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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 '인공지능 센서'와 '인공 항체'로 또 최상위 학술지

카이스트 양희준 교수.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가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희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기반으로 뇌의 기능을 모방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했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2차원 멤리스터에 기반한 언어 학습용 센서 내 축적 컴퓨팅' 제목의 논문에 담겨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뇌의 정보 처리 과정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해 뉴로모픽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연구했다. 여러 글자가 섞여있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간단한 한글을 91% 수준으로 인식하는데 성공했다. 양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화주석 기반 멤리스터 소자의 뉴로모픽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5년 안에 초저전력, 초고집적 인공지능 소자를 구동할 수 있도록 관련 소재, 부품 기술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김종호 교수 /삼성전자 김종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세균성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2015년 9월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새로운 나노 인공항체 합성법과 진단·치료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다가 나노시트 인공항체를 이용한 선택적 세균 감지와 불활성화 제목으로 지난달 23일(독일 현지시간)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김종호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한 금속 화합물 나노 시트에 펩타이드를 부착시켜 인공 항체를 합성했고, 식중독의 원인인 대장균·살모넬라·포도상구균 등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와 세균 결합체에 근적외선을 쬐면 결합된 부분이 진동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70도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이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세균 검출과 소멸 시간도 12시간 이상에서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3일 이내에 합성할 수 있고 실온에서도 안정하다. 김종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 적용한 식중독 원인균 이외의 보다 다양한 종류의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 중인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670개 과제에 8708억원을 지원했으며, 국제 학술지에 2127건 논문을 게재했고 최상위 학술지에도 186건을 실었다. 특히, 사이언스 8건 중에는 지난달 16일(미국 현지시간) 김도헌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 9명과 공동 작업을 통해 작성한 리뷰 논문이 포함돼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연구 논문 중 리뷰 논문 게재는 처음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09:37: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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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창문형 에어컨 출시…절전·소음·성능까지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도 창문형 에어컨을 내놨다. 위니아딤채는 20일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를 최대한 쉽게 만들었다.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설계해 누구나 설치할 수 있고, 강력한 냉방성능도 구현할 수 있다. 소음문제도 해소했다. 인버터 모델 정음모드를 사용하면 39dB에 불과하다. 조용한 간접풍으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도 유용하다. 전력소모도 최소화했다. 인버터 모델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방을 조절한다. 절전모드는 전기료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은 에어컨의 기본 기능인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역냉방'도 구현했다. 최대 110도 열림 각도의 '와이드 오토스윙'으로 방안 전체를 사각지대 없이 넓고 빠르게 바람을 전달해 냉방 성능을 극대화 했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냉방 중 배출된 응축수가 자동적으로 증발되도록 해 별도의 배관 설치도 필요 없다. '자동 크린 건조 기능'으로 내부 습기 제거와 곰팡이 발생 억제 효과도 있다. 불빛을 최소화하는 히든 디스플레이에 더해, 5개 모델에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잡았다. 출고가는 60만원대부터 70만원대다. 온라인 쇼핑몰 '위니아e샵'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위니아 전문점, 하이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위니아 창문형 에어컨'은 위니아만의 공기과학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절전, 저소음 실현 및 설치가 편리한 슬림형 콤팩트 설계로 창문형 에어컨의 핵심요소에서 남다른 혁신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20 09:12: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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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창업경진대회, 전국서 총 1292개팀 접수 '경쟁 치열'

비대면 창업분야 25.5% 늘어…심사 통해 32팀 선정 예정 '여성창업경진대회'가 국내 대표 여성창업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 여성창업자 발굴 및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모집한 '2021년 여성창업 경진대회'에 총 1292개팀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의료 등 비대면 창업 아이템만 411개팀이 접수해 전년보다 25.5% 늘었다. 또 IT·ICT·기술, 생활·바이오헬스 등 기술기반 창업(1028개팀 접수)은 지난해보다 8.3% 증가했다. 신청 지역별로는 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여성창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역 부문을 신설하면서 대구 72개팀, 경남 45개팀, 전남 24개팀 등 지역 여성창업자 387개팀이 참가했다. 경진대회는 기술창업, 일반창업, 예비창업, 지역 4개 부문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32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요건검토, 2차 서류평가, 3차 비대면 발표평가, 4차 선정평가로 이뤄지며 수상자는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홈페이지와 SMS를 통해 7월 초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여성경제인의 날에 진행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대상(1000만원), 최우수상(각 500만원), 우수상(각 3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여성창업의 도전과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성의 소통과 공감 능력 등 강점을 활용한 비대면 산업 창업 지원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0 07:3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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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키우는 노조들, 올해도 뜨거운 임단협 조짐

/뉴시스 산업계가 올 여름도 노사 갈등으로 뜨겁게 보낼 조짐이다. 여러 노조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투쟁을 예고하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 2캠퍼스 정문에서 집회를 열었다. 최주선 대표이사를 초대했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며, 회사에 소통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합법적으로 파업 쟁의권을 얻은 바 있다. 사측과 임금 협상 결렬 이후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임금협상 관련 '조정중지' 결정을 받아낸 것. 이번 집회는 파업과는 별개로 열렸지만 노조는 앞으로 파업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구성원들과 논의를 통해 준비한다는 방침으로, 이미 이달 초 파업과 관련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91.4% 찬성을 얻어낸 상태다. 노사간 협의점을 찾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노조가 기본인상률 6.8%에, 위험수당 현실화 등 여러 요구 조건을 내놓은 반면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합의를 끝낸 기본 인상률 4.5% 외에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파업을 하게된다면 삼성에서는 2019년 삼성전자서비스 이후 두번째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철폐를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 노조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에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집회에도 8개 계열사 노조가 모인 삼성그룹노조연대가 동참하기도 했다. 특히 삼성전자 노조는 최근 사측에 백신접종 휴가를 요구해 관철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꾸준히 조합원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도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앞두고 사측과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최근 사측이 미국에 74억 달러(한화 약 8조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성명서를 내고 반박하면서다. 현대차 노조는 해외 공장 확대보다는 국내 공장을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강화하고 신산업에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조의 뜻을 무시한 것에도 비판했다. 기아차 노조 역시 사측이 국내 공장 투자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장을 냈다. 그 밖에도 현대차와 LG전자에 새로운 사무직 노조가 조직돼 또다른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도 사측과 임금협상에 나섰다. 이들 노조는 복수노조로 단체교섭권이 없긴 하지만, 강력하게 요구 조건을 제시하며 입지를 키워가려는 모습이다. 재계에서는 회사가 코로나19에도 기대 이상 실적을 올린데 따라 노조도 더 강력하게 요구 조건을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친노조 성향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여밖에 안남은 상황 역시 노조 활동을 더 강화하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다만 사측에선 노조 요구가 다소 지나치다는 분위기다. 실적 개선이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가 커서 실제로는 크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4차산업혁명 등 경쟁 심화로 투자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에는 전세계적으로 포스트코로나 작업이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노사갈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올 초 성과급 등 이슈로노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노조 목소리도 커지는 모습"이라며 "일부 노조가 사측에 대한 헛소문이나 흠집내기에 치중하는 등 노사 갈등을 조장하는 일에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3:1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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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 맞아 가전 세척·수리 봉사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전국에서 재능을 기부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4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제 16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맞아 전국 9개 지역에서 가전제품 맞춤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한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은 2006년부터 삼성전자서비스가 지정한 날로, 비영리복지시설의 가전제품을 무상점검 해주는 등 임직원의 재능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는 기간이다. 올해 재능기부에는 케어마스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장애인복지관, 아동보육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40여대를 고압세척기, UV살균기 등으로 깨끗하게 살균 세척해준다. 또한, 건조기, TV 등을 무상으로 점검 및 수리해주고 제품 사용 요령도 알려준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전담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가 전문 장비로 제품을 살균 세척해주고,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정기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제품 성능 점검은 물론 수리 및 케어까지 원스톱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 경기도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를 깨끗하게 세척해줘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온정과 사랑을 건네주는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 비스포크 에어컨, TV, 식기세척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 총 50여대를 기부하고 ▲도배 및 장판 ▲생필품 후원 등 경제적 지원도 병행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상생팀장 김정훈 상무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전자제품 세척 및 점검이라는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서비스 사업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1:0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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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신규 과제 4개 창업 지원

/삼성전자 삼성전자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 4개가 새로 창업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C랩 인사이드 과제 4개에 대한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가 주인공이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랩 스핀오프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동안 182명이 52개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C랩 스핀오프로 독립한 스타트업은 스핀오프 이후에도 현재까지 750억원 투자금을 유치하고 416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웰트나 에임트 등은 전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스캔앤다이브'는 의류를 전용 기기로 스캔해 면·폴리에스테르·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고, 섬유 원사의 굵기·마모도·직조 방법 등을 분석해 의류 관리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세탁공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고 패션 업체의 원단 구매·검수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 섬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등으로 솔루션 확장도 가능하다. '아이스 링커'는 고열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을 내려준다. 밴드 형태의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관자놀이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 뒤 안쪽에 부착된 냉각판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며 열을 내려준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체온 확인이 가능해 해열 주기도 조절할 수 있고, 고열이 계속 발생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줘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야외 근무자,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열을 식혀주는 쿨러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피노랩'은 음식 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함께 먹을 음식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 준다. 또,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맛, 평점, 어울리는 음식, 가격, 구매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라'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CODA'를 개발했다.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로 변환해준다. 최신 음악부터 연주곡 등 어느 음악이든 변환이 가능하며, 코드 운지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향후에는 수강생과 강사를 연결해 비대면 레슨이 가능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물대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05-19 11:0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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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온라인 요리 강의…'미식가 여행'

/LG전자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요리를 가르쳐준다. LG전자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온라인 요리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어려운만큼 집에서나마 현지 유명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미식가 여행'으로, 프랑스 요리를 먼저 선보인다. 1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열렸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로 선정된 라망 시크레의 손종원 셰프, 그룹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 이혜성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손종원 셰프는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얼음정수기냉장고, 와인셀러 등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을 활용해 프랑스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 요리인 샤토브리앙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식재료, 앞치마, 와인 등 LG전자가 사전에 제공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밀키트를 사용해 각자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직접 요리에 참여했다. 화상채팅서비스를 이용해 레시피, 요리팁 등을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LG전자는 이 메뉴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의 1층 브런치 카페에서도 6월 한달 간 스페셜 메뉴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논현 쇼룸에 이어 올 초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추가로 열었다. 고객은 쇼룸에서 주방과 거실은 물론 카페와 아틀리에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선사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5-19 10:47: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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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동참

직원들과 함께…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이재홍 기정원 원장 지목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직원들과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고고챌린지' SNS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나섰다. 소진공은 조봉환 이사장이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 SNS 릴레이 캠페인에 직원과 함께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활동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소진공은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을 약속하는 챌린지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고(GO)!,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고(GO)!' 라는 실천 메시지를 담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진공은 또 친환경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내 다회용 포장용기, 에코 장바구니를 활용하는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임직원 대상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해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생활 속 환경보전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봉환 이사장은 "고고 챌린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소진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길 바란다"면서 "공단은 환경보전 활동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조봉환 이사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을 지명했다.

2021-05-19 09:5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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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전남테크노파크와 지역 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 (왼쪽부터)기보 변상수 광주기술혁신센터장,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기업지원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와 지난 18일 '보증연계형 특허기술 가치평가 지원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거래 및 평가기관 간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해 특허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남TP가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라남도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을 통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와 전남TP는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한 전남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발굴 및 기술평가 전문가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발굴기업에 대해선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윤재민 호남지역본부장은 "기보는 특허기술 가치평가와 맞춤형 보증지원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소재 우수 특허기술 보유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05-19 09:56: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