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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충남경제진흥원과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

홈앤쇼핑이 충남경제진흥원과 손잡고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22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충남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발굴하고, 홈쇼핑 채널을 활용한 홍보 및 판매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홈앤쇼핑은 TV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을 통해 충남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를 지원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 기업의 성장과 전국 단위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춘 디지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진미 홈앤쇼핑 대표는 "충남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이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2:38: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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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동 전쟁' 수출 피해 지원위해 추경 122억 투입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22억원을 투입해 수출 규제 대응,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 지원에 나선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과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으로 구분된다. 중기부는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 인증,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5억원)까지 보조한다. 특히 신청건수(4건) 제한 없이 지원하는 소액인증의 지원 한도를 35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올린다. 기후·통신·환경 등 현지 환경에서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 검증이 필요한 경우에도 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중동전쟁을 계기로 수출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에는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전문가 상담과 관련 교육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수출기업들이 민간 물류사를 통해 물건의 보관, 포장, 출고, 배송, 반품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필먼트 대행 서비스 이용 시 3500만원 한도내에서 소요비용의 70%까지 보조한다. 또한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산항만공사(BPA) 해외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거나 물류센터에서 배송 등 물류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최대 70%(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기부 임동우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미국의 관세조치에 이어 최근 중동전쟁까지 수출 관련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지원이 피해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추경)은 23일,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지원사업은 24일부터 각각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와 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4-22 12:3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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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聯, 6·3 선거 맞아 '4대 아젠다·22개 핵심과제' 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6월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 관련 '4대 아젠다·22대 핵심과제'를 내놨다. 여기에는 고용·노동 정책 현실화, 사회안전망 구축, 양극화 해소, 공정 생태계 관련 내용이 두루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지역비자 제도 도입'(경상북도) 등 지역별 맞춤형 민생 현장 44대 과제도 제시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6·3 지방선거 소상공인 정책 과제'를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역 과제 역시 각 당의 광역지자체 후보들이 결정되는대로 지역 연합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반대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 철회 ▲최저임금 제도 개선 ▲주휴수당 폐지 ▲임금 근로시간 변화에 관한 소상공인 참여 보장을 중심으로 한 고용·노동 현안들은 소상공인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주장해온 과제다.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움직임과 관련해 소공연은 논의를 즉시 철폐하고 현행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 제외되는 법 규정을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헌법재판소 선고와 같이 '근로기준법에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한결같이 준수할 만한 여건과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한' 소상공인의 현실을 파악하기위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년 논의에도 불구하고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와 관련해선 업종별 구분 적용,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9명중 소상공인 몫 2→4명 확대, 최저임금법에 '영세·취약사업장 소상공인 지불능력' 명문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상공인기본법의 후속 입법으로 '소상공인복지법' 제정도 업계의 숙원이다. 이를 통해 의료, 학자금 등 생활안정 대책과 복지진흥기금 설치, 사회보험 특례 적용, 나아가 기본소득 보장 기반 마련 등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만들어야한다는 것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 복구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건축물 뿐만 아니라 그에 부수 또는 포함되는 동산에 대해서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법률도 개정해야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22대 핵심 과제에는 ▲경영안정바우처 대상 및 금액 확대 ▲소상공인 전용 소액대출 상품 도입 ▲지역신보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균형 성장 추진 등 '양극화 해소' 과제와 ▲소상공인 사업장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율 및 공제한도 확대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법률 제정 ▲소상공인 단체교섭권·단결권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공정 생태계' 과제도 포함돼 있다. 지역 맞춤형 과제의 경우 소상공인 관련 특별지역비자 제도 도입, 생명안전망 3대 질병 보장제 도입 내용이 담긴 경북도 과제가 눈에 띈다.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도가 수요를 반영해 외국 인력을 추천하는 지역 주도형 특별비자 트랙을 도입하고 법무부의 지역특화비자(F-2-R) 및 특정활동(E-7)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한다는 것이다. 또 암·뇌혈관 질환·심장질환과 같은 3대 중증 질병 확진 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 폐업을 예방하거나 연착륙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체 소상공인 중 가장 많은 26.7%(약 210만개·2023년 기준)가 몰려 있는 경기도의 경우 ▲소상공인 고정비 부담 완화 및 위기 대응 체계 구축 ▲생활상권 중심 상권 회복 및 상시 관리체계 구축 ▲소상공인 고용·노동 부담 완화 지원 ▲공공소비·공공조달을 통한 소상공인 판로 확대 ▲소상공인 플랫폼 의존 완화 및 디지털 전환 지원 ▲재도전·업종전환 지원 체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소공연은 지난 20일엔 서울 마포에서 지역연합회 현안 청취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 정책 의견 수렴에 나섰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2 12:2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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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銀과 승계 중소기업 M&A 활성화 지원

414억 협약보증 통해 기업 지속경영·기술혁신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손잡고 기업승계 중소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한다. 기보는 우리은행과 지난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인수·합병(M&A)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지원해 기업소멸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보는 우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3억원을 기반으로 214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우리은행은 보증료(0.7%p,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중 M&A를 추진하는 인수기업으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보증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M&A를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해 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보 이상창 이사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M&A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M&A 추진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기업의 소멸방지와 지속경영을 위한 M&A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9:0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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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최신 트렌드 이곳에'…에이스침대, 고객 후기 2.8만건 넘어

에이스침대의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된 고객 후기 게시글이 누적으로 2만8000건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최근의 제품 트렌드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2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 후기 코너를 운영해오고 있다. 다양한 프레임 및 매트리스가 침실에 배치된 모습 등 생생한 실사용 후기로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1인용·자녀용·부부용까지 세분화된 사례로 라이프스타일 및 가족 형태에 맞는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가 최근 1년간의 고객 후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침대 프레임 중에선 예비·신혼부부 대상 베스트셀러 모델인 '루체-III(LUCE-III)'와 '아르코(ARCO)'의 후기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침대 매트리스 중에선 대표적인 프리미엄 하드 타입 매트리스인 '에이스 벨라-Ⅲ(ACE BELLA-III)'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소비자가 자신이 필요한 제품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후기 섹션을 세분화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면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웨딩멤버스 후기'를 참고할 수 있다. 신혼 및 예비부부 대상 혜택 정보와 함께, 최근 선호되는 프레임과 매트리스 조합 등 혼수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제품을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한 경험이 궁금하다면 '100일 후기'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 사용하며 느낀 실질적인 변화와 실생활 만족도를 담고 있어,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보다 구체적인 참고 자료가 된다. 올해 신설된 '연계품목 후기'는 마이크로케어, 마이크로케어 쿨링패드, 닥터스 온열매트, 쿨링 바디필로우 등 침대 연계 제품에 대한 사용 경험을 소개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수면 습관에 맞춰 어떤 제품을 선택했을 시 가장 쾌적한 잠자리를 완성할 수 있는지 팁을 얻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후기 리워드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쇼핑, 배달, 예약 등 현금처럼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 또한 더욱 높아졌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약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에이스침대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방대한 양의 후기 게시글이 쌓일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혜택을 한층 강화한 만큼 더 많은 분들께서 진솔한 경험을 나누고 풍성한 혜택도 함께 받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6-04-22 09: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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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일반 국민 대상 'ESG 경영' 아이디어 발굴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비스 개선과 ESG 경영에 대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수렴하기 위해 '2026년 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소진공에 따르면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관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서비스 개선(기존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제안)과 ▲ESG 경영(친환경 실천, 상생협력, 청렴·윤리경영)으로 구성되며, 공단 혁신과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공단 누리집 ▲행정안전부 소통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 중 한 곳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최종 결과는 7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으로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이사장 상장과 함께 온누리상품권(디지털)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접수 주제 등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태연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서 시작된다"면서 "창의적인 제안들이 모여 혁신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4-22 08:4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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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은 국민기업…노조 파업 신중해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노조를 향해 "삼성은 국민의 기업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고 이를 선택하는 것은 노조의 권리"라면서도 "삼성은 국민의 기업으로 평가받는 만큼 주주와 투자자, 국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노조는)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을 둘러싼 주주, 투자자, 기업 발전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국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은 오는 23일 평택사업장 대규모 결기대회에 이어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8일 동안 파업을 진행했을 때 설비 백업을 고려하면 최소 20조 원에서 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회사 측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이전까지 6000명이었던 조합원 수가 불과 7개월 만에 7만 4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 창사 이래 과반 노조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근로자대표 지위를 확보한 초기업노조는 단체교섭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사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약속하며 협상 타결을 시도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측은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메모리사업부에 경쟁사 이상의 성과급을 보장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노조의 쟁의행위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사업장 점거 시 반도체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여기에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지난 9일 특정 직원이 다른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의혹이 있다며 성명불상의 인물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노사 관계에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형사 절차로 진행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의 권리가 더 보장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노노 간 인권 역시 지켜져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출범한 4기 준감위에는 여성 정책 전문가인 김경선 전 여성가족부 차관과 기업 조직 관리 전문가인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1 17:00: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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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도와 中企벤처·스타트업 다양한 협력 모색나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현지 수출·진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색에 나섰다. 인도 중소기업부와 손잡고 양국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한다. 인도 현지 한인 창업가 중심의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in India'를 발족하고, 인도 최고 엘리트 양성 대학인 인도 공과대학(IIT)과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이와 별도로 중진공은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 확대에 나선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중기부와 중소기업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증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국과 인도가 중소기업 분야 혁신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으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 워킹그룹' 운영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대기업 중심의 인도 진출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튿날에는 인도 뉴델리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에서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 in India 발족식'을 가졌다.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는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활동 중인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들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중기부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국제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거대한 내수 시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인도를 첫 번째 거점으로 낙점했다.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으로 교류를 확대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우리 창업가들이 서로 돕고 끌어주는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인도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K-파운더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창업가들이 세계 어디서든 든든한 조력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도의 우수한 인재와 한국의 혁신적인 창업 역량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며 대한민국 '모두의 창업'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양국 창업 생태계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또 인도 공과대학(IIT) 델리캠퍼스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기술 창업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중국 칭화대학교 산하 칭화과기원을 방문한 것에 이어 글로벌 주요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정책 행보의 연장선이다. 이런 가운데 중진공은 전날 MIDC와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의 최대 산업·제조 중심지 중 한 곳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자촉진 및 행정지원 ▲인력양성·교육 ▲미래 신기술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마하라슈트라주 산업 단지 및 인프라를 연계 지원하고 기업 진출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또 한국 기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지 산업수요 기반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 산업 단지, 디지털 전환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로 제조 경쟁력도 키울 예정이다. 중진공은 향후 투자 사절단, 기업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 등으로 교류 영역을 넓히고 산업별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2026-04-21 15:01:1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