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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유럽 최대 물 포럼 'BWF 2025'에 초청…기술력 알려

슬로베니아 블레드서 4~5일 열려…'미네랄 필터 시스템' 소개 교원 웰스가 국내 정수기 업계 최초로 유럽 최대 물 포럼인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Bled Water Festival 2025·BWF)'에 공식 초청을 받아 정수 기술을 알렸다. 교원 웰스는 지난 4~5일 열린 'BWF 2025'의 '현대 물 기술 솔루션' 세션에서 기조 강연을 통해 자사만의 독보적인 정수 기술인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BWF는 유럽연합(EU), 슬로베니아 정부, 글로벌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포럼이다. 유럽의 주요 생수업체, 환경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먹는 물의 품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2016년부터 매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20여 개국의 30여 개 물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교원 웰스는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하면서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을 추가해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차세대 정수 기술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직수정수기 '슬림원'이 광천수 수준 수질 구현과 자원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면서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교원 웰스는 유럽 물 산업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실질적인 교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 및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생수 중심의 BWF에서 자사의 미네랄 필터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슬림원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09:3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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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개인 정보보호 체계 국제적으로 '인증'

정보 보안·개인 정보 보호, 사후 심사 2년 연속 통과 朴 이사장 "대국민 신뢰위해 보안 수준 지속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제 표준 정보 보호 인증인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SO/IEC 27001:2022)'과 '개인 정보 보호 경영 시스템(ISO/IEC 27701:2019)' 사후 심사를 2년 연속 통과했다. 10일 소진공에 따르면 해당 심사는 조직 전반의 정보 보호 수준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절차로, 이번 사후 심사에선 지난해 5월 2개의 인증을 획득한 후 1년간 운영 성과와 내부 개선 조치 결과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보안 담당자의 정보 보호 관련 자격증 취득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 보안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산과 내부 정보 시스템 다각화에 따른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체계를 재정비하고 파일 위·변조 및 우회 접속을 차단하는 정책을 펼쳤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국제표준 인증 유지 여부는 단지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서 실질적 정보보호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소진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관리적·기술적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 보호 분야 관련 국제 표준이다. ISO/IEC 27001을 획득하려면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 영역에서 93개 항목을 통과해야 하고 ISO/IEC 27701은 8개 분야, 49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25-06-10 09:13: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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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비수기 고객 잡아라…신제품·팝업·할인등 나서

한샘, 1인가구용 암체어 선봬…시몬스, '뷰티레스트 마르코니' 리뉴얼 에이스침대, 이달 말까지 기획전…현대리바트, 성수동에서 팝업행사 가구업계가 신제품 출시, 팝업 행사, 할인 판매 등을 통해 비수기에도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1인 가구를 위한 암체어 '도도 부클 패브릭'(사진)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작은 크기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기능을 갖춰 한 자리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TV를 보다가 책상 쪽으로 돌아앉거나 창가를 향해 휴식을 즐기는 등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손님과의 대화 시에도 시선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부클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튼튼한 패브릭 소재로 제작했다. 시몬스는 리뉴얼한 '뷰티레스트 마르코니(Marconi)' 신제품을 내놨다. 마르코니는 매트리스 상단부에 '플러시 필로우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부드러운 쿠션감을 더해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구름 위에 누워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고밀도의 우수한 탄성을 지닌 'BD 폼'을 통해 지지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최적의 하중 분산으로 안락함을 제공하는 에어밴드식의 'ABS 파이브 존 폼'을 적용해 신체 각 존 별로 서로 다른 탄력으로 몸을 균형있게 받쳐준다. 특히 마르코니에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모델들처럼 국내에서 제조하는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이 내장됐다. 에이스침대는 6월을 맞아 에이스침대몰에서 '헬로 썸머(HELLO SUMMER)' 온라인 기획전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좁은 방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인 가구 및 자녀방 맞춤 침대 '오마죠(OMAGGIO)', 마일드한 월넛 컬러와 가죽 질감이 조화로운 'BRA1439'를 비롯해 'BMA1119', 'BMA1086', 'BRA1433' 등을 할인 판매한다. 2인용 침대도 LED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는 아트월 컨셉 침대 '루체-III(LUCE-III)', 백조 날개 형상의 헤드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르노-II(ARNO-II)', 유니크한 패턴이 매력적인 호텔형 침대 'BMA1164', 'BMA1148', 'BMA1150' 등도 선보인다. 에이스침대는 해당 기간 신규 회원 할인 쿠폰 선물, 행사 제품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는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한섬 플래그십 스토어 'EQL GROVE(이큐엘 그로브)'에서 '세상에 없던 가구 연구소'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선 가구 디자이너가 꽃잎·폭포·신전 등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물과 해당 아이디어가 제품화되는 가구 제작 과정 등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 명품 가구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곡면 가공 기술'을 공개하고, 해당 기술로 원목 프레임을 곡선으로 제작해 적용한 '아르베 소파'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2025-06-10 05:5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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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권익위와 경상권 공직유관단체 대상 청렴교육

연극·특강·퀴즈등 공연 방식 교육…450여명, 온·오프 참여해 2014년부터 윤리·인권경영주간 운영,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상권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 합동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진주 본사에서 진행한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고 중진공이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에서 벗어나 연극, 특강, 퀴즈(청렴 클린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연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중진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택관리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2개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중진공 지역본·지부 직원 약 25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을 공연으로 풀어낸 연극 '갑질브레이커' ▲청렴윤리경영의 필요성과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청렴특강' ▲반부패 법령을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클린벨' 등으로 구성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공직자로서 '업(業)'과 고객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2014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윤리·인권경영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5-06-10 00: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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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60도 회전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 출시

필요 시 바퀴 고정도…체형에 맞춰 모델 선택 코웨이가 회전식 바퀴를 장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 바퀴형'(사진)을 출시했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360도 회전 가능한 바퀴로 이동성을 높여 사무용 의자로서의 효율을 강화했다. 책상 앞에 앉거나 일어설 때 이동이 쉽고, 필요 시엔 바퀴를 고정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의자 높이는 사용 환경과 체형에 맞춰 420mm와 460mm 중 선택할 수 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바퀴형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잉크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인테리어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실, 서재,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룬다. 편안한 착좌감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자세를 제공한다. 헤드 쿠션이 목과 머리를 탄탄하게 지지해줘 업무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등받이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최대 15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등받이와 다리 받침은 개별적으로 조정돼 원하는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3 Zone 온열 시트를 장착해 등과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고 피로 회복을 돕는다.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는 코웨이갤러리 직영 매장과 코웨이닷컴 홈페이지,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10 00:22: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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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ESG 경영 빛났다…침대업계 새 이정표

'착한 침대'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지원 '뷰티레스트 1925' 판매때 마다 5% 적립…6억 기부금 '쾌척' 安 대표 "지속가능 기부등 사회적 책임 앞장…ESG 행보 이을 것" 시몬스의 ESG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침대업계에서 새로운 ESG 이정표를 세우면서다. 시몬스는 지난 2년간 주도해 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의 누적 기부금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3년 2월 선보인 후 세상을 이롭게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2월 종료까지 3000개 넘는 판매고에 6억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기업, 병원, 소비자 간 3자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 주도의 ESG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중앙정원에서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시몬스 안정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은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 관계자, 소아청소년 환아 및 가족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희망과 꿈을 안고 날아오르자'에서는 참석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소아청소년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협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소아청소년센터는 총 8층 규모로 소아 외래와 입원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의료 공간뿐만 아니라, 중앙 정원,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등 공공 플레이스가 조성돼 환아와 가족들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건물 북쪽에 위치한 2400평 크기의 숲 역시 환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먼저 시몬스의 진정성 깃든 아름다운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몬스의 기부는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엄청난 힘이 된다"며 "향후 시몬스와 같이 아이들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삶을 지지할 수 있는 기업이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안정호 대표는 "업계에서 첫 시도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일군 지속가능한 기부문화와 이를 통한 값진 성과를 기념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며, 다채로운 ESG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지난 2020년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투병 환아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0여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았으며 전체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 18억원과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로 모은 6억원 등 24억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2023년부터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시작하며 기부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는 환아 본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2025-06-06 03:28: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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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현장 중심 안전문화 구축 '속도'

崔 대표 "'안전 최우선' 문화 체득…역할·책임 성실 이행"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기업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동서울공장에서 '2025년 2분기 북부권역 위험성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위험성평가위원회는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직접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내 협의체로 매 분기 권역별로 돌아가면서 연다. 이날 회의는 최재호 유진기업 대표를 비롯해 안전담당, 안전개선팀장, 생산관리팀장, 북부권역 6개 사업장의 공정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각 사업장은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 위험성평가 사례를 발표했으며, 안전개선팀은 유해·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실제 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예방 대책 수립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돼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회의 직후 최 대표는 동서울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재해 요인과 관련된 안전난간 및 방호장치 설치 상태, 차량 충돌 위험 구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최 대표는 "현장의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경영의 기본 가치이며 위험성평가 결과는 반드시 실행 가능한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 최우선' 문화를 체득하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진기업은 앞으로도 분기별 위험성평가위원회와 대표이사의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06 02:2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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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협력社 ESG 경영 지원…동반위와 협약

상생협력기금 출연…맞춤형 ESG 교육, 컨설팅, 개선 활동등 추진 한국전력이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전력과 지난 5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은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 대상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한다. 교육과 컨설팅은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진행하며 온실가스 배출관리, 산업안전보건, ESG 정보공시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돕는다. 동반위는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하고, 해당 기업이 금융·수출·기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공기업 최초로 2020년 12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전략과 현안을 직접 심의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전력그룹사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동반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지난해 지원한 20개 협력사의 ESG 지표 준수율은 평균 45.5%에서 73.6%로 28.1%p 상승했다. 이 가운데 12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올해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전력산업 공급망 전반에 ESG 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SG 경영 성과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 3월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 전력 유틸리티 부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Asia Pacific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또한, 올 들어 5월에는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한 'HRD Best Awards'를 공기업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며 인적자원 개발 부문에서도 ESG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한국전력은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에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대표 에너지 공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산업 공급망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6 02:2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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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 수상

독자적 탄소가치평가모델등으로 中企 탄소중립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녹색환경상 녹색기업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6일 기보에 따르면 부산녹색환경상은 부산시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실현, 자원순환 사회 조성 등 부산의 환경보전과 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보는 독자적인 탄소가치평가모델과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시스템(KTAS)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해 온 성과와 부산지역 기후테크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환경상을 수상했다. 특히, 부산시·BNK금융지주와 협력해 추진한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비용 전부지원' 사업은 기업의 기술사업화 부담을 덜고 부산지역 기후테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편, 기보는 정부가 지정한 '그린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전문기관'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2022년 5월부터 이를 적용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신규공급액은 1조8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보 이재필 이사는 "부산에 본사를 둔 기보는 지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저탄소 혁신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기후테크기업의 녹색성장과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6 02:28: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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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시멘트, 협력사 '안전'까지 챙긴다

올해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 목표…관련 프로그램 추진 한라시멘트가 자사와 협력업체 모두 '월드클래스 안전문화' 달성을 위해 나선다. 규모가 작아 안전 투자에 한계가 있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안전 컨설팅을 주선하고 안전보건 활동 과제를 진행해 '성숙한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 것이다. 5일 한라시멘트에 따르면 올해 초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내 협력업체 9개사, 사외 협력업체 9개사, 지역 중소기업 1개사 등 총 19개 회사와 한팀이 돼 '안전사고 zero'와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달성을 위한 사내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것으로, 모기업과 정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자해 규모가 작은 협력업체의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한라시멘트는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업에 동참해 왔으며 2023년에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안전을 회사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이사회 내 '안전보건위원회'를 설립, 정기적 회의를 통해 안전 관련 지표들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선진화된 안전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한라시멘트의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만큼 협력업체를 향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다. World Class 안전문화 모형은 기업의 안전문화를 성숙수준별로 나눈 모델로 4단계는 안전의식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등급이다. 또 회사는 2026년까지 임직원의 50% 이상이 위급상황 시 CPR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전사적인 목표를 세우고, 매년 2차례 이상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직원들이 동료를 직접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이 회장도 다른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교육을 직접 수료하고 '전원참여 & 전원실천'의 전사적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라시멘트 안전관리팀 관계자는 "사고와 재해 예방은 자사 일부 직원만 애쓴다고 될 게 아니라 경영진 및 모든 협력업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가 함께 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면서 "국내 시멘트 제조사 최초로 'World Class 안전문화 4단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1:02:3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