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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기중앙회와 '中企 긴급지원방송' 편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판로개척 추가 지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추진한다. 1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장기침체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중소기업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기획했다. 홈앤쇼핑은 국내의 소비재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MD상담 및 평가 ▲최종선정 절차를 거쳐 TV홈쇼핑 방송에 입점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담당 MD와의 상품화 과정과 방송 준비를 거친 후 시기가 적절한지, 준비 상태는 양호한 지 등을 고려해 저렴한 수수료로 홈앤쇼핑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중소기업확인서를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에 제출하면 된다. 모집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8-12 09:2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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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펼치다, 삼성전자 언팩 열고 갤럭시Z폴드3·플립3 공개…내구성 높이고 가격 낮추고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Z폴드3와 플립3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Z시리즈가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단점으로 지적된 내구성을 대폭 높였으면서도 가격을 최소화해 폴더블 생태계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열고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는 폴더블폰 3세대를 맞아 사용자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활용성을 대폭 높이고, 내구성까지 크게 향상시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우선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방수를 지원한다. IPX8 등급, 수심 1.5m 담수에서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다. 외관 내구성도 높였다.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로 알려진 '아머 알루미늄'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유리를 사용해 긁힘이나 충격으로 인한 파손을 최소화한다. 디스플레이 내구성도 전작보다 80%나 향상됐다. 패널 구조 최적화와 함께, 연신 PET 소재로 만든 새로운 보호필름을 이용하면서다. 힌지도 더 진화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스위퍼 기술을 적용해 먼지나 입자들로부터 힌지를 보호해주고, 독일 인증기관 뷰로 베리타스 검증 결과 20만번 폴딩 테스트도 통과했다. 갤럭시 Z폴드 3 /삼성전자 ◆ 혁신 앞에 선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폴드3는 하드웨어 혁신에 소프트웨어 진화까지 더해 효율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디스플레이는 더 넓고 선명해졌다. 7.6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적용해 카메라 홀을 완전히 없앴다. '에코스퀘어' 기술을 적용해 전작 대비 29% 밝은 화면을 제공하면서도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안팎 디스플레이 모두 주사율 120㎐로 더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S펜도 지원한다. 영상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 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마련했다. 충격 완화 기술을 적용한 '프로팁'으로 디스플레이 손상 걱정 없이 마음껏 필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연시간도 최소화했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 2 가지를 선보인다. 멀티태스킹 경험도 확대한다. '플렉스 모드 패널'은 '플렉스 모드'가 최적화되지 않은 앱도 폴더블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우면 화면 상하단으로 표시해준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는 모든 앱을 분할하거나 팝업으로 실행할 수 있다. 함께 사용하는 앱을 한번에 불러오는 '앱 페어' 기능도 있고, 노트북 작업 표시줄처럼 쓸 수 있는 '테스크바'도 추가됐다. 컬러는 팬텀 블랙과 팬텀 그린, 팬텀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전작 대비 무게와 두께, 폭을 모두 줄였다. 갤럭시 Z 플립3 /삼성전자 ◆ 더 대담해진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플립3는 더 대담한 색상에 세련된 디자인, 프리미엄 성능으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정조준한다. 컬러는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의 4가지로, 쉽게 휴대하거나 접을 수 있는 '링 그립'과 '스트랩 케이스'도 함께 내놨다. 추후 그레이와 핑크, 화이트 등 색상도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독점 출시를 준비 중이다.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전작 대비 4배나 키워 최대 8줄까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고, 위젯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 페이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카메라 기능도 크게 제고했다. 자유롭게 셀피를 찍을 수 있는 '플렉스모드'와 자동으로 구도를 조절해주는 '자동 프레이밍', 앞뒤를 모두 촬영하는 '듀얼 프리뷰'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셀피를 찍는 '큇샷' 기능도 추가됐다. ◆ MS·톰브라운도 함께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선도 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할 때 프레젠테이션 자료와 동료 얼굴도 확인할 수 있고, 아웃룩에는 Z시리즈를 위한 '이중 창 모드'도 추가했다. 앱 개발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격 테스트랩'도 운영하며, '실험실' 기능을 통해서는 앱별로 원하는 화면 비율을 설정해 각자 활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톰브라운 에디션도 다시 나온다. 톰브라운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과 삼성의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창의성과 혁신을 모두 표현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3 톰브라운 에디션'과 '갤럭시 Z 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 일부 국가에서 한정판매할 예정으로, 국내에서는 온라인 추첨으로 12일 오전 9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오는 27일. 국내 가격은 갤럭시Z폴드3 256GB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모델이 209만7700원이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는 별도로 각각 5만5000원, 12만1000원이다. 갤럭시Z플립3는 125만40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갤럭시 생태계와 함께 모든 일상의 경험을 극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4 /삼성전자 ◆ 갤럭시 생태계 중심 '버즈2'와 '워치4'도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Z시리즈 뿐 아니라 웨어러블 제품들도 함께 소개했다. 생태계 중심인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앞에 섰다. 갤럭시 버즈2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그대로 녹였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함께 소음 환경을 학습한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을 통한 주변 소리 듣기 등이다. 이어버드 착용 테스트 기능도 추가했다. 최적의 착용감과 ANC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전작보다 인하했다. 색상은 그라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등 4가지다. 새로운 원UI워치에 최초 5나노 AP를 담은 갤럭시워치4도 공개됐다. 미니멀한 갤럭시워치4와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 2가지로 출시됐다. 이번 갤럭시 워치4는 원UI워치 뿐 아니라 혈압과 심전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손목위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액티브 센서'도 처음 탑재됐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체성분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손가락 2개만 대면 골격근량과 기초대사량, 체지방률 등을 15초만에 알려주는 것. 연결성도 강화됐다. 삼성 헬스가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음은 물론, 스마트 TV에도 연동해 심박수나 소모 칼로리를 바로 확인해줄 수도 있다. 신체가 휴식 시간 충분히 쉬는지 여부까지 확인하고, 수면 중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 측정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받을 수 있고, '오토 스위치'를 통해 갤럭시 버즈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전환할 수 있다. 제스처 컨트롤도 있다. 팔을 위아래로 2번 움직이면 전화를 받는다든가, 손목을 두번 돌리면 전화를 거절하는 등이다. 마찬가지로 27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하며, LTE와 블루투스 2가지 모델로, 가격은 44mm모델 29만9000원~33만원, 40mm모델 26만9000~29만9200원이다. 컬러는 모델별로 블랙과 실버, 그린, 핑크골드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하루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워치4 최초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정식 출시 전인 17일부터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12일 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9월에는 톰브라운 스페셜 에디션도 한정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1 23: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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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 스타즈' 열기 뜨겁다

중기부, 접수 결과 37개국서 783개사 신청…10.9대1 경쟁률 인도 가장 많이 접수…싱가포르, 미국, 베트남, 이스라엘 등 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의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1월 계획하고 있는 '컴업(COMEUP) 2021'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컴업 스타즈'에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이면서다. 중기부는 컴업 스타즈에 참여할 스타트업 신청 접수결과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37개국에서 총 783개사가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컴업 스타즈는 국내·외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유치와 기업홍보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엔 72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차기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로켓리그'는 '한국벤처투자'의 추천을 통해, 그리고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리그'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컴업 홈페이지에서 각각 모집했다. 신청 국가별로는 인도가 가장 많은 26개 스타트업이 접수했고 싱가포르(23개), 미국(20개), 베트남(10개), 이스라엘(9개), 스페인(8개), 인도네시아(8개), 영국(5개) 등의 순으로 많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K-스타트업'의 성장 등 생태계 위상이 강화됐고, 컴업 행사에 대한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기부와 컴업조직위원회는 783개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결격사항 확인 등 사전검토를 거쳐→1차 서면평가→2차 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컴업 조직위원회에서 9월 초에 72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컴업 스타즈(COMEUP STARS)' 평가위원장을 맡은 직방 안성우 대표는 "컴업 스타즈에 신청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코로나 이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할 전문성과 성장성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코로나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비대면 중심의 온·오프라인으로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08-11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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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아이디어 모으는 'LGE 어드벤처'…신사업 발굴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모은다. LG전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LGE 어드벤처는 사내 공모전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사업뿐 아니라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개월여 서류 심사와 심층 인터뷰를 거쳐 5개팀을 선정, 11월에 임직원 투표와 온라인 공개오디션으로 사내벤처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규모를 더 늘렸으며, 모집 대상도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법인으로 확대했다. 최 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은 연말부터 향후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게 된다. 최종 결과물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스타트업 형태로 독립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내벤처팀의 자율적인 근무를 보장하고 별도의 사무공간, 과제 진행을 위한 지원금,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외부 엑셀러레이터의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편 LG전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외벤처, 사내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 등을 운영해 고객가치 기반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김성욱 상무는 "임직원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1 11: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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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초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 참가 선언…제품 사용 단계 온실가스도 줄인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할 온실가스까지 해결하려 나섰다. LG전자는 글로벌 캠페인 '비즈니스 앰비션 포 1.5℃'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 캠페인은 산업화 이전과 대비해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한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연합해 조직한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가 주도하며 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 선언 뿐 아니라 SBTi에도 가입했다. SBTi로부터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 목표를 검증받을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탄소중립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여기에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SBTi에 가입하며 제품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까지 줄이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 올해 LG전자가 CDP에 신고한 전체 탄소 배출량 중 제품 사용단계 배출량이 80% 이상, 기후변화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LG전자는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최대한 키우기 위해 '환경영향 제로(Zero) 사업장'을 운영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중장기 ESG 전략과제에 맞춰 사업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준호 부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뛰어난 역량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고객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1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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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휴넷 벤처스' 설립…전략적 투자 나선다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에듀테크, 사회적 기업, B2B 서비스등에 집중 투자 휴넷 벤처스의 각자 대표를 맡은 조영탁 휴넷 대표(왼쪽)와 방승천 휴넷 최고사업개발책임자. 휴넷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휴넷 벤처스' 세웠다. 11일 휴넷에 따르면 새로 설립한 휴넷 벤처스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에듀테크 및 교육, 사회적 기업, B2B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휴넷 벤처스의 대표는 조영탁 휴넷 대표(CEO)와 방승천 휴넷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가 각자 대표를 맡는다. 휴넷 벤처스는 전략적 투자 방식을 택해 단순 재무 투자 중심의 다른 벤처캐피탈(VC)과 차별화했다. 휴넷 벤처스는 교육과 B2B 사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기업의 성과를 직접 견인할 수 있는 전략 투자자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 휴넷 계열사 및 해외법인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동반성장이 가능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휴넷은 휴넷 벤처스 설립에 앞서 신사업 인큐베이션 노하우를 키워왔다. 우선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1기 운영 기업으로 선정돼 신사업 육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사내 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말 분사한 인재 매칭 서비스 '탤런트뱅크'는 출시 3년 만에 긱 경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B2C 평생학습 플랫폼 '해피칼리지' ▲성장관리 앱 '그로우' 등 2기 신사업이 탄탄하게 성장하며 분사를 준비 중이다. 휴넷은 교육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22년간 건실하게 성장해온 노하우를 투자 기업들과 아낌없이 나눌 예정이다. 또한 미국지사 '휴넷USA', 중국지사 '휴넷China'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인 양국에서의 투자 유치를 연계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투자 심사역으로 창업·사업 전문가를 대거 포진시켜 스타트업·벤처 기업 성장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탁 대표는 "벤처 1세대이자 선배 기업인으로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에 기업가 정신을 이식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양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11 09:4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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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오피스, 오픈 4년만에 100% 입주 달성…입주사 코스닥 상장 쾌거도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 오피스가 기업들로 꽉 찼다. 입주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경사까지 맞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7월 기준 '우아한형제들'이 입주하면서 오피스 100% 임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4월 오픈한지 4년만이다. 롯데월드타워 14~34층에 위치한 오피스에는 총 17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타워 30층과 테헤란로 두 곳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도 약 90여개의 기업들이 자리를 잡았다. 워크플렉스 입주율도 90%에 달한다. 입주기업들은 패션, 제약, 뷰티, 교육, 해운, IT, 채용, 플랫폼 등 스타트업부터 각 분야를 선도하는 대기업들까지 다양하고,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거점오피스, 기업 분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올 상반기 진행된 입주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통, 보안, 편의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주사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티드랩'이 11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기도 했다. 타워 오피스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입주기업들의 관심과 타워의 우수한 입지를 기반으로 오피스 100% 임대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원티드랩'의 코스닥 상장 및 후속으로 상장 준비 중인 다수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사업영역 확장 등을 앞두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스 입주기업들은 롯데월드타워 내 세미나 등 단체 행사가 가능한 스카이 31 컨벤션과 시그니엘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워크 플렉스는 데스크 직원이 상주해 전화응대, 회의실 예약, 우편물 관리, OA서비스 등 사무 서비스와 24시간 보안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1 09:42:2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