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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aT, 농수산 식품중소기업 지원 '맞손'

유통채널 활용한 판로개척, 식품원자재 수급안정 등 '도모'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ESG 경영 확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춘진 aT 사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농수산 식품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김기문 회장, 김춘진 aT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농수산 식품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확산 ▲유통채널 활용을 통한 판로개척 ▲농수산 식품원자재 수급안정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물량이 부족해진 농수산 식품원자재의 수급이 안정되고, 우리 중소기업이 생산한 식품제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회장, 김춘진 사장 외에도 김석원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성락철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농수산 식품 관련 중소기업인들도 함께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도 농업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식품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ESG경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7 14:1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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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에 3조3000억 투자…TV·스마트폰에서 전장까지 'OLED 왕국' 꿈꾼다

LG디스플레이도 중소형 OLED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13일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중소형 OLED 시설 투자에 투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중소형 OLED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가 목적이다. 투자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5.91%에 달한다. 중소형 OLED 시장 규모는 올해 384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하고 있다. 성장 가능성도 높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OLED 패널 채용이 가속화하면서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이 기대되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우선 애플 아이폰에 공급할 OLED 패널 생산성을 강화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투자로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생산성은 약 5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업체 추격에 대응한다는 의미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꾸준히 애플에 OLED 패널 공급을 타진해왔으며, 올해 아이폰12 수리에 쓰일 OLED 패널 공급 계약에 성공했다. 그룹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장 사업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전장용 디스플레이로 주로 쓰이는 'P OLED'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 이미 GM을 비롯한 완성차 업체에 P OLED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 P-OLED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진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2021-08-17 14:08: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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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고성능 그래픽 브랜드 '인텔 아크' 공개…내년 초 첫 제품 '알케미스트' 출시 예정

/인텔 인텔이 고성능 그래픽 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텔은 그래픽 제품 브랜드 '인텔 아크'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 아크는 고성능 제품에 붙여질 브랜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게 된다. 베틀메이지와 셀레스티얼 등 차세대 제품 코드명도 함께 공개했다. 인텔은 내년 1분기에 모바일과 데스크톱 폼팩터로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Xe LP와 HP, HPC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급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게 된다. 첫번째 세대인 알케미스트는 레이트레이싱과 인공지능 기반 슈퍼 샘플링, 다이렉트X12 얼티밋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텔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매끄러운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원하고, 개방적이고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결합된 하드웨어의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저 챈들러 인텔 클라이언트 그래픽 제품 및 솔루션 총괄 및 부사장은 "오늘은 불과 몇 년 전에 시작한 인텔의 그래픽 제품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인텔 아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차세대 하드웨어 코드명을 공개하는 것은 인텔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념할 것을 의미한다"며 "인텔은 내년 초 출시되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7 14:08: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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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 젠슨 황, 반도체산업협회 최고상 '로버트 N 노이스 상' 수상…"수많은 혁신"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반도체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엔비디아는 반도체산업협회(SIA)에서 젠슨 황 CEO에 최고상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이스상은 인텔의 공동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반도체 부문의 기술 또는 공공정책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업계 리더에게 수여한다. 젠슨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해 지금까지 경영을 도맡아왔다. 일찌감치 그래픽칩 기술로 3D 게이밍 시장 성장에 앞장섰을뿐 아니라, 병렬 프로세싱으로 인공지능 기술 제고에도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SIA 회장 겸 CEO인 존 네퍼는 "젠슨 황의 탁월한 비전과 끊임없는 실행력은 반도체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컴퓨팅에 혁명을 불러왔으며, AI를 강화했다. 젠슨 황은 게이밍부터 과학 컴퓨팅, 자율주행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혁신을 일으켰으며, 산업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동료들을 대신해 2021년 노이스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준 주요 산업인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 AI, 로보틱스, 디지털 생물학(digital biology), 그리고 메타버스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을 경험할 것이며,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에서 이보다 더 흥미롭고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7 14:08: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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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회복자금 17일부터 본격 지급 시작…2차는 30일부터

권칠승 장관 "폭넓고 두터운 지원…신속하게 간편하게 지원 노력" 소상공인, 소기업에 대한 4번째 직접 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이 17일 오전 8시부터 신청을 받아 이날부터 지급을 본격 시작했다. 1차 신속지급대상자가 아닌 소상공인들에 대해선 이달 30일부터 희망회복자금을 2차 신속지급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은 이날 세종시 중기부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1차 신속지급을 통해 집합금지 13만4000개, 영업제한 56만7000개, 경영위기 63만3000개 등 총 133만4000개 사업체에게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한다"면서 "(30일부터 시작하는)2차 신속지급에 대해선 1인 다수사업체, 올해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 그리고 확대된 매출감소 요건에 따라 지원대상에 추가되는 간이과세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간단한 서류 제출 및 확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확인지급은 9월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첫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은 44만2604건, 금액으로는 1조1132억원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18만8623건, 5138억원에 대해 이체가 끝났다 앞서 중기부는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4조2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권칠승 장관은 "이번 회복자금은 크게 3가지로 특징을 요약해볼 수 있다"면서 "우선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이행 사업체와 방역조치 대상은 아니지만 피해가 큰 경영위기업종에 대해 '폭넓게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 정도에 따라 '두터운 지원'이 되도록 설계했고,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 7월까지 지급이 끝난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은 의견을 내놨던 '매출감소 요건'을 대폭 확대했다. 영업제한과 경영위기업종의 매출감소 판단기준을 8가지로 넓히면서다. 권 장관은 "반기 부가가치세 신고매출액이 없는 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들을 위해 과세인프라 자료를 활용한 반기별 매출액도 비교해 보다 많은 간이과세자·면세사업자들이 지원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며 "경영위기업종 지원대상도 기존 112개 업종에서 277개 업종으로 2배 이상 늘렸고, 이에 따라 지원대상 사업체수는 16만5000개에서 72만개로 4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두터운 지원'을 위해 최대 지원금을 2000만원까지 올렸고, 가게를 여러 곳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4개 사업체에 대해 최대단가의 2배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권 장관은 "피해 소상공인들이 지원금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당초 9월초를 지급개시 시점으로 고려했지만 최대한 서둘러 (지급시점을)2주 앞당겼다"면서 "지원금 신청은 희망회복자금 전용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빠르면 신청후 2~3시간만에 입금된다"고 덧붙였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차 신속지급의 경우 첫 날부터 20일까지, 2차 신속지급도 처음 나흘(30~9월3일)까지는 하루 4회(12시10분, 17시10분, 20시, 03시) 지급할 방침이다. 나머지 지급일에는 하루 두 차례(12시10분, 18시10분) 이체해 소상공인들이 가급적 당일에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권 장관은 이날부터 전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을 찾아다니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소확행)를 본격 시작한다. 1탄 첫 방문 지역은 충남을 골랐다. 권 장관은 이날 태안군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 현장과 전국 최초로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 등을 청취했다.

2021-08-17 11:5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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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에도 '삼성보안기술포럼' 온라인 개최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삼성전자 전세계 보안 기술이 올해에도 한 자리에 모였다. 삼성전자는 17일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SSTF는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와 업계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017년부터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리서치와 글로벌 석학들이 강연을 펼쳤다. 우선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은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한 기기 내 보안 강화 ▲퍼징(Fuzzing, 무작위로 데이터를 입력해 예외 오류를 발생시킨 후 취약 원인을 분석하는 테스트) 등 소프트웨어 오류 검증 기법의 자동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팀장 황용호 상무는 투명성(Transparency & Open), 보호(Protection), 개인정보(Privacy)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공유했다. 이어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로스 앤더슨 교수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무스타케 아마드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콘스탄틴 베즈노소프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병영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들이 강연을 맡았다. 신경망 모델과 머신러닝 기반 보안시스템, 음성인 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한 음성 통화 보안 강화,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 간 균형 유지 및 퍼징 확대 등 다양한 연구가 소개됐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기조 강연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가 일상과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편의성이 강화되는 만큼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층위를 제공하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리서치 연구진들이 최근의 보안기술 연구와 오픈소스 활동에 대해 발표했으며, 해킹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해킹체험존(Hacker's Playground)이 운영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7 11:19: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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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송파구 이야기 담은 웹진 '깊' 창간…MZ세대와 더 가까이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롯데물산이 지역사회와 MZ세대를 위한 웹진을 만든다. 롯데물산은 웹진 'GEEP(깊)'을 창간한다고 17일 밝혔다. 깊은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송파구를 주제로한 웹진이다.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2회에 걸쳐 ▲아티스트 ▲콜렉터 ▲고메 ▲익스플로러 등 4개 카테고리로 송파구의 문화와 예술, 음식 등 소재를 전하게 된다. 이름은 형용사 '깊은'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구성했으며, 인플루언서도 참여시켜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했다. 8월호는 '휴식'과 '이완'을 주제로 '멍 때리기', 커피, 클래식, 브런치 등 힐링 키워드 중심으로 채웠다. 석촌 호수와 서울스카이(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즐기는 '물멍', '하늘멍', 타워 주변 카페, 롯데콘서트홀 여름 음악축제 '클래식 레볼루션'의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인터뷰, 호주식 브런치 식당 '빌즈'의 여름 특선 등을 담았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 팀장은 "GEEP(깊)을 통해 MZ세대와 송파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이 이번 웹진을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7 11:19: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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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방송영상제작사協과 '토종 콘텐츠' 발굴 지원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 상생 파트너십 업무협약 기술보증기금은 17일 서울 영등포 서울사무소에서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영춘 기보 이사, 허주민 방송영상제작사협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손잡고 방송영상 토종 콘텐츠 발굴을 지원한다. 기보는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K-킬러 콘텐츠 방송영상제작사 발굴·육성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성장과 함께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사를 적극 발굴·육성함으로써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에 기여하기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우수한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신탁 등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지원해 방송·영상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기보는 콘텐츠산업 지원의 퍼스트무버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방송·영상산업을 적극 지원해 K-킬러 콘텐츠 제작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방송·영상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지난 2009년 9월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했다. 또한, 전국 4개의 문화콘텐츠 전담 영업점인 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설치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총 1558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822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tvN), 알고있지만(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tvN), 교양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EBS),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TV조선) 등은 기보의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021-08-17 10:06: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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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라인 교육 플랫폼 누적 조회 25만…서비스 엔지니어 전문성 높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확대하며 서비스 엔지니어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만든 사내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으로 1년여간 1200개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움마당은 그동안 누적 조회수는 25만회, 인기 콘텐츠는 7500회 이상 제공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에 PC와 스마트폰 앱 등으로 공간과 시간 제약 없이 교육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교육 중 궁금한 내용을 바로 묻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다양한 상황에서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도 제작 중이다. 최근 가전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과 성능 또한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제품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점을 반영한 것. 콘텐츠 제작에는 사내 강사뿐 아니라 서비스 대명장을 포함한 엔지니어들도 참여한다. 플랫폼에는 고객감동 우수사례, 고객 커뮤니케이션, 안전문화 등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본 역량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LG전자 제품에 대한 서비스 기술과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 등이 있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교육 플랫폼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백과사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와 기술지식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7 10: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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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카자흐 중소기업개발공사와 협력 강화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시장 진출등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부리바예바 가우하르 아실베코브나 DAMU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카자흐 경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나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노하우와 역량, 시장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DAMU는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카자흐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내 카자흐스탄 특별관을 개설해 제품입점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DAMU와의 협력 강화를 계기로 국내기업이 신북방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은 언어장벽과 비즈니스 환경의 차이 등으로 국내기업의 교역·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지정학적으로나 신흥시장 확보의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한편 중진공과 DAMU는 지난 2019년 4월 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기술교류센터 개소 등 기술무역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 총 44개사가 현지기업 211개사와 기술교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3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8-17 09:25: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