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새턴바스, 배리어프리 욕실 솔루션으로 시장 추가 공략

욕실 전문기업 새턴바스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6 소펀&라이프쇼'에 참가해 고령화 시대에 맞춘 배리어프리 욕실 솔루션을 선보였다. 8일 새턴바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전시에서 낙상 예방·이동 편의·조작 편의성을 핵심 기준으로 설계된 배리어프리 욕실 제품 6종을 선보였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원칙을 욕실 전 영역에 적용해 고령자·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욕실환경을 구현했다. 전시에는 리모델링 전문기업이자 GS건설 자회사인 하임랩이 새턴바스와 함께 참여해 욕실을 시작으로 주방·거실 등 주거 전체로 리모델링 범위를 확대하는 협력 방향을 제안했다. 양사는 새턴바스의 배리어프리 욕실 제품·설계 역량과 하임랩의 시공 전문성을 결합해 고령 가구와 노후 주택 거주자에게 실질적인 주거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인환 새턴바스 회장은 "욕실은 단순한 화장실 개념을 넘어 삶의 질과 건강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하임랩과 협업을 통해 시니어 및 프리미엄 시장에서 새로운 욕실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새턴바스는 고령화 사회와 주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욕실을 안심 생활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건설·리모델링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배리어프리 욕실 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6-06-08 13:36:4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리바트, 선박가구 매출 3년새 두배 늘었다

현대리바트의 선박 가구 사업이 3년새 매출이 두배 늘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최근 경남 거제에 있는 국내 조선소와 컨테이너선에 대한 선박 가구 납품 및 선원 복지 공간 인테리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길이 399.98m, 폭 61m로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13척의 선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레스토랑, 시네마룸, 헬스장 등 선원 복지 공간의 인테리어를 설계하고 맞춤형으로 제작한 선박 가구를 공급, 시공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계약뿐만 아니라 매년 60척 가량의 선박 인테리어, 가구 공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최근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선박 가구 사업 매출은 30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 현대리바트는 국내 가구업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2000년부터 선박 가구 사업을 영위해오고 있다. 단순 가구만 납품하던 선박 가구 사업을 공간 인테리어 컨설팅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선박 내 공간 인테리어 전체를 턴키로 수주 받는 경우 한 척당 매출은 5억~7억원으로, 선박 가구만 납품할 때 발생하는 매출(2억~3억원)보다 두 배 높다. 지난 2024년을 기점으로 전체 선박 가구 매출에서 턴키 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선박 가구 사업 매출이 확대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선박 가구는 가정용 가구와 달리 염분과 습기, 진동 등 극한의 해상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까다로운 안전 규정에 부합하는 방염 성능, 그리고 의자를 바닥에 탈부착할 수 있게 하는 씨 패스닝(Sea-fastening) 등을 고려해 특수 제작해야하는 분야"라며 "가정용 가구, 선박 가구, 호텔 인테리어 등 각 분야에서 쌓아온 강점과 노하우를 활용해 B2B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11:36:4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유원, 이태식 대표 정책면세점 입점社 애로 청취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정책면세점 입점기업 '꽃을담다'를 방문,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8일 한유원에 따르면 꽃을담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프리미엄 티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 전국 50여 개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꽃과 줄기로 만든 프리미엄 꽃차와 허브 블렌딩 티 브랜드 '알디프(Aldif)'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 전통 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24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K-수출전략품목'으로 뽑혔고 정책면세점에 입점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태식 대표는 꽃을담다 이인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제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지원사업 참여 후기 등을 폭넓게 청취했다. 이인표 대표는 "최근 중동전쟁과 제조원가 상승 등 대내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제품 홍보와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창업 1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유원의 판로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식 대표는 "한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활용한다면 전국 고객에게 제품을 알리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한유원도 우수 중소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11:17: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모두의 창업'등 성과 창출 직원에 총 8400만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적 현안 해결과 탁월한 정책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총 8400만원의 특별성과 수시 포상을 실시했다.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은 기존 평가 체계로 적시 보상이 어려운 성과를 즉시 발굴·보상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중기부는 ▲국정 현안 대응 등 긴급성이 높은 과제 ▲객관적인 수치 등을 통해 성과 입증이 가능한 과제 ▲국무회의 등에서 공식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과제 등을 중심으로 후보 과제를 선정한 뒤 부내 공적 검증과 민관 합동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건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한 '모두의 창업 TF'는 프로젝트 개시 약 50일 만에 6만20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부 창업·아이디어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공로로 3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중동전쟁 대응 TF에는 4200만원이 돌아갔다. 해당 TF는 위기 발생 당일 수출지원센터에 피해신고 창구를 설치해 중소기업 피해 애로를 파악하고 관련 협단체와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고 기업현장의 정책수요를 지속 발굴하는 등 중소기업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밀착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배선욱 주무관은 기존 동행축제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수제버거 페스티벌을 기획, 전국 최초의 동행축제 신판매전 모델을 창출해 500만원을 받았다. 특별성과 수시포상 이후에는 '직함은 로그아웃(Log-out), 소통은 로그인(Log-in)'을 주제로 MZ어벤져스 스타트업 데이가 열렸다. MZ어벤져스는 중기부 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조직으로, 젊은 직원의 시점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올해는 지방청 직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총 35명의 어벤져스는 창업자·소상공인 인터뷰, 현장 방문, 정책 체험 등 다양한 자율활동을 통해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도 제안할 예정이다.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연계하고, 조직문화 개선 과제 역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용석 제1차관은 "성과를 창출한 직원은 즉시 인정하고 보상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MZ어벤져스와 같은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정책과 조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6-08 11:03:2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中企 50대 직장인, 대기업 30대보다 월급 210만원 적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50대 직장인이 대기업 30대보다 월급을 210만원 가량 적게 받고 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모든 연령대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20대의 월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10~15년차 월급도 대기업 1~3년차보다 20만원 가량 적었다. 같은 연차(10~15년)에선 중소기업 근로자 월급이 대기업 근로자보다 290만원 정도 적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임금 수준은 대기업 남성, 대기업 여성, 중소기업 남성, 중소기업 여성 순으로 많았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현장에서 성과보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급여 지불 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8일 내놓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50~59세의 월 임금총액(2025년 기준)은 381만원으로 같은 연령대의 300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763만원)보다 382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수준인 셈이다. 50대 중소기업 근로자는 30대 대기업 근로자(590만원)보다 월급이 209만원 적었다. 연령대별 월 임금총액을 살펴보면 대기업에 다니는 29세 이하가 417만원이었는데 이는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가장 많이 월급을 받는 40~49세(404만원)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청년(29세 이하)의 월급 수준을 100이라고 했을 때 중소기업 50대는 162%, 대기업 50대는 325%로 각각 나타났다. 보고서를 집필한 중기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29세 이하 청년의 임금 격차가 최근 5년간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청년의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월 임금총액 비중은 2020년 58.4%에서 2025년엔 56.4%로 2%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의 이 기간 연평균 임금총액 인상률도 대기업은 3.9%였지만 중소기업은 3.2%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근속 연수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심각한 상황이다. 300인 미만 기업에서 10~15년 일한 근로자 월급은 452만원으로 대기업 1~3년차(472만원)보다 적었다. 300인 이상 기업의 10~15년 연차 월급은 738만원으로, 같은 연차의 중소기업 근로자보다 286만원이나 많았다. 또 중소기업의 월 임금총액은 336만원으로 대기업(632만원)의 53.2% 수준이었다. 종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30∼299인 중기업(403만원)은 대기업의 63.8%, 5∼29인 소기업(340만원)은 대기업의 53.8%, 4인 이하 소상공인(239만은)은 대기업의 37.8%로 분석돼 종사자 규모가 작아질수록 임금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중소기업 여성의 월 임금총액은 265만원으로 대기업 남성(711만원)의 37.2% 수준에 그쳤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주로 성과급,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과도하게 차이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중소기업과 재직 근로자간 성과공유 확산 지원사업 예산을 늘리고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한 성과보상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9인 이하 소규모 기업의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월 최저임금액의 80%(26년 기준 약 170만원)까지 늘리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역시 제조업에 한해 30인 이상 중소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비정규직·여성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시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 대기업에 대해 배점을 확대하는 등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도 활성화해야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2026-06-08 10:43:4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여경協, 'K-펨테크' 유망기업 25개사 선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난임 시술 기술부터 안전까지 여성의 삶을 혁신할 'K-펨테크' 유망 기업 25개사가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8일 여경협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본회가 주관하는 '펨테크 산업 육성 사업'은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제품·서비스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298개사가 몰려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각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와 여경협의 지원을 발판 삼아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보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는 난임 시술 과정을 표준화한 디바이스부터 집에서 관리하는 질 건강 진단 시스템까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술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임신·출산·육아 플랫폼과, 불법 촬영 위험을 감지하는 디바이스로 일상 속 여성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솔루션도 포함됐다. 여경협은 사업지원금을 통해 파일럿 임상, 실증, 지식재산권 확보와 마케팅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전시회 참가, 글로벌 IR, 벤처캐피탈(VC) 매칭 등 다각적인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연계해 국가대표 펨테크 기업으로 성장을 돕는다. 여경협 박창숙 회장은 "이번 공모를 진행하며 여성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펨테크 산업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펨테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든든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동원해 돕겠다"고 밝혔다.

2026-06-08 09:07: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웅진씽크빅, 군포市 '그림책꿈마루' 위탁 운영한다

웅진씽크빅이 경기 군포시와 '그림책꿈마루' 민간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본격 운영에 나선다. 8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군포시 한얼공원 내에 개관한 그림책꿈마루는 전시·체험·도서관·아카이브 기능이 결합된 그림책 기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웅진씽크빅은 45년 넘게 쌓아온 콘텐츠 기획 역량과 그림책 작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간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운영의 핵심은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다. 매월 주제별 기획전시와 팝업 전시를 순환 운영하고,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사인회 등 작가 참여형 행사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오감 체험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건물 옥상 상부공원 등 유휴공간도 야외 문화 프로그램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군포시민 대상 그림책 작가 양성 프로젝트와 어린이집·학교 연계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공공기관 및 문화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김일경 DGP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AI 기술 역량을 공공 문화공간 운영에 접목하는 첫 사례"라며 "그림책꿈마루를 아이들과 가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지역 대표 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8 08:49: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윤리·인권경영의 날' 맞아 청렴문화 확산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중진공은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존중 실천의지 확산을 위해 '윤리·인권경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2014년부터 기관의 청렴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 활동을 위해 매년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선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공직 윤리' 특강을 실시해 업무 전반의 AI 활용 확대에 따른 공공기관의 디지털 윤리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청렴 아케이드' 등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진공은 고객을 직접 대하는 현장부서의 윤리·인권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권역별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신설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윤리 딜레마 해소 및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북콘서트', '인권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청렴 및 인권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와 자회사 등 대내외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부터는 '윤리·인권경영의 날'을 매달 정례적으로 운영해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일상 속에 내재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윤리·인권 사연을 받아 해법을 나누는 '윤리·인권 팟캐스트', 현장 부서별 '청렴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윤리·인권경영을 강화해 모든 임직원의 일상에 청렴 문화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국민과 함께 윤리·인권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6-08 08:21: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금고회사서 보안가전 전문기업으로…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

【파주(경기)=김승호 기자】50년 넘게 금고 제조 외길을 걸어오며 '최초'라는 수식어로 금고업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토종기업이 있다. 'K-금고'를 만들어 수출하고 있는 지역만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이른다. 전통 사무용 금고에서 시작해 가정용 인테리어 금고, 프리미엄 금고 등 라인업을 무한 확장하고 있다. 명문장수기업 등으로 선정, 100년을 향해가면서 금고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Iot금고까지 선보이는 등 '플랫폼 기반 스마트 보안가전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금고시장에서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선일금고제작.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있는 사실만으로도 대한민국 금고의 역사가 바로 선일금고의 역사다. '1가구 1금고'로 전국민 금고시대를 열고 있는 것도 선일금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선일금고를 이끌고 있는 김영숙 대표(사진)는 올해 4월 말 파주상공회의소 7대 회장에 취임했다. 파주상의 18년에 여성 회장은 김 대표가 최초다. "남편이 파주에서 상공회의소를 만들기위해 애를 썼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2024년 회사 공장에 불이 났는데 파주에 있는 기업인들과 이웃들이 발벗고 도움을 줬다. 식당까지 다 타버려 밥차, 커피차 등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다. 감사한 마음이 많았다. 그래서 상의를 통해 봉사하고 지역과 동반자가 돼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남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위해 아내가 직접 나선 것이다. 파주상의는 만장일치로 김 대표를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의 고향은 파주 봉일천이다. 태어난 고향에서 기업을 일구고 그곳에서 봉사를 하며 여생을 보낼 생각이다. 선일금고는 1972년 탄생했다. 남편인 고 김용호 회장은 '조선의 으뜸, 일등' 금고회사를 만들겠다며 사명을 '선일(鮮一)'로 지었다. 그 사이 세월은 반세기가 훌쩍 넘는 54년이 흘렀다. 창업주의 뒤를 이어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 대표의 일상은 매일 매일이 도전이다. 반세기에 걸쳐 축적한 내화·방도 원천 제조 기술에 더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결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연결기술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 등에 있는 금고를 하나의 보안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하반기 출시될 AI기반의 IoT 스마트금고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 금고 내부 보관품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확인 추적 관리할 수 있다. 혹시나 외부의 힘으로 금고의 위치가 바뀌면 실시간으로 위치 파악과 추적이 가능하다. 그래서 귀금속이나 골동품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고 제조사에서 보안 플랫폼 회사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세상의 모든 금고는 불에 타거나 도둑 등 외부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다. 그래서도 금고는 '내화'와 '방도'가 필수다. 국내 KS 규격은 외부에서 927℃ 열을 1시간 가열시 금고 내부 온도가 177℃ 이하로 유지돼야한다. 선일금고는 창업 초기부터 공개 내화 테스트를 거쳤다. 이 역시 국내 최초다. 2005년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절에 있던 선일금고 안의 국보급 문서, 도자기가 불에 타지 않고 멀쩡했다는 일화는 잘 알려져있다. 이는 선일금고가 만든 내화금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제 일색이었던 기존의 금고는 양문형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선일금고는 국내 최초로 문이 한 짝인 외문형 금고를 선보였다. 전자식 금고를 내놓은 것도 우리나라에선 선일금고가 처음이다. 미국 UL 인증에서 내화·내충격에 동시 합격한 것도 금고업계에선 선일금고가 아시아 최초다. 고기능성 방도금고를 내놓은 것도 마찬가지다. 2015년 당시 SK텔레콤과 협업해 내놓은 IoT금고(V1)는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이후 LG유플러스와는 'V2'라는 이름의 IoT 금고를, KT와는 카메라 보안 금고를 각각 출시하기도 했다. 금고의 진화다. 김 대표의 도전으로 단단하지만 투박하기만 했던 금고는 미술 작품 등과 만나고 첨단 기술이 입혀지면서 디자인, 기능, 색깔이 무한 확장하고 있다. "여자가 금고를 만들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루셀(LUCELL)'이라는 브랜드를 내놨을 땐 주변에서 안팔리는 금고를 내놨다고 욕을 먹었다(웃음). 금고는 금고다워야한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당초 선일금고의 제품은 독수리 마크가 있는 '이글세이프'가 주류였다. 그러다 '루셀'을 내놓으면서 가정용·프리미엄 금고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제꼈다. 금고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한 후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매장에 금고가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TV홈쇼핑 등을 통해서도 금고를 팔기 시작했다. 전국 주요 지역에 있는 금고 전문 대리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금고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냉장고나 세탁기처럼 금고가 일반 가정의 필수품이 된 것이다. 아예 입주민들을 위해 아파트에 빌트인으로 들어간 사례도 많다. 서울 두산 서울숲 트리마제(2017년 5월 입주), 서울 일원동 래미안 개포루체하임(2018년 11월 〃),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2024년 1월 〃), 인천 학익동 씨티오씨엘 3단지(2024년 12월 〃) 등에는 마치 호텔처럼 옷장 속에 선일금고의 제품이 쏘옥 들어가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삼성물산의 홈닉 플랫폼 및 세대 내 월패드와 연동되는 IoT 기반의 스마트 보안금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면서 "새 아파트 통합 보안 플랫폼과 완벽하게 연동된 보안금고는 빌트인 공급을 통해 입주자가 스마트 보안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닉'은 삼성물산이 선보인 아파트 주거생활 케어 플랫폼으로, 홈 IoT 제어부터 커뮤니티 시설 예약·관리비 조회·에너지 사용량 관리까지 단지 생활 전반을 하나의 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삼성물산 홈닉이라는 두 개의 글로벌·국내 플랫폼과 협업해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의 가치를 보안금고 영역에서 실현하겠다"며 "창업 55년의 유산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선일금고는 지난해 6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파주 공장에 불이난 후 주춤했던 생산과 판매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현재 연간 1만5000대 정도인 생산량을 내년까지 3만대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다.

2026-06-07 13:13: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