 침대의 2026 브랜드 캠페인은 시몬스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6일부터는 TV 광고까지 온에어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멀티 플랫폼에서 캠페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2026-05-01 04:5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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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법정공휴일 확대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 촉구

소상공인업계가 법정공휴일 확대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대책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첫 번째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적 흐름에 공감하면서도 법정공휴일 전환으로 인해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난과 정책 요구를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사진)은 담화문을 통해 올해부터 노동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대한민국 모든 노동의 가치가 국가적으로 온전히 예우받게 된 첫해임을 강조하며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송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마주한 현실에 대해 "누군가에게는 '쉼'이 있는 공휴일이지만 현장의 소상공인들에게는 급격히 상승한 인건비와 휴일 수당의 압박 앞에 밤잠을 설쳐야 하는 '부담'의 날"이라며 "소상공인 역시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위대한 노동자이나 정작 법이 정한 '쉼표'에서는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도 쉬고 싶다"며 "이들이 쉴 수 있는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 회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법정공휴일 확대에 따른 부담 완화 대책 ▲최저임금 제도의 합리적 개선 ▲고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 ▲소상공인 전용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핵심 과제가 대표적이다. 송 회장은 "소공연은 여러분의 땀방울이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6.3 지방선거를 비롯한 모든 정책의 장에서 가장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겠다"며 "소상공인이 활짝 웃으며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날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1 03:5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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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한전에 '피크연동 요금제' 산정 방식 개선등 요청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피크연동 요금제' 산정 방식 개선과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와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중기중앙회와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계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지난 2019년 출범한 상시 소통 창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있었던 전기요금 개편에 따른 중소기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전기료 부담 완화 및 공공조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는 중동전쟁이 두 달을 넘기면서 원자재 공급 부족과 에너지 비용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현장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일시적 최대전력 발생이 1년 치 기본요금에 반영되는 피크연동 요금제 산정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편해달라고 강조했다. 발전사업자와 중소기업이 한전을 거치지 않고 전력 공급 계약을 맺는 직접전력구매계약 지원도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전 공공조달 분야에서 기자재 납기 및 납품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납품완료물품 장기 보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공급자 관리지침을 손보고 충격파 내전압 시험기 교정 기준을 합리화 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전무이사는 "향후 탄소중립 강화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요구가 커지는 만큼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실질적 지원이 뒷받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30 15:1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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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친환경 캠페인 'Love for Yeongheung' 펼쳐

락앤락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초등학교를 찾아 친환경 캠페인 'Love for Yeongheung'을 진행했다. 30일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영흥초등학교의 노후화된 관사에 밀폐용기, 프라이팬, 냄비 등 생활용품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락앤락의 친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도 함께 참여해 세대를 잇는 환경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락앤락 CHRO 안성일 전무와 영흥초등학교 박미경 교장 및 학생, 그린메이트,기업사회공헌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기후 위기 대응 NGO 푸른아시아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흥초 학생들을 위한 물품 기부 전달식, 환경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어 십리포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락앤락 임직원, 영흥초등학교 학생, 그린메이트 등이 모두 동참해 합동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Love for Yeongheung' 캠페인에 참여한 영흥초 이다은 학생(5학년)은 "해변에서 플로깅은 처음 해보았는데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린메이트 허정원 학생(한양대학교)은 "환경교육부터 플로깅까지 초등학생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락앤락 또한 어린이날을 앞두고 영흥초 전교생에게 텀블러를 선물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응원하는 한편 가사실의 주방용품을 새롭게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락앤락 CHRO 안성일 전무는 "아이들과 대학생, 그리고 임직원이 함께한 오늘의 경험이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전하고 더 큰 변화를 만드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30 09:4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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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BNK경남銀과 中企 M&A 활성화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BNK경남은행과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조성해 기술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남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보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M&A 수요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원활한 사업 재편을 지원해 사업승계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협약은 중소기업이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M&A 추진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M&A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기술기업의 성장과 지속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30 09: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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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희망 대학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월14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 3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 쇼핑몰 입점 및 운영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모집 규모를 10개교에서 15개교로 확대했다. 디지털 전환 또는 온라인 판로 관련 학과 및 교수진을 보유한 대학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올해 학자금 지원 제재 대학이거나 중기부·소진공의 사업 참여 제한 제재를 받고 있는 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광주·제주·호남)별로 각 3개 대학을 선발한다. 대학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실습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 및 제안해야 한다. 선정된 대학은 오는 11월30일까지 3회 이상 교육과 소상공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고려한 분반을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추가 멘토링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매년 온라인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며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매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30 08:5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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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30선' 꼽았다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30선'을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노후산단 활성화를 위한 입주업종 확대 방안 마련 ▲신산업 진입 활성화 위한 규제샌드박스 개선 ▲여성 CEO의 출산육아기간을 창업지원기간(7년)에 불포함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에 대한 RWA 규제 완화 ▲의료기기 품목 정의 개정을 통한 수출 규제 애로 해소 ▲노란우산 해지일시금 건강보험료 이중부과 제외 ▲건설근로자 현장보행 및 작업시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 마련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규제합리화 30선'에는 완화 과제 21개, 명확화 과제 5개, 강화 과제 4개가 포함돼 있다. 오래된 산업단지는 10~20년전 수립했던 업종계획을 여전히 똑같이 적용하고 있어 신산업 수요와 업종 간 융복합화 트렌드, 지역 전략산업 변화 등의 반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입주업종 변경에 대한 산업통상부의 정기적 검토 및 가이드라인 마련 의무화 ▲시·도지사가 입주업종 변경 또는 업종특례구역으로의 변경 신청을 반려하는 경우 반려 사유 소명 의무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현재 창업·도약·재도전 지원사업 및 정책자금과 투자는 '창업 7년 미만'에 집중돼 있다. 이때문에 20~30대 창업 여성기업 대표의 경우 결혼·임신·출산·육아 시기와 창업 3~7년 시기가 겹치는 상황이 발생해 강제적으로 경력단절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창업 7년 미만 기준을 혼인·출산·육아 시 연장하는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시중 은행들은 비상장주식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시 '위험가중치 400%'를 적용하고 있다. 위험가중자산이 크면 BIS 비율 등을 유지하는 데 부담으로 커 벤처펀드 출자도 기피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 선진 금융시장의 기준을 벤치마킹해 은행이 벤처펀드에 출자 시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건설업계는 규제강화 분야에서 작업자의 현장 보행 및 작업 시 휴대전화 사용금지 규정을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운전자나 철도관제종사자처럼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롭게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이 설치된 만큼 현장 수요자 관점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건의 처리결과에 대한 소통도 원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9 16:1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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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8750억 출자…60개 펀드 1.8조 결성한다

모태펀드가 8750억원을 출자해 60개 펀드를 통해 총 1조7548억원을 결성하며 벤처투자시장에 추가 활력을 불어넣는다. 3개월 이내에 결성을 전제로 하고 있어 대부분 펀드는 오는 7월 중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 선정 절차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벤처펀드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 ▲창업초기 ▲재도전 ▲청년창업 ▲여성기업 ▲임팩트 ▲세컨더리 ▲기업승계 인수합병(M&A) 등 8개다.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의 스타트업·스케일 분야는 8244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딥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을 키우기위해 올해 신설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문인력이 창업한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분야는 12개 펀드, 3744억원, AI·딥테크 기업에 평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3개 펀드, 4500억원 규모로 정했다. 이를 통해 향후 결성할 유니콘 펀드, 해외진출 펀드와 함께 K-빅테크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했다. 창업초기 분야는 최근 초기투자 위축세를 고려해 출자 규모를 3562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생·소형 벤처투자회사 및 창업기획자를 위한 '루키리그(1684억원)'에 10개 펀드를 선정했다. 소형 분야는 548억원, 일반 분야는 1330억원이다. 재창업자의 두 번째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도전 펀드'는 8개 펀드, 2108억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사업 전환 속도가 빠른 스타트업 특성을 감안해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모델 전환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넓혔다. 벤처투자 시장의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하기위해 세컨더리 펀드와 M&A 펀드도 선정했다. 세컨더리 펀드는 3개, 1400억원 규모로 정했다. 세컨더리는 피투자기업의 이미 발행된 주식이나 벤처펀드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중소기업의 기업 승계를 돕는 M&A펀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00억원 규모로 선발했다. 이외에 '청년창업 펀드(700억원)', '여성기업 펀드(167억원)', '임팩트 펀드(367억원)'로 육성이 필요한 영역에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부터 벤처캐피탈(VC)이 모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 개선 사항도 적용한다. 비수도권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위해 중기부 일반 모태 자펀드에 지역투자 20% 의무를 부여했다. 비수도권이나 초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운용사를 위한 지방투자 및 초기투자 인센티브도 강화했다. 또 지역·초기 투자 실적에 따라 펀드 운용사에게 지급되는 추가 성과 보수 지급률을 확대했고 초기창업 분야에서 조합 존속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제안하는 경우를 우대 선정했다. 구주 매입 시 주목적 투자로 인정하던 특례(최대 20%)도 2030년까지 연장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는 13조600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고 투자 건수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벤처투자 시장에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1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신속히 결성되고 벤처·스타트업에 성장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4:36: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