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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6월 업황전망지수 75, 전월比 0.7p ↓…건설업 '먹구름'

중기중앙회,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건설, 전월比 6.9p 내려 '악화' 예상…자금도 ↓ 중소기업의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5로 전월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4.4p 내렸다. 특히 비제조업에 속하는 건설 경기 전망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p 하락한 79.8을 기록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하락한 7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66.2)은 전월대비 6.9p 내렸으며, 서비스업(74.4)은 전월대비 0.9p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전산업 항목별 전망'의 경우 '자금사정'(75.1→74.9)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반면 ▲수출(81.6→86.1) ▲내수판매(74.3→74.9) ▲영업이익(71.9→72.6)은 전월 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6.0→96.3)은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수출과 원자재는 개선됐지만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은 개선된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5-29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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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中企 수출다변화지원등 정책보증 적극 공급"

경기 파주 한울생약 방문·간담회…"지속적인 제도 혁신 추진"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소통시간 통해 의견도 나눠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수출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추가 지원 모색에 나섰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김종호 이사장은 전날 경기 파주에 위치한 글로벌 물티슈 제조기업 한울생약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보는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다변화지원 등 정책보증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청취한 규제 개선의견을 반영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울생약는 1991년 설립한 물티슈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멸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화학방부제나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멸균 처리기술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브랜드K'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기물티슈'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보는 한울생약의 기술력과 혁신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탄소가치평가보증, 우수R&D보증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R&D 우수성과기업이 퀀텀점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한편 김 이사장은 현장 간담회 이후엔 서울서부·인천지역 기보 직원들과 함께 사회 현안에 대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정년 연장과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세대 간 자유로운 의견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한 빠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영업현장에서도 세대 간 활발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경기도 소재 기업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현장을 찾아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시에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2025-05-29 09:2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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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금운용평가 6년 연속 '탁월'…소진공, '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 장관상

중진기금 운용성과, 관리체계 우수성 인정 姜 이사장 "중기벤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 양성평등 조직 문화, 직원 생애주기 지원등 朴 이사장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획재정부의 기금운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탁월' 등급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9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중진공은 기재부의 '2024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운용성과와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 운용체계, 정책 수립, 투자집행의 적정성 등 4개 부문을 심사한다. 등급은 '탁월' 부터 '아주미흡' 까지 총 6단계로 나뉜다. 이번 평가 대상인 27개 기금 중 중진기금을 포함한 2개 기금만이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유일하게 6년 연속 '탁월'을 기록했다. 중진기금은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자산운용 전담조직과 체계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위험관리체계 개선, 자산 운용 전략 고도화 등 기금운용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저위험 단기자금만 투자 가능한 제약과 연중 지속된 시중금리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자산 구성 다변화를 통해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상환경 변화로 중소기업 경영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진공이 기금 운용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기금의 신뢰성과 정책성과를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올해 12조594억원 규모의 중진기금을 집행하고 있다. 소진공은 전날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진공은 남녀직원 비율이 각 48%, 52%로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육아자 비율이 높은 공단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에는 노사합동 일·가정 협의체를 발족하고, 임신 준비부터 자녀 육아까지 직원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임신기 휴게실을 설치하고 난임 치료 휴가를 6일로 확대했으며, 임신기 주 4일 근무제와 집약 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유연 근무 제도를 통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조직 내 평가에도 모성보호를 위한 요소를 반영했다. 근무평정 시 다자녀 근로자를 우대하는 조항을 마련하고, 복직자에게 리마인드 교육을 실시하여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9 08:5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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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실적 부진에 수장 교체...장용호·추형욱 체제 출범

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석유화학 업계가 침체를 겪는 가운데 경영 위기 대응 차원에서 수장 교체에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는 장용호SK(주)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취임한 지 약 1년 6개월 만의 교체로 최근 실적 부진 속에 경영진 교체설이 제기돼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추 대표이사와 장 총괄사장는 지난해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과 E&S 사업 시너지를 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턴어라운드와 에너지 및 화학 사업 실적개선을 위해 리밸런싱과 O·I(Operation Improvement)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추 대표이사는 2021년 SK E&S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수소 사업 등 4대 핵심사업 기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이후 E&S CIC 사장과 시너지추진단장을 겸임하며 양사의 역량 결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왔다. 장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전략을 주도한 전략가로 투자 및 기업인수합병(M&A)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2015년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SK머티리얼즈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 인수를 주도하고, 이들 기업 경영에 직접 참여해 기업가치를 높였다. 장 총괄사장은 SK㈜ 대표이사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겸임한다. 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지만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원위원회 위원장과 써니(mySUNI) 총장으로서 SK그룹 인재를 키우는 일에 힘을 쏟는 동시에 SK이노베이션 일본담당으로서 일본 내 사업기회 확보 등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28 16:41: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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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聯 회장 "플랫폼, 소상공인에 빨대 꽂아 자신들 배만 불리고 있다"

소상공인聯, 기자회견…배달앱, 숙박앱, 모빌리티앱등 '성토' 대선 맞아 차기 정부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강력 촉구 제도적 견제 장치, 자율규제·분쟁조정 시스템 도입등 '목소리' 소상공인업계가 배달앱, 숙박앱, 모빌리티앱 등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21대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촉구했다. 법안을 통해 플랫폼 입점업체인 소상공인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다. 아울러 ▲유통대기업 시장 잠식에 대한 제도적 견제 장치 마련 ▲'유통 공정화 위원회 설립' 등 자율규제 및 분쟁조정 시스템 도입 ▲대형 플랫폼 납품 거래시 중소상인 참여 의무화 ▲퀵커머스 운영기업 지역 점포·상점과의 협업 기반 구조 마련 ▲정부 차원의 기술·물류 인프라 지원책 강화 등을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연합회 사무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중개 플랫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입점수수료나 중개 수수료, 배달비, 광고료, PG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수익은 터무니없이 적음에도 중개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고 플랫폼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소상공인들에게 빨대를 꽂아 자신들 배만 불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송 회장은 "구글을 비롯한 외국계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자율 규제 방안도 병행돼야 하지만 문어발식 퀵커머스 진출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행태는 도가 지나친 만큼 일정한 기준 역할이 될 온플법 제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연합회내에 온라인플랫폼 소상공인 민원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사례 등을 접수할 계획이다. 숙박업계는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를 심의할 수 있는 기관을 발족하는 등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김보배 마포지회장은 대한숙박업중앙회 숙박업경영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숙박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광고비의 적정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심의기관을 발족해 정기적인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불공정 관행은 법적 규제를 마련해 통제하고 플랫폼 의존성을 높이는 할인쿠폰은 플랫폼에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숙박업 경영자들이 직접 결정해 발행하는 형태로 바뀌어야한다"고 전했다. 대리운전업 관련 플랫폼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장유진 회장은 "(적합업종 제도에서)사업조정은 강제성은 있지만 조정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면서 "카카오톡과 티맵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해 원가 할인, 덤핑, 현금성 프로모션을 일삼으며 시장의 독과점을 꾀하고 있다. 대기업 플랫폼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연결 고리만 해주는 간접적인 사업으로 활용돼야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문구, 공구, 반려용품 등의 판매까지 무한확장을 하고 있는 다이소도 '오늘 배송'이란 이름으로 퀵커머스에 뛰어들었다며 "오프라인 유통 소상공인들의 설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성토했다. 배달의민족이 호남권 최초로 지난 4월 전북 전주에 'B마트'를 열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박춘관 이사장은 "전국 어디든 B마트가 들어서는 순간 그 주변의 전통시장과 소상공 유통업자들은 상권 붕괴와 매출 급락을 피할 수 없다. 이는 단순한 시장경쟁이 아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쟁, 불균형한 유통질서의 붕괴"라고 꼬집었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이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유통 독점 방지 대책 마련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 법제화 ▲정부 및 지자체의 선제적 규제와 보호정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2025-05-28 11:2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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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연합회, 국내 최초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 개발 성공

콘크리트 단위 수량 일정 유지 신기능 추가 강도저하 문제 개선등 레미콘 품질향상 기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국내 최초로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개발했다. 레미콘연합회는 부설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골재 품질 변동에도 콘크리트의 단위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기능이 추가된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수제'란 콘크리트 혼화제의 하나로 시공연도와 내구성 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산림골재 등 천연골재의 고갈과 인허가 등의 어려움으로 선별파쇄골재의 사용량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그 사용량이 70%를 넘고 있다. 선별파쇄골재는 도로공사 및 아파트 공사 시 대량으로 토출되는 암반덩어리를 적정 크기로 발파해 콘크리트 제조시 사용되는 골재로써 발파 및 채취 과정에서 토분 등이 혼입됨에 따라 콘크리트 제조 시 시멘트 페이스트와 골재 사이의 부착력을 떨어뜨려 콘크리트의 강도를 30~40%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1액형 타입의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로, 추가 저장시설이 필요 없으며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콘크리트용 혼화제 제조기업인 동남기업 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4월 실시한 콘크리트 물성 비교시험에서 일반 고성능 감수제에 비해 복합형 고성능 감수제가 작업성은 동일하지만 단위 수량이 감소하여 강도가 상승하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은 "이번 개발품을 900여 중소레미콘 회원사가 우선적으로 사용해 건설사 및 LH, SH 등 발주사들에게 중소레미콘사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한국콘크리트시험원이 중소레미콘사의 품질향상을 위한 핵심 연구기관으로써 신제품 개발 등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09:5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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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숙면 연구쇼' 영상 공식 유튜브서 선봬…'침대=과학' 풀어내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인플루언서 허성범과 이색 숙면 솔루션 토크쇼 에이스침대가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 인플루언서 허성범과 함께한 이색 숙면 솔루션 토크쇼 '숙면 연구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8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지난달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바탕으로 제작한 것으로, '침대=과학'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토크쇼는 두 MC와 참가자 간의 소통을 중심에 둔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수면 상식 강연, 참가자 사연 Q&A, 매트리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된 실제 사연이 현장에서 소개돼 공감대를 더했다. '숙면 토크쇼'는 에이스침대가 추진 중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에이스침대는 디지털 캠페인, TV CF,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침대=과학'이라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궤도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 '숙면 보존의 법칙'을 선보였다. 궤도가 괴짜 과학자로 등장하는 해당 시리즈는 '수면 가속도의 법칙', '자용 잘자용 법칙', '표면잠력 현상' 등 총 3편을 공개했다. 이번 숙면 연구쇼도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기획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두 MC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통해 수면이라는 주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콘텐츠와 경험을 통해 침대 선택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09:39: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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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벤처업계, 정치권에 대선 정책 과제 전방위 전달

이노비즈協, 민주당과 정책 협약식…국민의힘에도 전달 鄭 회장 "기술 자립등 혁신 생태계 전환 출발점 되길 기대" 벤처協, 민주당 이어 국민의힘에 전달…개혁신당도 예정 宋 회장 "벤처·스타트업, 선발투수 역할 하도록 힘써달라" 기술혁신벤처기업계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정책 과제를 잇따라 전달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28일 관련단체들에 따르면 이노비즈협회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와 민생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부본부장), 최영찬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노비즈협회에선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15명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 협회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첨단 제조업 중심의 글로벌 혁신기업인 이노비즈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생태계의 허리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 할 제도적 기반 마련도 요청했다. 이날 정책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과 지원방식 다양화 ▲글로벌 R&D·기술무역 등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 ▲민간 중심 R&D 투융자 확산 제도 도입 협력 등을 담았다. 정 회장은 "제조 기반의 이노비즈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61%, 소부장 강소기업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기업 비중은 42%에 이르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대표적인 혁신형 기업군"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 그리고 기술 자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이노비즈기업이 자생적 성장의 주체로 자리 잡는 혁신 생태계 전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6일엔 국민의힘에 '중소기업 R&D 엔진, 산업생태계의 허리 이노비즈'를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의힘에선 김상훈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벤처기업협회가 주축이 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도 지난 27일 국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실에서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혁신 강국 실현을 위한 '4대 분야 150개 추진 과제'를 국민의힘측에 전달했다. 이날 자리엔 김상훈 본부장이, 혁단협측에선 송병준 벤처협회장을 비롯해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단체장 6명이 참석했다. 혁단협이 전달한 정책 과제에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및 산업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돼 있다. 송병준 회장은 "전달한 다양한 정책과제가 반영돼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발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혁단협은 지난 15일엔 더불어민주당에 정책 과제를 전달한 데 이어 조만간 개혁신당 선대위에도 정책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5-05-28 08:48:2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