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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6G 대역으로 실외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 성공

6G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한 실험 모습. /LG전자 LG전자가 6G 통신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완성해가고 있다. LG전자는 13일 독일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THz)1)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운호퍼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연구소 그룹이다. 독일 전역에 75개의 연구소와 2만9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연을 위해 프라운호퍼 응용고체 물리학 연구소 등도 힘을 합쳤다. LG전자와 프라운호퍼는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전력 증폭기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6G 테라헤르츠과 같은 초광대역은 주파수 도달거리가 짧고,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력 증폭기 개발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왔다. 전력 증폭기는 이동통신 환경에서 신호를 증폭해 통신 거리를 늘리는 데 필수적인 기기다. 새로 개발한 전력 증폭기는 155~175GHz의 대역 범위에서 안정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출력 신호를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15dBm까지 끌어올렸다. LG전자는 이번 시연에서 전력 증폭기 외 채널 변화와 수신기 위치에 따라 빔 방향을 변환하는 '가변 빔포밍'과 복수의 출력 신호를 안테나로 전달하는 '고이득 안테나 스위칭' 기술을 함께 개발했다. LG전자는 일찌감치 6G 기술 개발에 힘을 써왔다. 2019년 한국과학기술원과 연구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올 초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 키사이트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 의장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해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 지원이 가능하다. 만물지능인터넷(A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져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이번 시연 성공으로 다가올 6G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6G R&D 역량을 갖춘 연구기관, 업체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글로벌 6G 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9 11:23: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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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ESG 경영 전방위 확산속…중소·중견기업들 "바쁘다 바빠"

ESG 도입 필요성등 인식, 中企보다 중견기업이 높아 글로벌기업, 대기업등 생존위해 ESG 경영 고삐 바짝 中企등 대응 취약 기업위한 인식개선, 정책지원 '절실' *자료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SG 경영이 전 산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중견기업들은 갈길이 바빠졌다. 이 과정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협력사로 두고 있는 대기업들의 역할과 기업이 ESG 경영에서 도태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정부의 정책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에 대한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식개선, 정책자금·금융 지원이나 세제 혜택,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그리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제정 등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SG 인식, 중소기업보단 중견기업이 높다 19일 중소·중견기업계에 따르면 앞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ESG 경영 대응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ESG 경영에 대해 응답기업의 53.3%는 '알고 있다', 46.7%는 '모른다'고 각각 답했다. 알고 있지만 '대충 안다'가 41.3%, '전혀 모른다'가 22.7%로 각각 나타나 적지 않은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ESG 붐에도 불구하고 관련 인식이 낮은 모습이다. 하지만 절반 이상인 58%는 ESG 경영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선 ▲매출·이윤 증가 등 경영성과 향상(47.1%) ▲기업 이미지 개선(29.3%) ▲투자자 관리를 통한 자금조달 여건 개선(9.8%) ▲국내외 거래처 요구(7.5%) 등을 꼽았다. 다만 50%의 기업은 '중소기업 규모에 적용하기엔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ESG 경영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비용이나 규제 증가' 등의 이유로 같은 의견을 밝힌 기업도 15.4%에 달했다. ESG 경영 필요성에 대해선 중소기업보단 몸집이 상대적으로 큰 중견기업들의 인식이 다소 높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01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한 결과 응답기업의 78.2%가 ESG 경영에 대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고객사나 소비자 요구가 높고,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ESG 경영을 추진한다는게 주요 이유였다. 그러면서 중견기업들은 ▲세제 혜택 등 제도적 인센티브 뒷받침(37.6%) ▲관련 교육·컨설팅 지원(20.8%) ▲ESG 경영 관련 정보 전달 체계 구축(8.9%)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 8월 초부터 중순까지 중소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ESG 인식조사'를 실시해 현재 내부 분석 중에 있다. ◆글로벌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ESG 대세 ESG 경영이 세계적 표준이 되면서 글로벌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그리고 중견기업,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되고 있다. 'E'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친환경 경영, 'S'를 통한 고객만족, 안전 경영, 'G'를 염두에 둔 기업투명성 제고, 공정경쟁 등이 현재와 미래 시대를 위한 필수조건이 되면서다. 애플은 2030년까지 협력사가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해야한다는 '협력사 청정에너지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아프리카 콩고에서 생산하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코발프 프리' 배터리 개발 계획을 내놨다. 배터리 공급 과정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독일의 세계적 화학기업 바스프는 ESG 관련 공급업체 행동강령을 제정하고 관련 내용을 12개 언어로 만들어 협력사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SK그룹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 그러면서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린 비즈니스'를 지향하고 있는 LG전자는 최고 의사결정 협의체인 '안전환경위원회'를 만들었다. 또 2019년 5월엔 업계 최초로 탄소 중립을 선언했고, 같은 해 1665개 협력사에 대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리스크 진단을 실시해 고위험이 확인된 협력사에 대해선 컨설팅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웨이는 최근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새로 신설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코웨이 관계자는 "ESG 위원회는 회사의 ESG 정책 및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ESG 정책 수립 및 방향, ESG중장기 목표 및 KPI 설정, ESG 관련 규정 제정 및 개정, ESG 주요 리스크 및 기회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웨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고,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한킴벌리도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980년대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중심으로 한 환경 경영을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유한킴벌리가 기존의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더욱 발전시킨 ESG 위원회를 꾸리고 100년 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고 나선 것이다.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95%까지 늘린다는 '환경경영 3.0'을 지난해 발표하기도 했다. 중견기업 중에선 '로하스(LOHAS)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풀무원이 친환경 식품 패키지 개발 등을 통해 탄소 중립 및 ESG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풀무원은 내년까지 생산·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을 끝낸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농기계 관련 중견기업인 TYM(옛 동양물산)은 전북 익산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올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저에너지 생산시설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TYM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2월 농기계 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했다.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삼정KPMG 발간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쉬운 ESG' 자료 ◆ESG경영 잘 준비하면 중소·중견기업에 '기회' ESG 경영이 가장 절실한 업종 중 하나가 시멘트분야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업계 전체적으로나 개별사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일홀딩스는 대표 중심으로 ESG 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별로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한일시멘트는 업계 최초로 1종 포틀랜드 시멘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쌍용C&E는 올해 초 기존 쌍용양회공업에서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의 앞글자를 따 사명까지 아예 바꾸며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면서 'Green2030'을 선포하고 탈석탄 등 자원순환사회 구축, 사회공헌 강화 등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의 전략도 내놨다.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 개선 설비에 260억원을 투자하고,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 확충에 앞으로 5년간 7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서고 있다.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도 올해 3월부터 '탄소중립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탄소 중립 모델과 로드맵 설정, 적정 투자 대상 및 시점을 검토하고 나섰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ESG 경영 핵심 키워드는 바로 '순환자원 재활용'"이라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등 가연성 폐기물로 대체해 시멘트 제조시 최고 2000°C의 열을 내는 순환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로, 시멘트산업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별 회사들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삼정KPMG와 함께 발간한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쉬운 ESG' 자료에서 "ESG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다가오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중소·중견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ESG 경영을 잘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이전보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고, 고객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중소·중견기업 간 ESG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내 ESG 관리 프로그램 구축 ▲ESG 관련 교육을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인식제고 및 변화관리 지원 ▲공공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ESG 정보 활용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8-19 09:4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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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컴팩트카도 M 라인업 확대…M135i xDrive·X2 M35i 출시

M135i xDrive /BMW BMW가 작고 강력한 모델을 새로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M135i xDrive와 X2 M35i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퍼스트 에디션으로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달부터 정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들 모델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컴팩트 세그먼트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xDrive를 공유한다. 다코타 가죽 M스포츠 시트와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발 동작으로 개폐가 가능한 전동식 테일 게이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등의 고급 편의사양도 있다. X2 M35i /BMW BMW M135i xDrive는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갖춘 사륜구동 해치백 모델이다. 기본 적용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와 토크 비례식 차동 제한 장치,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다. 외관은 M 모델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앞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스플리터와 세리움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 공기 흡입구, 뒷면에는 M 퍼포먼스 모델 전용 리어 디퓨저를 놨다. 여기에 19인치 M V 스포크 557 M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M135i 전용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적용한다. 2021년식 모델에 한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무상 제공한다. BMW X2 M35i는 BMW M의 레이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성능 컴팩트 SAC 모델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SAC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 그리고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앞면에 M 퍼포먼스 모델 고유의 세리움 그레이 메쉬 키드니 그릴, 에어 인렛과 함께 다크 섀도우 컬러가 적용된 범퍼를 장착했으며 사이드 실과 뒷 범퍼도 다크 섀도우 컬러로 마감됐다. 더불어 20인치 M 더블 스포크 721 M 휠을 장착해 역동적인 감각을 더했다. 실내에는 알루미늄 헥사곤 안트라사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M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열선 기능과 패들 시프트가 포함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적용된다. 기능적으로는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 등이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가격은 M135i xDrive가 5830만 원, X2 M35i는 6870만 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8 15:35: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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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전문가용 1인치 CMOS 캠코더·8K 줌렌즈 공개

XF605 /캐논 캐논이 1인치 캠코더와 방송용 렌즈를 새로 선보인다. 캐논은 18일 전문가용 캠코더 'XF605'와 휴대용 줌렌즈 '10×16 KAS S'를 새로 선보였다. 오는 10월 말 발매 예정으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XF605는 1.0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4K 60p, 4:2:2 10bit HDR 영상을 기록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화질의 HDR 레코딩이나 고속 프레임 레이트(120FPS)의 Full HD 레코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XF705 대비 약 600g이상의 경량화를 실현했고, 약 25%의 소비전력을 절감하여 연속 촬영 가능 시간도 늘렸다. 듀얼 픽셀 CMOS AF를 채용해 CMOS 센서의 각 유효 픽셀이 위상차 AF와 이미징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고속, 고정밀 AF를 구현한다. 또한, 향상된 얼굴 감지 AF와 XF 시리즈 최초로 눈 검출 및 사람의 머리도 감지하는 AF 기능도 있다. 8K 방송용 줌 렌즈 '10x16 KAS S' /캐논 길이와 높이도 10% 이상 줄어들어 콤팩트한 크기로 고화질 레코딩이 가능하면서 휴대 또한 용이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새로 출시된 iOS용 CTM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녹화한 영상 데이터를 케이블이나 무선으로 iOS 기기에 연결하고 전송할 수 있으며, 방송국 등의 FTP 서버에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방송 제작 시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10×16 KAS S'는 8K 방송 카메라에 대응하는 제품으로, 형석 렌즈, UD 렌즈, Hi-UD 렌즈와 대구경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색 수차, 구면 수차 및 화질을 저하시키는 기타 현상들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캐논의 광학 기술력으로 화면 중앙부터 주변까지 렌즈 줌 범위 전체에서 이미지가 선명하게 구현되어 8K 콘텐츠 등 고해상도, 고대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밝기는 줌 범위 전체에서 F2.8을 유지하며, 16mm에서 160mm까지 10배 고배율도 가능하다. 스포츠중계, 생중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초점거리에서 뛰어난 시각적 표현으로 몰입감 넘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한다.

2021-08-18 15:28: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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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북미 매출 대폭 성장

LS엠트론 아이트랙터 /LS엠트론 LS엠트론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S엠트론은 상반기 매출액 5262억, 영업이익 208억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성장했다. 이미 1만대 이상 수주 잔량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통해 본사와 120여개 지역 대리점 간 협업 효율성을 확보했으며, 데이타 중심의 영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신기능이 장착된 프리미엄 대형 제품인 'XP-AUTO MODE 트랙터' 및 'T5/T6-DCT 트랙터'를 출시해 사전 예매가 진행될 정도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또다른 주력 제품인 사출기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유압식 모델 'the ONE'을 새로 출시해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북미에서도 전년 대비 2배 성장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전동식 모델을 새로 내놓으면서 새로운 시장에도 도전한다. 아울러 미래 성장축인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를 통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도 진행 중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트랙터, 사출, 전자부품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했고, 이제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빅데이터, AI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8 15:0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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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TS, 내년에도 메모리 중심 반도체 호황 전망…'고점론' 공포 씻어낼까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끝났다는 공포와는 달리, 전문가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올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을 25.1%로 예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종전 전망치인 19.7%보다 5.4% 포인트나 상향한 것. 지난 3월 10.9%를 예상했지만, 지난 6월 한차례 상향한데 이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더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반도체 예상 매출액도 5272억2300만달러에서 5508억7600만달러로 높였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에 무게를 실었다. 매출 증가율을 31.7%에서 37.1%로 대폭 상향했다.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2%로 내다봤다. 내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장 성장 전망치를 8.8%에서 10.1%로, 메모리 매출 증가율을 17.4%에서 18.4%)로 더 높였다. 마찬가지로 메모리 성장율이 다른 반도체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은 차세대 CPU부터 DDR5 규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메테오 레이크 웨이퍼 /인텔 앞서 반도체 업계에는 '고점론'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반도체의 겨울이 온다'는 보고서를 내고 반도체 시장 성장이 정점에 왔다고 분석하면서 반도체 주가는 폭락을 거듭했다. 대형 고객사 재고 조정이 원인으로 거론됐다. PC 업계가 지나치게 많은 재고에 늘어나면서 수요를 대폭 줄였고, 서버 업계도 재고 조정을 시작했다는 것. 실제로 상승세를 거듭하던 D램 가격도 PC향을 중심으로 꺾이기 시작했다. 트렌드포스는 PC향 D램 가격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최대 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서버D램과 모바일D램 역시 보합세를 점쳤다. 그럼에도 반도체 업계 호황 전망이 힘을 얻는 이유는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이 일시적이라는 추측에서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체인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를 조정한 것뿐이라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DDR5 D램. /SK하이닉스 재고가 늘어난 PC 메모리 시장 규모도 전체에서 보면 아주 비중이 15%를 넘지 않을만큼 작기도 하다. 메모리 반도체 핵심 시장은 서버와 스마트폰. 서버 업계는 여전히 시설 확충을 지속할 계획이고, 스마트폰 업계는 하반기 신형 모델 출시로 메모리 수요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DDR5 규격 출시를 앞둔 상황 역시 메모리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 인텔이 내년 DDR5를 지원하는 CPU 출시를 예고한 상황, 주요 메모리 고객사들이 구형이 될 DDR4를 확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도 DDR5 보급을 앞두고 다소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 슈퍼사이클만큼 폭발적이지 않을 수는 있어도 이번 슈퍼사이클이 짧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8 14:47: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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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제조 中企 절반 "대두 수입 늘려 수급 불안 해소해야"

중기중앙회, 376개 관련 중소기업 대상 설문조사 "연간 실수요 파악해 다음해 수입량 반영"도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두부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두부의 주원료인 대두 수입을 늘려 수급 불안을 해소해야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유통 수입대두를 사용해 두부를 만드는 37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 두부제조업체 수입대두 수급실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두부제조업체들은 업계의 안정적인 대두 수급을 위해 시급한 정부 조치로 '수입대두 공급물량 확대'(48.1%)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응답업체의 25.3%는 '연간 실수요물량 파악해 다음해 수입량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정부의 수입콩 물량 단계적 축소 계획과 관련, 향후 생산차질 최소화를 위해선 '무리한 수입대두 가격 인상 지양'(51.6%)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중소업계-정부간 소통창구를 통한 수입물량 결정'(37.5%)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수입대두 품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할 조치에 대해선 65.2%가 '업계가 원하는 품질의 대두를 실수요단체가 직접 수입'이라고 답해 중소 두부제조업체들은 실수요단체에 대두 수입권 부여가 수입대두 품질 개선에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수입대두 실수요단체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의 10개 회원 지방조합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3년간 대두 부족으로 경영상 애로 경험이 있는지 물은 결과 90%은 9개 조합이 '애로가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조합이 연말에 대두가 부족해 생산을 멈추거나 축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면서다. 실제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연식품연합회의 aT 직배 수입대두의 당초 배정량 및 실사용량을 확인한 결과, 당초 배정량 대비 2019년 10.3%, 2020년 7.7%, 2021년(예상) 12.9% 수준의 부족량이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식품연합회 성락철 회장은 "수입콩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은 우리 업계의 오랜 현안인 만큼 정부에서 수입콩 가격이나 수입방식 등에 대해 업계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수입콩 수급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산콩 사용 확대를 위해 수입콩 시장 물량을 축소하는 정책을 펴기보단 국산콩 시장 진입장벽 완화 및 제도적 혜택 부여 등으로 수입콩 사용업체의 국산콩 사용확대를 점진적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18 12:00: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