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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식스에이아이·요즈마와 조인트 벤처 MOU…물류로봇 등으로 사업 확대

(왼쪽부터)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 SixAI 온 페니그 매니징디렉터, ISC 정영배 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요즈마그룹 이원재 아시아총괄대표. /아이에스시 아이에스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받아들이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이에스시는 이스라엘 식스에이아이와 요즈마그룹코리아와 3사간 조인트벤처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스에이아이는 이스라엘 AI로보틱스 플랫폼 기업으로 기술소싱을 맡는다. 아이에스시는 제조와 사업 개발, 요즈마는 사업개발과 투자 유치를 담당키로 했다. 3사가 설립한 조인트벤처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자동차 및 반도체 부품 품질 검사용 자동화 로봇,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제조라인 부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에스시는 조인트벤처로 AI기술을 접목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 시스템IC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매출 다변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정영배 아이에스시 회장은 "이번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인 식스에이아이, 글로벌금융그룹의 요즈마그룹코리아와 당사의 조인트 벤처 설립은 글로벌 시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될 것"이라며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송도 자유구역청 내에 위치한 자회사 GMEMS의 흡수합병은 당사가 AI, 바이오 관련 신사업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원재 요즈마 아시아총괄대표는 "SixAI의 품질검사 및 재료운송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기술적 장벽을 뛰어넘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양사의 사업 확장을 전면 지원함으로써 4조 달러로 추산되는 기회의 시장인 인더스트리4.0 시장을 선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1 15:24: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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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에 인천서부환경조합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종합대상 시상식 열어 연찬회는 취소…공동구매등 부문 대상 시상도 중소기업중앙회가 21일 개최한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왼쪽 5번째부터)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종합대상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년 '중소기업 송년연찬회'와 함께 진행하던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연찬회는 취소하고 시상식만 가졌다. 종합대상을 받은 인천서부환경조합은 95년 설립 이후 조합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 자본 특화단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원순환·재활용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공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및 산업단지 조성 백서발간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았다. 또 부문별 대상은 ▲공동구매-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대전세종충남연식품협동조합, 대구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 ▲공동판매-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일자리-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유통·물류-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 ▲사회공헌-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특화사업-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송년메시지를 전했다. 정세균 총리는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위기 속에서도 자기 역할을 다해 주신 중소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한국판 뉴딜 28개 과제 중 11개 분야 중소기업 중심 지원, 창업→스케일업→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업생태계 구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에 관한 중소기업기본법 개정 ▲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부여하는 상생협력법 개정 ▲광역지자체(16개) 및 기초지자체(12개) 협동조합 육성 조례 제정 ▲중소법인에 대한 초과유보소득과세 도입 저지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하지만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범위 확대,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업종별 차등 적용,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 신용평가 기준 마련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12-21 13:51: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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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기업 확인서 발급위한 시스템 시범운영

'창업기업 확인시스템', 22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창업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을 22일 본격 개시하고, 내년 1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창업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이 창업기업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관련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800여개 공공기관들은 내년부터 제품, 용역, 공사 등에 대해 총구매액의 8% 이상을 창업기업으로부터 구매해야한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은 ▲창업기업 확인 및 확인서 발급 ▲회원가입 전 창업기업 해당 여부, 필요한 제출 서류 등 사전 제공 ▲콜센터를 통한 확인시스템 이용 단순 상담, 원격 해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실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공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 이후 연내 창업기업 확인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한 내년도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본격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내년 1월말까지 확인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 불편사항이나 오류 등을 파악해 보완하고, 증빙서류 제출 자동화 등 확인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내년 4월까지 추진해 5월부터는 신청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옥에티를 찾아라', '창업기업 확인시스템에 바란다' 등 고객 참여 행사를 통해 150명을 추첨해 커피 구매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0-12-21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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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경주서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가동

(왼쪽부터) 이충섭 행복나래 Social Value혁신실 담당, 김도형 라이온코리아 상무, 주낙영 경주시장, 김이현 두리씨엔에스 대표, 이원찬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리언스가 경주 지역 결식 아동에도 따뜻한 식사를 나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18일 경주시, 라이온코리아, 두리씨엔에스,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는 지역 결식 우려 아동 100여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재원을 마련한다. 라이온코리아와 두리씨앤에스는 자사가 만든 손소독제와 위생용품, 누룽지를 지원하고,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맡았다. 프로젝트를 끝낸 후에는 경주시가 대상자들을 급식지원 대상에 편입한다. 이번 활동은 '행복두끼 프로젝트'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식사를 지원받지 못하는 아동에 하루 2끼를 보장하는 사회 공헌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아동 결식 문제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더해준 경주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와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1 11:35: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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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I '행복날개'에 다양한 디자인 모티프 적용…DBL 경영색 반영

행복날개의 새로운 색깔. /SK㈜ SK그룹이 행복날개에 다양한 색을 입힌다. SK㈜는 '행복날개' CI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디자인 모티프를 개발하고 색상을 다양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날개는 2005년 만든 SK의 얼굴이다. 앞으로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그룹 경영 철학 등을 반영해 더 진화시킨다는 게 SK 방침이다. 우선 SK㈜는 '행복날개' 의미를 'SK DBL(더블 보텀 라인) 경영의 양대축인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SK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으로 재정의했다. 또, 행복날개 디자인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 적용 ▲디자인 모티프 및 영상 모티프 도입 ▲명함, ID카드(사원증) 아이템 등을 개선했다. 색상은 기본 색상인 레드와 오렌지를 공식 색상으로 유지하지만, 다양한 마케팅 활동, 이벤트 등 상황과 의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 등 색상 범위를 총 10개로 확대했다. 공식 상황에서 기존 CI를 사용하고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에서는 새로운 디자인 모티프를 활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디자인 모티프는 '행복날개' 디자인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가 함께 더 행복해지는 모습'을 재해석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보다 친근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SK가 추구하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짧은 동영상 형태의 영상 모티프도 새롭게 도입해 영상 중심의 미디어 환경에서 각 영상의 특성에 맞추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명함과 ID 카드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실천 의지를 반영했다. 명함은 '삼림인증'을 받은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ID카드의 재질도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할 예정이다. 종이 명함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명함 시스템도 추가 도입한다. SK㈜ 관계자는 "SK 행복날개가 SK그룹의 대표적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모티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SK그룹의 경영 철학, 추구 가치 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1 11:3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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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유연근무제 도입,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등 모범 운영 시몬스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다. 21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침대는▲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 제도 도입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인증을 받았다. 시몬스는 법적으로 보장되는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태아 검진 휴가', '난임치료 휴가', '유급 수유 시간 보장', '배우자 출산 휴가', '보건휴가', '육아휴직제도' 등을 당연한 사내 문화로 정착시켜 직원들이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 코로나19 시대에서 부모와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이 질병 또는 사고 등 비상상황에 놓였을 때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족 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장려해 어려운 시기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임직원의 복지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몬스는 올 초부터 주 52시간 근무 제도에 발맞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 '하프데이(Halfday)' 제도를 시행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가족친화제도를 활성화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조화롭게 맞추면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0-12-21 09:3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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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노사 화합에 긍정 평가

(왼쪽부터) 정관 대유에이텍 노조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 /대유에이텍 대유에이텍이 18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0년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매년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로 업계의 모범이 된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업 노사 부문 정부포상이다. 올해에는 대통령상 2곳, 국무총리상 3곳, 장관상 3곳을 선정했다. 대유에이텍은 2009년 경영난 속에서 노사합의로 임금삭감과 순환 휴업을 실시해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유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노조가 임금동결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노사가 고통분담을 함께한 점도 반영됐다. 대유에이텍은 이 같은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2000년 노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회사가 지난해 사내 연수원을 신축하며 임직원 교육훈련 수준을 높인 점도 긍정적이었다. 협력사로 이뤄진 협력회도 연 2회 실시하며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교육을 통한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도 인정 받았다. 권의경 대유에이텍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고통을 분담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노사가 더 협력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21 09:2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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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 '뉴삼성' 실효성 평가에서 판정승…법원이 인정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법원으로부터 '뉴삼성'을 위한 효과적인 기구임을 인정받았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전문심리위원단이 삼성 준법감시제도를 점검하고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고등법원은 특별검사와 피고인 및 변호인, 전문심리위원이 모두 공개에 동의해 보고서 원본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위원단은 재판부가 선정한 강일원 변호사와 특검 및 변호인이 추천한 홍순탁 회계사, 김경수 변호사 등 3명으로, 조사 후에도 의견이 엇갈려 각자 평가 보고서를 냈다. 공개된 보고서는 이를 묶어 만든 82쪽 분량이다. 일단 특검과 삼성이 추천한 위원 평가는 각각 달랐다. 홍순탁 회계사는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로 '한계를 명확이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반면 김경수 변호사는 '삼성 준법감시체계는 근본적으로 변화됐다'며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홍 회계사는 16개 점검 항목을 구분해 모든 항목에서 부정평가를 내리고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의심했다. 추가 의견으로 전문심리위원들이 종합 결론에 합의하지 못했다며 내부 갈등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는 종합 평가와는 달리 긍정적인 부분도 언급했다. 준법의무 위반자 등 111건 징계를 들어 최고 경영진 위법행위 예방 감시가 임무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김 변호사는 반대로 준법감시시스템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 준법감시체계가 준법감시위원회로 근본적으로 변했다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했다고 봤다. 총수 등 최고경영진 불법과 비리를 방지하는 데는 최고경영진 준법 의지가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양측 위원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리면서 재판부가 선정한 강일원 변호사 입장이 '캐스팅 보트'가 되는 셈. 강일원 변호사는 전반적으로 준법 감시제도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구체적으로 강 변호사는 평가 항목을 3개 부문 18개로 구분했다. 10개에는 긍정, 6개에는 부정, 2개에는 중립적 점수를 줬다. '새로운 유형의 위험 정의, 선제적 위험 예방 및 감시 활동 등의 한계' 부문 3개 항목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목됐다. 대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류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에 경영권 승계와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에 개선 방안을 권고한 데 대해서는 효과적인 의제 선정이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한 사실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가 전반적으로 내부 조직에서 하기 어려운 최고경영진 감시와 감독 등 강화된 준법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결론을 냈다. 한편 준법감시위원회는 지난 17일 임시회의를 열었다. 전문심리위원 평가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렸지만 그 자체로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이며,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찾아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0 14:28: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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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무디스서 'Aa2', '안정적' 등급 전망 유지

기관 장기 신용등급,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 평가 中企등 지원 공적 프로그램, 안정적 장기금융등'호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장기 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중진공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가 중진공의 장기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2', '안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무디스가 준정부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담당하는 중진공의 정책적 지위와 유사시 재정지원 가능성이 높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코로나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적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장기금융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다른 중기 지원기관들과 차별화 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기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동성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중진공의 공적의무가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1979년 기관 설립 이후 2002년부터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S&P(Standard&Poor's)와 피치(Fitch Ratings)로부터도 정부와 동일한 국가신용등급을 획득해오고 있다. 지난 8월, 피치는 중진공의 장기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A-', '안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또한,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등 사회적 리스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가치투자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금융시장 내 ESG채권 투자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7조4000억원 가량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ESG채권'이란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가치(Social) ▲지배구조개선(Governance) 등 특수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특히 올해는 발행물량 전액을 ESG채권으로 발행하는 등 비상장채권임에도 특수채 시장 내 발행점유율 1위(약 48.6%, 11월말기준, MBS제외)로 국내 ESG원화채권 발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8월 블룸버그통신은 2016년부터 중국이 아시아 ESG채권 시장 확장세를 이끌었지만 올해부터는 한국이 주도하고 있고, 그 중심에 중진공이 있음을 보도하기도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소셜본드(Social Bond)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전액을 중소벤처기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재원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무디스의 평가도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아젠다를 뒷받침하는 중진공의 강화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0-12-20 12:01: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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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가 꼽은 '2020년 중소기업 10대 뉴스'는?

중기협동조합 中企지위 인정, IMF보다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등 포함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권익보호 및 지원위해 최선 다할 것"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IMF 외환위기 때보다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이 올해 중소기업 10대 뉴스에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의 중소기업 10대 뉴스'를 20일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663만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내수 절벽과 수출 급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한 해를 보냈지만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던 만큼 중소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입법·제도·지원책 가운데 상징성과 파급력 등을 고려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우선 지난 9월 중소기업계의 숙원이었던 중소기업기본법과 상생협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소기업계 대표단체인 중기중앙회의 행보가 바빠졌다. 중기중앙회의 회원인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조합을 통해 금융, 연구개발(R&D), 수출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또 중기중앙회가 협동조합과 개별 기업들을 대신해 대기업과 납품대금 조정협의를 할 수 있게 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제도개선 과정 중 한국노총 내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경제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노동계와의 협력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872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올해보다 1.5%(130원) 오른 것으로, 인상률만 보면 2.7% 상승한 외환위기 당시보다 낮은 수준인 동시에 최저임금법이 도입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업계가 강력하게 반대했던 중소기업 법인에 대한 초과유보소득세 과세 도입이 무산된 것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관련 제도 도입이 무산됨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통계청의 영리법인기업체행정통계 자료를 근거로 중소법인 약 70만9000곳 중 과세대상 인 약 35만 곳이 혜택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매출액 기준이 99년 이후 21년 만에 바뀐 것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기준이 연 매출액 48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영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의 세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인건비, 임대료, 제세공과금 등 비용이 꾸준히 늘어온 만큼 간이과세 기준금액을 현실화해야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사태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중소기업의 재도약과 위기극복을 위한 뜻깊은 정책성과도 있었다"며 "내년에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20 12:00: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