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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구매 고객에 추가 포인트 선물…환급금까지 최대 100만원까지

삼성전자는 으뜸 효율 가전이 아닌 그랑데 AI 건조기에도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고효율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해 환급금에 보너스 포인트도 얹어준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가전 환급 대상 대표 모델 151개를 구매하는 고객에 최대 70만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으뜸효율가전은 한국 에너지 공단이 시행하는 환급 사업이다. 23일부터 연말까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등 10개 품목 으뜸효율 제품에 대해 구매 비용 10%를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내년 15일까지 구매 대상 제품 효율등급 라벨과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사업 예산 1500억원까지 환급해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개인별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삼성전자의 선물까지 합하면 최대 100만원 혜택이 제공되는 셈이다. 예컨대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판매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RF10R9945M5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AF19TX978MZR 홈멀티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환급금 30만원과 특별 포인트 7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가전 구매 고객에 특별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으뜸효율가전 환급 품목이 아닌 삼성 그랑데 AI 건조기에도 12만원 상당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 대상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최대 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그 밖에도 4월부터 으뜸효율가전 행사를 기념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퀴즈 이벤트와 매장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삼성카드와 연계 프로그램 등 혜택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효율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권장하는 사업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자 삼성전자의 최신 고효율 제품에 풍성한 할인 혜택을 더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차별화된 삼성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3 11: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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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해외 진출 초보기업 370곳 돕는다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 4월18일까지 모집…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유통망 진출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0일부터 4월8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를 통해 올해 370개사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 서비스,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관련 사업 수행기관은 중진공을 비롯해 코트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로 선택 폭도 넓어졌다. 중진공은 해외민간네트워크와 함께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기술제휴 ▲법인설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해외 현지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현재 37개국에서 130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중진공 박선곤 글로벌사업처장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현지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지사화 사업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및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으로 사업비의 65% 내외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중진공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927개사를 지원해 수출 69억 달러, 현지 법인설립 367건, 투자유치 5400만 달러의 성과를 창출했다.

2020-03-23 10:3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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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가스공업 심승일 대표, 대구·경북 지원 팔 걷었다

임직원들과 십시일반 모금, 마스크 1200장·손소독제 2280개 기부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왼쪽 5번째)와 임직원들이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를 기부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삼정가스공업 심승일 대표(사진)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삼정가스공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을 지원하기 위해 심 대표와 8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 1200장과 손소독제 2280개를 기부했다. 1989년 설립한 삼정가스공업은 본사를 포함해 전국에 ▲삼정산업가스(포천) ▲삼정특수가스(화성) ▲삼정가스화학(공주) ▲삼정가스텍(김제) ▲삼정가스텍(광주영업소) ▲관계사 삼정에너지(파주)▲삼정바이오솔루션(의료용) ▲삼정엔지니어링(설비)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고압가스와 레이저, 특수혼합가스 등 특수가스를 제조·충전하고 있으며 고압용기 6만본, 초저온용기 1만 2000본, 저장탱크 350기를 비롯해 카트리지(수소, 헬륨)를 포함한 탱크로리 30여대, 수송차량 및 영업차량 100여대 등을 보유하며 전국에 있는 5000여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강소기업이다. 심승일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모두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과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장도 함께 맡으며 산업협장의 필수 자재인 산업용 고압가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3-23 10:1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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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엘 마케팅 강화…미니백 증정 등

LG전자는 LG 프라엘 마케팅을 확대 실시한다. /LG전자 LG 프라엘이 다양한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LG 프라엘 초음파 클렌저(모델명: BCK1A)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프라엘 미니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매장과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 선물을 준다. LG전자는 프라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행사도 마련했다. 고객이 LG 프라엘 6종 세트 구매 시 최대 80만 원, 단품 구매 시에는 제품에 따라 최대 20만 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LG 프라엘 플러스 V도 출시했다.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구성으로 LG 프라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더마 LED 마스크와 토탈 타이트 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등 인기 제품 3종으로 구성했다. 거치대와 전용 파추이 등 액세서리를 제외하고 본체, 컨트롤러, 충전기 등 필요한 물품만 포함했다. 가격은 출하가를 기준으로 더마 LED 마스크가 109만9000원, 토탈 타이트 업 케어가 54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가 39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프라엘의 탁월한 효능과 안정성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3 10:00: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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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소상공인 위한 스마트기술 中企 발굴나서

스마트광고, AR, VR, AI, 키오스크등…1100곳 점포에 보급키로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4월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광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3D스캐너,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의 기술이 대표적이다. 최종 선정된 관련 보유 기술 기업의 정보와 스마트 기술에 대해선 소개 자료로 제작, 경영현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유기술에 따라 분야별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모집분야 및 제출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IoT, VR, 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경영에 접목, 서비스·마케팅을 혁신하는'스마트상점'의 도입과 확산을 목적으로 소진공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관련 사업을 통해 업종이나 점포별 특성에 따라 스마트 미러, 풋 스캐너 등의 스마트기술은 100곳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주문 및 결제 시스템 등의 스마트오더 기술은 1000곳의 소상공인 상점에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단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3-23 08:5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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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가동하라"…코로나19 장기화 조짐에 재계 비상 조치 가동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재계도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을 막는 것은 물론, 경제 위기에 따른 생존을 우려해야할 상황에까지 놓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했다. 지난 3일 경북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은지 불과 약 2주만이다. 이 부회장은 사업장을 둘러보고는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며 장기화됨에 따라, 또 다른 극복 노력이 필요해졌음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코로나19 감염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지만, 원유 가격이 폭락하면서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도 실적 악화에 직면한 이유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는 23일부터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일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해외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미국과 동유럽 생산 기지를 결국 폐쇄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나마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밖에 다른 주요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했던 방침을 변경해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다시 현장 근무로 전환하거나, 격일제 출근을 실시하는 등 재택근무보다는 업무 효율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피해가 적을 것으로 기대됐던 반도체 업황도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 램리서치와 네덜란드 ASML 등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셧다운을 결정하면서 당장 설비 투자와 기술 지원 등이 어렵게된 것. 전세계적 경제 악화로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진다. 일각에서는 전년보다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돈줄이 막힐 수 있다는 공포까지 재계를 뒤덮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12월이 만기인 국내 회사채 50조8727억원어치 중 4월 한 달에만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는 6조5495억원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새로 회사채를 발행해 돈을 갚아왔지만, 경제 위기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업어음(CP) 금리가 상승하면서 '돈맥경화' 위기도 커지는 모습이다. 생존이 불투명한 항공업계는 정부에 지원 건의에 나섰다. 지난 19일 항공사가 모여 정부에 경영자금 지원 건의안을 제출한 것. 회사채를 발행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책은행 지급 보증을 선행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는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를 통해 자금 순환을 돕겠다는 의지다. 단, 단기적으로는 투자 심리를 회복할 수 있겠지만, 경제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를 가정하면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2020-03-22 15:11: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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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고센터 운영해 창투사 '갑질' 막는다

부당행위 신고센터 운영…등록 취소·수사 의뢰등 조치 취하기로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창업투자회사(창투사)들의 '갑질'을 막기 위해 23일부터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갑질 등 부당행위가 발각되면 경중에 따라 창투사 등록 취소, 수사기관 수사 의뢰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투자업체로부터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자금을 받는 행위, 원금보장 등 별도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 등이 창투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요구할 수 있는 부당한 투자 행위들이다. 실제 중기부가 지난해 실시한 창투사 정기검사에서 한 창투사가 투자를 조건으로 '을'인 창업기업에게 원금 보장을 요구하는 부당행위를 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최근 벤처투자액과 펀드 결성액이 증가하면서 이처럼 불공정하고 부당한 투자행위가 늘어날 우려가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한 것이다. 벤처투자액은 2017년 2조3000억원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엔 4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펀드결성액도 같은 기간 4조원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창투사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스타트업들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넷(K-Startup)에서도 온라인 신고센터를 함께 운영키로 했다. 투자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은 벤처·창업기업은 온라인,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중기부 및 한국벤처투자가 서면·현장조사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특히 확인 과정에서 부당 행위가 발각되면 시정명령, 창투사 등록 취소 등 행정명령을 진행하고,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을 땐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도 요청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창업기업이 창투사 등의 부당행위를 쉽게 판단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벤처투자 부당행위 사례를 홈페이지에 안내해 부당행위 유형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2020-03-22 12:0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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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연구원, '벤처대출' 도입해 벤처기업 스케일업 도와야

'벤처대출 전용펀드', '후속투자 협업협 보증'등 제시 버틸 수 있는 시간, 기업 가치·경영 투명성 제고 '장점'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의 추가 성장, 즉 '스케일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벤처금융시장에 '벤처대출'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벤처투자가 '벤처대출 전용펀드'를 구성하거나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보증기관이 '후속투자 협업형 보증'을 내놓는 것 등이 대표적인 아이디어다. 벤처대출은 해당기업이 후속 지분투자를 받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 제공, 지분희석 방지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 대출 심사에 따른 경영 투명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이같은 제안은 중소기업연구원이 22일 펴낸 '스케일업 촉진을 위한 벤처대출 도입 방안' 보고서에 담겼다. 연구원은 벤처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활성화가 세계 주요국의 중요한 정책방향이 됐지만 우리나라는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스케일업 단계의 중·후기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벤처 신규투지금액 등 전반적인 양적지표는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중·후기 투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시드·엔젤투자 유치기업이 시리즈C 후속투자를 받는 비율은 14.5%에 그치고 있다. 반면 미국, 중국은 30% 이상이 후속투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추가 성장을 위한 운전자금, R&D 투자, 사업확장 등에 필요한 돈을 추가로 조달하기 위해 '벤처대출'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기업들도 이를 바라고 있다. 중기연구원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 5년 미만 기업 중 41.6%와 3년 이내에 후속 지분투자계획이 있는 기업 중 54.9%가 후속 지분투자를 받기 이전까지의 기간연장을 위해 벤처대출 사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60%의 기업이 벤처대출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벤처대출이란 벤처캐피탈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은 벤처기업에게 제공되는 모든 형태의 대출을 말한다. 연구원은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해 벤처대출 도입 초기단계에서 은행권과 벤처캐피탈의 협업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자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모태펀드가 출자하는 벤처대출전용 펀드를 만들고 정책보증기관의 벤처캐피탈 후속투자와 연계해 보증을 제공하는 협업형 보증을 도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중기연구원 홍종수 부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벤처대출 제공 금융기관과 벤처캐피탈의 피투자기업의 후속투자 가능성에 대한 오랜 기간에 걸친 협업을 바탕으로 쌓은 신뢰관계로 인해 벤처대출시장이 존재하고 활성화 될 수 있었다"며 "국내에선 주요 대출제공 금융기관인 은행과 벤처캐피탈의 협업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벤처대출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선 두 기관의 협업 확대 및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은행의 성과평가, 인력, 경험으론 벤처대출 직접 도입이 힘들지만 은행의 벤처기업 투자펀드 출자는 이미 시행하고 있어, 대출형 펀드 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연구원 분석이다. 나수미 연구위원은 "벤처대출을 통해 은행은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공급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벤처대출시장 참여에 따른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이를 위해선 정책적인 지원 아래 은행의 선별 역량이 강화돼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0-03-22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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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기술유출 예방 '비밀유지계약서' 개발

KBIZ연구소 통해…표준 공동기술개발·구매 계약서도 중소기업중앙회는 4차 산업혁명,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등 증가하는 공동기술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계약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표준 계약서는 중기중앙회가 국회통과를 요청하고 있는 상생협력법 개정(안)과 연관된 연구 성과물로 지난 2월18일 문을 연 'KBIZ중소기업연구소'의 공정경제 분야 첫 연구 결과다. KBIZ연구소는 선행연구 검토 및 사례분석을 통해 공동기술개발시 중소기업 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비밀유지 조항과 성과물의 적극 활용을 위한 구매조항 등을 계약서에 포함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항별 해설을 추가했고 ▲비용부담 ▲정보교환 ▲성과물의 귀속 등 분쟁 소지가 될 수 있는 조항에 대해 법률전문가 및 기술개발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의 자문을 받아 계약서의 완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표준 공동기술개발·비밀유지·구매 계약서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표준 계약서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0-03-22 12:00:2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