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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19 재확산에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2개소 내놨다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한 번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지원을 단행했다. 삼성은 최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며, 180실 규모 시설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에 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덕 생활치료센터 모습을 담은 '영덕 생활치료센터 두 달간의 기록' 영상 /삼성전자 유튜브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110실 규모 건물이다. 다음주쯤 수도권 지역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문을 연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수원 시설 제공을 결정했다.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는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파견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왔다. 지난 2월 26일 긴급구호 지원 당시에는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3월 12일에는 대구와 경북지역 임직원 및 가족에 격려물품을 지원하며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응원하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짝 웃으며 마주하자"고 응원했다. 삼성은 이를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억원 규모 성금과 구호물품을 기부하고, 협력업체에 2조6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 지원 및 협력회사 지원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300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고 화훼 농가를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했다. 아울러 삼성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해외에서 마스크 33만장을 확보해 기부하고 MB필터 수입과 마스크 제조업체 생산능력 지원 등을 이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6 15: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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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종현 선대회장 22주기 추모행사 않기로

최종현 SK 선대회장(가운데)이 1997년 폐암 선고를 받았던 당시, 산소호흡기를 끼고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가한 모습./SK SK가 26일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 22주기를 맞았지만, 따로 추모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한 탓이다. 종전까지는 가족들과 주요 경영진이 경기도 화성 봉담읍 선영에 모여 간단한 추모를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모이기 어려워지면서 행사를 생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선대회장은 SK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당초 섬유 화학 소재 중심이었던 회사에서 석유 사업에 진출해 '무자원 산유국'으로 위상을 높였다. 특히 과감하게 통신 사업에 뛰어들어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도 한발 앞선 투자를 통해 SK그룹의 기반을 닦았다. 경영 철학인 'SKMS' 역시 최 선대회장 작품이다. SKMS는 'SK 매니지먼트'를 뜻하는 일종의 기업 헌법으로 인사와 일처리 방법과 '행복'과 '수펙스(수퍼 엑설런트)' 개념을 처음 도입한 계기가 됐다. 최근 SK그룹이 주력하는 바이오 사업 역시 최 선대회장 작품이다. 1990년대 이후 신사업으로 바이오를 낙점하고 'P프로젝트'를 세운 후, 미국 뉴저지에 신약 연구소와 대전 대덕연구소에 신약연구개발팀을 만들며 바이오 사업 기반을 만들었다. 바이오 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받아 30년 가까운 투자를 통해 SK바이오팜으로 성과를 거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팜테코 등 계열사들도 상장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최태원 SK회장이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 추모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SK SK그룹의 '수직 계열화' 역시 최 선대회장이 적극 주도해왔다.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을 인수한 후 관련 사업들을 영위하며 회사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최태원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SK하이닉스에 이어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반도체 부문 수직 계열화를 완성, 반도체 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의 사회 기여 활동 역시 최 선대회장이 기틀을 닦았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해 수많은 인재들에 유학 기회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행복을 위해 힘썼다. 한편 최 선대회장은 1997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이듬해인 1998년 8월 26일 사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6 14:40: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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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입직원 75명 채용한다

기술보증·기술평가 부문 69명등…9월9일까지 접수 기술보증기금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기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9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3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기보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를 등용하고 있다. 또한, 보훈대상자를 별도 구분해 채용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늘린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9월9일 오후 2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필기전형은 10월17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를 새롭게 도입한다.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는 31일 SNS를 통해 실시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70명 이상의 신입직원을 채용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 시장을 고려해 올해도 75명 규모를 채용키로 했다"며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8-26 14:00: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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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삼성 위해 이런 의견 냈냐"… '불기소 권고'에도 검찰 전문가들 압박 논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는 모습.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중단을 주장하는 인사들을 잇따라 불러들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증거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황, 무리하게 수사를 이어가려 전문가들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경제범죄형사부는 최근까지 보완 조사를 진행 중이다. 2달여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를 권고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와 시민활동가 등 이 부회장 기소에 찬반 입장을 가진 다양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검찰 내부나, 전화 통화 등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일단 검찰이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각계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검찰이 이 부회장 수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인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는 지난달 30일 개인 SNS에 '검찰 목장의 혈투와 2년을 끌고도 기소심의위원회 결론을 무시하겠다는 삼바 수사'라는 글을 통해 검찰이 삼바 사태를 분식회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수들을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글에서 조사에 응한 교수들이 "왜 삼성을 위해 이런 의견을 냈냐"는 식의 질문을 받고 있다며 비판했다. 26일에는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전문가 의견 청취가 아니라 인권 침해다"고 첨언했다. 실제로 검찰에 의견 청취에 참여한 교수들은 검찰로부터 사실상 정해진 답을 요구받았다고 알려졌다. 판단하기 어려운 국한된 자료를 제시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바꿨냐고 질문을 받거나, 아무 자료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분식회계 증거를 갖고 있다며 의견이 틀렸다고 대답하라는 등이다.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는 증언도 나온다. 검찰이 무리하게 수사 의지를 이어가면서 각계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당장 수사심의위가 불기소를 권고했음에도 수사를 진행하는 것에 타당성이 떨어지는 상황, 의견 청취 내용도 기소 의지를 강행하기 위한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7일 수사팀장인 이복현 부장검사 인사를 전후해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6 13:43: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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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학도 이사장, 중진공 3대 혁신전략 내놨다

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 '혁신' 통해 기관 탈바꿈 金 "중진공 미래 비전, 실현 위한 이행방안 담겨 있어" 2022년까지 모든 업무에 '비대면 시스템' 전면 도입 스마트공장·AI·빅데이터 전문인력 대규모 육성 계획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2년까지 기업 정책자금 상담, 대출 약정 등 모든 과정에 비대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도 이때까지 6만명 양성한다. 연수사업은 신산업·스마트 러닝 중심으로 개편하고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인력 1만명도 키운다. 혁신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도 연간 100개씩, 향후 3년간 총 300개를 발굴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청년, 중년, 장년 등 연령대별로 적합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취임 100일을 맞아 26일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중심으로 한 '3대 경영혁신 전략'을 밝혔다. 그러면서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인 지역의 혁신성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혁신방안과 함께 ▲정책자금 지원체계 비대면 방식 전면 개편 ▲스마트공장 도입·안정화 단계 일괄지원체계 구축 ▲규제자유특구 원스톱 지원으로 지역활력 제고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을 통한 지역 대표기업 육성 ▲경영위기 극복 위한 자금 확대 및 패스트트랙 지원 ▲일자리 매칭 확대 및 장기재직 지원 강화 등 10대 중점추진과제도 내놨다. 지난 5월19일 취임한 김 이사장은 100일을 맞아 당초엔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하며 향후 기관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대면 자리는 취소하고 이날 자료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김 이사장은 출입기자들에게 별도로 보낸 글에서 "경영혁신방안에는 중진공의 미래 비전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겨 있다"면서 "중진공은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국가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100일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취임 후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소통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내놓은 혁신방안은 취임식때 그가 밝힌 약속이기도 하다. 우선 중진공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을 기관의 업무방식을 100% 탈바꿈하는 데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상담 및 접수창구를 도입하고, AI기반의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도입 후 발생하는 시스템 결함, 유지보수 등 현장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구축지원기관·솔루션 공급기업과 협업해 'A/S기업 얼라이언스'도 꾸린다. 비대면 맞춤형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으로도 신속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중진공 해외거점인 수출BI를 통한 '온라인 수출 리빙랩'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사업 전담기관으로 새로 참여해 특구지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도 세워놨다. 수도권에 있는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원할 경우 비수도권 지역 이전 및 성장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를 막기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해 정상화를 돕고, 재도약을 위한 충분한 기회도 제공해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의 도산을 막는 '자율구조개선프로그램' 연내 시행 ▲긴급경영안정자금, 재도약지원자금 정부와 협의해 확대 공급 등을 통해서다. 중진공은 또 내년 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끝나는 것을 대비해 기업부담금을 줄이면서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율의 적금형 공제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진공이 누구보다 먼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3대 혁신방향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조직·인사 혁신 등 혁신기반 조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시 31회 출신인 김 이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직전엔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역임했다.

2020-08-26 11:3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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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LS일렉트릭·서울테크노파크와 스마크공장 고도화 '맞손'

업무협약 맺고 중소·중견기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등 지원 김영신 서울지방중기청장이 지난 25일 서울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LS일렉트릭, 서울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지방중기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구축 지원에 나섰다. 서울지방중기청은 이를 위해 LS일렉트릭, 서울테크노파크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후 고도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멘토링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지방중기청은 LS일렉트릭, 서울테크노파크 간의 협력 네트워크 연결자 역할로서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R&D사업 코칭 프로그램을 연계지원 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기업, 공급기업은 물론 산학연 전문가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오픈플랫폼인 '테크 스퀘어'(Tech Square)를 활용해 멘토링 전문가를 파견할 예정이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사업 홍보 및 멘토링 희망기업 모집 등 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테크노파크에서 모집할 '스마트공장 멘토링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LS일렉트릭에서 파견하는 전문가의 현장진단 및 고도화에 필요한 적용기술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무료 멘토링을 6주 동안 지원받게 된다. 김영신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민관 협력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중요성은 더욱더 부각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서울지방중기청은 연결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6 10:07: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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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코로나19 재확산에 비상경영체제 '본격 가동'

임직원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재시행등 방역 관리 강화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기업 본사에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유진기업이 비상경영체제를 다시 가동하고 방역관리에 강화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재택근무 및 시차출근제를 다시 도입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부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근무수칙을 전달했다. 우선 부서별 인원의 20% 이상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재택근무 인원수는 부서장의 재량으로 정하며, 임산부와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최우선적으로 재택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일부터는 시차출퇴근 제도를 다시 도입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혼잡 시간을 피해 많은 사람과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했다. 사옥 및 각 사업장에 출입하는 임직원을 비롯한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의무적으로 측정하고 전 부서별 일일현황 보고를 통해 의심자나 위험지역 방문·접촉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집합교육을 비롯한 단체행사와 회식은 금지하도록 했으며, 특히 6인 이상 참여하는 대면회의는 화상회의로 대체하도록 했다. 또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직원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한편 사무실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과 청결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거나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할 경우에는 그에 맞춰 보다 강도 높은 시행책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최근 확산세가 올해 초보다 더욱 큰 2차 위기라고 판단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했다"면서 "3단계 격상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업무변화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26 09:14: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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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위해 5억 '쾌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 한샘이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5억원을 내놨다. 한샘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5억원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기금 및 현물 출연 방식으로 전례 없는 최장 기간의 장마로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판로 및 먹거리 지원 등 피해복구와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활용한다. 한샘은 이를 통해 수해로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구 및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홈케어 방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샘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10억원의 긴급구호 자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승수 한샘 회장은 "상생기금을 통해 수해를 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사회적 이슈에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매년 민간기업과 공기업, 농협과 수협 등이 참여해 조성하고 있다.

2020-08-26 09:0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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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품격] ③위기지만 상생과 친환경에 나선다

별리섬 영화 포스터.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단 성장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경영을 총괄한 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삼성을 '상생의 아이콘'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인 노력이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다. 2019년 2월 발표한 CSR 비전으로, 오랜 인재 육성 경험을 청소년 교육으로 환원하는 내용이다. 미래 리더를 육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CSR 목표는 간단하다. '인재제일'과 '상생추구'를 근간으로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에 미래 역량 교육을 지원해 사람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도와 혁신과 사회를 바꿀 해결책을 고안하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전문 기술과 지식,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비즈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에 해외 진출 판로를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 그중에서도 삼성 스마트 스쿨은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383만여명 청소년이 참여한 대표 사업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해 2016년 확대 운영했다. 산골이나 다문화학교, 특수학교 등에 첨단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멘토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 교육을 지원하는 삼성 드림클래스는 영화 '별리섬'으로 만들어질 만큼 잘 알려진 사업이다.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에 방과후 수업을 지원하며, 대학생 멘토와 함께한다. 2012년 이후 10만명 가량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대학에 입학해 멘토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아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에 힘을 쏟고 있다. 제품 포장재를 최소화하며 폐기물을 줄이는데 이어, 포장된 골판지를 가구 등으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도입해 새로운 포장 문화를 제시했다. 생산 과정에서도 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 6월에는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을 국제 공인기구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로 인증받았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비율이 95~99%에 달하는 골드 등급을 받았다. 반도체 사업장 인근에 수달이 산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협력사를 향한 아낌없는 지원도 삼성의 중요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협력사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투자까지 이어가며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우수 기술 설명회를 통해 특허 8000건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당장 지난 19일에는 '우수 기술 설명회'를 통해 삼성이 보유한 특허 8000건을 공개하고 협력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 이전까지도 제공하며 동반 성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스마트 공장 지원도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5년부터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해 전국에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과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18년 12월 '스마트공장 지원 센터'를 신설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 올 초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각했던 상황, 협력업체가 아니라도 관련 업체를 지원하며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필수 원재료인 MB필터를 확보하고 국산화까지 이뤄내기도 했다. 씨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도 중점 과제 중 하나다. 사내에서는 '씨랩'을 통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도왔고, 이를 '씨랩 아웃사이드'로 확대해 외부 스타트업에 자금과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삼성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2018년 약속한 4만명 채용 목표에 80% 이상을 달성한 상황, 하반기에도 채용을 이어가며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이달 중순 고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며 코로나19에 꽉 막혔던 취업이 모처럼 활기를 찾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잇딴 위기 상황에서도 사회 공헌 사업에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것은 이재용 부회장 결정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삼성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이 다른 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8-25 15:17: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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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점 잃은 소상공인聯, 정상궤도 언제 찾나

회장 도덕성·리더십 부재에 '자리 고수 vs 자진 사퇴' 팽팽 노조는 검찰에 회장 두 차례 고발, 비대위는 임시총회 계획 '내홍' 진행속 코로나19 재확산에 조직문제 잠시 수면아래 일부선 협의체 만들어 '퇴로' 만들고, 시간 주자는 의견도 구심점을 잃은채 내홍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언제쯤 정상궤도를 찾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월 말 자체 워크숍에서 '춤판·술판'을 벌여 여론의 뭇매를 맞은 후 현 배동욱 회장(사진)의 도덕성 문제와 리더십 부재까지 드러나며 갈길을 헤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내 노동조합의 배 회장에 대한 두 차례의 검찰 고발, 비상대책위원회의 회장 퇴진 요구, 일부 회원의 회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 그리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감사 등 많은 일들을 겪었다. 당사자인 배 회장은 7월 중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물의에 대해선 사과하면서도, 회장직은 임기인 내년 2월까지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히며 퇴진 요구에 맞섰다. 이처럼 한쪽에선 '자리 고수'를, 또다른 쪽에선 '자진 사퇴'를 각각 주장하며 단체가 갈팡질팡 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이 물난리로 큰 피해를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재확산되며 소상공인들은 어느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의 리더십과 지원이 이들에게 더욱 절실한 상황인 셈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는 당초 오는 28일께 비상총회를 열고 배 회장 탄핵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된 탓에 1~2주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총회를 재소집할 계획이다. 정관에 따르면 소공연 임시총회는 회원단체 3분의1 이상이 요청하면 1주일 내에 소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임시총회는 과반수 이상이 모이면 성립되고, 참석자 과반 이상이 안건에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재 소공연 회원단체는 57곳으로 이가운데 절반인 '29표'가 의결정족수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부동산사업협동조합 권순종 이사장은 "나무가 썩어가고 있기 때문에 옹이는 뽑아내야한다"며 에둘러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합회의 전통성 문제를 확보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연재해, 온라인 쇼핑 시장 급성장, 전통적인 매출 감소 추세, 산업구조 개편 등이 모두 맞물리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데 향후 (회장이)탄핵 되더라도 그 후가 더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김선희 회장은 배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법원은 김 회장이 제출한 신청에 대한 추가 소명자료를 오는 28일까지 받고 조만간 판결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비대위가 임시총회를 통해 '회장 즉각 탄핵'을 도모하는 등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좀더 여유를 두고 협의체를 만들어 배 회장과 측근들에 대한 '퇴로'를 열어줘야한다는 온건한 의견도 있다. 최근에 불거진 일련의 사건들만 봐도 배 회장이 당초 임기인 내년 2월까지 정상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는 게 힘들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의미에서다. 특히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최승재 전 회장 등이 주축이 돼 소상공인의 유일한 법정단체로 2014년 탄생한 이후 카드수수료 인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최저임금,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등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며 '소상공인기본법'까지 만든 소공연이 내부 분란으로 자칫 공중분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어 이같은 의견도 설득력이 있다는 견해다. 소상공인 내부가 다시 한번 뭉쳐 갈등을 봉합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공연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직원들을 지키기위해서도 '재결속'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선 논란의 중심에 선 배 회장이 올 연말 안엔 자리를 정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공연에 대한 감사를 한 뒤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중기부의 어정쩡한 태도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중기부는 소공연 노조가 배 회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공문서 위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만큼 검찰 조사 추이를 지켜보면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중기부 고위관계자는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놓고 내부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 다만 향후 기관 조치 내용을 외부에 공개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소공연 노조는 배 회장이 당초 연합회 회원 가입 당시 서류를 조작해 사실상 회원자격이 없는 무자격자라는 각종 증거 자료를 중기부에도 고스란히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 회장은 이날 소공연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정부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자영업자 경영안정자금 지급, 저신용자 소상공인 신속대출 등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2020-08-25 14:56: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