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중기부, '동네슈퍼 스마트化' 보유기술 기업 모집

셀프 계산대, 출입인증장치, 무인자판기 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동네슈퍼를 스마트하게 탈바꿈시킬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네슈퍼 스마트화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보유한 기업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바코드 멀티판독 등 셀프 계산대, 신분확인 기술 등 출입인증장치, 무인 자판기, 화재감지 등 보안기술, 스마트 음성안내 등 기타 기술 등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한 기업에 대해 서류평가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실시한 후 내년도 1월말 께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의 기술과 장비는 스마트화에 관심이 있는 동네슈퍼가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지원으로 구축되는 스마트슈퍼에 우선적으로 활용된다. 중기부는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동네슈퍼의 디지털화 모델 사례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800개씩, 2025년까지 4000개의 스마트슈퍼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번달 말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유통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스마트슈퍼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장비를 보유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널리 홍보해 동네슈퍼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5 12:00: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복지재단, 불길 속 인명 구한 2명에 의인상

불타는 아파트와 차량에서 시민들을 구한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 LG복지재단은 한상훈 씨와 부산강서경찰서 박강학 경감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한 씨는 이달 초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3명을 구해냈다. 당시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폭발음을 듣고 불길을 목격한 후 구조에 나선 것. 한 씨는 불이 번지고 잔해들이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살려달라는 주민을 보고 본인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불이 난 집 옆집과 15층의 학생 2명을 구해냈다. 이 과정에서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안전장치를 풀기도 했다. 한 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많은 분들을 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담담히 말했다. 박강학 경감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뒤집어져 불타는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불타는 장면을 목격한 박 경감은 자신의 차량에서 평소 소지하던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나섰다가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목격하고, 자신보다 몸집이 큰 부상자를 꺼내기 위해 비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석을 가까스로 연 뒤 두 발을 당겨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 뒤 불과 10초 뒤 차량은 폭발하고 전소했다.

2020-12-15 11:00:5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우 아동에 맞춤 선물 전달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벤트로 어려운 아이들에 선물을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 연말에도 저소득 가정에 산타클로스를 보내준다. LG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기부 캠페인으로 서울과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 선물을 하는 내용이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직접 맞춤형 선물을 준비한다. 2010년 처음 시작해 1705명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왔다. 다른 기부와는 달리 아이들에 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해줘 아이들에 더 유용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올해에는 320명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선물을 받게 된다. 1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48시간 만에 조기 마감, 120명 사연을 추가로 받았다. 여기에 유튜브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통해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추가 100명에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1~2차 모금을 통해 694명 임직원에 약 2100만원 기금을 조성했다. 유튜브 이벤트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력해졌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작가 등 9명의 청년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특별한 엽서도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접목시킨 엽서 세트는 기부자 및 수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자두, 표고버섯 등 지역농가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비롯 김장나눔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5 10:00:1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서 고용확대 부문 '대상'

올해만 11월까지 88명 고용, 500명 돌파…여성 인력 전체의 40% ↑ 시몬스가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에서 민간 일자리 고용확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난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15일 시몬스에 따르면 '2020 올해의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주도한 기업 및 기관,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으로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개최하며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시몬스는 올 11월까지 88명의 고용증가를 기록하며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올 한 해 고용증가율만 21%에 달한다. 인본주의적 경영철학과 침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에 따른 아낌없는 인적 투자의 결과다. 특히, 전 직원 가운데 34세 미만의 청년 인력이 285명(56.1%)을 차지해 이상적인 신·구조화를 이뤄내며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또 여성 인력 채용에도 적극 나서며 평등한 채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은 전체의 40% 이상이다. 나아가 시니어 계층과 해외에서 이주한 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년이 도래한 근로자의 희망 여부에 따라 고용 연장 및 정년 전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하며, 지역 지원센터와 연계해 해외에서 이주한 여성 인력 채용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시몬스 침대는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발맞춰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8:30~12:30)만 근무하는 '하프데이(Halfday) 제도'를 시행해 인력 채용에만 그치지 않고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시몬스는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내야 하는 시기에 시몬스는 일자리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고용안정과 경제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2020-12-15 09:48: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유통센터,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서 중기부장관상

일자리엑스포 참여 122곳 중 지자체·공기관 15곳 선정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달 10일부터 열린 2020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에 참여해 '한국판 뉴딜 일자리, 지역에서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우수정책 홍보에 기여한 공기업 및 지방정부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어워드의 수상자로 2020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에 참여한 122곳 중 지방자치단체 8곳과 공기업 7곳 등 모두 15곳이 선정됐으며 중기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기유통센터는 일자리 엑스포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및 정부지원 사업 등을 홍보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변화에 발맞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정책 등을 전시·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대·내외 기관 인지도 제고 및 판로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했다. 중기유통센터 정진수 대표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수상이라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으로 판로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지원과 연계된 우수한 일자리 창출과 향후 지속가능한 미래전략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12-15 09:31:3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일종합기계 이정연 회장, 中企사랑나눔재단에 1천만원 기부

이 회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 이정현 한일종합기계 회장. 한일종합기계 이정연 회장(사진)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00만원을 14일 기부했다. 한일종합기계는 1968년 창립해 타이어제조설비 및 공장자동화, 환경설비, 플랜트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회사다. 특히, 타이어제조 전 공정의 설비를 제작해 금호타이어 국내, 중국, 베트남공장에 납품하며 상생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09년 전국 5개 발전사에 협력업체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발전설비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수많은 발전기자재를 납품했고 기존 제품들의 단점인 변형 및 연결부위 파손 등을 보완해 2013년 1월에는 한국동서발전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연 회장은 지역 기계업계의 발전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기계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및 전통시장 지원사업, 아동방역키트 지원사업, 중소기업인식개선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12-14 16:01: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19일 막 오르는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 공개

바이럴 영상, 영화 '나홀로 집에' 패러디해 소상공인에 희망 전달 중소벤처기업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0 K-Mas 라이브마켓' 포스터를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막을 올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중기부가 이날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 홍보영상은 아역배우 김준이 출연한 '바이럴'과, 티브이(TV)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한 김 군은 국내 한 스타트업(코어닷투데이)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 평가 과정을 거쳐 크리스마스마켓 모델로 최근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바이럴 영상은 맥컬리 컬린 주연의 영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했다. 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TV용 홍보 영상은 '산타마스크를 쓰고 착한 소비를 하며 서로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홍보 영상 공개와 함께 '틱톡 챌린지'도 진행한다. 김 군의 주문벨 노래에 맞춰 산타마스크 댄스를 따라한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틱톡 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기부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맞아 여는 할인·판촉 행사다. 올해는 19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서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이 협업한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 농산물과 공산품 공동세일전 등이 진행된다. 중기부 박치형 소상공인정책관은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에 동행하는 가운데 연말 연시에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4 13:50:1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1주기…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분히 추모

故 구자경 회장 고(故) 구자경 LG그룹 회장 1주기인 14일 LG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등을 감안해 사내 방송을 통해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했다. LG는 구자경 회장 별세 1주기인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혁신과 고객가치 경영 선도 등 기업가로서의 삶을 담은 영상을 방영하고, 임직원들이 차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추모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상남(上南) 구자경 회장은 1970년 회장 취임 이후 25년간 한결같이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며 LG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혁신의 전도사'이자, 대한민국 화학·전자 산업의 뿌리를 일군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약 10분 분량의 추모영상에서는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바로 기업활동"이라고 강조한 고인의 경영철학을 주제로 했다. 고인은 '강토소국 기술대국'의 신념으로 1979년 민간연구소 1호인 '럭키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회장 재임기간 70여 개의 연구소를 설립하며 우리나라의 화학, 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다. 락희화학과 금성사의 기업공개를 단행해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전문경영인을 육성해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등 LG가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간존중 경영'과 당시 개념 조차 생소했던 '고객가치 경영'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하며 변화를 이끌어 가는 한편, 무한경쟁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무고(無故)' 승계를 택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계에 신선한 충격을 줌과 동시에 귀감이 됐다는 내용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무고 승계는 은퇴를 거론할 나이가 아닌 시기에 세대교체를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을 뜻한다. 구자경 회장은 은퇴 후 자신이 설립한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인근에서 버섯 농사를 짓는 등 여생을 보내다 지난해 12월 14일 별세했다. 추모 영상에는 구자경 회장을 회상하는 전직 LG 최고 경영인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LG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윤호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인을 회상하며 "우리나라 전자 산업과 화학 산업의 기초를 상남 회장님 계신 그 기간에 LG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개선을 생각하신 분"이라며 "회사를 경영하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의 생활을 윤택하고 잘살게 하는 방법을 늘 생각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한국경영학회와 연세대 경영대학, 연세대 상남경영원은 공동으로 고 구자경 회장의 1주기를 앞두고 고인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박헌준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희천 고려대 교수는 구자경 회장의 '고객 중심', '인간 존중' 경영 이념이 오늘날 LG에 미친 영향과 자율경영체제, 컨센서스 미팅,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 혁신을 통한 경영 선진화를 주도하며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킨 여정 등을 연구 결과로 공유했다.

2020-12-14 13:11:2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중소기업이 꼽은 2021년 사자성어는 '토적성산'

ㅇ중기중앙회, 300개 中企 대상 설문조사 백절불굴, 거주양난도 각각 20% 넘어 올해엔 노심초사, 전대미문 등 선택 많아 '노심초사(勞心焦思)한 올해를 지나 2021년은 토적성산(土積成山)이 될 수 있기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내놓은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29.7%가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의 토적성산을 꼽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느때보다 힘겹게 보내고 있는 올해가 지나면 작은 것(흙)이 쌓여 큰 일(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의 백절불굴(百折不屈)과 '가야 할지, 머물러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을 의미하는 거주양난(去住兩難)도 각각 22.3%, 20.7%로 적지 않았다. 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경영 환경도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곳곳에 묻어난 모습이다. 특히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거주양난'을 가장 많이 선택(27.1%)해 소기업일 수록 '시계 제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또 내년 예상되는 경영환경 대응 전략에 대해선 '원가 절감 등을 통한 내실경영'(54.7%)을 1순위로 꼽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또 '새로운 거래처 발굴'(46.7%)과 '관련 기업간 협력·협업 강화'(26.3%), '기술개발(24.7%)'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정면 돌파 의지도 매우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채용·고용유지 지원'(49.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내수진작'(42%), '환율 및 물가안정 대책 마련'(27%)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운다'는 뜻의 노심초사(36.3%)를 가장 많이 골랐다. '전대미문(前代未聞)'과 '풍우대작(風雨大作)'도 각각 23.3%, 21.3%로 적지 않았다. 이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비상경제상황에서 경영위기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기업 유지를 위해 고민이 많았던 한 해로 보고 있는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적성산'이 여러 사람의 힘이 모여져 큰 것을 이룬다는 의미도 담고 있는 만큼 663만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노력이 모여 2021년은 우리경제가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코로나 여파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제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14 12:00:2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