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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신임 회장에 최태원 추대…4대기업 총수로는 처음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1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열고 최 회장을 차기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례상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대한·서울상의 회장과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DI동일 회장, 신박제 대진반도체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홍재성 JS코퍼레이션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로 임기를 끝내는 박용만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 추대를 논의하고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최 회장이 국내외적으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과, 그간의 경영 업적과 글로벌 역량, ESG 선도 등 경제사회적 혜안 등을 종합 고려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대한상의는 오는 23일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최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후 3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 겸직까지 결정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한차례 임기를 마치고 연임을 통해 2027년까지 보직을 이어갈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01 11:18: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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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6 준공…최태원 '미래 비전' 3년 앞당겼다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거점을 완성했다. EUV 장비를 도입해 차세대 D램을 비롯한 미세공정 반도체 개발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제는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내 행사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이석희 CEO 및 장동현 SK㈜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고 구성원과 협력사는 화상을 통한 언택트로 참석했다. M16은 5만7000㎡ 면적으로 SK하이닉스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다. 2018년 11월 착공 이후 25개월만에 준공됐다. 3조5000억원, 공사 인력 연 334만명이 투입됐다. 특히 SK하이닉스 최초로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가 도입되는 시설이다. 4세대 10나노급(1a) D램을 양산할 예정, 추후 미세공정에 적극 적용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M16은 최태원 회장이 미래 불안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성공시킨 거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착공 당시만해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불황이 예상되던 터라 무리한 투자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결국 '슈퍼 사이클'이 다시 돌아오면서 부족한 공급을 해결할 구세주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는 M16 준공을 통해 2015년 계획했던 '미래 비전'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됐다. 당시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10년 내 국내에 신규 팹 3개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었다. 2015년 M14와 2018년 M15, 이번 M16 준공으로 당초 계획을 3년 앞당겨 완성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M16 건설에 참여한 공로자와 주요 협력사에 언택트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천 지역 관계자들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를 그리던 2년 전 우리가 M16을 짓는다고 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이제 반도체 업사이클 얘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내린 과감한 결단이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었다"며 "M16은 그동안 회사가 그려온 큰 계획의 완성이자 앞으로 용인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석희 CEO는 "M16은 EUV 전용 공간, 첨단 공해 저감 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가 집결된 복합 제조시설"이라면서 "향후 경제적 가치 창출은 물론, ESG 경영에도 기여하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소규모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성과급 지급과 성과급 지급 기준 비공개에 항의했다. 박정호 부회장은 노조원들에 조만간 대화를 하겠다고 답했다.

2021-02-01 11:18: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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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탄소중립' 지원한다

녹색경영수준 진단, Net Zero 유망기업자금 등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친환경 경영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밝힌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유럽연합은 2023년부터 탄소국경세를 시행할 계획에 있고 미국도 도입을 예고한 상황이다. 글로벌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탈탄소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중소 제조기업의 저탄소 배출구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경영수준 진단 ▲챌린지 진단 ▲Net Zero 유망기업자금 등을 도입해 운영한다. 우선 금형, 주조 등 뿌리산업을 포함한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녹색경영수준 진단'을 실시해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저탄소 경영 전환을 위한 전략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어 챌린지 진단을 통해 기업별로 탄소 배출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공정 및 설비의 개선방안 등을 집중 컨설팅한다. 챌린지 진단은 기업진단을 바탕으로 중장기 경영목표(KPI)를 제시하고, 컨설팅 및 다양한 정책 사업을 연계해 미션 달성을 이끄는 사업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그린팩토리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Net Zero 유망기업자금' 등을 지원하고, 저탄소 배출 기업에게는 금리와 평가 등을 차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함께 '녹색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해 전·후방 산업을 연관하고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실질적인 탄소중립이 가능한 산업단지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과거 녹색경영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고 정책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중진공이 보유한 진단 노하우와 기업경영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과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탄소중립 경영구조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2021-02-01 09:26: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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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공인 판로개척 위해 최대 3천만원 지원

220개 대상…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공인들에게 판로개척 비용을 최대 3000만원 지원한다. 소진공은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규모 제조업체, 즉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공인이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수 10인 미만 기업을 말한다. 이를 위해 소진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공인 약 220개사를 선정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입점 ▲미디어 콘텐츠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공인은 원하는 지원항목을 자유롭게 선택(중복도 가능)할 수 있으며, 300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만큼 사업을 구성할 수 있다. 소진공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266개사를 선정·지원해 이들의 판로개척,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자연 분해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제작하는 톰스(Tom's)의 경우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입점, 그리고 IPTV광고를 지원받아 당초 매출이 3억1200만원에서 8억4400만원으로 2.7배나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판로활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분야를 강화해 지원한다. 또 민간 O2O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의 광고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전시회 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회 참가도 돕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과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패러다임에 발맞춰 소공인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전시회,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01 09:0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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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뉴욕에 '휴넷USA' 설립…글로벌 추가 공략

법인도 추진해 글로벌 사업 거점 역할…베트남도 계획 휴넷이 미국지사를 세우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휴넷은 미국 뉴욕에 '휴넷USA'를 설립하고 휴넷의 글로벌 사업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휴넷은 지난 2012년에 중국 법인을 만든데 이어 이번 미국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해외 투자 유치 및 제휴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법인과 베트남 법인 설립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휴넷은 미국지사장으로 김수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김수정 대표는 무디스 한국 대표, 무디스 뉴욕 구조화 금융그룹 VP를 역임했다. 조영탁 대표는 "2012년 중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 한류를 개척하기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결실을 거둬왔다"면서 "향후 미국지사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삼고,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에듀테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넷은 2019년 워싱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인재개발 컨퍼런스인 'ATD ICE(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에 국내 교육기업 중 유일하게 자사 마이크로러닝 솔루션과 게임러닝 프로그램을 출품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바 있다.

2021-02-01 08:4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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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소형 SUV 티록 출시…수입차 대중화 '자신감'

폴크스바겐 티록. /폴크스바겐코리아 폴크스바겐이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수입차 대중화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컴팩트 SUV 더 뉴 티록을 출시한다. 티록은 전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인기 모델로, 국내에는 처음 판매된다. '수입차 시장 대중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티구안과 투아렉과 함께 풀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티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트림별로 3599만원부터 4033만원으로 독일 현지보다 최대 1500만원 저렴하다는게 폴크스바겐코리아 설명이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20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를 낸다. 연비는 복합 15.1km/L다. 편의 사양도 다수 탑재했다. 전 트림에 긴급제동시스템과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등을 도입했고,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야심차게 마련했다. 래퍼 비와이와 레드벨벳 슬기를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본 컨피던트'라는 메시지를 담은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을 제작해 티록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폴크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록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티구안, 투아렉에 이어 폭스바겐이 수입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데 새로운 모멘텀이 될 핵심 모델이다"라며, "신형 티록은 기존에는 경험 하지 못했던 어반 컴팩트 SUV 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캠페인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티록 출시를 기념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6개월 내 1회에 한해 폴크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차량 점검 및 액체류 부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021년 새로 개편한 신차 고객 웰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31 15:2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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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등한 SK하이닉스, 슈퍼사이클 위한 전략은 수익성 제고

SK하이닉스 이천 행복문.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다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2018년 '슈퍼 사이클' 수준을 회복하기 위해 수익성 회복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1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31조9004억원에 영업이익 5조1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26조9907억원) 18%, 영업이익(2조7192억원) 8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2조91억원)보다 137%나 많은 4조7589억원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경영지원 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과 무역 갈등의 격화로 메모리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당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 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는 매출액 7조9662억원에 영업이익 96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298%나 큰 성장을 보였다. 당초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불황 우려가 제기됐지만, 코로나19로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다시 슈퍼사이클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도 올해 5G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 등으로 D램 수요가 급증하는 반면, 공급량 증가는 제한적으로 예상하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낸드플래시 역시 상반기 중으로 업계 재고가 줄어들면서 하반기 다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당시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액 40조4451억원에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6.8%, 415.8% 많다. 수익성 제고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당장 4분기 D램과 낸드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11%, 8% 증가하면서 수요 증가를 확인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오히려 7%, 8%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실적 개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HBM2E와 고성능 제품 출하 비중 확대와 128단 서버향 SSD 고객 인증 추진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해서다. 원가 경쟁력 제고도 주요 전략이다. 10나노급 4세대(1a) D램과 176단 4D 낸드 제품을 연내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부 역량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극자외선(EUV) 공정이 도입되는 M16 팹 운영을 가동함과 동시에,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다. 실적 '퀀텀 점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유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사업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8인치 파운드리 시장이 활황인 상황, 설비를 중국 우시로 빠르게 이전해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노린다는 설명이다. 투자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불안한 시장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설투자액은 9조9000억원, 올해에도 10조원 안팎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31 15:10: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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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상 최대 매출 달성 후 성장 지속 가능할까…MC사업 적자 해소 관건

LG오브제컬렉션. /LG전자 LG전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모처럼 성장을 향한 닻을 올렸다.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이 컸던 상황, 올해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 등이 성장을 지속할 관건으로 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63조2620억원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1.1%나 증가하며 오랜만에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처음으로 연간 3조원을 돌파하며 저력을 증명해냈다. LG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과 비대면 트렌드가 위생가전과 대형 TV, IT 기기 등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실적을 견인한 것은 H&A사업본부다. 연간 매출액 22조2691억원에 영업이익 2조352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사상 처음 10%를 돌파하며 수익률도 높였다. TV 부문인 HE 사업본부도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냈다. 매출액 13조1798억원으로 전년 보다 7.9% 성장, 4분기만으로는 4조2830억원으로 8분기만에 4조원대를 회복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9% 늘어난 9697억원으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운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장사업인 VS사업본부도 안정 궤도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연간 매출액이 5조8015억원으로 전년보다 6.1% 성장했다. 영업손실이 3675억원으로 전년(1949억원)보다 커졌지만, 4분기만 보면 20억원으로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였다. 문제는 여전히 MC사업본부다. 연간 매출액 5조2171억원에 영업손실이 8412억원이나 됐다. 영업손실이 전년(1조98억원)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생산 공장 이전을 통한 원가 절감과 V60과 벨벳, LG윙 등 전략 제품 출시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LG전자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지 여부는 MC사업본부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LG전자는 최근 MC사업본부 개편을 예고한 바 있으며, LG전자는 이날도 다시 한 번 사업 방향성 검토 의지를 표명했다. 구체적인 정리 수준도 관건이다. IoT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 MC사업본부가 미래 먹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LG전자가 해외 생산 기지를 매각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사업부 자체는 남겨둘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VS사업본부도 성장에 중요한 열쇠다. 여전히 영업손실이 적지 않지만, 자동차 시장이 다시 빠르게 회복하면서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에는 H&A 사업이 기저효과 등으로 다소 주춤할 전망, VS 사업부문은 지난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도 본격화하는 등 LG전자 성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31 13:01: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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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인식개선' 동참 대학생 모집

콘텐츠 제작, 일자리 발굴·소개 등 역할 '제19기 행복한 중기씨' 접수 중소기업 인식 개선에 동참할 대학생들을 뽑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월15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제19기 행복한 중기씨'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한 중기씨'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위해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찾고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이다. '제19기 행복한 중기씨'는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괜찮은 일자리 발굴 및 소개 ▲중기중앙회 주관 행사 참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표창장, 전문가 강연 참여, 매달 원고료·콘텐츠 제작 활동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직전 기수인 '제18기 행복한 중기씨'는 유튜브 영상 제작, 지원 정책 제도 소개, 비대면 인터뷰 등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우수 제품 리뷰 콘텐츠'를 신규 기획·제작해 홍보했다. 중기중앙회 백동욱 청년희망일자리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미디어 매체를 확대 활용하여 청년구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8기 행복한 중기씨로 활동한 조재성 학생은 "행복한 중기씨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에서의 중소기업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없어지는 날까지 계속 관심을 갖겠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나 '행복한 중기씨' 네이버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2021-01-31 12:01: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