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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 가정용가구 1위

한국표준협회 주관, 9년 연속 '1위'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왼쪽)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에몬스 에몬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평가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총 84개 부문을 대상으로 279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5만5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해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함께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에몬스가구는 가정용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9년 연속 1위 기업에 뽑혔다. 에몬스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10-28 09:08: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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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열어

27일부터 29일까지…79개 기업 참가해 해외 8개국 바이어와 상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에서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한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상수출상담회에는 일반소비재보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 상담이 어려운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 IT부품 등 산업재 중소 제조업체 위주의 국내기업 79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해외바이어 60개사를 온라인으로 만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12월까지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30개사를 지원하고 외국어 홍보콘텐츠 제작, 수출상담 이후 샘플발송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코코넛사일로는 빅데이터 기반 국제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IT스타트업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으로의 사업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상담회 기간에 인도네시아 IT업체 3개사(Ibig Digital, Sumur ID 등)와 기술협력 및 조인트벤처 투자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 상담결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의료용 전동식 호흡 보호구를 생산하는 오토스윙은 최근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으로 제품가격과 기술 경쟁력을 두루 갖춘 업체로 상담회에서 베트남, 러시아 바이어를 통해 해외시장 유통망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기중앙회 전혜숙 무역촉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대면방식의 중소기업 수출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비즈니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출 기회요인을 잘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27 16:2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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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신발등 부산지역 특화산업 지원나서

부산경제진흥원과 '특화산업 창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특화산업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27일 부산광역시 감전동에 위치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에서 신발산업 등 지역내 특화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 특화산업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 특화산업 영위 우수기술 보유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벤처창업교실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수행하고 창업자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업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9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창업준비 과정에서 창업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창업을 포기하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예비창업자 지원제도를 도입해 7000여명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소재 신발산업 및 해양·조선 등 특화산업의 성공창업을 지원해 지역 창업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더 나아가 신발산업 영위 창업기업의 제품을 공공구매해 판로를 지원하고 구매한 제품은 취약계층 지원으로 연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기보는 부산 지역 특화산업의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방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에 앞장서는 공익적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0-27 14:55: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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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46곳 추가 선정

지난 1차 55개사 선정 이어 '강소100' 최종 완성 일본산 수입대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곳이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 자립화를 달성하고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포함될 46개사를 2차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작년 12월 대국민 공개평가 등을 거쳐 넥스틴, 디엔에프, 영창케미칼 등 55개사를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개사가 결격 사유로 뒤늦게 탈락했고, 이번에 46개사가 합류하면서 강소기업 100개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뽑힌 강소기업은 부품 19개(41%), 소재 14개(30%), 장비 13개(28%) 순이다. 기술 분야별로는 기계·금속 12개, 반도체 10개, 전기·전자 9개, 자동차 6개, 기초화학 5개, 디스플레이 4개가 선정됐다. 지역소재 강소기업 비율이 58%로 1차 선정 당시 49%보다 상당폭 늘어났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주요 강소기업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램테크놀러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 해온 전자식 변속레버(SBW)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삼현 ▲통신장비 필수부품인 광트랜시버를 5G용으로 개발하는 옵티코어 ▲자체 효소데이터베이스로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진켐 등이 포함됐다. 지난 2차 선발 과정에는 총 77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경쟁률은 16.9:1을 기록했다. 223개 기업이 서면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75개 기업이 현장조사, 기술평가 등을 거쳐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이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가 46개 강소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들 강소기업을 상대로 5년간 각각 최대 18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이다. 또 대중소 상생협의회를 열어 이들 소재·부품·장비 수요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이끄는 등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0-10-27 14:4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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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계, 초과 유보소득과세 놓고 "폐지하라" 한목소리

중기중앙회, 국회 고용진 기재위 조세소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기업인들 "이건 기업 하지 말라는 법…, 성장 사다리 걷어차는 꼴" 고용진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산간 태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기재부 "특정 업종 제외는 불가…정상적 경영활동 부담 안될 것" "이건 기업을 하지 말라는 법 아니냐. 어떤 발상을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강승구 케이원전자 대표) "세금이 부족하다면 (국민들에게)설명해 (차라리)보유세를 더 걷어라."(유텍솔루션 정구용 대표) "제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맑은물에 김석원 대표) "성장사다리를 걷어차는 꼴이다."(성보엔지니어링 정달홍 대표)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정부가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대해 과세하려는 움직임을 놓고 "폐지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고용진 위원장을 초청해 마련한 정책간담회에서 관련 과세를 놓고 이구동성으로 성토하면서다. 다만 정부는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개인기업이 법인으로 바뀌면서 이를 악용해 탈세 등 세금을 회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기업들에겐 추가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은 기업의 유보소득이 불가피한데도 이에 대해 과세하려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유보소득 없이는 신용도가 낮아지고,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하는 것이 불가능해 벌어 쓰고 남은 돈을 남겨 놓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이때문에 남은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재표상 유보소득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예로 들기도 했다. 한국탱크공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지가공 이호석 대표는 "대부분 가족기업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중소기업은 이익이 날때마다 유보금을 쌓아놔야 은행에서 돈도 빌릴 수 있고, 기술개발도 하고, 시설투자도 할 수 있다"면서 "대출이 쉽지 않아 손실이 나도 이익이 났다고 신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숫자만 있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한다면 중소기업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석용찬 화남인더스트리 대표는 "40여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배당 한번 받아본 적 없다. 늘 위기에 대비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 돈을 남겨놔야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과세를 하겠다는 법안은 중소기업에겐 문화적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도입을)즉시 폐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겠다는 이 제도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에 대해 초과유보소득을 배당한 것으로 간주해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개인기업들이 법인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탈세를 목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사례가 많아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구재이 세무사는 "정부의 초과유보소득 배당간주 세법안은 규제의 합목적성, 과세대상의 적정성, 과세방식의 합리성 등 어떤 차원에서도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불합리한 세법안"이라며 "과세안을 폐기하거나 과세안을 유지한다면 과세 대상을 조세회피 등 규제 필요성이 인정되는 법인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세 대상 법인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개인유사법안' 대신 시행령에 구체적 요건을 명시해 '특정내국법인'으로 대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에게 사내유보금은 새로운 미래의 투자기회를 발견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경영위기가 찾아올 때 사용하는 일종의 '비상금'"이라며 "특히, 전통제조업들은 4차산업의 가속화와 급격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투자를 위해 사내유보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소리없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실제 중소기업의 44.6%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리고 30.4%는 미래투자, 연구개발,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해 사내유보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진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도 기획재정부 장관께 현장의 우려가 많은 만큼 정부 입장만 고집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면서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산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11월에 있을 법안소위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함께 한 기획재정부 고광효 소득법인세제정책관은 "부총리께서도 국감에서 일반적인 법인이 유보금을 2년이내에 투자, 부채상환, 고용, R&D 등을 할 경우엔 유보소득으로 제외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형평성 때문에 특정 업종을 제외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는 법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배려해 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14:2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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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듀오백, 등번호 33번 박용택과 '협업'

26일부터 SNS 이벤트…사인 들어간 'G1 TWINS' 의자등 선물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가 듀오백이 선보인 'G1 TWINS' 게이밍체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자 전문 브랜드 듀오백이 '야구계 레전드'인 LG트윈스 박용택과 협업한다. 듀오백은 올해 33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선수인 등번호 33번의 LG트윈스 박용택과 26일부터 SNS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듀오백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박용택 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G1 TWINS와 33잔의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준다. 해당 사진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은 듀오백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듀오백과 LG트윈스와의 인연은 지난해 듀오백에서 LG트윈스의 유니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G1 TWINS' 게이밍 의자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G1 TWINS는 듀오백의 게임즈 라인 제품으로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게이밍의자 특유의 쿠션감을 찾은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용택 선수는 올해 개인통상 2500개 안타라는 KBO 사상 신기록과 프로야구 최다 출장 기록까지 달성하는 등 19시즌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야구계의 레전드로 꼽힌다. 듀오백 관계자는 "1987년 창립한 듀오백이 제품의 품질과 인기가 변치 않고 33년 동안 이어져 온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의자 브랜드계의 레전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면서 "야구계의 레전드인 박용택 선수와 만나 레전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0-27 09:5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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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이건희 회장 떠난 삼성서울병원…정·재계 발길 이어져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삼성 전·현직 사장단과 임원들은 잇따라 조문에 나섰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오전 9시 19분쯤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기남 삼성 부회장, 강인엽 사장, 진교영 사장 등 삼성 계열사 대표이사·사장단도 오전 9시 35분쯤부터 속속 빈소에 도착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빈소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애통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이 회장과 오래 호흡을 맞췄던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상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또, 이날 오후에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육현표 전 에스원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의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오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위로의 말씀 전해드렸다"고 말했고,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도 장례식장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유족께 많이 힘드셨겠다고 전해드렸다"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취재진에게 "인사만 했다. 이재용 회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손톱만한 반도체 위에 세계를 품으신 세계인이셨고, 기술 기반 위에서 미래를 개척한 미래인이셨다. 27년 재임기간이 저의 30년과 같다 라고 말씀드렸다. 늘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배움이 짧은 저에게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아라라던 말씀이 기억이 났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고인과 개인적인 관계는 갖고 있지 않고, 산업을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재계 커다란 분이셨기 때문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러 왔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문 했다. 다른 얘긴 없었고,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 우리나라 경제계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삼성의 변화 관련 "여러가지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잘 이끌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중국과의 인연도 깊다. 중국 지도자가 한국을 관광할 때마다 잘 인도 받았고, 중국과 경제 협력 관련 여러 좋은 방향 및 구체적 실천도 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지도 하에 중국과의 경제 협력관계도 한층 높아질 거라 믿는다. 대사관도 열심히 해서, 중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혁신 기업가셨다. 삼성을 세계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키웠고, 특히 현대 산업에 가장 필요한 반도체를 혁신의 정신으로 도전해서 세계적으로 육성한 큰 공이 있으시다. 애도를 표하고,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 애도의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긴 말씀 안 나누고 저로써는 평창올림픽 때 총리하면서, 그분 모시고 유치 노력을 했던 기억들이 난다. 국민들이 다 알다시피 우리 기업이 우리 제품이 세계일류 상품이 될 수 있다 하는 걸, 현실적으로 실현해서 보여주신 큰 업적이 있어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위대한 분을 잃어서 마음이 착잡하다. 그냥 인사만 하고 나왔다"고 짧게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으로 이끈 큰 경제 지도자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너무 숙연하고 이건희 회장님이 생전에 남기시고 간 여러 가지 혁신 업의 본질 경청 그런 리더십들이 저희들이 꼭 집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밑거름이 돼서 더 큰 세계 최고의 기업과 나라가 될 수 있게 챙기겠다"며 "이병철 회장님께서 사업보국, 그리고 이건희 회장님은 다 바꿔라 해서 초일류로 오셨는데, 우리 자녀 3대째 자녀분들이 더 좋은 기업으로 꼭 이끌어달라고 위로의 말씀 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건희 회장이 너무 일찍 가셔서 아쉽다는 말씀 전했고, 국회에 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세계일등기업을 만들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 회장 같은 기업가가 제 2의 이건희, 제 3의 이건희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국회도 이런 일류기업가를 존중하고, 높이 평가하는, 그리고 잘 보호하는 사회환경을 만드는 데 국회가 나서야한다. 그것이 21세기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왔다"고 전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삼성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드렸다. 제가 삼성에서 근무했기에 잘 아는 사이고, 본인이(고인이) 생각이 많이 깊으신 분이다. 그래서 의사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다 그게 배경이 되서, 그간 성공적인 결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건희 회장님은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긴 분이다. 글로벌 초일류 삼성의 제 2창업자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서 대한민국 경제계 위상을 높였고,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셨다.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 감사한 마음 갖는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위로의 말씀 전했다. 국민들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을 이끌어 내신 이건희 회장님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말 드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수석할 때 자주 만나고 했는데, 90년대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놓고 볼 때 삼성전자, 반도체, 스마트폰 세계적 브랜드를 만드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본다. 창의적인 머리를 갖고 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에 소위 산업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 어려울 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오셨던 거목이 돌아가셔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이 정말 잘 살고 국제적으로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나라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저는 현재 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많은 IOC 위원들을 만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이건희 회장님께서 당시 IOC 위원으로서 활동하신 데 대해 IOC 위원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듣고, 많은 기여를 하셨다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삼성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기업계에 계신 모든 분들과 국민들 모두 국가 경제, 사회발전 이런 데 있어 이건희 회장님께서 못하시고 떠나신 것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두 자녀를 비롯해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이서현 등 고인의 자녀들이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 이 회장의 조카인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도 다녀갔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오후 7시 25분께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 55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오후 12시 15분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인께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를 이루시고, 세계적 기업으로 국가적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을 국민의 자신을 높여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이제까지 고인께서 해오신 것처럼 한국 경제 더 높게 부양하고, 앞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인연이 없다. 고인은 창조와 혁신 경영으로 삼성그룹을 재창업하다시피 하셔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이 다니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셔서 조문을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10시까지 진행된 입관식에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김수지·백지연 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6 15:57:0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