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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중국 유통 채널 발굴 공로로 '혁신 우수 사례상' 수상

ㅌ설한길 위니아전자 중국판매법인장(왼쪽 5번째)가 중국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하고 있다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중국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위니아전자는 24일 '2021 상하이 가전박람회'에서 '유통채널 혁신 우수 사례상'을 수상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상하이 가전박람회는 중국가전협회와 중국가전왕이 공동 주관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로, 유통채널 우수 사례상은 가전업체들에 새로운 유통 채널에 진출하는 노력을 격려하고 더 많은 브랜드에 혁신 제품을 판매하도록 주는 상이다. 위니아전자는 대형가전 최초로 유아 전문 최대 오프라인 매장 '아이잉스'에 진출하고 캠핑카 시장 확대와 금융권 VIP 포인트몰 입점 등 새로운 채널을 개척했다. 앞서 위니아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를 'WINIA'로 전환하고 중국에 유통망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메이크 잇 이지'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벽걸이 세탁기와 유아용품 분야 판매 채널도 새로 개척했다. 올해에는 아이잉스 상하이 매장을 시작으로 온라인 전용몰로도 진출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중국의 인스타그램 격인 샤오홍슈와의 상품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콤팩트 전자레인지와 캠핑카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며 중국내 주요 캠핑카 제조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니아 벽걸이 세탁기는 중국 프리미엄 캠핑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한다. 또 중국초상은행과 계약 체결로 은행 VIP 고객 전용몰에도 입점했다. 헝롱 수입가전과 협력 계약을 맺어 프리미엄 가전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SNS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강화한다. 위챗과, 샤오홍슈 등과 같은 매체에서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열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고객체험단과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유니크 가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설한길 위니아전자 중국판매법인장은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중국에서 "WINIA" 브랜드로 유의미한 실적을 연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중국 및 다국적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WINIA만의 프리미엄 품질과 현지화 마케팅으로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1 10:45: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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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로나19와 싸우는 지역 의료진에 지원 물품 전달…USR 실천

LG이노텍 구미지부 노조원들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경상북도 구미시 큰사랑요양병원을 방문해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간호사들에게 학용품 세트와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김영길 큰사랑요양병원장 /LG이노텍 LG이노텍 노동조합이 코로나19와 여전히 맞서 싸우는 의료진들에 힘을 실었다. LG이노텍 노조는 구미와 광주, 평택 지역 보건소와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의료진들에 3300만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LG이노텍 노조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차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의료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맞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해온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 구미지부는 경북 간호사 협회와 구미시 보건소에 물품을 전달했다. 경북 간호사 협회 소속으로 구미 지역 요양병원 7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111명의 간호사들에게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자녀를 위한 학용품 세트와 감사 및 축하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함께 전했다. 구미시 보건소도 격무로 지친 직원들과 방역인원들이 가장 필요한 물품으로 꼽은 에어컨, 냉장고, 광파오븐 등 가전제품을 코로나19 종합 상황실 휴게공간에 설치했다.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 생활치료센터, 광주소방학교, KS병원 의사 및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방역 마스크, 멸균 장갑, 비대면 체온 측정기 등 의료 용품을 비롯해 초등 입학 자녀를 위한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평택지부는 평택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박애병원 의료진들에게 소독젤, 소독 티슈 등이 담긴 항균 물품 세트와 식품을, 진위면사무소 방역활동 봉사자들에게는 역시 항균 물품 세트와 방역 마스크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USR을 선언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방역과 협력사 지원 등을 실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1 10:44: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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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로 '눈부심 없는' 검증까지 3관왕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이 눈부심 없는 성능까지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인증기업 UL에서 OLED TV 패널로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검증을 획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눈부심'은 밝기 차이로 눈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OLED TV 패널은 적정 화면 밝기 구현으로 눈부심 없이 최상의 화질을 표현하며 기준치를 만족시켰다. 간접 조명 위주의 북미 및 유럽과 직접 조명의 비중이 높은 아시아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 UL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공인한 눈부심 평가법인 UGR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침실 스탠드 조명 정도 밝기인 70룩스(lx)부터 맑은날 실내 창가 정도 밝기인 300룩스(lx) 사이에서 TV 시청 시 UGR이 22 이하일 경우에만 검증마크를 발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이에 따라 낮은 블루라이트와 플리커 프리,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등을 모두 검증받은 유일한 패널이 됐다. LG디스플레이는 비대면 시대에 TV 시청 시간이 증가하면서 화질뿐 아니라 적정 화면 밝기 등 소비자 눈 건강이 중요짐에 따라 검증을 실시하게 됐다. 'OLED 대세화' 일환으로 '눈부심 없는 디스플레이' 검증 마크를 글로벌 고객사와 유통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게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는 까다로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가장 눈에 편안하고 안전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검증으로 눈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1 10:44: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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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10 친환경 포장으로 미국 SMM 어워드 수상

SMM 어워드를 수상한 갤럭시 S10 포장재.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주관 '2020 SMM 어워드'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2개 부문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친환경 포장재로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프로그램상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골드 티어를 받았다. 특히 갤럭시S10은 케이블과 이어폰 등을 감싸는 포장을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전환하고 USB 커넥터 보호 비닐을 제거하는 등 친환경 소재 비중을 높였다. 포장재에서는 펄프 몰드를 적용해 종이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중량을 16% 감축, 생산과 운송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도 1181톤 줄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포장재로 자원순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어워드 부문에서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 폐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도 최고 등급인 골드 티어 기업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IT기기 전문 수리업체와 협업해 무상 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제3자 전자폐기물 재활용 인증인 'e스튜어드', 'R2'를 취득한 업체들과 제휴한 결과다. 자체 수거, 위탁 수거, 이해관계자 협업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자원관리를 실시하면서 2019년 미국에서 총 4만5234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전무는 "삼성전자는 원료 선택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원 효율성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중"이라며 "친환경 기술 적용, 자원 사용 최소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1 09:22:4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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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1승 1패…3%룰로 조현식 극적 승리

조현식·조현범 형제가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에서 1승 1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물러나게 되면서 경영권 분쟁도 일단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30일 경기도 본사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조현범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미라 GE 한국 인사 총괄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 사외이사는 조현범 사장이 추천한 인사다. 84%의 압도적인 득표로 조현범 부회장과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추천한 이혜웅 비알비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앤컴퍼니가 30.67% 지분으로 대주주, 국민연금이 8.66%로 2대주주다. 국민연금이 조현범 부회장(0.65%)과 조희경 이사장(2.72%) 등에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들이 대부분 조현식 사장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한국앤컴퍼니 주총에서는 조현범 부회장 측 의견이 승리했다.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김혜경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밀어내고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 '3%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사장이 42.90%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지만, 3%룰을 적용받아 실제로는 3% 지분만 행사할 수 있었던 것. 조현식 부회장(19.32%)도 3%룰에 해당하지만, 조희경 이사장(0.83%)과 소액주주(22.61%)로 승부가 갈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조현식 부회장은 입장문을 내고 이한상 교수를 경영 투명성을 위한 적임자라며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주주들이 이를 받아들이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경영권 분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조현식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며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될 전망이다. 다만 추후 경영 성과에 따라 '2차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21-03-30 16:2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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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SDC 온 더 스테이지로 임직원 끼 발굴 프로젝트 개시

SDC 온 더 스테이지 1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이 끼를 방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튜브 채널에 'SDC 온 더 스테이지'를 업로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영상은 코로나19로 사내 행사나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 사내 분위기를 환기하고 임직원들의 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매달 한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1편은 남윤수 프로가 출연한다. 가로세로 3열 큐브 분야에서 한국 최고기록인 9.36초를 보유한 장기를 살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큐브를 현란하게 맞춰냈다. 2편은 인디 밴드 드러머 출신 유민열 프로가 주인공이다. 화려한 무대에서 드럼스틱을 돌리며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콘텐츠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500개 이상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취미 생활에 대한 동경과 다양한 재능을 보고 싶다는 기대도 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클라이밍과 카레이싱, 승마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직원들을 발굴해 특기를 뽐내는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무에 쏟는 열정만큼 자신의 취미 생활에도 프로 못지않은 관심과 에너지를 쏟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직원들이 늘어가고 있다"며 "이런 열정과 에너지가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0 15:12: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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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00조 기업 다음으로 '그레이트 컴퍼니' 선언…미국·유럽에 R&D 인프라 구상 중

파이낸셜 스토리를 설명하는 SK하이닉스 이석희 CEO.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00조 기업을 넘어 그레이트 컴퍼니로 간다. SK하이닉스는 30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주주총회를 열었다. 사내이사 선임과 재선임 등 모든 안건을 무리 없이 통과시켰다. 이날 이석희 사장은 회사 미래 비전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최근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이어 슈퍼사이클에 따른 기대감으로 2년 전 취임 당시 목표로 설정했던 시가총액 100조원을 달성한 상황, 그 다음을 약속하는 자리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회장 지시로 SK그룹의 미래 성장 방향성을 담은 목표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사업 양날개로 회사 성장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함과 함께, ESG경영도 지속하며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우선 경제적 가치는 낸드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18년 키옥시아 투자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부까지 인수한 상황, 자체 낸드 모바일 경쟁력과 인텔 eSSD를 모아 시너지 효과로 낸드 사업 글로벌 선두권에 오른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Social Values)를 창출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일례로 하드디스크를 모두 저전력 SSD로 대체하면 이산화탄소 93%를 줄일 수 있다며, SSD 기술 경쟁력을 통한 경제적 가치 성장뿐 아니라 환경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 투자는 연구개발과 ESG 경영 강화,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3가지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R&D는 미국과 유럽 등에 인프라를 만드는 안도 구상 중이다. ESG 측면에서는 RE100과 탄소 순 배출제로 선언 준비, 미래성장동력으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주주들에게 "ESG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그레이트 컴퍼니로 성장해 나갈 SK하이닉스의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30 14:3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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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코로나19 피해 폐업 中企 대상 특례 조치

보증서 담보 대출 만기까지 가압류등 안해 기술보증기금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특례조치 시행에 나섰다. 기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폐업하게 된 중소기업이 대출을 일시 상환해야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폐업기업 사고특례조치'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기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은 중소기업이 폐업할 경우 보증서 담보 대출을 전액 상환해야 했다. 이때문에 상환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는 가압류 등 사고처리 절차를 진행해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올해 9월까지 시행하는 이번 특례조치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보가 작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휴업기업에 대한 사고특례조치를 확대 시행한 것이다.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폐업하더라도 대출금 연체 없이 금융거래를 유지하고, 사업장 권리침해 등 다른 사고사유가 없는 경우 사고처리 유예 요청서를 제출하면 특례조치가 적용된다. 특례조치를 적용받은 기업은 폐업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거래 기업으로 간주해 보증서 담보 대출 만기까지 별도의 가압류 등 사고처리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기보는 전체 사고기업의 약 15%에 해당하는 550여개 기업이 잠정적인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특례조치는 정부의 폐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뿐 아니라 기보와 거래가 있는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적용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보증뿐만 아니라 보증지원 이후 사후관리단계에서도 시의적절한 특례조치를 통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한 '비오는 날 우산'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30 14:22:3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