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플랫폼 60여곳 마켓과 연동서비스 오픈

플레이오토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들 판로 확대 지원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플랫폼이 오픈 마켓, 대형몰 등 60여곳의 마켓과 연동 서비스를 오픈했다. 3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마켓 연동은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이 국내 1위 쇼핑몰 마켓연동 전문기업 플레이오토와 협력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플레이오토는 6500여곳의 고객사와 누적 판매 상품수 5800만, 연간 거래액은 5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마켓 연동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메이크샵 고객이라면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간편설정으로 내 상품이 마켓 통합 솔루션으로 자동 전송되며 채널별로 상품을 일괄 등록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SSG 등 60여곳의 판매 채널을 쉽게 확장가능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상품관리 및 주문관리를 스마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메이크샵은 지속적으로 마켓 채널 확대에 나설 계획이며 이번 마켓 연동 서비스를 통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발판으로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켓 연동 서비스의 실시간 스마트 기능은 ▲식별관리코드(SKU)를 기준으로 재고 자동차감, 자동품절, 안전재고, 재고할당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재고관리 ▲쇼핑몰 별 상품 일괄 등록 및 수정, 판매기간 연장, 일시품절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상품관리 ▲판매중인 모든 쇼핑몰 채널의 주문을 일괄적으로 수집한 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주문관리 ▲운영중인 모든 쇼핑몰의 고객문의 및 상품명을 수정해 답변 작성 후 전송할 수 있는 문의관리 등이다. 메이크샵은 판매 채널 확대를 원하는 상점은 물론이고 국내외 물류시스템을 대행을 원하는 상점, 국내 및 해외마켓 채널 프로모션 지원 및 마케팅에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성점들도 적극 지원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오픈마켓, 대형몰 등 60여곳 마켓 연동 서비스를 통해 메이크샵 쇼핑몰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이크샵은 연동 채널 확대는 물론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03 09:26:4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홈앤쇼핑,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정산 후 사흘안에 준다

업계 최단수준…13일, 23일, 다음달 3일에 각각 지급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홈앤쇼핑과 거래하는 협력사는 앞으로 상품 판매대금을 정산 마감 후 3일이면 받을 수 있게 됐다. 홈앤쇼핑은 이달부터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업계 최단수준으로 단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통상 홈쇼핑사는 매달 열흘 간격으로 한 달에 세 번 마감 후 판매대금을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이번 정책 변경으로 1~10일, 11~20일, 21일~말일 판매분 대금 지급일을 각각 13일, 23일, 다음 달 3일로 조정해 지급한다. 기존엔 협력사가 평균 9일(최소 4일/최대 13일)이 지나야 상품 판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변경 후에는 평균 8일(최소 3일/최대 12일)이면 판매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 이는 업계 대비 평균지급주기가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이다. 상품 판매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개선으로 단기간에 대량판매가 이루어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홈앤쇼핑은 2012년 정식 개국한 이후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초 평균 32.5일이었던 지급시기가 평균 8일까지 3주 이상 대폭 줄었다. 김옥찬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특히 중소기업 협력사 중에는 자금운영 등의 이유로 하루 이틀이 아쉬운 회사들이 적지 않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3 09:21:4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X하우시스,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놔

ESG 경영 성과 담아 2012년부터 매년 발행 LX하우시스 직원들이 10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LX하우시스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10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내놨다. 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12년 인테리어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선보인 이후 이번 보고서로 10년간 매년 발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가능 경영 성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 기준에 더해 국제금융안정화위원회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적 영향 공개에 관한 기준(TCFD) 및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안한 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SASB) 등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용하고 이에 따른 ESG 관련 공개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과 환경투자 내용을 소개했다. LX하우시스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13만.2000톤(tCO₂eq,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2019년 배출량(14만5000톤)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총 1만3000톤 줄어든 것으로 나무 약 113만 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과 맞먹는다. 같은 기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 공정 혁신 등을 위한 환경 투자는 확대했다. 지난해 LX하우시스의 환경투자 금액(114억원)은 전년(71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사회분야에서는 협력사 CSR 리스크 진단, 상생펀드 운영 및 각종 기술 지원 등의 다각적인 동반성장 활동과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국가유공자 자택 및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 내용을 소개했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주주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 내용을 담았다. 올해부터 LX하우시스는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해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ESG 중점 추진 영역 및 성과를 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말했다.

2021-08-03 09:14: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솔제지, 슬러지 소각물질 재활용기술 업계 최초 개발

매립하던 슬러지 소각물질 80% 가량 감소…특허 등록도 마쳐 한솔제지 대전공장 전경. 한솔제지가 업계 최초로 슬러지 소각물질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3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종이 생산 후 버려지던 원료 슬러지 소각물질에서 원료로 재활용 가능한 성분을 추출하는 기술에 대해 2019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국내 최로로 개발에 성공, 특허 등록도 마쳤다.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특수공정을 통해 슬러지 소각물질에서 유해물질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원료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매립하던 슬러지 소각물질의 80% 가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기술은 지난 5월 종이 원료로의 재활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기위한 한국환경공단의 1차 재활용 환경성 평가심사를 거쳐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현재 본격적인 원료 사용을 위한 사용승인신청도 관계기관을 통해 진행 중이다. 한편,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해당 기술의 설비투자를 끝내고 이달부터 양산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공장 내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추진해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제지공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련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ESG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3 08:59: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2Q 매출 전년비 4.4%↑…SK렌터카 성장 주도

SK네트웍스 2분기 실적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2분기 매출 2조5418억원에 영업이익 261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이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13.8%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SK렌터카가 제주지역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가율 상승으로 매출과 수익 모두 높였다. '이지다이렉트(EzyDirect)' 출시와 2025년까지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단지인 'SK렌터카 EV 파크' 조성 계획을 밝히며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SK매직도 2021년형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소파형 고급 안마의자, 보더리스 인덕션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삼성전자와 제휴 협약을 맺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개시하며 상품 및 고객 접점을 확대, 렌탈 계정을 전년 동기 대비 17만을 추가 확보한 것. 다만 공격적인 비용 투자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다. 그 밖에 정보통신, 호텔 사업 등은 코로나 19 및 불안정한 사업 환경 속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주력하며 기반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하반기 환경 변화를 주시하는 한편, 모빌리티 및 홈 케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의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가치가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와 사업 경쟁력을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추진하는 등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6:37: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다시 반도체 1위 오른 삼성, '거인' 인텔 도전을 떨쳐낼 수 있을까

삼성전자 서초 사옥./뉴시스 삼성전자가 다시 반도체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효과가 본격화한 것. 파운드리 사업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기대도 커지는 반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고점'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2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2분기 매출액이 197억달러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반도체 거인' 인텔(196억달러)를 근소하게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부터 2018년 4분기까지 1위에 올랐다가 이후 2위에 머물러있던 상황, 10분기만에 다시 자리를 탈환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칠 수 있었던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다. 지난해부터 조짐이 있었지만, 올 들어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 상승, 2분기 재계약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실적이 2018년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압도적인 1위 기업이다.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D램 40% 이상, 낸드플래시 30% 이상이다.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 기준 약 135조원,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이 뒤를 잇고 있다. 올 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택 사업장 EUV 라인을 둘러보는 모습. /삼성전자 인텔은 시장 규모가 메모리보다 2배 이상 큰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대장'격이다. x86 CPU를 앞세워 서버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고, PC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이를 앞세워 다양한 표준을 주도하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 등 업체들도 인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사업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스마트폰 보급이 빨라지면서 인텔은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메모리 시장이 인텔을 벗어났고, 경쟁사인 AMD도 수준 높은 제품을 양산하는데 성공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텔과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다. 인텔도 대응에 나섰지만, 좀처럼 쉽지 않은 분위기다. 낸드 사업을 키우고 차세대 메모리 '옵테인'을 내세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다시 찾아오려다가 실패했고, CPU도 경쟁사 AMD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떨쳐내지 못했다. 아이리스Xe를 내놓으며 그래픽 카드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에서 자타공인 초격차를 지켜가고 있는데다가,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견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상태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수나노대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뿐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1위를 한동안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도 여기에서 나온다. 삼성전자가 인텔보다 더 성장동력이 크다는 것.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한동안 지속될 전망인데다가, 파운드리 시장도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인텔코리아 관건은 인텔이 새로운 전략 'IDM 2.0'을 얼마나 성공시킬 수 있을지 여부다. 인텔은 최근 팻 겔싱어 CEO를 새로 맞이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다시 육성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공정 노드에 자체 이름을 붙이며 마케팅 전략까지 재수립했다. 청사진도 확실하다. 5년 안에 2나노 수준 진입을 예상하며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는 입장이다. 이미 인텔의 비메모리 반도체 양산 능력이 다른 업체들보다 한수 위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본격적으로 파운드리에 투자하기 시작하면 시장 구도도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퀄컴이 수주를 약속한 상태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경쟁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까지 투자를 이어가며 기반을 만들어놓긴 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수감 후 그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외신 등에서도 삼성전자와 인텔간 1위 경쟁은 누가 더 투자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단, 일각에서는 인텔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사업성으로 연결시키는게 쉽지 않은데다가, 계획을 불필요하게 계단식으로 늘어놨기 때문. 인텔이 그동안 미세 공정에서 애를 먹었다는 사실도 지적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EUV를 몇년만에 양산할 정도로 준비를 해놨다면 차라리 몇년을 건너뛰더라도 바로 2나노대로 가는 게 훨씬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며 "EUV가 도입한다고 바로 양산에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인텔 계획이 현실성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5:43: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보다 큰 화웨이 빈자리…중국 2Q 스마트폰 시장 전년비 6%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일 스마트폰시장 월간 트래커 마켓을 통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7500만개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 전분기보다는 13%나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타격을 입었던 작년보다도 더 악화됐다. 이유는 '화웨이 공백'이다. 화웨이가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는 사이, 다른 업체들이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여전히 중국에서 강력한 브랜드라 현지 소비자들이 쉽게 다른 기기로 교체하지 않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도 성숙했다고 시장 축소를 설명했다. 실제로 업체별로 화웨이는 전년 동기대비 22% 포인트 떨어진 10% 점유율에 불과했다. 미국 무역 제재로 반도체 공급 뿐 아니라 OS도 사용까지 어려워지면서 그렇다할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상태다. 대신 비보와 오포가 점유율 23%, 21%를 차지하며 화웨이를 대체할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샤오미는 군소도시에 매장을 늘리고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화웨이가 매각한 중저가 브랜드 아너가 다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너가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회복하고 부품 조달을 안정화하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유. 실제로 점유율이 1월 5.1%에서 6월 8.4%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5:42:3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제조공정 개선위한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 선정

中企 국내 공장 해외 이전 방지등 모색…와이어링하네스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제조 공정 자동화, 지능화를 통해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는다. 중기부는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를 촉진하고, 국내 공장의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는 '2021년 공정·품질 기술개발' 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10개 과제엔 해외공장 국내복귀 부문은 ▲와이어링하네스(케이엠디지텍), 수입대체 부문은 ▲산업·농업용 타이어(대동이브이) ▲의료용 진단키트(피씨엘) ▲건설장비 대형용접구조물(전진중공업), 국내공장 해외이전방지 부문은 ▲자동차진동·소음 방진재(대영알앤티) ▲플라스틱 표면처리(금성지앤씨) ▲플라스틱 사출품(실력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알케이) ▲브레이크패드(삼성정밀) ▲연속주조제품(태경연주)이 각각 포함됐다. 중기부는 선정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주요 선정 과제 중 하나인 와이어링 하네스는 자동차 내 전자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배선 뭉치로 다양한 전선 종류·길이 등 규격화가 어려워 대부분 공정이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대부분 와이어링 하네스 제조 공장이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해외 저임금 국가로 옮겨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단절로 지난 2월엔 완성차회사인 현대차에서 생산 중단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와이어링 하네스 장비 제조사인 케이엠디지텍은 향후 모든 공정을 1개의 단위 자동화 공정화하는 기술개발 후 제조사(경신 등)에 자동화 장비를 납품해 생산성 향상(70% 인력·공간 감축)과 해외공장의 국내 복귀를 유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매년 10개 과제 규모로 꾸준히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 사업은 인건비,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를 개선해 제조기업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2021-08-02 12:00: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中企공제기금 비대면대출 확대한다

납부한 부금 1.5배까지 모바일·인터넷으로 대출 '원스톱' 처리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공제기금 이용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앞으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의 고객이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일부터 비대면대출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한 이후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의 부금으로 현재 58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자금이 필요한 가입자에 대해 부금납부액의 3배까지 무보증·무담보로 대출을 시행, 지난 36년간 약 11조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가입자의 부금내 금액에 대해서만 비대면 대출을 운영하고, 부금초과대출(신용대출)은 방문 및 서류접수 등 대면으로만 가능해 영업점 직접방문 접수 등 자금활용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납부한 부금의 1.5배까지는 공제기금 가입고객이 모바일(인터넷)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금의 3배까지는 팩스 등으로 대출서류를 접수하고 모바일(인터넷)을 활용한 대표 전자서명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영업점에서 원거리에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쉽고 신속하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법인기업의 경우엔 대표이사 당연보증의 전자서명 처리 문제로 이번 비대면대출 대상에서 제외했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향후 법인기업까지도 비대면대출을 확대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제제도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08-02 12:00: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에버랜드,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개최…집에서도 에버랜드 즐기는 방법?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방구석 테마파크 경연 대회를 연다. 에버랜드는 2일부터 29일까지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 SNS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집콕'이 늘어나면서 랜선 여행이나 '베터파크'를 만드는 등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다. 응모 방법은 에버랜드나 캐리비안 베이에 온 것처럼 집안에서 각자 방법으로 신나게 노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면 된다. 해시태그와 함께 URL을 에버랜드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해야 한다. 미니풀장에서 노는 모습이나 에버랜드 굿즈를 진열한 모습 등 어떤 영상이라도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앞서 티익스프레스 영상을 TV로 재생하고 의자를 흔드는 영상이 이미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참가 선물도 푸짐하다. 에버랜드는 응모 마감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7일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5명에게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또 4주간의 공모전 진행 기간 동안 매주 5명씩 총 20명에게 여름 더위를 식혀 줄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바로 선물할 예정이라, 새로운 영상으로 매주 도전해볼 만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에 방학, 휴가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방구석 에버랜드 챌린지를 통해 고객들이 잠시나마 집 안에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가상 체험하며 답답한 마음을 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2 11:15:2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