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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公, 초기 스타트업에게 올 창업자금 1600억 지원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 대상…1800개사 선정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멘토링 등을 연계, 원스톱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2.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제조업종 영위기업의 융자 한도를 올해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300억원 증액해 연간 1600억원을 1800개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담보력, 신용등급, 재무상태 등을 평가하는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중진공 우영환 창업지원처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융자 한도 및 대출기간 등을 개선했다"며 "자금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엔 1536개사에 총 1300억원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11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04-06 10:42:10 김승호 기자
"세계 경제 침체 단계로…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해야"…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침체 단계로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발표한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 이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판단했다. 우선 미국이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3월 IHS 마킷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PMI) 지수가 한달 전보다 각각 2.2포인트, 10.3포인트 하락한 48.5, 39.1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실업보험 신청자수 급증 등 고용시장 불안 우려도 확대했다고 봤다. 유로존 역시 코로나19 지속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 빠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3월 유로존 제조업 PMI는 31.4로, 1분기 성장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태다. 중국도 소비 부진에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2월 중국 도시 부문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0.7% 급감했고, 소매판매도 17.6% 감소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중국 생산자 물가 상승률까지 하락해 마이너스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은 소비자태도지수가 지난해 9월 35.6포인트에서 2월 38.4포인트로 오히려 회복한 상황으로, 미국과 중국보다는 덜 나빠진 상황이다. 그 밖에 인도는 성장세가 꺾이고 있고, 베트남은 1분기 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전년 대비 3.8%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공급 충격과 소비 절벽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제 위기가 나타났다며, 추후 사태가 장기화하면 신흥국 주식과 채권 투매 등 자본 유출 등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2020년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이고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5 14:49: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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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본 소상공인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 요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객이 줄어들고 매출이 하락한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정책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에 들어간 '1000만원 긴급 직접 대출' 신청은 하루 평균 2000건이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진공은 전국에 있는 62개 소상공인지역센터를 통해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 신청을 위한 절차나 방법, 준비 서류 등을 몰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 요령을 Q&A로 정리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Q. 신용등급에 따라 이용해야 할 기관이 어떻게 다른가. A. 신용도가 매우 좋은 1~3등급은 시중은행(이차 보전 대출)을 이용하면 된다. 1~3등급을 포함해 4~6등급은 기업은행(초저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시중은행과 기업은행의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다. 최대 1000만원(특별재난지역은 1500만원)까지 가능한 긴급대출을 원하는 신용등급 4~10등급 소상공인은 소진공(경영안정자금)의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이용해야한다. 기업은행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4~6등급 소상공인의 경우엔 지점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업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상담과 접수가 좀 더 빠르다. 신청부터 실제 대출이 되기까지는 최대 5일 걸린다. Q. 신용등급은 어디서 조회할 수 있나. A. 본인의 신용등급은 온라인상에선 나이스평가정보의 'NICE 지키미'를 통해서, 오프라인으로는 이용하는 금융기관이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하는 신용등급 조회는 무료다. 다만 나이스평가정보 사이트를 활용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또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제공하는 개인신용등급과 은행의 실제 대출 등급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보다 정확한 신용등급은 대출 은행을 통해 알아봐야한다. Q. 금융기관이나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홀짝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홀짝의 기준은 출생년도의 마지막 자리다. 신청자가 1979년생이라면 '홀수'날에, 1960년생이라면 '짝수'날에 각각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한다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시간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이때도 홀수, 짝수에 따라 방문날짜를 지정하면 된다. Q.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방문하기전 챙겨야 할 서류는. A.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임대차계약서(임대인 경우), 통장사본,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법인이라면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도 첨부해야한다.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나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은 민원24, 홈택스, 무인발급기 등을 통해 미리 준비하면 신청 시간을 줄일 수 있다. Q. 정책 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업종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예술품, 골동품 및 귀금속 중개업, 담배중개업, 잎담배·담배·전자담배 도매업, 도박기계 및 사행성 오락기구 제조·도매업, 주류 소매업(전통주 매출 50% 이상·수제맥주는 제외), 약국, 여관업, 일반·무도유흥주점업, 컨설팅 또는 자문서비스 중 부동산컨설팅 서비스(기획부동산 포함) 등이 포함(상세 업종은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 자료 추가 확인)된다. 다만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경산·청도·봉화군에 있는 보건업(86), 수의업(731), 법무관련 서비스업(711), 회계 및 세무관련 서비스업(712), 통관업(52991 중), 감정평가업(68223, 73904 중), 한약방, 약국(47811 중)은 대출이 가능하다.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Q. 소상공인지원센터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지원 조건은. A. 업체당 최고 1000만원까지다. 다만 특별재난지역은 최대 1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1.5%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2년의 거치 기간이 끝난 후부터 3년간은 매달 원금 균등분할상환해야한다. 이때도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선 7년(3년 거치, 4년 원금분할상환)까지 대출 기간이 연장됐다. 향후 상환시 전액 또는 일부 조기상환도 가능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Q.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나. A. 1000만원까지는 긴급직접대출이다. 더 많은 자금 대출을 원하면 최대 7000만까지 가능한 기존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는 고정금리 2%로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이 일정 정도 하락했다는 증명서 등을 첨부해야한다. 다만 4월초부터 본격화한 1000만원 긴급직접대출을 우선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Q. 기업은행의 초저금리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는. A. ▲법인사업자 ▲대표자 신용등급 7등급 이하 ▲회사 설립 후 사업기간 6개월 미만 ▲현재 휴업 또는 폐업 상태 ▲기업은행의 기존 초금리대출 보유 ▲신보·기보 보증서를 담보로 한 기존 대출 ▲금융기관 대출금 연체 ▲국세나 지방세 체납 ▲대표자 신용관리대상정보 등재 등에 하나라도 해당하면 대출이 불가능하다. Q. 코로나19 정책자금 관련 대출 사기도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정책자금을 받아준다며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사례비나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는 무조건 사기다. 이들은 정부의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공공기관들과 유사한 명칭을 쓰며 접근한다. 사기라고 판단되면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신고해야한다.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 자료 : 기업은행

2020-04-05 14:0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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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올 20곳 지원한다

6일부터 접수…60곳 대상 멘토링 후 피칭평가해 최종 선정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 추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소부장 분야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20곳을 비롯해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100곳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앞서 제출한 135개의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선정절차는 1·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우선 뽑은 후 이들이 약 3개월간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 ▲자율형 과제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의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사업고도화(2억원)를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연구개발(R&D)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게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선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부장 분야 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2020-04-05 12:0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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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정부에 코로나19 탈출 주요 과제 긴급 건의

올해 주력 수출품목 실적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정부에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주요 과제를 긴급 건의한다. 전경련은 올해 주력 수출품목 15대 품목 수출 전망치를 분석하고, 회원사 등 의견을 수렴해 10개 과제를 선정해 6일 정부에 건의한다고 5일 밝혔다. 전경련은 15대 품목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예측했던 것보다 10% 포인트 이상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가 -22.5%로 가장 컸고 디스플레이와 선박류(-17.5%), 자동차(-12.5%), 섬유(-12.5%) 등 타격이 컸다. 가전(-12%)과 무선통신기기(-11%)도 마찬가지였다. 바이오헬스(25.8%)만 호황이었고, 반도체(0.6%)와 컴퓨터(5%)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경련은 정부에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애로와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우선 4월 안에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한 입국금지와 제한 조치를 신속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별 기업들이 각자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입국을 허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기업의 교역과 투자 여건 개선도 당부했다. 2015년 12월 한중 FTA 발효 후 FTA 활용 수출이 정체 상태에 놓인 상황, 아태 16개국이 참여한 RCEP 서명절차를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협상 중인 FTA도 빠르게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통화스왑계약 확대 필요성도 주장했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 일본 등 기축통화국과 무기한·무제한 통화 스왑을 체결해야 달러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조치가 1년 동결이나 10% 자발 감축하도록 주도해야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워싱턴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보호무역조치 동결 합의를 유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G20과 OECD 등 플랫폼을 활용하라고 요구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19가 3월부터 한국의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 미국, 유로존의 금융?실물경제를 강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진단·방역·대응 과정을 통해 높아진 한국의 국가위상을 레버리지로 삼아 정부는 무역·통상 분야에서도 기업애로와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5 11:35: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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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창립기념일 행사 대신 대구·경북에 기부

SK네트웍스가 기부하는 물품.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대구와 경북 지역 이웃들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SK네트웍스는 대구와 경북 지역 취약 계층 가구와 자원봉사자에 3억원 상당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 세트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오는 8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매년 창립기념일 전후 사회 공헌 행사를 진행했던 상황, 올해에는 봉사활동 대신 비용 절감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 물품은 가정용 간편식 6000 세트와 컵라면 3000 박스. 육개장과 갈비탕,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 간편식 세트로 구성했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1차 물품을 전달했고, 8일과 16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했던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원동력"이라며 "전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달 국군의료지원단에 2억원 규모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3 11:15: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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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건재…'신인' 쉐보레 3위 굳히기

쉐보레 트래버스가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를 바짝 쫓는 등 쉐보레 브랜드 인기가 수입차 시장 3위를 굳히고 있다 /쉐보레 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건재했다. '신인' 쉐보레가 3위를 굳히는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0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1만78대)보다 12.3%나 증가한 수치다. 전달(1만6725대)보다도 21.4%나 급등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093대로 1위를 지켜냈지만, BMW가 전년비 60.4% 성장한 4811대로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쉐보레는 1363대로 전달보다 40.1%나 성장하며 3위 자리를 확고히했다. 콜로라도가 1분기 판매량(1764대)로 3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 3월에는 트래버스가 판매량 439대로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445대)를 추월하기 직전이다. 볼트 EV도 3월에 506대 판매에 성공하며 베스트셀링카 4위에 등극했다. 신형 911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 포르쉐는 3월에도 판매량 성장에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뒤로는 볼보(1162대)와 아우디(1151대), 폴크스바겐(1072대)와 MINI(972대) 등이 있었다. 슈퍼카 포르쉐는 831대나 판매하며 지프(561대)와 포드(534대)를 크게 제쳤다. 전년(720대)보다 15.4%, 전달(448대)보다는 85.5% 급성장을 보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미만이 67.5%로 가장 많았고, 2000~3000cc가 21.6%, 3000~4000cc가 7.1%였다. 4000cc 이상이 0.8%, 전기차는 볼트EV를 앞세워 3% 점유율을 차지했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022대 판매로 베스트셀링카에 다시 한 번 올라섰다. BMW 520이 647대로 2위, 벤츠 E300 4매틱이 613대 판매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3 11:05: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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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원 사업, 세계 최초로 나노 입자 '3차원 증명사진' 분석…더 선명한 QD 만든다

삼성미래기술사업 지원 연구가 또다시 국제적인 성과를 거뒀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 입자 연구단 박정원 연구위원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나노 입자 3차원 구조를 0.02 나노미터 정확도로 분석하는데 성공했다. 박 위원 연구팀은 2018년 11월 삼성미래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아왔다.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지원 사업 지원도 함께 받았다. 호주 모나쉬 대학교와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와도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의 3일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학계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나노 입자 표면 구조와 변화 요인을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디스플레이와 연료전지, 신약 개발 등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에서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노입자가 미세한 변형으로도 큰 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상황. 그동안 2차원 정보만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3차원 정보를 확인하고 더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QD 디스플레이 색 순도와 휘도를 높이거나 배터리 촉매 성능 향상, 단백질 구조 분석을 통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위원 연구팀은 나노 입자가 액체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회전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회전하는 나노 입자를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는 특수 용기인 '액체 셀'과 3차원 데이터 구성을 위한 빅데이터 알고리듬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초당 400장 이미지를 촬영해 2차원 이미지를 3차원 데이터로 재구성하는 원리다. 이를 이용하면 나노입자 3차원 구조를 0.02나노미터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다. 박 위원 연구팀은 백금으로 나노 입자 3차원 원자 배열을 확인해 실효성을 증명해냈다. 박정원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을 활용하면 수많은 종류의 나노 입자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다"며 "나노 입자의 3차원 구조 분석 기술은 나노 입자뿐 아니라 단백질과 같은 생체 분자에도 적용이 가능해 새로운 융합 연구에도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10년간 국가 미래 과학기술 연구 지원을 위해 1조5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561개 과제에 연구비 7189억원을 집행했다.

2020-04-03 10:21:0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