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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리더는 '행복'을 만들어주는 사람"

2시간여 가까운 시간 동안 리더십, 행복, 기업가정신, 혁신, 공유 등 강조 황 "99% 노력해야 1% 행복 찾아와…기업가는 편안함보다 행복 추구해야" 리더는 스스로 혁신해야, 스타트업 혁신 중요하지만 시장개척에 집중 '조언' 용인R&D센터 1층 벽엔 대형 태극기…황 회장 "나쁜 생각 안할려고 걸었다." "국가의 지도자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임직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게 리더이고 리더십이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의 말에선 늘 확고함이 묻어난다. 그를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곁가지가 없다. 대화 중에 예를 들고, 말이 잠시 옆으로 빠진다고 해도 한결같이 한쪽으로 모인다. 그것이 큰 줄기를 이루고 방향은 항상 같다. 경북 고령의 빈농에서 태어나 고학을 하고, 산전수전을 겪으며 93년 창업한 주성엔지니어링을 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의 인생과 신념, 철학이 이야기 곳곳에서 고스란히 묻어나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면서 올해 상반기에 새로 터를 잡은 경기 용인에 있는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인터뷰하는 시간에도 똑같았다. 모처럼 가진 황 회장과의 대화는 '리더십과 행복', '기업가정신과 혁신' 그리고 '공유와 공존'으로 귀결됐다. "99%를 노력해야 1%의 행복을 맛볼 수 있다. 행복은 찰라다. 그래서 난 행복할 틈이 없다.(웃음)" 누구나 선망하는 자수성가한 기업가가 행복할 틈이 없다고 말하는 그다. 황 회장이 전하는 행복의 조건엔 경제적 여유, 시간의 여유, 그리고 환경의 자유 세가지가 있다. 그는 이에 대해 "기업내에서 구성원들의 경제적 여유는 CEO가 책임져야한다. 국민들의 시간(적 여유)은 국가가, 직원들의 시간(〃)은 CEO 각각 맡아야 한다. 환경의 자유는 국가의 책무다. 국민들이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지금처럼 가지 못하고, 갈 곳이 없다면 국가와 리더가 해결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리더십이 더욱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황 회장은 "지금은 지식, 기술, 정보, 통계 등이 모든 사람들에게 빛의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이젠 많이 알거나 힘이 쎈 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빨리 잘하는 것이 경쟁력"이라며 "(기업이나 국가나)빨리 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잘 할 수 있는 산업군과 기업군을 명확하게 구분해 정책적으로 지원해야하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빨리 잘 할 수 있는' 분업적 협력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황 회장은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대학, 출연연 등이 따로 움직이면 망한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서로 협력해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또 지속성장해 나갈 수 있다. 이는 바로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 과정에서 리더가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가는 대화가 무르익으면서 리더의 한 축인 '정치, 그리고 정치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정부하고 정치는 다르다. 정치는 표를 봐야하지만 정부는 표를 보면 안된다. 하지만 정부나 정치 모두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 정치하는 사람이 자신만 잘 살고 힘을 쓴다면 정치를 못하는 것이다. 결국 표도 못받는다. 표만 보는 찰라의 정치가 아닌 큰 정치를 하는 분이라면 국민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볼 것이다." 황 회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기업가정신'이다. 적지 않은 사재를 털어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을 만드는 데 보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서슴없이 강연을 나서는 것도 30년 가까이 사업하고 있는 그가 생각하기에 기업가정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전엔 헝그리정신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또 리더의 모범이 부족해도 스스로 잘 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앞으론 더 빨리 변하고, 더 빨리 잘 해야 한다. 리스크, 속도, 시간을 극복해야 한다. 결국은 리더십이다. 리더십은 기업가정신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시대에 맞는 기업가정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또 그의 '행복론'이 나온다. 혁신과 성공에 맞는 지도를 그리고, 성공하기 위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고, 위험을 극복하는 동시에 책임을 지고, 그리고 성공, 행복, 희망을 공유하는 것이 시대에 맞는 기업가정신이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행복이 다를 순 있지만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한다. 이 행복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기업가고 이런 기업가를 만드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다. 기업가는 돈을 위해서 회사를 만드는 '창업가'와도 구별해야한다. 기업가는 행복을 만드는 사람이다." '기업가'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도 할 말이 적지 않다. 황 회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편안함과 행복을 구분하지 않고 있다. 편안함의 종착역은 죽음이다. 오래뛰면 걷고 싶고, 오래 걸으면 쉬고 싶고, 오래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오래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오래 누워 있으면 자고 싶고, 오래 자면 결국 죽음"이라며 "편안함을 추구하지 말고 행복을 추구해라. 하지만 그 행복도 99%의 노력의 결과에서 얻어지는 1%일 뿐"이라고 말했다. 기업가정신에서 '혁신'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어다. 황 회장은 "리더라면 다른 사람에게 혁신을 잘 하라고 하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기술을 혁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조언했다. "스타트업들은 기술에 '몰빵'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기술만 혁신하고 시장을 극복하지 못하면 나의 성공이 아닌 경쟁자, 경쟁회사, 경쟁국가가 성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꼴이다. 그래서 기업은 초기시장 진입에 목표를 둬야한다." '공유와 공존'도 황 회장이 강조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성공하는데 '혁신의 가치'보다 '좋은 관계'가, 그리고 공유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신념에서다. 그는 "좋은 관계를 갖지 못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기술혁신이다. 기술혁신을 좋은 관계로 만드는 것이 공유다. 혁신을 공유하고, 재능을 공유하고, 경제도 공유할 수 있으면 하고…, 내가 갖고 있지 못한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바로 공유다.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공유하면 된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또 대기업들의 혁신이 중요하지만 효과적인 혁신을 위해선 중소기업과 분업적 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플랫폼 사업 역시 열심히 살아가려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돈을 버는데만 혈안이 돼 있으면 안된다고 충고한다. '공존'의 중요성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황 회장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R&D 센터 1층 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가 다시 한번 눈에 들어왔다. "나쁜 생각 안 하려고 태극기를 걸었다. (태극기를 보면)프라이드도 가질 수 있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2020-09-20 13:5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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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8곳, 화학물 취급시절 정기검사 '유예 필요'

중기중앙회, 화관법 취급시설 관련 中企 300곳 설문 당장 10월 정기검사 시행시 가능 기업 '절반'에 그쳐 '1년 유예' 가장 많아…'현장 맞는 법개정'등 목소리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화학물 취급시설 정기검사 유예기간을 연장해야한다고 답했다. 당장 10월부터 정기검사를 시행할 경우 가능한 중소기업은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제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내놓은 '화관법 취급시설 정기검사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0.3%가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추가 유예기간으로는 '1년'(39%)이 가장 많았고, '2년 이상'은 29%, '6개월'은 13.3%, '2년 미만'은 12.9%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0월부터 정기검사 시행 시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절반인 51.7%만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48.3%)이 취급시설 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49.7%) ▲대응 인력 부족(27.6%) ▲물리적으로 이행 불가능한 기준(18.6%) ▲명확한 기준을 모름(4.1%) 순으로 조사됐다. 관련 시설 설치비용은 평균 3790만원으로, 지난해 7월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화관법 시행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당시 평균 3200만원 보다 약 500만원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 응답기업의 9%는 1억원 이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급시설 정기검사 기준 중 가장 지키기 어려운 부분으로 ▲제조시설 건축물의 내진설계(18.0%) ▲벽과 저장탱크, 저장탱크 간 0.5m 유지(14.0%) ▲배관 재료와 두께 준수(9.4%) ▲급기구의 설치(7.0%)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원활한 화관법 이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대책으로는 '기준완화 등 현장에 맞는 법령 개정'이 6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고시 개정을 통한 취급시설 기준 업종별, 기업규모별 차등화(42.0%) ▲정기검사, 교육 등 타법과 중복 사항 통합(24.7%) ▲유해화학물질 소량기준 상향(22.0%) ▲자금지원(21.3%) 등으로 나타났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지난 17일 '제3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취급시설 정기검사 3개월 추가 유예, 경미한 변경사항의 경우, 우선가동 후 설치검사 허용 등 환경규제 일부 완화에 대해선 환영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다수(87%)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전년(1~8월) 대비 평균 35.8% 감소했고, 공장가동률도 평균 26.8% 줄어들었다"면서 "중소기업은 현재 화관법 대응 여력이 부족해 취급시설 정기검사를 내년 말까지 추가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정부는 현장에 맞는 법령 개정과 전문가 컨설팅 사업을 확대해 규제에 순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9-20 12:0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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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알츠하이머의 날' 맞이해 육성사업 성과 영상 공개

삼성전자는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관련 연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알츠하이머 정복을 위한 노력을 되새겼다. 삼성전자는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에 알츠하이머와 관련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연구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쌓인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단백질이 독성을 일으켜 인지 기능을 약화시키는 병이다. 65세 고령자 중 10%를 차지하는 치매 환자 중 74.9%가 알치하이머 때문에 일어난다. 2018년 사망원인 중 9위였지만, 아직 조기 진단이 어렵고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도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알츠하이머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15개 지원했다. 뇌손상 치료와 뇌영상유전학 등 뇌신경질환 분야와, 뇌항상성과 뇌기억, 뇌신경회로 등 분야다. 면역과 세포, 유전자 치료 등 기초연구 분야도 여럿 지원하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서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 중으로, 603개 과제에 7729억원을 집행한 상태다. 국제 학술지에 1246건 논문을 게재했으며,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도 97건을 게재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는 '수면과 노화에서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연구 중에 있다. 뇌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교세포들이 노화로 줄어드는 시냅스의 숫자가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밝히고, 시냅스가 과도하게 제거되는 현상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한다. 시냅스를 제거하는 교세포의 포식작용을 역으로 이용해 아밀로이드베타나 타우단백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찾고 있다. 수면과 노화에 따라 변화하는 현상을 연구해 뇌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이를 통해 뇌 노화 억제와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환을 예방·치료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자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KAIST 박성홍 교수, 연세대학교 정호성 교수, KAIST 정원석 교수, 서울대학교 박혜윤 교수. /삼성전자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성홍 교수는 '새로운 뇌 영상화 기법'을 연구 중에 있다. 뇌막 림프관을 통해 뇌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경로를 밝히는 내용으로, 동물 실험으로 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질병을 유발하는 노폐물이 뇌 하단에 위치한 뇌막 림프관을 통해 뇌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뇌MRI 촬영 기술로 확인했다. 인간의 뇌 속 노폐물의 배출 경로도 밝혀진다면 그 경로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방식으로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호성 교수는 '퇴화 저항성 축삭의 RNA오페론' 을 연구 중에 있다. 축삭이 퇴화되면 뉴런의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능해지는데, 정 교수는 이를 연구해 뉴런이 죽는 이유와 정상 세포 퇴화를 억제하는 원리를 밝혀내고 있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혜윤 교수는 '살아있는 뇌 안의 기억흔적 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살아있는 뇌에서 기억의 형성·저장·인출 과정이 어느 부위에서 어떻 게 일어나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 기술 연구로, 장기 기억 형성에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진 유전물질(베타액틴 RNA)을 살아있는 동물에서 바로 영상화해 기존 연구와 차별화 했다. 장기 저장 기억의 정상적인 인출 과정과 병리적인 상태에서의 차이점을 밝혀 향후 알츠하이머에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스마트공장, 씨랩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9-20 11:00:2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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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기정원·한국벤처투자, 투자·후불형 R&D사업 '맞손'

원활한 R&D 선정 평가, 성과 확산 위해 기관 역량 모으기로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투자형·후불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뭉쳤다.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에 대해 원활한 R&D 선정 평가와 성과 확산을 위해 기관별 전문 역량을 공유하는 동시에 지원사업을 연계하기 위해서다. 20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투자형 R&D'는 민간 벤처캐피탈이 선별해 미리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매칭투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R&D사업으로 올해 7월 처음 도입했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형R&D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평가와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기보와 기정원은 R&D 지원 및 기술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 대상기업의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현재 관련 펀드 규모는 165억원으로 내년 초까지 335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분야, 비대면분야로 한정해 투자건당 최대 1배수, 20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강소기업 100' 해당 기업은 최대 2배수, 30억원을 지원한다. 최종 투자 지원 대상은 이들 3개 기관의 평가를 종합해 오늘 10월 중 선정한다. '후불형R&D'는 기업에게 선 지급한 25%의 출연금과 자체 재원으로 R&D를 먼저 진행하고, 성공 판정을 받은 후 정부로부터 출연금의 나머지인 75%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후불형 R&D는 지원기업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하면서 R&D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선 기보와 기정원이 협업해 기술료 면제, 후속 R&D 지원, 전용 사업화자금을 보증하는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 8월 말 마감한 후불형R&D 접수 결과 총 122개 과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서면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원스톱으로 선정한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이번 상호 협업을 통해 R&D사업 지원절차가 더욱 원활하게 되고 사업화 성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상호간 전문성을 공유해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20 10:31: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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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지수' 최우수 LG전자,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 지원 사업도 순항중

신신사가 LG전자 지원을 받는 모습. /LG전자 LG전자도 협력사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디지털 전환 노력에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올해 지원하는 64개 협력사 자동화율이 연말까지 40%대로 높아지고 시간당 생산량은 20% 이상 늘어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년 대비 생산원가는 460억 원 가량 절감되고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률은 4.3%에서 3.0%로 1.3%p 낮아질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부터 매년 약 60개 협력사를 선정해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생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도록 지원해왔다.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면 기존에 비해 생산성이 높아져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또 생산공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면 불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 품질이 높아지고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각 협력사별 3개년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협력사의 사업장 전반을 분석해 현 수준과 개선영역을 파악하고, 협력사의 제품 구조나 부품 설계에 변경이 필요하면 LG전자 연구소가 기술 개발을 지원한 후 생산기술 전문가는 협력사가 생산라인에 효과적인 제조 공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와 연계해 디지털 전환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경남 김해에 위치한 신신사는 LG전자의 1차 협력사로, 올해 LG전자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설비관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LG전자는 제조 과정을 분석해 생산이나 품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 20여 개를 선정, 센서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 중단에서 재가동까지 소요되는 총 시간을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다. 또 각종 데이터를 서버에 저장해 향후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차 협력사가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경우에도 적극 지원해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1차, 2차 협력사를 포함해 약 100개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내외 협력사들에게 마스크 12만장과 손세정제 등도 전달했다. 최근에는 주요 협력사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급하는 등 협력사가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이시용 전무는 "제조업의 변화에 맞춰 협력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 동반자가 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이후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모두 다섯 번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20 10: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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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LG지인 스퀘어'에 안내로봇 클로이 도입

논현동 매장서 고객에게 전시장 안내등 비대면 서비스 LG지인 스퀘어 도입한 안내로봇 클로이. LG하우시스가 플래그십 전시장 'LG Z:IN 스퀘어(LG지인 스퀘어)'에 안내 로봇을 도입하며 전시장의 비대면 체험 확대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스퀘어'에 LG전자의 자율주행 안내로봇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을 도입, 방문 고객이 직원 도움없이도 전시장을 둘러 볼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현재까지 공항 안내 업무를 수행하며 로봇의 자율주행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후 대형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LG지인 스퀘어에서 운영되는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본체 디스플레이와 음성 기능을 통해 ▲전시장 층별 안내 ▲전시 제품 소개 ▲1층 전시공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내 업무를 수행한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LG 클로이 안내로봇'의 화면을 터치하면 'LG지인 스퀘어'의 각 층에 있는 전시공간과 제품의 종류를 보여줘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찾아보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이용자가 로봇 투어 모드를 선택하면 주방, 욕실, 홈오피스, 홈카페, 거실 등으로 꾸며진 1층 전시공간과 적용된 제품에 대해 'LG 클로이 안내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실제 주방 공간에서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지인들을 자꾸 초대하고 싶게 만드는 주방 '라운드 아일랜드 키친'이에요. 살림 잘하는 주부들이 정말 좋아하는 서랍형 냉장고가 빌트인 되어 있어 양념과 식자재를 손쉽게 꺼낼 수 있고 발끝 움직임만으로 조명을 켤 수 있는 '모션뷰' 장식장까지 더해져 자꾸자꾸 요리하고 싶어지는 주방이에요"라고 설명한다. 'LG지인 스퀘어'는 지난 7월 디지털 카탈로그, 동영상, 시뮬레이션 기기 등을 활용해 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리뉴얼된 데 이어 이번에 안내로봇까지 도입하며 방문객이 직원 도움 없이도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보다 쉽고 편리한 고객중심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LG하우시스 한국영업·마케팅담당 김희선 상무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대면 상담을 꺼리거나 혼자서 조용히 제품을 둘러보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전시장에 비대면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 인테리어 전시장이 고객에게감동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0 09:4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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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장수돌침대·신한카드와 손잡고 '공동 마케팅'

'장수라이프 교원' 신규 상품 출시…최대 200만원 혜택 제공 지난 17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장수돌침대 본사에서 열린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장수돌침대 최범호 대표, 교원라이프 김춘구 대표, 신한카드 이석창 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계열 교원라이프는 고객 접점을 넓히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장수돌침대, 신한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사는 교원라이프의 상조 등 생애 주기별 라이프케어 서비스, 장수돌침대의 전국적 유통망, 그리고 신한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강점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교원라이프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휴 전용 상조 상품 '장수라이프 교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장수돌침대 매장에서 돌침대나 돌소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돌침대 구매 고객이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을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구좌당 100만원,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 상품은 장례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 상품부터 칠순 등의 기념일 상품, 크루즈 여행으로 이용 가능하며, 교원그룹의 교육 상품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부모의 경조사 부담 해소는 물론 자녀의 결혼, 교육에 이르기까지 인생 주기에 따라 필요한 상품으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장수돌침대, 신한카드와 MOU를 체결해 3개사가 공동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상품 라인업과 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조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0 09:44: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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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결제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덕봤다

소진공, 간편결제진흥원 자료 활용 서울 제로페이 사용액 1363억 분석 전체의 68.8%가 소상공인 점포서 사용…매출 8억 이하에 사용액 집중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2.7배 달해, 취업유발효과도 2312명으로 분석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로페이'로 결제한 재난지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반기에 지급한 재난지원금 가운데 제로페이 사용액의 약 70%가 소상공인 점포에서 쓰여 소상공인들이 큰 덕을 봤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자료를 토대로 서울지역에서 제로페이로 쓴 재난지원금 1363억원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17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68.8%인 937억400만원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됐다. 그중에서도 833억3700만원은 매출액 기준 8억원 이하의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소상공인 점포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제로페이 결제금액 전체(1363억원) 중 업종별로는 유통서비스업에 851억8100만원이 쓰여 가장 많았고, 개인서비스업이 460억7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 쓰인 제로페이 결제액은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가 2.7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으로 긍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결제액 1363억원은 2529억원(1.9배)의 생산유발효과와 1169억원(0.9배)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유발계수'로 따지는 생산유발효과는 해당 산업(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최종수요가 1원 발생했을때 이를 충족하기 위해 전산업(전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된 생산효과 크기를 단위(원)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부가가치유발계수' 역시 해당 산업(〃)에서 생산한 제품의 최종수요가 1원 발생했을 때 전 산업(〃)지역에서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부가가치 크기를 의미한다. 또 최종수요 10억원을 기준으로 전 산업(〃)에서 직·간접적으로 유발된 고용인원을 측정한 취업유발효과도 2312명에 달했다. 특히 소상공인 가운데 제로페이 결제가 집중된 8억원 이하 점포의 경우 총 2264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2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 8억원 이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재난지원금 18조원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제로페이로 사용한 1363억원만을 분석한 한계는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17 14:5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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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신규 멤버로 ESR켄달스퀘어 합류

행복얼라이언스는 ESR 켄달 스퀘어가 새로 회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ESR켄달스퀘어를 새 식구로 맞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ESR켄달스퀘어를 신규 멤버사로 참여시키고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SR켄달스퀘어는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입지선정과 부지확보 및 운영 등 사업을 하는 물류부동산 개발 및 운영 기업이다.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면서 행복도시락을 위해 5000만원을 내놨다. ESR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는 "기업, 시민, 지자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얼라이언스 활동에 공감하고 함께하고 싶어 멤버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처음인 만큼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조민영 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위해 ESR켄달스퀘어와 뜻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중요 거점이 되는 물류센터 사업에 특화된 ESR켄달스퀘어와 함께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17 13:04: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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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9 블랙 출시…전후방 디스플레이 같이 쓴다

고프로 히어로9 블랙 측면. /고프로 고프로가 다시 한 번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재활용 포장재로 환경보호에도 동참한다. 고프로는 1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히어로9 블랙'을 공개했다. 파블로 리마 부사장과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릭 라커리 부사장이 소개를 맡았다. 히어로9 블랙은 전작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카메라 센서가 핵심이다. 23.6MP 화소 제품을 탑재했다. 5K 동영상과 20MP 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량도 늘었다. 1720mAh 배터리 용량으로 전작 대비 30% 더 작동한다. 추운 날씨에서도 작동성을 높였다. 특히 최초로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앞뒤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개 디스플레이를 모두 켜놓을 수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후면 터치 디스플레이도 전작보다 16% 키웠다. 히어로9블랙으로 촬영한 사진. /고프로 전작의 기능도 계승해 발전시켰다. 동영상 안정화 기능인 하이퍼스무스 3.0과 타임워프 3.0을 비롯해 웹캠모드와 '하인드사이트', '기간캡처' 기능 등이다. 아울러 이번작부터는 환경적인 면도 고려해 재활용 가능한 케이스를 채택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재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까지 다른 제품으로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449.99달러다. 구독 서비스 가입자에는 마운트와 액세서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혜택도 준다. 구독 서비스는 연간 5만5000원, 매월 5500원이다. 고프로 창립자 겸 CEO 닉 우드먼은 "히어로9 블랙은 해상도, 배터리 수명, 외관, 동영상 안정화 등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다재다능한 카메라"라며 "단순히 부품의 조합으로 완성된 제품이 아닌 고객의 요청에 의한 결정체"라고 밝혔다. 또, "고프로는 지난 18년 간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켜 고객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17 13:03: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