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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와 기술협력 희망기업 모집

가상·증강현실, 3D프린팅, 친환경등 11개 부문 벤처기업협회가 현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모집에 뽑힌 벤처기업들은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와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벤처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기술과 제품·서비스 등을 활용해 협업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는 벤처기업의 제안에 따라 공동 개발, 직접 투자, 아웃소싱 등의 협업 방안을 검토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수한 협력 성과를 만들어낸 벤처기업의 협력사 등록을 검토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건설정보모델링(BIM) ▲가상·증강현실 ▲모듈화(Modularization) ▲로봇·자동장비 ▲영상인식 ▲3D프린팅 ▲친환경 ▲정밀부품·제조 ▲센서 ▲빅데이터·AI ▲S·W개발 등 11개 분야다. 벤처협회는 사업 신청부터 설명회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벤처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 보호를 위해 법률 자문을 거친 NDA(비밀유지협약) 양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벤처협회 회원서비스팀 장구성 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건설현장에 한층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개발 및 접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협회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2021-08-04 08:39: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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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빨간펜, MZ세대와 교감위해 '빨간펜 땡김' 선봬

광천김과 콜라보해 이색 굿즈 내놔…한정 판매 교원그룹의 대표 학습지 '빨간펜'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색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내놨다. 교원그룹은 빨간펜과 조미김 제조기업 광천김이 함께 제작한 '빨간펜 땡김'(사진)을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빨간펜 땡김'은 빨간펜 브랜드 출시 30주년 및 에듀테크 리딩 브랜드로 출범하는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제작했다. 어린 시절 빨간펜 학습지를 풀어본 경험이 있는 MZ세대들을 겨냥해 '문제가 안 풀릴 때 빨간펜, 인생이 안 풀릴 땐 빨간펜 땡김'이라는 이색 콘셉트로 기획했다. 선생님이 학습지를 채점할 때마다 빨간색 동그라미가 하나씩 늘어나면 기쁨을 느꼈듯이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매콤한 김이 자꾸 끌린다는 의미다. 빨간펜 땡김은 가벼운 스낵이나 술안주로 즐길 수 있는 도시락용 김(5g)사이즈, 12봉 구성으로 선보인다. 조미김 위에 매운 라면 정도의 맵기로 시즈닝을 가미해 매콤한 감칠맛을 전한다.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거나 맵짠(맵고 짭짤한) 맥주 안주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빨간펜 굿즈 상품은 교원그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커머스 '마켓85'와 'K멤버스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켓85'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 기쁨을 더하기 위해 '행운의 골드김' 이벤트로 연다. 빨간펜 땡김 1세트(12봉) 내 무작위로 쿠폰을 동봉해 24K 순금 골드카드, 스타벅스 기프티콘, K멤버스 할인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빨간펜이 국내 대표 학습지를 넘어 에듀테크 리딩 브랜드로 도약하는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누며 신선함과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빨간펜 땡김'을 선보이게 됐다"며 "어린 시절 한번쯤 '빨간펜'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젊은 MZ세대에게는 이색 굿즈로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1-08-04 08:2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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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민팃·타이어픽 분사 결정

SK네트웍스 삼일빌딩 /SK네트웍스 민팃과 타이어픽이 독립한다. SK네트웍스는 민팃과 타이어픽 사업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사는 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성장전략을 세우는 동시에, 역량 있는 자회사 육성을 통해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과정에서 단행됐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민팃사업부 자산 및 조직을 자회사 민팃㈜에, 타이어픽 사업을 카티니㈜에 양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양도가액은 민팃 367억원, 타이어픽 179억원으로, 양도가액만큼 자회사 신주를 인수받는 방식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아래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해나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오는 9월 말 분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보유 사업과 투자회사들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을 세우고 관리하며 추가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두 브랜드가 가진 기술 선도적 특성을 살려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며 "자회사들의 가치 제고를 돕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 SK네트웍스만의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4 07:45: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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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참여 결정…정비 전문가 육성 나선다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한독상공회의소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기업이 제공하는 현장교육 훈련과 직업전문학교의 이론 교육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돼 자동차 정비와 도장, 판금 등 3개 분야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9월 출범하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부터 합류할 예정이며, 자동차 정비 분야 '아우토-메카트로니카 ' 과정에 참여한다. 포르쉐는 아우스빌둥 참여를 통해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브랜드의 정통 기술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자동차 분야 기술 인재들의 '꿈'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독일연방상공회의소 (DIHK)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에게 실무 훈련 (70%)을 받고, 대학 교수진의 커리큘럼에 따라 협력 교육기관에서는 이론 교육 (30%)을 받는다. 교육생들이 총 3년의 수료 과정 (군 복무기간 제외)을 마치면,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아우스빌둥 교육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코리아가 독일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공인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문 인력이 될 국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브랜드의 정비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의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고, 나아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 설립 4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해에 포르쉐코리아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브랜드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4 07:45: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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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업계, 더 빨라지는 '연결'의 시대…"우리 생태계로 오세요"

원 UI 워치 /삼성전자 전자 업계가 기기간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기기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성 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새로운 OS를 장착한 갤럭시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워치는 새로운 OS를 가장 큰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종전까지 고수해오던 삼성전자 자체 OS 타이젠을 버리고, 앞으로는 구글과 함께 만든 웨어 OS 3를 적용한다는 것. 새로운 OS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기들과 연동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원 UI 워치'를 새로 소개하며 대폭 강화된 연결성을 강조한 바 있다. 스마트폰과 앱을 동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설정도 바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들을 하나로 연결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일찌감치 '덱스'를 통해 PC에서 스마트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윈도우에서도 스마트폰 문자와 전화 등을 연동하는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PC 윈도우 OS와 완벽하게 연동되는 갤럭시 노트 20 /삼성 뉴스룸 특히 스마트싱스는 가전뿐 아니라 갤럭시 생태계를 아우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갤럭시 북 프로로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고, 태그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변 기기들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과 함께 전력 사용량을 계산하고 조절해주는 기능까지 추가를 준비 중이다. 샤오미도 자사 기기간 연동성을 확대하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미 홈'이라는 플랫폼으로 자사 스마트폰과 가전, 홈 IoT 주변 기기들까지 제어할 수 있게 했다. 타사가 만든 제품도 일정 기준만 맞추면 샤오미 브랜드까지 붙여준 전력도 있다. 지난달에는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생활'이라는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가전들과 함께 홈 IoT 허브까지 새로 공개했다. 고성능 와이파이 공유기에 AIoT 전용 안테나까지 탑재해 여러 기기들 함께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애플 홈킷으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 /애플 LG전자도 휴대폰 사업을 접었지만 연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씽큐' 키우기를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한국전력과 함께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하기로 했고,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의 연동도 꾸준히 연구 중이다. 전자 업계가 자사 제품 연동성을 강화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 '충성심' 을 공략하기 위해서로 알려져있다. 기기간 연결성이 높으면 자연스럽게 다른 제품을 구매하면서 특정 브랜드를 계속 이용하려는 경향을 공략하는 것. 애플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애플은 일찌감치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제품을 한대 기기처럼 쉽게 연동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을 자사 생태계에 잡아둔 바 있다. IoT 시장에서도 플랫폼 '홈킷'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더해 기기간 연동은 AI와 IoT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의성 제고를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 다양한 기기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데다가, 상황과 환경에 따라 패턴을 만들거나, 빅데이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실제로 스마트싱스는 가전 제품들별로 청소 주기를 알려주는 것뿐 아니라, 특정 환경을 충족하면 AI를 이용해 작동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있는 빅스비 루틴도 사용자의 위치와 장소, 동작에 따라 특정 작동을 추천해주고 설정해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부터 빅스비 루틴을 제공해왔다. /삼성전자 뉴스룸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는 소비자를 위해 생태계 개방성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노태문 사장은 최근 기고를 통해 "세상은 개방형 생태계와 믿을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연결성의 시대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언팩에서 새로운 개방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전략이라기 보다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려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성을 높이게 됐을 뿐"이라며 "다만 추후 특정 플랫폼 생태계가 주도권을 잡고 표준을 좌우할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3 15:19: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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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정책·방향담은 3개년 종합계획 내놨다

중기부, 中企정책심의회 열고 '중소기업 창업지원계획' 확정 신산업 창업 예산 2배로…미래車등 혁신 스타트업 집중 육성 권칠승 장관 "우리나라 세계 최고 혁신창업국가 만들겠다" 정부가 신산업 분야 창업 예산을 현재보다 2배로 늘린다. 'BIG3' 분야인 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와 'D·N·A'로 불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그리고 탄소중립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도 집중 육성한다. 100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 전용펀드도 새로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향후 3년간 우리나라의 창업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중소기업 창업지원계획(2021~2023)'을 심의·확정했다. 이는 세계 최고의 혁신 창업국가를 위한 청사진이자 최초의 종합계획이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협력과 상생 기반 혁신창업 육성 ▲지역기반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교류 및 기술창업 저변 확대 ▲창업정책 총괄·관리 강화 ▲창업 친화적 제도 기반 마련 등 6개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정부는 창업지원법을 개정해 신산업 분야 창업기준과 범위를 새로 마련한다. 특히 현재 중기부 창업화 예산의 20% 수준인 신산업 창업 예산을 40%까지 늘리고, 창업사업화 지원업력 기준도 7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 또 기술사업성 위주의 창업기업 정책자금을 늘리고, 청년·초기창업 중심으로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투자형 연구개발(R&D) 등 창의·도전형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대기업이 낸 문제를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도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BIG3 분야(미래차, 바이오, 시스템반도체)의 3개 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인 K-스타트업센터 기능도 강화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창업의 중심 거점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창업거점 연계와 함께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제도와 인프라, 청년 정주환경 등이 우수한 대학 5곳 정도를 '창업중심대학'으로 새로 지정한다. 'K-스타트업' 시스템도 우리나라의 모든 창업지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기초지자체의 관련 정보까지 총 망라해 제공한다. 범정부 창업정책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창업지원정책협의회 역할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정부와 스타트업이 최신 정책·기술·시장동향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규제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연간 기술창업기업 약 28만개 창출과 함께 창업생태계 혁신과 유망 스타트업 집중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이 약 40%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정부도 항상 현장의 스타트업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의 혁신 창업국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날 중소기업 정책심의회에선 ▲2021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평가 및 사전협의 결과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리제도 개선방향 ▲중소기업 창업지원계획 ▲기술창업 규제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2021-08-03 14:04: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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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연암공대와 지역 인재 육성나서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맞손' 3일 경남 진주 연암공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 5번째부터)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진주 연암공과대학교와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연암공대와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 및 4차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한 인력교류 ▲연암공대 재학생 대상 창업멘토링 및 창업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에 대한 교육 및 코칭 지원 ▲혁신기술 보유기업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에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지난 42년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온 노하우 뿐만 아니라 정책자금,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부터 지역 내 청년 창업까지 맞춤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진공이 보유한 지원 역량과 연암공대의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내에 인공지능으로 무장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인 뉴칼라 양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김학도 이사장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있는 산업 환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뉴칼라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현장중심 산업기술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연암공대와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내 청년창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8-03 13:14: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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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부장 핵심품목·신소재 등 신산업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품목 자립화와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2021년도 신규 과제를 선정해 국가핵심소재연구단 8개와 미래기술연구실 4개가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소부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과기정통부 대표사업으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1년부터는 유형에 따라, 185대 연구개발(R&D) 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65대 미래선도품목 등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미래기술연구실'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12개 연구단·연구실에는 5년 동안 총 720억원을 지원한다. 주기적인 교류회·토론회 개최, 특허 전략 수립·실행, 기술 수요 기업조사·연계 및 산학연 협력도 추진한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20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이번에 선정한 8개를 포함해 올해는 총 57개 연구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용 초저백금촉매 연구단(이하 연구단)'은 향후 경제적 가치 창출 등 성과가 기대되는 연구단으로 꼽힌다. 수요연료전지 촉매로 사용하는 백금은 1g당 7만원 상당의 고가이다. 이에 연구단은 백금 양을 기존 상용 방식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 동일한 성능을 지닌 신촉매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이후엔 대량 생산을 위한 양산기법을 기업과 함께 개발토록 지원한다. 연료전지가 필요한 미래자동차 등 유망분야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이외에도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소재 연구, 수송기기용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기술연구실은 65대 미래선도품목을 포함한 미래 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유망 소재분야 공급망 선점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향에서 '홀로그램용 광메타소재 연구실'은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핵심기술 선점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미래형 홀로그램 구현을 위해서는 2비트 수준의 해상도 향상과 10도 이하의 시야각 확대 문제가 주요 기술 난제였다. 난제 해결은 신소재 개발이 핵심이다. 이에 연구실은 6비트급 고해상도(400㎚)와 60도 이상 광시야각이 가능한 미래용 홀로그램 구현을 위해 빛의 위상과 세기를 동시에 능동적으로 변조할 수 있는 새로운 광메타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후보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의료, 광통신, 반도체 등 다양한 유망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모빌리티용 고강도 알루미늄 개발 등도 지원하며 2025년까지 총 100개 연구실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 자립 등 성과를 만들어온 소부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국가핵심소재연구단으로 핵심품목 기초·원천기술 자립화를 지원하면서 미래기술연구실을 확대해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8-03 12:41:23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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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장사업부 웹사이트 오픈

/LG전자 LG전자가 소비자들과 전장 사업으로도 소통을 확대한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2일 뉴노멀 시대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교두보 역할로 만들어졌다. VS사업본부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Innovation Partner for Future Mobility)'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정보, 첨단기술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LG전자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콕핏 일렉트로닉스(Cockpit Electronics), ▲커넥티비티(Connectivity), ▲AVS(Automotive Vision System), ▲퓨처 이노베이션(Future Innovation) 등 4가지 주요 메뉴를 통해서다. 콕핏 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제어관리 솔루션을, 커넥티비티는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을 선보인다. 또 AVS는 전·후방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퓨처 이노베이션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등 LG전자의 차세대 전장기술을 소개한다. 아울러 LG전자는 고객들의 문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전용 메뉴를 연내 마련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링크드인(LinkedIn)에 VS사업본부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또 고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이번에 새로 만든 글로벌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고객의 성장이 곧 LG전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3 11:00: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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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코로나19 의료진에 혹서기 극복 물품 긴급 지원

LG디스플레이가 지원한 혹서기 극복 물품을 사용하는 의료진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에 긴급 지원을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이동식 에어컨, 냉동고, 그늘막, 생수 등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진들은 최근 찜통더위에도 방호복을 갖춰 입고 하루 종일 실외에서 검사자들을 맞이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눈코 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는 상황,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곳에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과 얼음수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고를 설치 완료해 언제든지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했다. 8월 한달 이온음료 및 생수 2만병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진료소 의료진들과 진행요원뿐 아니라 검사를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땡볕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다행스럽고 정말 고맙다"며 "힘들지만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방호복까지 입고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거셌던 20년 3월, 지역 내 확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한바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판로가 막힌 지역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하고, 갑작스러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03 10:42:5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