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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추석에도 조기 대금 지급 결정…자매마을·스마트공장 위한 온라인 장터도

삼성전자는 올 추석에도 협력사를 위한 온라인 장터를 열고 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삼성전자 삼성이 추석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나눔의 손길을 내민다. 삼성은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9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연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상생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자리를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계열사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온라인 장터는 운영 기간을 1~2주에서 4주로 2배 이상 늘리면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27개 중소기업 상품도 함께 입접시켰다. 자매마을 농수산물과 어묵, 황태 등 다양한 품목을 확보했다. 새로 입점한 업체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받아 황태 가공업체가 300%, 두부과자 제조 기업이 150% 가량 생산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장터 입점으로 판매 지원까지 돕게 됐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 계획도 일찌감치 발표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6~7일씩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계열사들도 월 3~8회씩 지급하며 상생을 강화해왔다. 한편, 삼성은 2018년 18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이래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했다. 반도체 우수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기존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92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회사에 3년간 약 4500억원을 지원했다. 1~3차 협력사를 위해 3조4000억원 규모 펀드도 조성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9 15:0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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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품격] ⑥檢 이재용 기소가 무리인 이유… 법적 근거 논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로부터 기소된 혐의는 4개다.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와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외부감사법상 거짓공시 및 분식회계에 업무상 배임까지 추가됐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프로젝트 G4'라는 승계 계획안에 따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최소 비용으로 그룹 경영권을 확대하고 지배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수년간 준비해왔다는 주장이다. 이 과정에서 이사회와 주주총회, 그 이후까지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허위 호재를 공표하며 자사주를 집중 매입하는 등 시세 조종과 함께 국민연금에 대한 로비 등 부정거래가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명분을 확보하고 합병 비율을 유리하게 정하기 위해 회계법인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혐의도 제기했다. 허위로 시너지 수치를 산출하고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 사실을 은폐하는 등이다. 삼성물산 이사회가 이 보고서를 토대로 형식적으로 합병 찬성을 의결하고 투자자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등 문제도 지적했다. 또 이 부회장이 합병을 졸속 추진해 삼성물산과 주주들에 손해를 입혔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도 추가했다. 이 부회장이 합병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하는 충실·선관의무를 위배하며 손해를 입혔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법조계 등 전문가들은 검찰의 이같은 주장이 황당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부회장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도 못한 데다가, 오히려 법을 어기지 않았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는 이미 투기펀드 엘리엇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ISD 소송 등에서 법원이 합법적인 경영 활동이라고 인정한 부분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자체가 정부 규제를 준수하고, 불안정한 경영권 안정과 사업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것. 검찰은 기존 법원의 판단을 무시하면서까지 이 부회장을 기소한 셈이다. 분식회계와 관련해서도 금융당국의 입장 번복이 문제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 중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금융당국금융당국이 바이오로직스가 공시를 작성할 2012~2014년 당시 회계 방식을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IFRS로 바꾸려 했음에도, 종전 방식인 GAAP를 기준으로 회계 조작이라고 몰아가고 있다는 것. 이미 회계 전문가들과 법원이 이를 회계 기준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도 있다. 합병 비율 조작 혐의도 증거가 없다. 오히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합병 이후 크게 오르면서 삼성물산과 주주들이 큰 이익을 얻은 상태다. 검찰도 공소 사실에 합병비율 조작에 대해서는 적지 못했다. 업무상 배임도 이해할 수 없는 누명이라는 평가다. 삼성물산이 합병으로 큰 이익을 얻었음은 물론, 이사의 주주에 업무상 배임죄를 인정하지 않는 대법원 판례를 비춰봤을 때 실제로는 인정될 수 없는 혐의이기 때문이다.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권고를 무시한 데에도 비판이 따를 전망이다. 수심위는 검찰이 2018년 수사 신뢰를 제고하겠다며 만든 제도이지만, 이 부회장에 대해서만큼은 불기소 권고를 받고도 수사와 기소를 강행했다. 재계 관계자는 "검찰 기소 내용을 보면 유죄 판결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검찰이 무리한 기소로 '괴롭히기'를 이어가면서 정상적인 경영을 방해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9 14:54: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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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위한 '한국형 AI 제조 플랫폼' 본격 닻 올려

중기부, 민간사업자 공모해 NHN·KT컨소 선정 저장장치, AI분석, SW 개발, 기술 지원 등 담당 박영선 장관 "AI 효율적 활용 토대 마련 큰 의미" 올 하반기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중소기업들을 위한 '한국형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KAMP)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중소 제조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클라우드에 보관하고, AI를 활용한 제조 솔루션을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이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은 올리고 원가와 제조시간은 낮추는 등 제조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말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후 AI 제조 플랫폼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공모한 바 있다. 중기부는 지난달 말 민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클라우드 사업자에 NHN과 KT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컨소시엄에는 인프라를 담당하는 이들 두 회사 외에 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쓰리큐 에이아이(T3Q.ai), 아이브랩(AIBLab), 그리고 소프트웨어 회사 스코인포, 기업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클라우드 사업자 공모에는 다년간 클라우드 방식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보급해 온 경험을 축적한 더존비즈온 컨소시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물인터넷 서비스 지원 계획을 제시한 스마일서브 컨소시엄도 신청해 경합을 벌였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AI제조 플랫폼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아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NHN·KT컨소시엄은 ▲AI 제조 플랫폼의 대용량 스토리지 ▲고성능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 ▲인공지능(AI)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 해킹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술 지원 등도 담당한다. 아울러 정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카이스트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제조과정상 문제점을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실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마트공장을 개발·확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최종 확정하면서 정부가 계획한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당장 올 하반기에 제조기업이 제조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원활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국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 STAR), 국내 공공부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표준 규격화해 클라우드에 연동하고, 스스로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AI 통합분석 환경도 제공한다. 제조기업이 다양한 AI 제조 솔루션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스토어'도 구축해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개발자에게는 제조 특화 솔루션 개발도구, 알고리즘 라이브러리 등 편리하고 강력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실증이 끝난 표준모델 등을 기반으로 양질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도 중점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론 솔루션 스토어의 우수한 AI 제조 솔루션을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부터는 제조데이터 생산기업과 활용기업을 매칭하고 거래를 지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09-09 14: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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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집콕족 증가에 디오스 광파오븐도 '대박'

LG 디오스 광파오븐. /LG전자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이 '집콕 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광파오븐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8월 1달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이었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의 기능들을 갖춘 제품이다. 조리기기를 최소화해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스스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쿡 기능도 있다. 풀무원과 제휴해 풀무원식품 간편식 41종 바코드를 LG 씽큐앱으로 찍으면 된다. 앞으로도 지원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고 직접 요리를 하는 일도 증가하면서 광파오븐 인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탈취, 스팀 청소, 잔수 제거, 건조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춰 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멀티클린 기능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9 10: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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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굳닷컴' 출시 50여일 만에 앱 15만건 내려받아

밀레니얼 세대 겨냥해 지난 7월 출시…2만5000여 상품 계획 까사미아(Casamia)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을 처음 선보인 후 약 50일 만에 앱 다운로드 15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지난 7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가구 업계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커머스 & 커뮤니티' 형태의 신규 온라인몰 '굳닷컴'을 새롭게 내놨다. '굳닷컴'은 까사미아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소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을 넘어 수면 관련 실험, 반려묘를 위한 가구, 콘셉트를 가진 방 꾸미기 등 고객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꾸준히 방문하고 싶은 '라이프스타일 공유 놀이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굳닷컴은 이러한 차별화된 정체성과 주 고객층의 성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 및 서비스에 힘입어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5만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출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운영했던 자사 브랜드몰 '까사미아샵' 대비 약 24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굳닷컴을 이용하는 회원 가운데 약 57%가 당초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던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이며, 성별에 따른 이용 비율은 약 7 대 3수준으로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굳닷컴 론칭 초기 약 24% 수준이었던 남성 회원의 비중이 지난 8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으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로 현재 약 37%까지 늘어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가장 각광받은 제품군은 소파 카테고리로 전년대비 약 230% 신장했으며, 특히 코너형, 암리스, 오토만 세 가지의 큐브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듈 소파 '캄포 시리즈'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까사미아는 현재 18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연말까지 300여 개로 확대하고 상품 품목 수도 기존 1만여 개에서 2만5000여 개로 늘려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수면과 관련된 MD와 콘텐츠를 늘리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까사미아 엄경미 온라인팀장은 "굳닷컴이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유통 플랫폼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향후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국내외 브랜드 제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 완성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9-09 08:4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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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KOICA와 콜롬비아 공무원 대상 지식공유사업 진행

온라인 통해 '한국의 우수 K-방역 정책 공유' 예정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8일부터 오늘 17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글로벌연수사업 일환으로 '2020년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비대면)으로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우수 정책 및 지원제도 발전과정, 경험, 성과 등의 공유'를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첫 해인 올해에는 수원국 요청에 따라 '한국의 우수 K-방역 정책 공유'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콜롬비아 고위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무 및 관리자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21명의 연수생을 구성해 약 10일간의 온라인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방역정책 및 지원정책으로 구성됐다. 순천향대병원 유병욱 교수, 김태형 교수, 이은정 교수, 김탁 교수의 강의를 통해 의료 분야 중심의 코로나 19 관련 전반적인 방역 및 대응정책,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 국내·외 현황 등에 대해 전달하고, 이상국 노무사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제도와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살펴본다. 또 지영현 대표, 이광철 대표의 강의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상별 세부적 정부지원 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도 학습한다. 전체과정을 학습한 뒤에는 실시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콜롬비아형 방역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이번 지식공유사업은 K-방역 우수정책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발판이 돼 한-콜롬비아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 이외에도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등 다양한 OD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0-09-09 08:43: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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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유일 '동반성장지수' 9년 연속 최우수

대전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기업 '레스텍'에서 박나원 공장장(뒤)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권오창 멘토가 필터를 압착시키는 금형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고의 동반 성장 기업임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 선정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평가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2011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정착, 종합 경쟁력 향상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금, 기술,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에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1차 협력회사가 2차 협력회사와의 거래대금을 30일 이내 단축 지급할 수 있도록 5,000억 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2년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2010년부터는 협력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 중이다. 또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7000건도 무상으로 개방했다. 연 500여개의 무료교육과정을 협력사에 제공하고, 2012년부터는 '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해 협력회사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했다. 아울러 2~3차 협력사를 위해서도 상생펀드, 임직원 교육, 제조혁신 지원 등을 2차 이하 협력회사로 지속 확대하고, 2018년에는 3차 협력회사를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3차 협력회사 전용펀드(상생펀드 및 물대지원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 원씩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도 대표적인 동반 성장 노력이다.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해 판로 개척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하며, 특히 올해에는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제조업체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국난 극복에도 기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8 15:09: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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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한샘, '스마트홈·스마트시티 기업' 도약 선포

9일 창립 50주년…미래 주거 공간 새 솔루션 제시 매출 10조 목표 세워, 주거 부문 '세계 최강' 꿈도 강승수 회장 "주거환경 개선, 인류 발전 공헌할 것" 한샘 50주년 엠블럼. 한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인류 발전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가전, 정보기술(IT)을 결합해 미래 주거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해나가면서다. 특히 향후 50년은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해 매출 10조를 달성, 주거 환경 부문에서 '세계 최강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도 세웠다. 8일 한샘에 따르면 9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한샘은 현 조창걸 명예회장(사진)이 1970년 당시 서울 은평구 연신내에 있는 7평 남짓한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한샘의 전신인 '한샘산업사'를 창업한 것이 모태가 됐다. 건축학도였던 조 명예회장은 '가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의 시작은 부엌'이라는 신념으로 입식 부엌가구를 제작해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의 재래식 부엌을 현대식 입식 부엌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 바로 한샘이다. 부엌을 가사 노동의 공간에서 생활·여가의 공간으로 변화시킨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70년대 이후 본격화된 서울 강남 개발 등으로 아파트 건설붐이 시작되면서 입식 부엌이 대세가 되고, 그 속에 들어선 한샘 가구는 고급 부엌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한샘이 부엌 가구 회사에서 변모를 시작한 것은 1997년부터다. 이후 한샘은 '가구'가 아닌 '공간'을 파는 종합 가구회사로 변화했다. 기존 가구업체들은 가구를 개별적으로 팔았지만 한샘은 소파와 장, 테이블을 모두 합친 '거실 상품'을 선보였다. 매장은 침실과 거실을 통째로 꾸며 놓으며 공간 전체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시도도 했다. 한샘이 70년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문을 연 최초의 직매장.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뛰어든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선 인테리어 시공에 자동차 공정의 일관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며 주거 공간 창출의 개념을 더욱 구체화했다. 상담에서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까지의 전 과정을 일원화했고 부엌과 욕실, 창호, 마루, 도어 등을 한 데 묶어 규격화된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샘 관계자는 "주부의 과중한 가사 노동을 덜어주자는 바람에서 최초로 시작한 주방 사업은 입식 부엌을 전국의 가정에 보급하며 부엌을 '가사 노동'이 아닌 '가족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한다"면서 "이후엔 주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거실, 침실, 화장실 그리고 집이라는 전체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며 50년간 끊임없이 진화해왔고, 새로운 사업분야마다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브라운'. 실제 한샘은 주거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86년 부엌가구 부문 업계 1위 ▲2001년 가구 인테리어 시장 1위 ▲2013년 가구 업계 최초 '매출 1조' 클럽 진입 ▲2017년 매출 2조원 달성 등의 기록을 써내려오면서 현재는 부엌 1위, 가구업계 1위, 인테리어 리모델링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샘은 이같은 경이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은 시대를 앞선 선구적인 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바탕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999년엔 본사와 공장, 수 백개의 유통 채널과 수 천여명의 시공요원을 전산으로 통합 관리하는 ERP시스템을 도입해 가구 업계에선 꿈에 그리던 '3일 납기, 1일 시공'을 현실화했다. 또, 전국 단위의 항시 시공망 구축을 위한 시공 좌석제 도입, 공급망 관리(SCM·생산 관리) 시스템, A/S 통합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과 품질·물류·디자인 혁신, 서비스 향상도 도모했다.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샘 사옥. 강승수 한샘 회장은 "50년간 쌓아온 주거환경에 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하우스 사업에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을 결합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한샘의 도전 기반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완성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한샘으로 도약해 나가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한샘이 지난 50년간 고객의 주거 환경이 좀더 나은 곳으로 바뀌어져 나가고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 미래 50년은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인류 발전에 공헌한다'는 창업 정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9-08 14:13: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