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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들도 "이재용 사면하라"…암참, 文에 서면 전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뉴시스 제공 미국 기업들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파이낸셜타임즈(FT)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이같은 내용으로 서면을 보냈다. 암참은 이 부회장이 석방돼야 반도체 자립도를 높이려는 미국에 힘을 보탤 수 있다며, 삼성이 조 바이든 대통령 계획에 동참하지 않으면 한미 전략적 관계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이 부회장 사면이 한미 양국의 경제적 관심사라며, 암참이 800개 회원사를 거느린 비경제적 단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FT는 이번 서면이 오는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전달된 것으로 봤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 증설을 논의중으로 알려져있다.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이라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 국내에서도 경제 단체를 비롯해 정치계에서도 사면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도 최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6:07: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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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레미콘, 중소레미콘社 최초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

레미콘업종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국민레미콘이 중소레미콘사 최초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2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국민레미콘은 최근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에 발맞춰 중소레미콘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레미콘업종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주관으로 공급기업이 스마트공장의 기본 모델을 설계해 유사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규격이 정해진 부품을 생산하는 일반 제조업과 달리 다양한 종류·상태의 원자재가 소요되는 레미콘 제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업종으로, 특히 지역별로 중소규모 공장들이 분포돼 있어 개별적인 구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레미콘은 중소레미콘업체들과 공동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했다. 여기에 정보산업조합 소속 조합원사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한 대표적인 기술로는 ▲트럭 스케일(저울)을 통한 덤프트럭 전수 계량 ▲사일로(저장고) 중량계를 통한 시멘트 재고 실시간 파악 등이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면서 재고의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원자재 계량?배합 표준화에 따른 품질편차 최소화,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재고 정확도는 30%, 관리인력 생산성은 20%씩 증가하고 원자재 비용은 3%가량 절감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업시간 역시 20% 이상 줄어들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기도 한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는 "항상 레미콘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듯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실시간 생산현장 관리를 통한 가시성 확보와 우수한 제품 공급을 위한 품질 통합관리 등을 통해 대내외 제품 경쟁력 향상과 기업 이미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5-20 14:41: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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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 친환경 경영·녹색 혁신 돕는다

김학도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갖고 새 비전 밝혀 金 "기업들 저탄소·친환경 필요성 공감…기관 역량 집중"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그린혁신단지 구축 전환도 실리콘밸리식 '투자조건부융자' 도입…기술인력 적극 육성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20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친환경 경영과 녹색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과 탄소중립 경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수준 진단 ▲탄소중립 컨설팅·기술·마케팅 패키기 지원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그린혁신단지 구축·전환 ▲탄소중립 금리 인센티브 제공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인 투자조건부융자 방식도 새로 도입한다. 시스템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의 기술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0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 있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역임한 김학도 이사장(사진)은 지난해 5월19일 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최근까지 전국의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찾아다니며 총 44차례의 지역·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 애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취임 100일을 맞이해선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 등을 중심으로 한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은 이미 저탄소·친환경 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책적 뒷받침도 요청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의 ESG경영 전환과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친환경·그린 혁신을 네 번째 경영혁신 방향으로 추가 설정하고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제조기업들의 친환경 현장혁신을 위해 '탄소중립 수준진단'을 실시한다. 일명 '그린닥터'다. 에너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설비효율 방안 등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과 단기개선 멘토링을 통해서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를 새로 도입해 탄소중립 경영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마케팅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기업 1곳당 컨설팅만은 5000만원, 패키지는 7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즉 '그린 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탄소배출이 많은 뿌리기업 밀집단지를 대상으로 '그린혁신단지'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주조·표면처리 등 1차 금속, 유리·세라믹 등 비금속, 사출 등 고무프라스틱이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앞서 경남 고령 주물단지에서 실증테스트를 진행해왔다. 김 이사장은 "친환경·저탄소 경영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린 분야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해나가겠다"면서 "Net-Zero 유망기업 지원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저탄소경영전환 이행을 위한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공급하고 정책자금, 특히 시설자금을 지원받은 후 탄소배출량을 10% 이상 낮춘 기업에게는 금리우대와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성과연동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하반기에 자금지원 확대, 지역 창업활성화, 인력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김 이사장은 "민간 VC 투자유치 기업에게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고, 그 기업은 후속 투자자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투자조건부 융자 방식'을 도입하면 민간이 선투자한 우수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늘어나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앵커 역할을 하는 민간기업이 투자가 가능한 중소기업 밀집지구에 공동활용 스마트 플랫폼을 지원해 지역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지능형로봇 등 신기술 분야 취업희망자에 대해 현장중심의 기술인력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김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기관장 재직 시절 벌인 일로 주무부처인 중기부로부터 감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선 "감사를 통해 임직원들 인사 및 성과평가 등과 관련한 여러 지적이 있었다"면서 "인사권자로서 인사의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기관장의 자의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개편했다. 이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의견을 듣고 동의도 구했다. 기관장의 자의가 아닌, 결국은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5-20 14:31: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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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안전·편의 높인 신모델로 과반 점유율 노린다

볼보트럭 신제품 라인업. /볼보트럭코리아 볼보트럭이 새로운 모델로 점유율 50%를 노린다. 안전 제고와 환경 개선에 더해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20일 경기도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FH16, FH, FM, FMX 등이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8년여간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됐다. 글로벌에서도 이미 2만3000대 계약이 완료됐다. 국내에서도 판매량 목표를 지난해 기준 2만7000대에서 2025년 4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이 가장 앞세운 변화는 안전이다. 국내 최초로 풀 세이프티 패키지를 전 차종에 기본 장착했다.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을 더한 LDWS와, 더 업그레이드된 스탑앤고가 포함된다. 어댑티브 하이빔으로 맞은편 차량 걱정 없이 안전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 /김재웅기자 이를 통해 편의성도 더욱 높였다. 시내 주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스티어링휠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업그레이드한 VDS 에보도 새로 도입됐다. 운전 편의 뿐 아니라 안전성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내부도 더욱 넓어졌다. 신형 FM 캡은 글로버트로더 기준 최대 1000리터를 키워 수납공간까지 더했다. A필러와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로 가시성도 10% 넓혔다. 12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훨씬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터치식 9인치 측면 디스플레이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오른쪽 사각지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죽시트도 전 차종에 기본 적용된다.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유로6D 엔진에 더해 20주년을 맞아 새로워진 아이쉬프트 자동변속기를 통해서다. 그러면서도 탄소배출량을 10% 가량 추가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품질은 더 높인다. 초도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 확보한 상태,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볼보 커넥트'도 제공한다. 차량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전 관리뿐 아니라 서비스 예약 등 편의 기능까지 쓸 수 있다. 볼보 실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장 기간을 5년 65만km로 확대할 뿐 아니라, 24시간 긴급 출동 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최고의 품질, 안전성, 그리고 편의성을 갖춘 신형 라인업으로 국내 수입 트럭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돌파하고, 50% 이상의 시장점유율 달성과 동시에 고객에게 볼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3:45: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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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 꿈나무 육성하는 'ESG 아카데미' 모집

/LG전자 LG전자가 ESG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원을 받아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대학생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ESG 활동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는다. 이후 이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며 직접 기획한 ESG 활동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신입사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앞서 LG전자는 2014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200여 명이 수료했다. 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이라는 중·장기 관점의 3대 지향점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1: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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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별걸이로도 확대…평생보증도 적용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이 성능에 디자인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다음달 초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구성된다.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을 자랑으로 한다. 메탈 소재 패널에 27만여개 마이크로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뿜는 '메탈 쿨링'을 적용했다. 아울러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까지 갖췄다. 앞서 제품 전면에 V자 격자 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로 호평을 받은 상황, 이번 신제품에는 화이트 색상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의 7종으로 구성된다. 그 중에서도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벽걸이형 에어컨 최초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전면에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만들어졌다.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PM 1.0필터로 유해세균을 99% 이상 없애주는 '청정살균필터' 시스템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와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적용했다. 이지케어 AI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최대 30분간 건조해 주는 '3단계 자동 건조' ▲ 열교환기 표면에 영하 15℃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열교환기를 청결히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이지케어 셀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구조와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세척'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무풍갤러리와 무풍 벽걸이 와이드가 각 1대씩 포함된 홈멀티 패키지 기준으로 냉방 면적에 따라 427만 ~ 527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333만대 돌파를 기념해'나의 무풍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무풍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할인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설치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1: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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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AI 도입해 효율 극대화

삼성디스플레이 김용조 상무가 AI 도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인공지능(AI)으로 패널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패널 개발 핵심 영역에 AI 기술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인 분야는 OLED 유기재료 설계 분야다. 종전에는 엔지니어가 직접 분자구조를 바꿔가며 설계했지만, 이제는 특정 값을 설정해 AI가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수고를 AI에 맡겨 100가지 유기재료 분자구조 설계및 특성값 도출에 걸리는 시간이 30초로 단축, 엔지니어에는 고부가가치 업무를 맡길 수 있다. 패널 구동 회로 설계 작업 분야에도 AI를 활용한다. 고해상도 패널 설계시 엔지니어가 반복 도면 작업을 해도 오작동 확률이 높았지만, AI 기술로 하루 64만건 설계와 검증이 가능해지고 탐색 범위도 훨씬 광범위해져 설계 속도 뿐 아니라 최적의 루트를 찾아낼 가능성도 높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9일 'SID(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1'에서 '디스플레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AI and Machine Learning for Display)'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용조 CAE팀장(상무)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AI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패널 개발 과정이 점점 고도화되고 기술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AI 기술을 개발 영역은 물론 재료, 소자, 회로 등 단위 설계를 연결하는 시스템 최적화까지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0:43: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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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판매량 절반이 알파…높아진 성능·디자인에 매력

/LG전자 LG전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이번달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판매량 중 절반 이상이 알파모델이었다고 20일 밝혔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는 청정면적과 청정 거리를 기존 모델보다 늘린 제품이다. 인공지능 센서를 연동하면 일반 공기청정기 대비 오염 공기를 5분 빠르게 감지해 청정할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됐다. 또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알려주는 음성안내 ▲사용 시간과 필터에 쌓인 먼지양을 바탕으로 압력 차이를 측정해 필터교체 시기를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 필터수명센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가 있는 V트루토탈케어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과 제휴를 맺고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체험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객실은 물론 프론트, 레스토랑 등에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의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네이처 그린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모델도 추가로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박준성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필수가전인 공기청정기의 고객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10:00:1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