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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 운영…관련 이벤트도

비대면 청약, 공제계약 확인, 만기환급금 조회등 가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내일채움공제 신청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은 비대면·디지털 중심의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을 공식적으로 도입하고 공제 가입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에선 비대면 청약신청부터 공제계약 확인, 계약정보 변경, 공제부금 납부현황 및 만기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챗봇을 통해 공제사업 관련 실시간 상담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정책자금 융자 등 중진공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와 월간 기업나라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청년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교육,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공장, 디지털혁신과 ICT기술 등의 주제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분야와 주제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나 '내일채움공제'를 검색,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13만 건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말까지 내일채움공제 모바일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연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앱을 내려받으면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육·복지서비스 등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바일앱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면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2020-09-14 09:0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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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초읽기·노조 초강수…배동욱 소공연 회장 '사면초가'

비대위, 15일 임시총회서 '배 회장 해임' 안건 단독 상정 배 회장, 경찰 조사 중 조직개편…노조, 총파업 불사 예고 중기부, 연합회 감사결과 '엄중 경고' 및 '보조금 환수' 명령 소상공인연합회 내홍의 당사자인 배동욱 현 회장(사진)이 갈수록 '사면초가' 상태다. 자칫 전임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약 10개월의 잔여임기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자리를 내 줘야 할 판이다. 배 회장의 '춤판·술판' 워크숍 주도, 본인 가족 일감몰아주기, 보조금 유용 및 공문서 위·변조 의혹 등에 반기를 든 비상대책위원회가 '탄핵 카드'라는 강수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합회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은 배 회장이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안에 반기를 들며 '수용 불가'로 맞서고 있다. 노조는 단체행동을 통해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배 회장에 대해 '엄중 경고장'을 날렸다. 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15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배동욱 회장 해임'을 안건으로 상정, 처리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당초 지난달 말께 임시총회를 열고 배 회장의 탄핵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치 않아 2주 가량 숨고르기를 하다 더 이상 미뤄둘 수 없어 총회 날짜를 다시 잡았다. 연합회 정관은 ▲고의나 과실로 본회의 명예를 훼손할 때 ▲본회의 업무추진을 방해하거나 임원간 분쟁을 야기해 정상적인 업무 추진을 곤란하게 할 때 등의 이유로 회장을 포함한 임원 해임건을 총회에 붙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대위는 춤판·술판 워크숍으로 인한 조직 명예 실추, 가족에게 일감몰아주기, 사무국 흔들기 등 배 회장이 지난 4월 임기 이후 보여준 각종 업무 전횡이 해임 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관에 따르면 정회원 과반수 이상이 모이면 임시총회가 성립되고, 참석자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이 통과된다. 비대위측은 총 57곳인 소공연 정회원 중 이번 총회에 의결정족수인 29곳 이상이 참가하고, 이 가운데 '과반 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총회에서 탄핵이 결정되면 배 회장의 업무는 정지된다. 소공연 노조도 강수를 두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배 회장은 지난 7일자로 사무국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소공연 노조 장기수 위원장은 "배 회장이 배임, 횡령, 공문서 위·변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도 일방적으로 조직 개편을 밀어붙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직원을 강등시키고, 홍보팀은 해체하는 등 노조를 와해하고 조직을 장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배 회장이 이를 끝까지 밀어붙일 경우 총파업 등 단체행동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앞서 진행한 소공연에 대한 감사 결과 배 회장의 부적절한 행위와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 및 '보조금 환수'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조직에 대한 불합리한 운영에 대해선 개선을 명령했다. 노조는 또 이에 앞서 배 회장이 소공연 회원 가입 당시 사업자 등록증을 위·변조했다며 경찰에 추가 고발을 했다. 노조는 관련 내용에 대해선 이후 감사를 진행한 중기부에도 고스란히 전달을 했다. 이처럼 벼랑끝에 내몰리고 있는 배 회장이 당초 예정된 내년 2월 임기를 채우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당장 비대위 총회가 15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의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배 회장이 가처분신청 등을 추가로 제기하지 않는 한 회장 자리를 더 빨리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2014년 탄생한 소송연이 설립 전후에도 적지 않은 산고를 겪었는데 이를 잘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다"면서 "이번 사태로 소공연이 또한번 큰 상처를 입은 만큼 구성원과 회원들이 결속을 통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소상공인의 유일한 법정 단체'라는 명분에 걸맞에 재탄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0-09-14 05: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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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안전' 위해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 도입

국내 업계 최초…자발적인 안전의식 실천 도모 쌍용양회 직원이 가상현실 안전제첨시스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쌍용양회 쌍용양회는 안전한 사업장 실현을 위해 생산공장에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양회 노사가 함께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도입한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은 크고 작은 설비가 쉼없이 가동되는 생산현장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추락, 전도, 화재 등의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작업자가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발적인 안전의식의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안전교육은 대부분 과거의 사고 사례를 분석한 프리젠테이션이나 동영상 시청 등 수동적으로 진행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이고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의 도입으로 쌍용양회는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에는 시멘트 생산현장과 같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건설과 서비스, 유해 위험기구 등에 대한 자료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와 공장을 방문하는 외부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더 나아가 모두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생산공장에 도입한 가상현실 안전체험시스템을 계열회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시멘트 생산현장에 특화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개발, 적용해 더욱 완벽한 안전관리시스템 정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09-13 08:5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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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윤리경영 추가로 나서…2기 윤리위원 출범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 2기 윤리위원장으로 위촉 홈앤쇼핑이 윤리경영에 추가로 나선다. 홈앤쇼핑은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제2기 윤리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윤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윤리위원회 2기를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윤리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방송법,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홈쇼핑 관련 제반 법규 준수와 공정거래를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홈앤쇼핑은 윤리위원회 2기에 김동수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를 위원장으로, 한영수 한영넉스 회장(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경호 영림목재 회장(현 중기중앙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전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박천일 숙명여대 교수(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윤리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열어 공정거래 실천,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임직원 비리 근절 방안 등에 대한 자문 및 제안을 할 예정이다. 김동수 위원장은 "윤리위원회의 일원으로써 홈앤쇼핑이 윤리적으로 투명한 조직이 되는데 일조 하겠다" 며 "국내외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3 08:43:55 김승호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하노이 온라인 화상상담회' 연다

뷰티·식품 여성기업 대상…11월 온라인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중앙회 '2020년도 수출컨소시엄사업 대체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돼 K-뷰티·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하노이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수출 전 단계 원스톱'으로 사전 샘플 발송부터 디지털 홍보콘텐츠 제작, 바이어 발굴·매칭, 현지 온라인 이커머스 입점 지원은 물론 상담회 종료 후에도 1대1 수출전문가 매칭을 통한 전담관리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로 수출을 희망하는 뷰티·식품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 여성기업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할 수 있다. 9월 말 참가기업을 선정해 단계별 원스톱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 현지 바이어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할 예정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출길이 막힌 여성기업을 위해 아시아·유럽·미주 전시회 한국관 현지 대행 참가,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성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진출 전략과 온라인 마케팅 실무 등의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 온라인 화상상담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내 판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9-13 08:3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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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김영란법' 일시적 완화 환영…"코로나19·태풍피해로 위축된 경기 도움될 것"

9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법에 적용된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을 추석 명절에 한해 일시 상향하기로 한 정부 결정에 대해 경제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0일 경제계는 "권익위의 김영란법 일시적 완화 결정을 환경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코로나19로 극심하게 침체되고 있는 내수 살리기에 적극 대응해 김영란법 적용을 유연하게 한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추석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경제계는 이번 결정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고향방문 자제, 잇따른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축수산업계 및 유통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결정을 반겼다. 그러면서 "대한상의는 명절 연휴기간 '전국상의와 함께하는 우리 농축수산품 구매 캠페인',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추석선물대전' 등을 통해 농축수산가 지원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8일 전원위원회에서 이날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 업계를 돕기 위한 한시적인 조치다. 대상 농·축·수산물은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이고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수산물을 전체 원료·재료의 50% 이상 사용해 가공한 홍삼, 젓갈, 김치 등의 제품이다. 현재 청탁금지법은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3만원, 5만원, 5만원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3·5·5 규정'을 두고 있고 선물의 경우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2020-09-10 17:3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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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中企업계 출신 초선 국회의원, 약자위한 '광폭행보' 눈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무한 애정' 두루 과시 김의원 발의 '중소기업기본법·대중기 상생법' 1차 관문 원안 통과 최 의원, 당 강령에 '소상공인' 명문화 역할…소상공인복지법도 발의 소상공인·중소기업계에 몸을 담았다가 국회로 간 초선 의원들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광폭행보'가 눈에 띈다. 본인들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국회의원 본업인 법안 발의를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무한 애정을 마음껏 쏟아내면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소상공인연합회장 출신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대표적이다. 10일 관련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김경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안심사 소위에서 원안 가결돼 첫 관문을 넘었다. 김 의원은 앞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들이 공동사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중소기업협동조합에도 중소기업과 같은 지위를 부여,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해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같은 당 의원 13명을 포함해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전국에 939개(연합회 23개 포함)가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중기중앙회도 21대 국회 출범에 앞서 여·야에 전달한 '중소기업계 제언'에서 이들 협동조합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서 배제돼 협업을 활성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설립한 조합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자로 인정해 달라고 호소했다. 게다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나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상 설립한 생협 등은 모두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면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해선 중소기업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김 의원이 발의한 관련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에 포함시킬 경우 중기협동조합 공동사업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를 확대한 추세와도 부합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현행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자'와 조합원간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지위 문제, 조합원 대부분이 중소기업자로 구성돼 있어 중복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선 고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역시 대표 발의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상생법 개정안)도 전날 소위를 통과, 산자중기위 전체회의 의결 절차 등을 앞두고 있다. 협상력이 부족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신해 대표 단체인 중기중앙회가 대기업과 납품단가 조정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상생법 개정안은 김 의원의 '1호 법안'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두 법안 모두 원안 가결이 된 만큼 산자위 전체회의 의결과 법사위 심사에 이어 24일 본회의 통과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재 의원은 소속인 국민의힘의 새 강령에 '소상공인 지원'을 명문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개정한 강령에 '소송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성장을 돕는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또 기본정책으로 내세운 '10대 약속'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고용 여건 개선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최 의원은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해 당내 의원들을 한명씩 찾아다니면서 의미를 설명하는 등 적지 않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정당 강령에 '소상공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평가다. 그것도 제1야당이 앞서서 정강에 '소상공인 지원'을 명문화한 것을 두고 오히려 여당이 허를 찔린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 의원은 또 국회에 들어가자마자 소상공인 복지에 대한 근본적인 법률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상공인복지법'을 첫 발의하기도 했다. 특히 여기에는 최 의원 외에도 여·야 구분없이 총 50명의 의원이 발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돼 시행되고 있지만 소상공인에 대한 복지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는 만큼 기본소득과 소상공인의 사회안정망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선 소상공인복지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제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래방과 PC방 점주들이 전날 국회앞에서 진행한 생존권 지키기 기자회견에도 참석, 애로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최 의원은 영업중지 행정명령을 받은 곳들이 국가에 손실보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2020-09-10 15:03: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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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선호도 얼마나…' 中企 일터 자가진단 모형 나왔다

중기중앙회, 충북大 이정환 교수팀과 공동 개발 연봉수준, 성과보상, 근무환경등 임직원 만족도 임직원 평가 '일터건강도'가 해당기업 '선호도' 중소기업 스스로가 청년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를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모형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충북대학교 이정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중소기업 건강한 일터 자가진단 모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건강한 일터 자가진단 모형'은 연봉수준, 성과보상, 근무환경, 기업건전성, 조직문화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중소기업 내부 임직원들이 느끼는 만족도를 바탕으로 '일터 건강도'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일터 건강도'는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위 5개 분야에 대한 총 13개 문항별 임직원 만족도와 가중치를 곱한 값을 합해 계산할 수 있으며, 각 임직원들의 '일터 건강도' 평균값이 기업 단위의 '일터 건강도'가 된다. '일터 건강도'의 분야별 가중치는 청년구직자들의 선호도 조사결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성과보상(27.3%), 조직문화(22.7%), 근무환경(18.3%), 연봉수준(17.8%), 기업건전성(13.9%)으로 구성됐다. 이런 가운데 청년구직자들은 중소기업 중 '237만원 수준의 월 급여', '일 자체를 즐겁고 재미있게 하면서 개인 생활을 존중받는 조직문화', '출퇴근이 편리하고 복지제도가 우수한 근무환경', '고용이 안정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 및 '연봉 외 인센티브'를 갖춘 일자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봉 수준'(17.8%) 및 '연봉 외 인센티브'(16.5%)등 금전적 보상관련 지표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가진단 모형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유대가 돈독한 가족같은 조직문화'나 '최신식 시설을 갖춘 근무환경' 등 표면적인 요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개인교육 지원 및 조기 승진' 은 상대적으로 낮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형 내에서 비중이 낮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연구 발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대·중소기업 간 일자리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중소기업계가 자발적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안정적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소기업계의 자구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년들의 인식개선이 동반돼 상생과 사회적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더욱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가진단 홍보를 추진하고, 기업별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와 청년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면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연내 서비스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구축하고 있는 (가칭)'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진단 및 데이터베이스화도 함께 추진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0-09-10 12:00: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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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와 공동 프로젝트 진행 韓 스타트업 어디?

중기부·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서울로보틱스등 5개팀 선정 교육·멘토링 등 통해 벤츠 노하우 전수…우수팀엔 VC 투자도 자료 : 중기부 서울로보틱스, 코코넛사일로, 해피테크놀로지, 서틴스플로어, 베스텔라랩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함께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하는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임러 그룹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설계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2016년 다임러 독일 본사에서 시작해 미국, 중국, 인도 등 6개국에서 개최했으며 우리나라는 전 세계 7번째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지난 7~8월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06개 스타트업이 신청해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한 독일 다임러 본사 연구원 시몬 바인들(Simon Weindl)은 "가장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들과 최신 글로벌 메가 트랜드가 공존하는 한국은 매력적인 스타트업 시장이 아닐수 없다"며 국내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선정된 5개팀은 오는 11월까지 '100일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별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보유기술의 고도화와 시제품 개발·보완 등 신규 비즈니스 도입에 앞서 사전 검증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 세션'과 '멘토링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부터 구체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최종적으로 12월에 개최하는 '엑스포 데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팀에게는 독일 본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명과 투자 유치 등을 위한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는 스케일업 등을 위해 내년 정부지원사업으로 사업화 기술개발(R&D)과 정책자금 등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미래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9-10 12:00: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