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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등 12개 부처 비대면 창업기업 400곳 육성

예산 규모 2배 늘려 600억원…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정부 12개 부처가 손잡고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 400곳을 적극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기부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이 두루 참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당초 300억원 규모였지만 추경 편성을 통해 규모를 2배 늘렸다. 이에 따라 총 600억원으로 400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비대면 분야를 지원한다는 것 외에도 12개 부처가 협업해 추진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면서 "이는 부처별로 갖고 있는 비대면 분야별 전문성을 연계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업은 각 부처가 소관분야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중기부와 함께 정책을 연계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12개 부처별로 소관분야가 설정돼 있으며 이들 부처는 신청한 창업기업 중 유망기업을 직접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이후 뽑힌 창업기업에 대해선 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의 중기부 창업 사업화 자금과 기술·인증·판로 등 분야별 소관부처의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한다. 비대면 분야 가운데 의료는 복지부(비대면 의료), 식약처(의료기기), 교육은 교육부(온라인 교육), 산업부(에듀테크 시스템), 생활·소비는 농식품부(온라인 식품), 국토부(물류·스마트도시), 생활·소비는 해수부(해운·수산), 환경부(친환경), 콘텐츠는 과기부(지역·융합미디어), 문체부(비대면 스포츠), 기반기술은 특허청(AI·보안기술), 유레카는 중기부(기타 비대면 아이템)가 각각 역할을 맡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각 주관기관에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1-04-07 12:0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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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민간네트워크와 中企 해외 진출 지원

7~8일 삼성동 코엑스서 해외지사화사업 온라인매칭상담회 개최 경남 진주에 있는 중진공 본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 추가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년 해외지사화사업 온라인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들은 진출 희망국가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수출 전문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해외진출 단계별로 총 37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매칭 상담회에는 전세계 35개국의 해외민간네트워크 123개사와 수출 희망 중소벤처기업 14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은 온라인으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1대1 상담매칭을 진행해 향후 1년간 진행될 사업의 파트너를 찾고, 이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앞서 관련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성과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옥외전광판을 제조·설치하는 에스티씨네트웍스는 2019년 4월부터 1년 간 중진공 해외지사화사업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현지 공동입찰 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었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를 방한 초청해 공장견학을 진행했다. 그 결과 46만 달러 규모의 우즈벡 섬유공단 옥외전광판 공공조달 진출에 성공했다. 유압실린더 등 공업품을 제조하는 태일은 까다로운 일본의 공업품 B2B 시장 진출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 해외지사화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맞춤형 기술영업 및 신속한 대응 서비스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히타치조선, 산키세이코 등 16건, 35만 달러 규모의 유압실린더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001년부터 시작한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총 5297건을 지원해 수출 72억9900만 달러, 현지 법인설립 369건, 투자유치 5400만 달러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현지 전문가인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해외진출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돼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해외지사화사업 3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4차 모집은 5월26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참가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1-04-07 11:03: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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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경북테크노파크와 지역 소상공인 성장 지원

경북 소상공인 스마트화등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도 지난 6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앞줄 왼쪽 3번째부터)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북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조봉환 이사장이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과 지난 6일 대전 소진공 본사에서 '경상북도 소공인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소진공과 경북TP는 경북지역 소공인의 스마트화 업무 등에 대한 수요 발굴·지원뿐만 아니라 소공인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소공인이 지속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경북TP는 소진공에서 소상공인·소공인의 디지털 접목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소공인 스마트공방 구축, 역량 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경북TP와 협력해 스마트·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공인 작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제품·기술개발, 공정과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지원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1-04-07 10:2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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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로깅 패키지 1000개 추가…업계 최초 라이브커머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2일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2021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1000개를 추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플로깅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2019년 시작된 '헤이,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러닝 캠페인 일환이다. ▲친환경 소재로 만든 삼성물산 '브룩스 러닝'의 기능성 반팔 티셔츠와 양말 ▲플로깅 장갑 ▲재사용 플로깅 가방 ▲친환경 플로깅 봉투로 구성되며, 13만원 상당이지만 2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볼보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사전 판매한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2000개가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한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1000개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이번 판매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서 쇼호스트 최세영과 코미디언 문천식이 진행한다. 시청자는 한정판 패키지 구매를 비롯해 ▲라이브 플로깅 3행시 ▲플로깅 퀴즈 ▲나만의 친환경 실천 액션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라이브를 위해 특별 제작된 300개 한정 볼보 더미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미리 알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볼보 1:43 다이캐스트 모델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경품으로 준비했다. 패키지 판매 수익금은 볼보자동차 이름으로 전액 환경재단에 기부되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회복을 위한 정화 캠페인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1 언택트 헤이, 플로깅' 캠페인은 4월 17일부터 4월 25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절차를 준수한 플로깅 인증 사진을 #볼보플로깅 #언택트헤이플로깅 #플로깅 의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 참가 신청된다. 자세한 내용은 헤이플로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6 15:44: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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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클 올라탄 K-칩,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TSMC는 3년간 1000억달러의 초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TSMC 팹3. /TSMC 반도체 업계가 초호황기로 접어들고 있다. 공급난이 지속하면서 가격이 치솟고 투자 지원도 늘어나면서다. 그러나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 지원도 미비해 장기적으로 위기의 시작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버용 D램 반도체 가격이 지난달 5% 가량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이 1분기보다 20%나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슈퍼 사이클'이 더욱 확실해졌다는 얘기다. 글로벌 서버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인텔과 AMD, Arm 등 CPU 업계에서 서버용 제품을 새로 내놓으면서 수요에 불을 지폈다. 서버 시장 큰 손인 인텔이 2분기 신규 서버용 CPU 출시를 예고하면서 반도체 확보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낸드와 PC 및 모바일 D램 가격은 아직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조만간 마찬가지로 가격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계가 수요에 맞춰 서버용 생산 비중을 늘리는 상황에서, IT 업계도 신제품 출시 경쟁을 재개할 수 있기 때문. 이미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이 화웨이와 LG전자가 떠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싸고 대대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AMD가 최근 공개한 서버용 CPU 에픽 /AMD 국내외 전문가들도 1분기 반도체 업계가 기대를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하는 모습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조정해 삼성전자는 9조원을 넘을 것으로, SK하이닉스도 1조원 중반대까지 예상하고 있다. 조만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 수준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메모리뿐 아니다. 시스템 반도체가 극심한 공급 부족으로 모처럼 '갑'으로 올라섰다. 전장 반도체에서 시작된 확보 전쟁이 점차 확대되는 상황, 글로벌파운드리(GF) 톰 콜필드 CEO는 반도체 공급난이 앞으로도 수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반도체 업계가 슈퍼 사이클을 타고 대대적인 투자에 돌입한 것. TSMC가 앞으로 3년동안 1000억달러(한화 약112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인텔(200억달러)과 GF(14억달러) 등 파운드리 업계가 거액을 내놓기로 했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투자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지만, 4세대 10나노(1a) D램과 178단 낸드 등 차세대 제품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공급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지난 슈퍼사이클 직후 찾아온 메모리 업계 불황을 연상케한다. 2015년 이후 슈퍼 사이클을 예상했던 반도체 업계가 대규모 투자로 공급을 대폭 늘리면서 공급 과잉이 일어났고, 결국 메모리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던 것. HKMG 공정을 적용한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각국 정부까지 나서면서 추진력은 더욱 커진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 등이 반도체 독립을 목표로 자국내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는 상황,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이에 동참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이 중국에 대응한 반도체 연합을 만들 수 있다는 예상에 불안감이 높아졌다. 국내 업체의 주요 거래처가 미국과 중국에 몰려있는데, 한쪽에 서게되면 사업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중무역분쟁 당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면서 주요 공급처를 잃게 된 것. 업계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 후 이같은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또다시 국제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이번 슈퍼사이클 이후에는 '초격차'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전방위적 지원으로 연구 개발에 몰두하는 반면, 우리 정부는 여전히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전장용 반도체 부문에만 일부 지원을 약속했을 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평가다. 당장 차세대 메모리 부문에서 미국 마이크론에 뒤쳐져있다. 마이크론은 올초부터 1a D램과 178단 낸드 양산에 돌입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개발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차세대 메모리가 기술적으로는 훨씬 앞서 있어 경쟁사에 뒤쳐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경쟁사가 추격하면 보란듯이 새 기술을 제시했던 과거 초격차와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반도체 #슈퍼사이클 #D램 #낸드 #마이크론 #삼성전자 #하이닉스 #미국 #유럽 #중국

2021-04-06 15:42: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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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 "혁신조달, 공공서비스 개선·혁신기업 마중물 대표적 도구"

이노비즈協 산하 이노비즈정책연구원·중소기업연구원등 공동 세미나서 밝혀 "기업이 기술기반으로 혁신하고, 새 실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역할" 이노비즈정책硏, 혁신형 리딩기업 중심의 '지역형 협업 클러스터' 구축도 제시 이노비즈협회는 6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혁신성장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노비즈協 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보좌관은 "정부가 민간산업을 진작하기 위해 쓸 수 있는 도구가 많지 않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혁신조달"이라며 "혁신조달은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점프하는데 도움이 된다. 공공서비스도 개선되고, 혁신기업의 성장 마중물과 제품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은 이노비즈협회 산하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과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 개최한 '혁신성장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키 노트 스피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앞서 조달사업법 전면개정을 통해 혁신제품을 구매한 뒤 문제가 생길 경우 조달 담당자에게 면책을 주는 조항을 처음으로 담았다. 또 혁신제품의 비교 대상이 없는 점을 들어 수의계약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정동 보좌관은 "기업들이 기술기반으로 새로운 혁신을 하고,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하는 것이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국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선도국가를 위한 '국가의 일' 가운데 1순위를 기업들의 혁신적 시도를 뒷받침하는 '혁신조달 시스템'으로 꼽으면서다. 그러면서 이 보좌관은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도 혁신조달이 필요하다"면서 "뉴딜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궁극적으로는 조달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린스마트교실이 대표적이다. 정부 정책은 결국 조달로 구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동 대통령 경제과학보좌관이 6일 열린 '혁신성장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노비즈協 이런 가운데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최윤수 연구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군의 성과와 과제' 발표를 통해 혁신형 리딩 기업들을 주축으로 한 '지역형 협업 클러스터 구축'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윤수 연구위원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과 같은 외부 영향으로 혁신과 성장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투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 제조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이노비즈정밀실태조사'를 토대로 혁신형 중소기업군의 지역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혁신형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높았다. 또 수도권 기업들은 연구개발(R&D)에, 비수도권 기업들은 설비에 대한 투자비율이 더 높았다. 특히 이노비즈 외에 벤처, 메인비즈(경영혁신)를 아우르는 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영업이익, 수출 등 성과에서 일반 중소기업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등 '항아리형 경제' 실현을 가능케하는 주축이 될 수 있는 기대감도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선우 단장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성과' 주제 발표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강화를 통한 신산업 분야 미래 인재 육성 총력 ▲기업가형 대학 가속화 ▲데이터 기반 플랫폼 및 ESG 지향 협력으로의 진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선우 단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개방형 혁신 등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환경에서 과거 방식의 산학협력을 추구한다면 실효성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산학연협력 유형별 공동 수요조사 등 수요 발굴 플랫폼을 구축하고 범부처 산학연협력 종합정보망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1-04-06 15:3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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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AI 특허정보시스템 구축…R&D 패러다임 전환

/LG이노텍 LG이노텍이 인공지능(AI)으로 특허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고객을 위한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이노텍은 AI를 활용한 특허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정보는 신제품과 신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서 방향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이다. 유사특허나 특허 침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구 결과물 보호와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다. LG이노텍의 특허정보 시스템은 AI로 수만건 특허 빅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분석해 개발 방향 수립에 필요한 핵심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특허정보가 단순히 리스크 관리와 지적재산을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R&D 전략 수립에 선행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을 끝내고 특허를 창출하던 방식이 아닌, 특허를 분석해 R&D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시스템 업무 처리 속도는 사람보다 900배나 빠르다. 특허정보 5만건을 분석하려면 5명이 하루 8시간씩 100일을 수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4시간이면 끝낼 수 있다. LG이노텍은 AI연구원과 개발한 AI 문장 인식 모델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특허 문서 텍스트와 문맥을 실시간으로 자동분석하는 내용으로, 특허 응용분야와 해결과제, 방안 등 핵심 정보를 빠르게 추출해낸다. AI가 기술 데이터 분류 기준을 지속 학습해 특허정보 수만건을 세부 기술단위로 자동 분류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매년 300만건 이상 출원되는 전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술 동향과 산업 인사이트를 파악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 영역을 세분화 및 정교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현실화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제품과 기술 개발, R&D 중장기 전략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편의성 개선과 문맥분석 기능 고도화로 마케팅과 상품기획, 인사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도 있다. 강민석 CTO는 "특허정보는 미래 산업과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향후에는 전 세계에서 축적한 특허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기술 주도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AI, 빅데이터, DX를 적극 활용한 전략적 R&D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지속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6 15:30: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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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021 삼성호암상 수상자 선정…'라이징 스타'에서 봉준호 감독까지

/호암재단 호암재단이 올해에도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들에 '삼성호암상'을 시상했다. 30대 젊은 과학자와 봉준호 감독 등 각계 인사들이 영예를 안게 됐다. 호암재단은 6일 2021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과학상을 물리·수학과 화학·생명과학 등 2개 부문으로 확대한 이후 처음이다. 호암재단은 1991년 처음 시상을 시작해 분야별로 탁월한 업적을 세운 한국계 연구자들을 발굴해 시상 및 소개를 통해 기초과학 육성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명칭을 '삼성호암상'으로 변경해 삼성 브랜드를 이용한 장기적 발전과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했다. 올해에는 국내외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한 46명 심사위원과 48명 해외 석학 자문 위원을 통해 4개월에 걸쳐 세밀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받게된다. 오는 6월 1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에서 미국 스탠퍼드대 허준이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서울대 강봉균 교수 ▲공학상 뉴욕대 조경현 교수 ▲의학상 존스홉킨스대 이대열 특훈교수 ▲예술상 봉준호 영화감독 ▲사회봉사상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이다. 특히 올해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프랑스 칸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도 포함했다. 경제적 양극화를 소재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춰 한국영화와 문화 우수성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27년간 방글라데시 빈민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이석로 교수도 호암상을 받게 됐다. 연간 8만명을 치료하며 무료 간호학교를 설립하는 등 사회에 큰 기여를 해왔다. 허준이 교수와 조경현 교수 등 30대 젊은 과학자도 2명이나 선정하며 국내 학계에 큰 업적을 세우게 됐다. 한편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0년 제정했다. 31회에 걸쳐 158명에 289억원 상금을 전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6 15:29:0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