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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제 8회 '인스퍼 어워드'…젊은 디자이너 육성

한솔제지가 '제 8회 인스퍼 어워드(INSPER AWARD)'를 열고 내년 2월 5일까지 종이를 활용한 디자인 작품을 접수한다. 9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인스퍼 어워드는 종이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한솔제지가 2018년 국내 최초로 마련한 종이 디자인 공모전이다. 인스퍼는 한솔제지 팬시지의 대표 브랜드로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Inspiring) 종이(Paper)'를 의미한다. 인스퍼 어워드는 인쇄, 출판, 기획 등 관련 종사자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참가하는 일반부와 전국 디자인 관련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종이로 제작한 책, 패키지, 스테이셔너리(소품, 생활용품, 문구류 등) 제품 등을 출품할 수 있다. 일반부는 인스퍼상 블랙페이퍼상 골든페이퍼상, 학생부는 인스퍼상 영디자이너상이 각각 돌아간다. 인스퍼 어워드의 최고상인 인스퍼상에는 일반부 1000만원, 학생부 500만원을 각각 수여하며 각 수상자들에게 인스퍼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종이 제품을 지원하는 등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상위 5개 작품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출품료를 지원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인스퍼 어워드는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페이퍼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고, 젊고 유망한 창작자들을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으로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8:3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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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운전대 없는 바다’ 오는데, 규범·제도는 아직 제자리

바다 위에도 운전대 없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군은 무인수상정과 자율형 함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해운사는 안전 확보와 연료비 절감을 내세워 자율운항 기술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규범과 제도 정비는 여전히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자율운항 선박의 축은 크게 두 갈래다. 사람이 타지 않는 군용 무인수상정과 선원이 승선하되 주요 의사결정을 시스템이 대신하는 자율운항 상선이다. 대형 상선은 완전 무인선이 아니라 사람이 탑승한 상태에서 항로 결정과 충돌 회피 등 상당 부분을 자율 시스템에 맡기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문제는 상선 쪽이다. 군용 함정은 공해상에서 국제 규범을 직접 적용받지 않지만 상선은 IMO(국제해사기구)가 정하는 틀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 IMO가 논의 중인 'MASS(자율운항선박 규정)'가 정비되지 않으면 완전한 의미의 자율운항 상선은 공해상 운항에 근본적인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법과 제도가 기술 상용화의 최종 관문이 되는 것이다. 기술적 과제도 결코 가볍지 않다. 자율운항 선박은 레이더, AIS(자동식별장치), 위성통신 등 각종 장비와 네트워크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이 과정이 해킹에 노출될 경우 선박의 위치·항로·제어권이 통째로 위협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해상 데이터도 충분치 않다. 자율화로 인한 선원 일자리, 역할 변화, 근로 조건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도 본격화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자율운항이라는 흐름 자체는 피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선박 사고의 상당 부분이 인적 과실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해운사들이 자율운항 도입 시 첫 번째 목표로 꼽는 것도 안전이다. 여기에 선원 부족 문제, 인건비와 연료비 절감을 위한 최적 항로 탐색까지 더해지면 자율운항은 선택이 아니라 언젠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과제가 된다. 우리의 준비 상황은 어떨까. 국제 규범과 국내 제도가 기술 진보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이 여전히 많다. 군 함정 분야에서 쌓아온 자율화 경험과 기술을 상선·상업용 선박으로 어떻게 이전·확산할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도 뚜렷하지 않다. 자율운항 선박 관련 IMO 논의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국제 규범 형성 과정에서 우리의 이해를 반영해야 한다. 해킹과 통신 교란에 대응할 사이버 보안 체계도 선박 설계 단계부터 기본값처럼 녹여 넣어야 한다. 대학·연구기관·해운사·조선소가 함께 참여하는 해상 데이터 생태계 구축 역시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다.

2025-12-08 16:38:4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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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안무인 대표 선임…미래 성장 동력 강화

AI 웰리스 플랫폼 구축 전사적 역량 집중 SK인텔릭스가 안무인 전 SK스피드메이트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 경영진을 통해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해나가는 계획이다. 안무인 신임 대표는 SK스피드메이트 분사 이후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사업 모델을 연이어 선보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견인했다. SK인텔릭스는 안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렌탈BM(Business Model)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중심 성장 엔진 확장과 웰니스 로보틱스 사업 고도화를 통해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인텔릭스는 장태진 SK네트웍스 유통사업실장을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해 유통·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 영업 전반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인텔릭스는 AI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AI 웰니스 플랫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오픈 생태계(Open Ecosystem)를 기반으로 AI·로보틱스 등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2025-12-08 16:0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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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2차관 "청년 소상공인 분야 체계적·신속 지원"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정책, 지속 보완"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올해 신설된 소상공인 전담 '제2차관 체계'를 기반으로 청년 소상공인 분야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청년센터에서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을 주제로 제3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년들은 감각적 브랜딩, 빠른 적응력,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시장 흐름을 바꾸는 주체이며 청년의 도전이 소상공인 성장의 동력"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소상공인 대표 10명과 학계 전문가, 브랜딩·유통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서울과학기술대 박승배 교수는 청년 창업이 소상공인 생태계 전체의 혁신 동력임을 강조하고, 브랜딩·콘텐츠 기반 경쟁력과 시장 적응력 등 청년 세대의 강점을 조명했다. 청년 소상공인인 노지현 '느린먹거리 부각가' 대표는 전통 식재료인 부각을 활용한 브랜드 창업 경험을 소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와 미국 수출 준비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전했다. 28세에 창업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사업 확장과 연합회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 고민과 성장의 전환점을 전달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청년 소상공인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 등을 논의했다. 토론에선 초기 창업 안정화를 위한 현실적 어려움, 청년 기반 로컬 브랜드의 성장 사례, 브랜딩·마케팅 등 경쟁력 강화 요소, 글로벌 진출 가능성과 온라인 판로 활용, 청년 의견 청취 기반의 정책 설계 필요성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이 차관은 "정부가 정답을 미리 정하기보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변화와 경험이 정책으로 자연스럽게 반영되도록 계속해서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5:54: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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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정책, 소기업 선별·지원이 효과적…예산은 '크게'보다 '자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기업을 선별·지원하는게 중기업을 거쳐 중견기업으로 커갈 수 있는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등을 포함한 소기업은 816만3704개로 전체 기업의 98.2%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도 '크게' 나눠주는 것보다 '자주' 지원하는게 더욱 실효성이 높다는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기업가정신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와 함께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기업 성장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방향'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중기연구원 최세경 수석연구위원이 '중소기업 성장경로와 정부지원 효과 연구'를 주제로 한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정책 지원을 받은 기업 집단에서 소상공인→소기업→중기업 성장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중소기업의 성장경로를 추적, 정부지원의 단기효과와 장기효과(누적)를 분석한 결과 지원을 받은 수혜집단에선 4.4%의 기업 규모가 성장했다. 반면 비수혜집단에선 0.3%만 몸집이 커졌다. 지원 여부에 따라 수혜집단에 속한 기업의 성장 비율이 비수혜집단보다 10배가 높은 모습이다.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성장한 곳도 수혜집단은 3.7%였지만 비수혜집단은 0.3%에 그쳤다.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의 성장한 기업 역시 수혜집단(11.7%)이 비수혜집단(4%)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정책 지원은 폐업 숫자를 줄이는데도 효과를 발휘했다. 대상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폐업비율은 정책 수혜기업(26.5%)이 비수혜기업(51.9%)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최 수석연구위원은 "8년간 기업규모가 꾸준히 성장한 집단이 소기업은 17.9%로 소상공인(5.9%)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부 지원액을 1% 늘릴 경우 이런 지속성장 추세 집단에 속할 상대적 확률도 소상공인은 111%, 소기업은 14% 상승했다. 이는 소상공인이 문닫지 않고 소기업으로 성장할 경우 중기업 또는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한 소기업을 선별·집중 지원해 소기업→중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하며 기업규모별로 성장 추세 유형이 다른 점을 고려해 성장유형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중기정책을 설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일반기업이 고성장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도 정부 지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기연구원 김준엽 부연구위원은 '고성장기업 지원 이력 및 효과 분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이 정책지원을 받으면 고성장기업으로 전환할 확률이 50~100%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또 성장세를 유지할 확률도 20% 가량 상승한다. 김 부연구위원은 "일반기업의 고성장기업 전환은 지원금액의 '크기'보단 '빈도'가 더욱 중요하다. 다시말하면 한번에 큰 지원을 받기보단 '연결된 반복 지원'이 유효하다는 의미"라며 "그중에서도 수출, 창업, 기술 분야의 반복적 수혜가 핵심인데 이 역시 단발성 지원보다는 패키지 지원, 트랙 기반 지원 체계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역량과 자원을 '효율적 분야 중심'에 집중하되 '효과적 정책 조합'도 병행해야한다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포럼 환영사에서 "이제 남은 과제는 중소기업 성장지원정책이다.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소기업, 중소기업, 중기업 그리고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것이 누구나의 목표인 만큼 중소기업 정책도 단순 지원보다는 성장정책으로 재편해 소상공인들이 소기업, 중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기업의 노력으로 성장했고 중견기업특별법까지 만들어 중견기업이 됐는데 (중견기업들이)지금에 와서 거꾸로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달라고 하는 것은 참 어이가 없는 일"이라면서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넘보면 안되고,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해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2025-12-08 15:3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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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7천만불 수출 탑' 수상…시장별 맞춤 전략 '주효'

대동그룹의 AI 필드로봇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8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대동모빌리티는 이번 심사 기간인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9551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7월~2023년 6월 7553만8000달러, 2023년 7월~2024년 6월 8276만 2000달러로 이어진 수출 증가 흐름이 올해까지 지속된 것으로, 최근 3년간 평균 12%의 안정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대동모빌리티는 1억불 미만 수출기업 가운데 최고 등급인 '7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러한 지속 성장 배경에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별 맞춤형 전략이 있다. 회사는 기존 트랙터·작업기 중심 사업에서 소형건설장비와 프리미엄 전동 골프카트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농업·산업·레저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북미 시장에서는 '카이오티(KIOTI)' 브랜드를 중심으로 직판 체계 구축과 현지 특화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으며, 지역 파트너 협력 확대와 디지털 채널 기반 프로모션 강화로 시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일본 골프카트 시장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전략을 지속 추진하며 수출 시장 다변화도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 대동모빌리티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70여 개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신흥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여 '1억 달러 수출' 달성과 중장기 수출 확대 목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자회사 대동로보틱스의 운반로봇을 비롯해 제초·방제 로봇 등 농업 필드로봇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해 신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모빌리티 박준식 사업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쌓아온 신뢰와 실행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로봇·모빌리티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8 10:1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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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태국 유통그룹 CP Axtra와 파트너십 미팅 성료

락앤락이 태국 최대 유통그룹 CP Axtra와 2026년 파트너십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8일 락앤락에 따르면 CP Axtra는 태국을 대표하는 CP 그룹의 주요 유통 계열사로, 대형 창고형 할인점 '마크로(Makro)'와 슈퍼마켓 체인 '로터스(Lotus's)를 운영하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4월 CP Axtra와 MOU를 체결하고 CP Axtra 전용 제품 및 신규 상품 입점,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을 통해 태국 현지 시장 공략과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CP Axtra가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락앤락 본사에 직접 방문해 2025년 MOU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미팅은 락앤락 이영상 대표와 천해우 부사장을 비롯해 CP Axtra의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베스트 비즈니스 파트너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CP Axtra의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락앤락과 제니퍼룸의 주요 제품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3일에는 태국 현지에서 CP Axtra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락앤락 태국법인의 문정웅 법인장과 CP Axtra의 Siriporn Dechsingha 커뮤니케이션·지속가능경영 총괄 책임자 등이 태국 파툼타니주에 위치한 Wat Ban Phrao Nai 학교를 직접 방문해 락앤락 텀블러를 기부하며 환경 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락앤락 해외사업본부 김영일 총괄은 "지난 MOU 체결 이후 락앤락과 CP Axtra는 유통 채널 확대부터 사회공헌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번 락앤락-CP Axtra 2026년 파트너십 미팅을 필두로 내년에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며 글로벌 생활용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8 10:06: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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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초개인화 웰니스 케어' 대상

SK인텔릭스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AI 기반 웰니스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한 '제1회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8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나무엑스 해커톤 대회는 'AI 기반 초개인화 웰니스 서비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9월 참가 접수를 시작, 웰니스·AI·로보틱스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스타트업 종사자, 프리랜서 창업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 등을 제안했다.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아카디아에서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의 혁신 기술과 실제 서비스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다채로운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내부 시각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참신하고 창의적인 접근들이 제시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상식에선 '이음'이 시니어·만성질환자의 정서·건강·안전의 '초개인화 웰니스 케어' 서비스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나무엑스 함께'가 최우수상, '아낌없이 주는 NAMUH'와 'Rootive'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지닌 혁신 기술과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가자들이 제시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기술 혁신을 더욱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09:55: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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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프랜차이즈산업 발전 공로' 산업부 장관 표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한다. 소진공은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수준평가 제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예비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의 안정적 창업 환경에 힘썼다. 특히 프랜차이즈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은 참여 브랜드 매출이 40%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소진공은 수준평가 제도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약 17곳을 지정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 프랜차이즈 발굴과 수준평가 제도 고도화를 통해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이 보다 안전하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한국정책학회와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공모전은 소상공인 정책 분야의 연구 기반을 넓히고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위해 기획했다. 총 39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300만원) 1편 ▲최우수상(각 200만원) 2편 ▲우수상(각 100만원) 2편 등 총 5편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배달앱 플랫폼 기업 수수료 규제에 대한 외식업 소상공인의 주관성 연구: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에게 돌아갔다.

2025-12-08 09:10:4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