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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다가온 美 대선, 한국 산업정책 어떻게 짜야하나

산업연구원, '미 대선 따른 산업정책 전망·대응 방안' 보고서 두 후보, 탈중국화·美 중심 글로벌 가치사슬 정책 '한 목소리' 트럼프, 감세·규제 완화 등 통해 산업 재건…R&D 예산 축소 바이든, 재정지출·R&D 확대…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방점' 미국 대선이 3일(현지시간)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탈중국이 가속화되면서 미·중간 무역전쟁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5세대(5G)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재선시 개인 성향에 따른 불확실성과 미·중간 무역분쟁 위험을, 바이든 후보 당선시 정책 실행과정에서 향후 재정 여력 및 의회 구성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면밀히 주시하는 동시에 기업-무역, 통상-안보, 기술 부문 등에 대한 전방위적 산업정책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기회 창출을 모색해야한다는 조언이다. 산업연구원은 1일 발간한 '미 대선에 따른 산업정책 전망과 대응 방안 : 트럼프 대통령 재선 vs 바이든 후보 당선' 보고서를 통해 미 대선 결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각 후보의 산업정책은 전체적인 기조가 비슷하지만 세부 정책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두 후보 모두 '탈중국화'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 기조는 비슷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요 정책 수단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년과 같이 감세와 규제 완화를, 바이든 후보는 대규모 정부 재정지출을 통한 기업투자와 산업육성에 중점을 두는 등 차이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산업연구원 조재한 연구위원은 "바이든 후보는 특히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강조하고 플랫폼 기업 규제에 더 강경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기존 트럼프 정부 정책과 크게 차별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국 중심의 가치사슬 재편을 위한 무역·통상정책도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정부의 양자 간 중국 견제와 달리 다자무역체제 및 우방국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좀더 세부적으론 글로벌 가치사슬과 탈중국화에서 트럼프 후보는 기존에 추진해 온 '미국 우선주위'에 중점을 둔 산업정책 기조를 유지하거나 강화할 것이란 예상이다. ▲감세 및 규제완화 ▲인프라 산업과 핵심 첨단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투자 ▲공공사업 및 공공조달시 자국산 우선 정책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더 나은 재건', '미국인에 의한 미국내 제조'를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경제 목표 달성을 위한 대규모 정부 공공 조달, 신규 연구개발(R&D) 투자, 그린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회복, 미국내 기업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과 첨단 제조산업의 경우 트럼프는 R&D 예산을 전반적으로 축소할 예정이지만 AI, 양자컴퓨터 등 특정 신기술에 대한 R&D 지원은 강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포괄적인 R&D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AI, 양자·고성능컴퓨팅, 5G·6G, 신소재, 청정에너지, 반도체, 바이오 기술 등에 3000억 달러(약 340조원) 규모의 신규 R&D 투입을 밝히면서다. 인프라 부문 투자에선 바이든 후보가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정부지출을 공약했다. 특히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강조함으로써 트럼프 후보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부상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반독점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바이든 후보 당선 시 보다 강력한 규제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시엔 1기 산업정책 기본방향이 상당 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정책변화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바이든 후보 당선 시엔 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한 산업정책 실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선 이후 발표될 초기 산업정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관찰해야한다"면서 "미국 중심의 가치사슬 복원과 탈중국화 등 두 후보의 공통된 산업정책에 대한 중국의 대응조치와 그에 따른 추가적인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선 이후 미국의 구체적 산업정책 전략과 중국의 대응을 면밀히 추적 분석하고 향후 우리나라의 산업정책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11-01 11:2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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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업용 에어컨에도 비스포크 적용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상업용 에어컨으로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 비스포크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업용 제품 중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다. 흰색 디자인뿐 아니라 프라임 핑크와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파스텔톤 색상 3가지를 추가해 카페나 식당, 상업 공간에서 인테리어 용으로 쓸 수 있게 했다. 조작부도 히든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능성도 높다. 에어컨으로 냉방뿐 아니라 온풍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0m까지 바람을 내보내준다. 극한의 환경인 영하 25도부터 영상 24도까지 난방을, 영하 15도부터 영상 50도까지 냉방이 가능하다. 자동 냉방온도 제어 기능과 난방시 가동 초기 찬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추후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도 색상을 확대하고, 내년 초에는 교체할 수 있는 전면 패널도 별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상업용 에어컨도 가정용처럼 공간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강력한 성능은 기본에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을 통해 매장이나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1 11:00: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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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세종대와 'U-TECH밸리 구축' 업무협약

세종대 기술창업 활성화 제고…협약大 74개로 (왼쪽에서 4번째부터)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이수용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관계자들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은 교수·연구원 등 고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세종대와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 신소재, SW·AI·데이터 분석 분야에 특화돼 있는 세종대는 기보의 테크밸리 플랫폼을 통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보의 테크밸리 협약대학은 총 74개로 늘어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세종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 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16일 대학교가 전문경영인(CEO) 영입, 투자유치 등 설립을 주도하고 기술을 보유한 교수 등이 기술책임자(CTO)로서 참여하는 '기획창업 기업'을 테크밸리 보증 대상기업으로 운영하고, 우대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비율 상향(90% → 95%) ▲보증한도 사정방식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테크밸리 보증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코로나가 바꿔 놓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선 대학의 우수기술이 사업화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테크밸리기업들이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테크밸리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날 수 있는 데모데이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20-11-01 08:41: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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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한샘몰 통해 중소 가구社와 상생 나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원사 제품 입점 판매 시작 한샘몰에 입점한 모벨카펜터사 빈트 3인 천연가죽 소파.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원사의 첫 한샘몰 입점 판매를 시작하며 중소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업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산업의 발전과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된 기구로 가구·인테리어 관련 제조, 유통사 등 전국에 1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한샘은 첫 번째 입점 업체 '모벨카펜터'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원사 입점을 확대해 나간다. '모벨카펜터'는 국내 중소 디자인 가구업체로 한샘의 온라인몰 '한샘몰'에서 트렌디한 디자인의 소파와 테이블 등을 선보인다. 한샘은 한국가구산업협회 뿐만 아니라 경기도청의 중소기업 육성 산하 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의 '한샘몰' 입점 판매를 지원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샘은 중소, 소상공인과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 판매하는 '공동개발브랜드'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상품 기획은 한샘과 입점 업체가 함께하고 생산은 입점 업체가, 마케팅은 한샘이 각각 맡는 식이다. 한샘의 첫번째 공동개발 브랜드로 입점한 중소가구업체 '씨엘로'는 16년도 '프라페소파'를 시작으로, '크래커소파', '랑데뷰소파' 등의 소파를 출시해 누적 판매 4만개를 돌파했다. 현재는 월 평균 1000개 가량의 소파가 판매 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공동개발브랜드'가 속속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반려동물가구 전문 업체 '해빗'은 2017년부터 한샘 공동개발브랜드로 입점해, 집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원목 소재의 펫하우스, 울타리, 펫베드, 식탁 등 반려동물들을 위한 원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샘몰'에는 자사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가구, 가전, 조명, 생활용품 등 500여개의 소상공인 업체들의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한샘은 이런 입점 소상공인 업체를 2023년까지 1000개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국가구산업협회와의 협업, 공동개발브랜드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고 한샘에서도 소상공인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우수한 품질의 상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서로 윈윈"이라며 "앞으로도 한샘은 중소, 소상공인들과 협업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 확장해 상생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11-01 08:33: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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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단일 공장 최초' 클링커 누적 생산량 3억t 돌파

57년 삼척공장 가동 63년 만에…12월엔 시멘트 생산량도 3억t 돌파 예상 삼표시멘트가 클링커(clinker) 누적 생산량 3억 톤(t)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957년 강원도 삼척공장을 가동한 지 63년 만으로 클링커 누적 생산량 3억 t 달성은 국내 시멘트 단일 공장 기준으론 처음이다. 클링커는 시멘트의 반제품으로, 분쇄하면 최종 시멘트 제품이 된다. 1일 삼표시멘트에 따르면 57년에 삼척공장을 첫 가동한 이후 39년 만인 지난 1996년 누적 클링커 생산 1억 t을 달성했다. 이어 2007년 2억 t을 넘어섰고 올해 3억 t 기록을 세웠다. 3억 t의 클링커는 아파트 1500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지구 18바퀴에 해당하는 75만㎞ 도로(2차선)를 건설할 수 있는 분량이다. 삼표시멘트가 1억 t을 생산하는데는 39년이 걸렸지만 기술개발과 설비 확충 등을 통해 추가 2억 t은 24년 만에 달성했다. 올해 12월에는 시멘트 누적 생산량 3억 t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표시멘트는 국내 최초로 시멘트 산업에 진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공장을 갖췄다. 여기에 6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이 결합돼 삼표시멘트의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왔다. 삼표시멘트의 경쟁력은 2015년 10월 삼표그룹 합류 이후 배가됐다. 레미콘, 시멘트, 골재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로 이어지는 그룹의 장점을 살려 고객의 여러 요구사항을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 영업으로 펼치고 있다. 여기에 설비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원가를 절감해 나가고 있다. 인수 첫해인 2015년부터 지난 5년간 폐열발전소 인수, 운송용 선박 구입, 설비 증설·보수 등에 매년 500억원 이상의 CAPEX(설비투자비용)를 사용해 왔다. 물류 혁신도 계속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삼척공장을 비롯해 인천, 부산, 울산, 포항, 창원 등 11개 해안 유통기지와 9개의 내륙 유통기지를 통해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11척의 시멘트 운송선을 운영하며 적기 공급 능력은 물론, 원가 경쟁력에서도 앞서고 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환경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CCTV·경보장치 설치, 비상정지장치 등 안전시설물을 보완하기로 했다.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억원씩 추가 투자해 보다 안전한 작업현장을 조성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는 고객 수요에 즉각 반응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해갈 계획"이라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에게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1-01 08:27: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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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AI서 미래 먹거리 모색나서

중견련, 과기부와 AI 기술기업 간담회 열고 효과적인 협력 방안 모색 연합회 "AI 바우처 지원 사업등 중견기업까지 사업 대상 늘려야" 강조 중견기업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기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견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서 AI 기술 중심 디지털 전환을 위한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강석균 안랩 대표이사,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이사, 성민수 광성기업 대표이사, 임정현 한국야금 대표이사 등 정부, AI 기술 보유·수요 중견·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국가발전전략으로서 '디지털 뉴딜'의 가치와 긴급성에 의견을 함께 하고, 최근 과기정통부가 강화하고 있는 중견기업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중견기업 중심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 중견기업인들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다각적인 대응 노력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공급 및 수요 측면의 애로를 해소할 정책적 노력을 통해 기업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의 실질적인 신성장 동력으로서 효율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높은 경제 기여도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 바우처 지원 사업' 등 많은 지원 사업 대상을 중소기업에 한정하는 것은 정책 효과를 스스로 제약하는 일"이라며 "중견기업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견련은 9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더존비즈온,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그룹 등 회원사를 포함해 11개 디지털 전환 공급 기업이 참여하는 '중견기업 디지털 연대'를 출범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업들의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로 인한 1·2분기 역성장 위기를 돌파해 3분기에는 전기 대비 실질 GDP가 1.9% 성장하고 수출이 15.6% 증가하는 등 의미있는 경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향후에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0-30 10:2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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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스, '2020 신혼희망타운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11개팀, 18개 업체 공모전 참여 넵스 김호균 대표가 수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넵스(NEFS)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한 '2020 신혼희망타운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변화하는 주거유형에 따른 가구류의 디자인 개선 및 품질 혁신을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은 올해의 경우 과천지식정보타운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에 적용되는 주방가구, 화장대, 시스템가구 등 가구류 디자인 개발을 평가 과제로 선정해 총 11개 팀, 18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공간의 변화는 넵스로부터'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넵스는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따른 새로운 주거 환경 트렌드와 MZ세대 신혼부부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기능 멀티 제품부터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구 제안을 통해 최종 '최우수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평택고덕 분양주택 및 수원당수 임대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넵스는 주방가구, 신발장, 드레스룸과 화장대, 펜트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구에 히든·멀티 공간을 마련해 생활용품은 물론 부피가 큰 계절용품까지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납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식탁 또는 책상으로 활용 가능한 멀티 테이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한 작업대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가구 등을 선보이는가 하면 전용면적에 따라 컴팩트 공간과 가변형 공간을 적절히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넵스 김호균 대표는 "3년 연속 LH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넵스의 디자인 철학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넵스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 개발,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꿈의 가구'를 통한 공간 제안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넵스는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 넵스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한 뒤 매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여 '핀업 디자인 어워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등 국내 유수의 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0-10-30 09:49: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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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일자리 혁신 '청년정책자문단' 꾸린다

중소기업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OB 모임 가져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정책자문단을 꾸린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대학생 운영진 '행복한 중기씨'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서포터즈 OB 모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중기씨'를 수료한 OB 운영진 20여명과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참석했다. 행복한 중기씨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8기까지 총 220여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수 일자리 홍보 현장 인터뷰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을 수행해왔다. 행복한 중기씨에 참여했던 대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중소기업 일자리 및 지원제도에 대한 청년 전문가로 성장했다. 아울러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근무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행복한 중기씨 OB 모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유관기관들 간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행복한 중기씨 활동은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책자문단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0-10-30 09:35: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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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서울시, AI분야 글로벌 유니콘기업 키운다

정책자금 융자·수출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등 힘쓰기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키운다. 중진공은 29일 오후 서울 우면동 AI양재허브에서 서울시와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7년 12월 문을 연 AI양재허브는 인공지능 특화거점으로 AI스타트업 80여 개사 입주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론 ▲유망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대상 정책자금 융자 및 수출 지원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창업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부터 스케일업금융까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협약체결로 중진공의 강점과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인공지능 분야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과 사회구조의 광범위한 변화를 불러오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이끌 핵심동력"이라며 "서울시, AI양재허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9 15:54: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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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등 혁신기업 성장위해 '특허박스제도' 도입해야

박범계·이수진 의원 주최, 벤처協 주관 관련 토론회 열려 제도 도입→R&D촉진→고부가 산업 육성→경쟁력 제고 세금 감소 우려에 기재부 반대속, 업계·정치권 '도입 주장' 벤처, 이노비즈 등 혁신 중소기업들이 '특허박스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정치권도 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지원사격을 했다. 특허박스제도란 특허 등 지식재산(IP)으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거나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것을 말한다. 특허박스를 도입할 경우 연구개발 촉진→기술이전 및 사업화→다국적기업 투자유치→고부가가치 산업 육성→경제성장 및 국가경쟁력 제고 등 선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도입을 찬성하는 쪽 의견이다. 이 제도는 1973년 당시 아일랜드가 처음 도입한 이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뿐만 아니라 영국,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과 일본에서도 도입을 결정했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이수진 의원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9일 국회에서 주관한 '특허박스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선 R&D 성과물인 특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제도를 시급히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강남대 유호림 교수는 "우리나라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해 혁신성장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선 혁신성장 주체인 기업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세법상 차별할 이유가 없고, 중간 생산물인 기술 그리고 이전소득에 조세우대를 하는 것만으론 기업과 기업가의 혁신을 추동하기에 한계가 있다"면서 "적지 않은 국가에서 특허박스제도를 도입해 우리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지식재산권 및 관련 소득에 대해 다양하게 조세우대를 하고 있어 이를 우리가 도입하는게 국제관행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에도 동의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현재 특허박스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 가운데 스위스나 네덜란드 등은 특허권, 디자인, 저작권, 상표권, 영업비밀, 노하우 등에 대해 폭넓게 조세를 우대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헝가리 등은 이보다 좁혀 특정 지식재산권이나 지식재산권을 이용해 취득할 수 있는 여러 소득 가운데 특정 소득에 대해서만 조세를 우대하는 등 협의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호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특허박스를 도입한다면 산업구조와 경제상황, 혁신역량 등을 고려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혁신혁량이 우수한 산업분야에 대해 우선 제도를 적용한 뒤 그 정책효과를 보고 점진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조세당국 입장에선 세금 감소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또다른 발제자로 나선 지식재산연구원 조상규 박사는 "특허박스제도의 여러 쟁점 중 하나가 조세지원에 따른 법인세 감소 우려인데, 제도 도입은 오히려 사업화가 촉진돼 세원을 늘리는 효과가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말했다. 벤처협회도 그동안 특허박스제도 도입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벤처협회 유정희 혁신벤처정책연구소 부소장은 "2018년 기준 벤처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5.5%로 대기업 1.5%, 일반 중소기업 0.7%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R&D중심의 혁신 중소 벤처기업들에게 제도가 적용된다면 R&D→특허획득→사업화→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9 15:45: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