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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 철뚝시장서 '장본Day' 행사 펼쳐

자매결연 맺은 시장서 점심 식사, 물품 구매, 마스크 지원등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일 부산 본점 인근에 위치한 철뚝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세규 기보 감사와 본점 직원들은 철뚝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개인별로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했다. 또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됨에 따라 방역 마스크를 시장 상인 전원에게 후원했다. 기보는 지난 3월18일 철뚝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장보기와 식당 이용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철뚝시장은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5일에는 시장상인들에게 앞치마와 구급함 세트를 지원하고,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지역 밀착형 후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세규 기보 감사는 "국민체감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철뚝시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2 11:38: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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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실적 달성위한 전사적 캠페인 펼쳐

11월까지 연간 영업이익 목표 달성 비전 내놔 정진학 동양 대표(맨 오른쪽)가 올해 실적 목표달성을 위한 캠페인 발대식을 지난 1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 /유진그룹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동양이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20 목표달성 라스트 스퍼트'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전사적인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한다는 비전에 따라 기획됐다. 동양은 이를 위해 전날 정진학 대표 이하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계획했던 대면 발대식 대신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언택트(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은 ▲캠페인 취지 및 운영방안 설명 ▲건재·건설플랜트 각 부문 별 추진전략 및 다짐 발표 ▲대표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정진학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사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정대표는 2017년 12월 동양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유진기업 사업총괄 사장을 겸임하며 양사의 시너지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정 대표는 발대식에서 "이번 목표달성 캠페인은 매출 및 영업이익 달성과 더불어 영업 및 관리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겠지만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것처럼 남은 90일이 대내외적으로 가능성과 저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양은 지난해 사업부문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 바 있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수주역량을 강화한 결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2·4분기엔 1483억원의 매출(전년 동기 대비 3.4% 신장)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0-09-02 09:23: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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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공개…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9월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3번째 폴더블폰이다. 지난 8월 5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된 후 뜨거운 관심 속에 1달여만에 구체적인 스펙까지 공개하게 됐다. 디스플레이는 메인이 7.6형, 커버 디스플레이도 6.2형으로 크기를 키웠다. 커버 디스플레이만으로도 동영상 감상과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카메라 홀만 남긴 7.6형의 메인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에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효율도 높였다. 갤럭시Z폴드2 사용 모습. /삼성전자 스피커는 하이 다이내믹 듀얼 스피커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기기 중 가장 강력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울트라 씬 글래스와 '하이드어웨이 힌지', 진화한 스위퍼 기술로 내구성을 높이고 사용성도 제고했다. 본체 사이 공간도 축소해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보호력도 강화했다. 기능도 추가됐다. '앱 연속성'을 지원해 커버디스플레이를 펴면 바로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하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플렉스 모드는 원하는 각도로 세워둘 수 있게 해 거치대 없이 동영상 감상이나 사진 촬영을 가능케 한다. 최근 갤러리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최대 5개까지 바로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 프레이밍'도 지원한다.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촬영범위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영상 제작도 편리해진다. 듀얼 프리뷰로 촬영자와 찍는 사람을 동시에 찍을 수도 있다. 커버디스플레이를 뷰 파인더로 활용한 셀피 촬영도 된다. 카메라는 5개가 탑재됐다. 1200만화소 초광각과 광각, 망원 등 3개가 후면에,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에 각각 1000만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갤럭시Z플립 5G 미스틱 브론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에서 선보인 '프로 동영상 모드'와 '싱글테이크', '나이트 모드' 등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실었다. 멀티 태스킹도 강화됐다.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는 레이아웃 조정과 동일한 앱 2개 동시 실행도 지원한다. 드래그&드롭은 앱 간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붙이거나, 문서 자체를 옮기는 기능이다. 3개 앱을 사용하면서 각각 화면을 캡처해 공유하는 것도 된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으로 독창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오피스 앱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했다. 하드웨어는 4500mAh 대용량 배터리에 5G, 초광대역(UWB) 등이 담겼다. 삼성 덱스도 무선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톰브라운 에디션을 내놓는다. 섬유소재로 외관을 꾸며 럭셔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Z플립도 미스틱 색상을 추가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업그레이드 했다. 2개 제품은 9월 18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판매도 진행한다. 가격은 각각 239만8000원, 165만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갤럭시 Z 폴드2'는 지난 폴더블폰에 대한 다양한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경험 모두 의미 있는 혁신을 이루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인 협업까지 더해 모바일 경험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1 23:00:21 김재웅 기자
삼성 변호인단, "檢 기소내용은 일방적 주장…엘리엇 주장과 동일"

삼성전자 변호인단이 검찰의 불구속 기소 의견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했다. 변호인단은 9월 1일 입장을 내고 공소사실인 자본시장법 위반, 회계분식, 업무상 배임죄는 증거와 법리에 기반하지 않은 수사팀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미 구속 전 피의자심문뿐만 아니라, 투기펀드인 엘리엇 등이 제기한 여러 건의 관련 사건에서의 법원 판결 등을 통해 삼성물산 합병은 '정부규제 준수', '불안한 경영권 안정', '사업상 시너지효과 달성' 등 경영상 필요에 의해 이루어진 합법적인 경영활동이고 적법한 절차로 합병됐다고 판단받았다는 이유다. 구체적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해서는 회계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입장은 수차례 번복됐으며, 회계 전문가 12명도 회계기준 위반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법원 역시 증선위의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사건 및 분식회계 혐의 관련 영장 심사에서 회계기준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결정도 제시했다. 전문가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가 제3자적 입장에서 수사팀과 변호인의 주장과 증거를 면밀하게 살펴본 뒤 10대3이라는 압도적 다수로 불기소와 수사 중단을 결정했다는 것. 특히 수사심의위는 국민의 판단이라며, 이전과 달리 이 사건에서만큼은 기소를 강행한데 대해 법적 형평에 반할 뿐 아니라 국민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기소 이유로 내놓은 내용과 증거가 이미 구속전 피의자 심문과 수사심의위에서 검토됐던 것이라며 새로운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고 봤다. 게다가 그동안 전혀 거론되지 않았던 업무상 배임죄까지 기소 과정에서 추가했다며, 변호인단은 검찰의 결정을 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사의 주주에 대한 업무상 배임죄를 인정하지 않아온 대법원 판례와, 삼성물산이 시가총액 53조에 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소유해 이익을 보유했음을 들어 피의자 방어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수사심의위 존재 자체까지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또 합병비율에 조작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서 공소 사실에 한줄도 적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간 정상적인 합병을 범죄시하는 데에 의문을 표했다. 이어서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심의위 신청 직후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업무상 배임죄를 추가해 기소하는 등 무리한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엘리엇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ISD 중재재판에서 제시한 주장과 동일한데 대한 의혹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변호인단은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검찰의 이번 기소가 왜 부당한 것인지 법정에서 하나하나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그룹과 피고인들이 어려움에 빠졌지만 흔들리지 않고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을 맺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1 16:0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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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2020 개막, 국내외 재계 리더들 축하·동참 메시지

최태원 SK회장. /SK 국내외 재계 리더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응원했다. 소백 운영위원회는 9월 1일 '소셜밸류커넥트2020(소백)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첫날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 등 재계 리더들의 SOVAC2020 개최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SOVAC이 사람과 지식, 경험과 비즈니스를 연결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SK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업이 경제주체로서 일자리와 이윤을 창출하는 역할 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기업에 부여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며 "포스코도 기업시민으로서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역할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도 "금융 불평등을 해소하는 '상생의 가치', 고객은 기업을 지지하고 기업은 사회와 협업하는 '신뢰의 선순환',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는 '환경의 보전'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착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따뜻하게 바꾸는 SOVAC의 여정에 신한도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응원했다.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도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협력을 강화해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사고가 필요한데 소백은 이를 실현하기에 완벽한 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협력이라는 멋진 기회의 문을 열어줄 열쇠가 바로 지금 우리 손 안에 있다"고 축하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감사 인사를 표하며 "사회문제는 협력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SOVAC이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1 15:49: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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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도 무시한 검찰, 이재용 불구속 기소 결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던 도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글로벌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 삼성의 '초격차' 전략에도 급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경제범죄형사부는 9월 1일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사건'을 수사해 이재용 부회장 등 관련자 11명을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흡수합병 과정에서 조직적인 부정거래행위와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각종 불법행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에는 자본 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과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팀은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이후 외부 전문가들의 비판적 견해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사 내용과 법리 등을 전면 재검토했다며, 그 결과 학계와 판례의 다수 입장, 증거관계로 입증되는 실체의 명확성, 사안의 중대성과 가벌성, 사법적 판단을 통한 국민적 의혹 해소 필요성,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부장검사회의 검토 결과 등을 종합하여, 주요 책임자를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2018년부터 이 부회장을 불법 승계 혐의로 수사를 이어왔다. 1년 8개월에 달하는 기간이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증거를 찾지 못해 기소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6일에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로부터 '불기소 권고'를 받기도 했다. 외부 인사들로부터 수사가 정당한지를 평가받은 결과, 특별한 증거가 없는데다가 이 부회장 기소가 국내 경제적으로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그러나 검찰은 2달여간 무리하게 수사를 지속하며 기소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기소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불러 강압적으로 수사하고 입장을 철회할 것을 강요했다는 증언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9-01 15: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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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2020, 9월 1일 온라인 개최…사회적 가치에 국내외 기업 모였다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국내 최대 민간 축제가 열린다. 소백사무국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소셜밸류커넥트(SOVAC, 소백) 2020'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백은 코로나19로 심화한 각종 사회문제들의 해결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상은 소백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실시간 영상 뿐 아니라 지난 프로그램도 시청 가능하다. 올해 소백은 국내 외에서 여러 기업이 동참했다. 유명 기업인 포스코와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등을 포함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플랫폼 업체도 힘을 합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뿐 아니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등 인사들이 축하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내용면에서도 풍성해졌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세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적용했으며, 유명 연예인들과 아나운서, 유튜버를 여러 세션에 참여시켜 대중 친화도를 높였다. 구체적으로는 매추 특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첫째주는 소셜벤처들의 활약상과 바이소셜을 주제로한 MZ세대들의 이야기를, 둘째주는 네이버와 포스코 등 공동파트너들이 직접 진행하는 세션을 준비했다. 셋째주에는 임팩트 투자 의미와 사회 혁신 및 장애인 고용 문제, 마지막주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비영리 단체의 과제와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성과 및 미래를 논의한다. 아울러 매일 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서는 '행복 인플루언서'들이 제작한 사회적 기업 제품ㆍ서비스 소개 영상을 5분 안팎으로 소개한다. 행복 인플루언서는 평균 구독자수 25만명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 21개 팀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5일간 사전 행사 형식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대학원 교수 등의 기조연설이 매일 한 편씩 공개된 바 있다. 6월부터는 사전 포럼 형식 '서브-소백'도 매월 이어왔다. 10월과 11월에도 월간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소백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 나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해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하루동안 열렸다. 첫 대회부터 예상 인원의 배가 넘는 5000여명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09-01 14:55: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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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검찰 개혁, 이재용 기소에 권력 남용 비판 전망…삼성 경영 공백 우려도

검찰이 무리하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기소키로 결정하면서 '무소불위' 권력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장 검찰의 개혁 의지에 의문이 커지는 모습이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 권고를 무시한 탓이다. 수사심의위는 2018년 검찰의 기소권 남용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외부 전문가들을 통해 검찰의 수사와 기소 과정 등을 심의하고 정당성을 평가받는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심의위 결정을 모두 수용해왔다. 그러나 이 부회장과 관련해서는 수사심의위 권고 후에도 2개월여간 수사를 강행하며 수사심의위 권고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소에 반대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며 의견을 바꾸라고 권고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를 위해 반대 세력들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수사권 남용 역시 새로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1년 8개월여간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한 것도 모자라, 수사심의위를 무시하고 수사를 지속하며 전문가들을 소환하고 결국 기소까지 결정했다는 이유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부정 승계를 지시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대로 공개된 바는 없다. 최근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철회하라고 종용 받은 관련자들이 일부 증거를 제시 받았다고 했지만, 실제 혐의를 입증할만한 내용은 아니었다고 전해진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검찰은 오랜 기간 무리한 수사를 이어가며 조직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왔다"며 "결국 기소 의견까지 내면서 검찰 개혁이라는 대의도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이 결국 기소되면서 삼성도 경영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근 반도체와 바이오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상황, 집행은 물론이고 추가 투자까지도 안개속으로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우선 '반도체 비전 2030'이 위기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파운드리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극자외선(EUV) 공정을 발빠르게 도입하며 기술적으로는 1위인 TSMC를 앞서게 됐지만, 정작 점유율은 20%를 밑돌며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하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보수적인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신뢰를 쌓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 그나마 2016년 인연으로 최근 IBM의 새로운 제품인 파워10 수주에는 성공했지만, 인텔과 엔비디아 등이 물량을 크게 늘리는 상황에서도 삼성에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태 관련한 파기환송심에 이어 '불법 경영 승계'로도 사법 리스크에 빠지면서 앞으로도 한동안은 대규모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마찬가지다. 최근 1조74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 증설을 발표했지만, 이 부회장이 발목을 잡히면서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수합병을 위해 확보한 113조원 규모 '실탄'도 계속 묵혀둬야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대규모 인수합병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책임이 과중한 사안이라 이 부회장이 나서지 않으면 진행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와의 협력과 추가 투자 등 사회 공헌 활동도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부회장은 2018년 출소 후 방북과 청와대 재계 총수 조찬 등 행사에 적극 참석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화성사업장에 초대하며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방한 역시 이 부회장 역할이 컸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또다시 불법 승계로 기소되면서 대외 활동도 불가능하게 됐다. 수천억원대 투자자-국가간 분쟁(ISD) 패소 우려도 나온다. 엘리엇이 2018년 7월 제기한 ISD 소송이 이 부회장의 불법 승계를 주장하는 검찰측 주장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엘리엇은 소송에서 7억7000만달러(한화 약 9100억원) 피해를 주장하는 상황. 검찰이 이 부회장 기소를 강행하면서 소송도 엘리엇에 유리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기소되면서 삼성은 앞으로도 한동안 해외에서의 대규모 사업 활동이 어렵게 됐다"며 "삼성이 최근 수백조원을 투자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해왔던 만큼, 투자 축소 등으로 국내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평했다.

2020-09-01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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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주인, 밤엔 무인…' 소진공, 스마트슈퍼 시범점포 5곳 선정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시스템등 갖춘 하이브리드 점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네슈퍼의 스마트화를 위해 전국에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점포는 지난 7월 전국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사업참여를 희망한 26개 점포를 대상으로 야간 운영시간과 야간 유동인구, 점주의 투자계획과 참여의지, 주변 상권특성 등을 종합 평가해 형제슈퍼(서울 동작구), 나들가게(서울 영등포구), 그린마트(경기도 안양), 대동할인마트(울산시 남구), 모아마트(강원도 춘천)를 최종 결정했다. 이들 시범점포는 주간에는 점주가 직접 운영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점포 모델로이다. 이에 따라 무인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게이트(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 도입 비용을 점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정부가 지원한다. 스마트슈퍼 1호점은 이달안에 개점할 예정이다. 시범점포에는 유통전문가를 투입해 스마트기술 활용방법, 상권특성에 맞는 상품구색과 마케팅기법 등을 컨설팅하고 최신 인기상품동향 등 유통정보의 주기적 제공, 배달앱을 활용한 모바일 주문·배송 운영 등 점포운영의 스마트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범점포 운영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골목상권에 맞는 스마트슈퍼 점포 모델을 개발한 후, 내년부터 전국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스마트슈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 운영과 점포 모델 개발과정에는 동네슈퍼 점주와 슈퍼조합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스마트점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편의점업계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통 및 스마트기술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는 야간 운영시간이 길고, 심야매출 가능성이 높은 점포를 선정했다"면서 "야간 무인 운영시 근로시간 단축으로 동네슈퍼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야간 추가매출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9-01 13:5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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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은 참 좋은데…' 中企 일자리 호감도 100점 중 52.6점

중소기업중앙회,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조사결과 대기업 75.5점과는 22.9점 차이…안정성 격차 커 절반은 '긍정적 이미지 늘었다', 30%는 '변동없어' 김기문 회장 "기업 자구노력·지원 중심 정책 펴야"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 절반을 살짝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과는 격차가 20점이 넘게 났다. 특히 '안정성'에 대해선 대기업과 30점 이상 벌어졌다. 다만 중소기업 관련해 긍정적인 이미지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52.6%로 절반을 넘으면서 '달라진 게 없다'(30.5%)와 '부정적 이미지가 증가했다'(8.3%), '모르겠다'(8.6%)보다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종합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52.6점에 그쳤다. 대기업(75.5점)과는 22.9점의 격차가 났다. 응답자 성별로는 남성이 49.7점으로 여성(55.5점)보다 낮았고, 연령별로는 30대가 48.4점으로 호감도가 바닥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48.4점으로 가장 낮았고, 직업별로는 학생(48.6점), 화이트칼라(49.5점)의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또 응답자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경우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51.7점, 대기업에 재직 중인 경우는 50.6점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를 ▲자아실현 ▲사회적 지위 ▲안정성 ▲성장성 ▲근로조건의 5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했다. 이 가운데 성장성이 55.1점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사회적 지위(54.8점), 자아실현(52.9점), 안정성(50.6점), 근로조건(49.2점) 등 순이었다. 대기업과 가장 큰 격차를 보인 것은 안정성이다. 대기업의 안정성 점수는 82.5점으로 중소기업보다 31.9점이나 높았다. 안정성 항목과 관련해 중소기업이 운영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신용 상태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대한 동의 점수가 46점에 그쳐 중소기업의 자금 확보 능력에 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가 가장 작은 것은 성장성으로, 중소기업(55.1점)과 대기업(72.6점) 격차는 17.5점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소기업의 혁신능력(59.3점), 고수익·고부가가치 창출(59.3점)과 관련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5개 항목 중 가장 점수가 낮은 근로조건의 경우에는 복리후생(44.5점)과 작업환경(46.2점)의 점수가 낮았다.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요인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복리후생 격차(43.4%), 불공정 하도급 관행에 대한 거부감(19.3%), 최저임금 인상·주 52시간 근무 등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환경 악화(14.5%) 등 순이었다. 한편 지난 2018년 조사와 비교해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1.0점 상승한 반면 대기업은 2.4점 높아져 격차는 더 벌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가 되기 위해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자구노력과 일자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임금격차·직주환경 개선을 정책적으로 폭넓게 추진해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확대와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이 여성·장년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 및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위주의 일자리 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한다"고 밝혔다.

2020-09-01 13:45: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