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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단체들, 미뤘던 행사 "5월부터 슬슬 시작해볼까"

CEO 조찬포럼, 이노비즈協 5월20일·메인비즈協 5월13일 '예정' 중기중앙회, 5월 中企주간행사 예정대로…중기인대회 9월로 연기 이노비즈협회가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진행한 '제62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에서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 교수의 강연을 CEO들이 경청하고 있다. /이노비즈협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미뤄뒀던 행사들을 5월부터 서서히 시작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5일까지 설정하고 추후 연장을 검토키로 하는 등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협회·단체들은 코로나19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동시에 포럼, 세미나 등 묵혔던 숙제를 하며 대외활동을 조금씩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오는 5월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열 계획이다. 협회의 모닝포럼은 7~8월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통상 매달 한 차례씩 진행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3월부터 포럼을 열지 못했다. 63회째인 5월 포럼은 '예측불가능한 세계경제에 따른 한국경제 대응방안-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란 주제로 미중경제연구소 곽수종 부소장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조찬을 겸한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평사시 전국에서 약 150~200명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조찬포럼의 원조격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도 오는 5월1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굿모닝CEO학습'을 재개할 계획이다. 강사는 현재 섭외중이다. 이번에 열면 95회째인 메인비즈협회의 굿모닝CEO 학습은 2011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회마다 400~500명에 달하는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업계내 최대의 조찬포럼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강신장 원장이 1회 강사의 테이프를 끊은 이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연사로 나섰었다. 지난 1월에 열린 94회 포럼에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0'이란 주제로 전국에서 달려온 중소기업 CEO들에게 지식과 지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년 5월 셋째주로 정해진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매년 주간행사에 맞춰 열었던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등을 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9월로 아예 미뤘다. 지난해 5월1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렸던 중소기업인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문 대통령이 취임 2주년만에 처음으로 소화한 외부 행사였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5월 셋째주에 치러질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것은 최대한 지양하고 조촐하게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계 슬로건으로 '중소기업의 더 밝은 내일, 대한민국에 행복한 미래'로 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소기업 단체들은 코로나19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만큼 경우에 따라서 계획하고 있는 행사를 다시 연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20-04-23 13:46: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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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신세계百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 개최

20개 식품제조社, 29일까지 본점서 제품 판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행사장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행사장을 일주일간 과감히 제공하면서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데이웰즈(건강식품), ㈜하늘바이오(김부각), 동화푸드(젓갈), ㈜두레촌(강정바), 노란소쿠리(유자즙), 비제이푸드(사골곰탕) 등 전국에 있는 20개 식품제조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의 위생교육 및 방역관리를 받게 된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대기업의 통 큰 결정이 코로나19로 답답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여 주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새로운 판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백화점 이외에도 홈쇼핑, 온라인전시회 등 다양한 판로와 연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04-23 10:3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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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건조기 일체형 '트롬 워시 타워' 출시

LG 트롬 워시 타워 /LG전자 LG전자가 급기야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쳐버렸다. LG전자는 23일 온라인을 통해 '트롬 워시타워'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롬 워시타워는 국내 최초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제품이다. 소비자 대부분이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하는 데에 주목해 개발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설치하는 것보다 높이를 약 87mm 줄였다. 바닥에서 건조기 도어 중심부까지 높이고 148.3cm에 불과하다. 디자인도 장점이다. 불필요한 선과 여백을 없애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글라스 도어가 고습스러움을 더했다. 조작도 간단하게 했다. 워시타워 가운데 조작 판넬인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조작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직접 코스들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코스 연동도 된다. 별도 스마트폰 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대로 건조기가 설정된다. '건조 준비' 기능을 쓰면 건조 시간도 대폭 줄여준다. 세탁이 종료되는 시간을 감안해 건조기 컴프레서를 미리 가동해주는 방식이다. '스피드워시' 코스 선택시 소량의 옷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만에 끝낼 수 있다. '셔츠 한벌' 코스는 35분이면 세탁과 건조를 마무리해준다. 용량은 세탁기가 21kg, 건조기가 16kg이다. 인공지능 DD 세탁기가 의류 무게를 감지해 의류 재질을 확인하고 6모션 중 최적의 방법을 스스로 선택한다. 100도(℃)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주름 완화까지 도와준다.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생활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셔츠, 침구, 패딩의류 등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화이트 399만원, 블랙 419만원이다. 추후 베이지와 핑크, 그린 등 색상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주는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3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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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대리점 위해 9억 추가 지원 '총 20억'

대구·경북 포함…전국 240개 매장 임대료, 인건비 지원키로 에이스침대가 대리점주들을 돕기 위해 두번째 지원책을 꺼내들었다. 에이스침대는 대구·경북을 포함해 전국의 대리점들을 위해 9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에이스침대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객 감소, 매출 하락 등 대리점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임대료 및 인건비 지원을 위해 11억원 규모를 지원한 바 있다. 2차 지원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20억원에 달한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2차 지원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대리점 임대료와 인건비에 쓰기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의 34개 대리점을 포함한 전국 240개 매장의 피해 규모와 매장운영 형태에 따라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사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여전히 상황이 어려운 대리점 경영주 분들을 돕기 위해 지난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리점과의 상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지원 이후에도 대리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0-04-23 08:5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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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협회 시설관리, 경비 등에 꽃다발 선물…협회 주변 식당서 선결제도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 5번째)이 협회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10여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과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윤숙 여경협회장은 협회의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약 10여 명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마 삼계탕'을 방문해 선결제하면서 이를 임직원 식대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협회는 캠페인 인증 사진을 여경협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네이버포스트, 미디어플랫폼에도 게시했다. 정윤숙 회장은 "협회가 여성경제인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역할을 다 해 주시는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은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최명옥 경기지회장, 신춘자 경기북부지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착한 소비자 운동의 하나로 협회는 지난 13일 '착한 소비자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04-23 08:3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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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人,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캠페인' 줄줄이 동참

벤처協 주관 100인 릴레이 지난 13일 시작, 현재 20명 참여 박영선 장관도 "벤처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작은 거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벤처인들의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코로나19 극복 벤처 100인의 희망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가 2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벤처협회에 따르면 20번째 참가자로 점자 스마트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소셜벤처 주식회사 닷의 성기광 대표가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두우나, 아침이 오지 않은 날은 없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벤처 힘내라"고 응원메지지를 보내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이달 13일 시작됐다. 캠페인에는 벤처·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관련 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버스킹 전상렬 대표,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개발하는 볼트크리에이션 최상준 대표, 원격 재활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등 이번 시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희망메시지를 보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벤처기업은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작은 거인들이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의 중심에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협회장을 역임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난 시절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하고 두려움이 몰려 온다"며 "정부 당국의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뭄 대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코로나 확산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중진국에 불과했으나, 이제 세계가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이 퍼스트 무버가 되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위기도 극복해낼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려움을 잊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버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혁신벤처 미디어 플랫폼 브이온을 통해 볼 수 있다.

2020-04-23 08:2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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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김천공장 '고성능 멤브레인 생산기지' 탈바꿈

6개월 가량 공사와 시운전 마치고 본격 양산체제 갖춰 시노펙스는 경북 김천공장에서 고성능 멤브레인 확장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공장은 지난해 9월 인수한 LG화학의 멤브레인 생산설비와 함께 지난 30여년간 시노펙스의 생산기술력이 더해져 MF(Micro-Filtration), UF(Ultra-Filtration)는 물론 NF(Nano-Filtration) 등급의 다양한 멤브레인 제조 공급이 가능한 복합생산기지로 거듭났다. 김천공장은 최근 중국의 무역업체가 발주한 PVDF(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 중공사막 모듈 생산을 위해 공장 준공 행사 직후부터 관련 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김천공장은 고분자 분리막 제조에 있어서 비용매유도상분리방식(NIPS)과 이를 보완해 고품질과 고강도의 멤브레인을 제조할 수 있는 열유도상분리방식 (TIPS) 두 가지 모두 적용해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장이다. 또 산소·질소 등의 기체분리용에서부터 의료기기·제약·바이오·식음료 등의 초순수 및 제균용, 막여과정수장, 하폐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전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멤브레인 제품들에 대해 공급이 가능하다. 시노펙스 박병주 멤브레인·필터사업 본부장은 "김천공장의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PVDF, PES, PS, PAN, PP, PTFE 등 다양한 소재의 제조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MF, UF 및 NF에 이르는 고성능의 멤브레인과 필터 공급이 가능한 종합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로써 시노펙스는 소재에서 필터 제조 및 수처리분야 전영역에서 맞춤형 멤브레인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MF, UF, NF 멤브레인 복합 생산기지인 김천공장과 반도체공정의 CMP필터를 포함한 다양한 필터제품을 생산하는 포항공장, 연료전지분리막 등에 활용되는 PTFE전문의 천안공장, 그리고 R&D 및 각종 지원을 하는 동탄 본사에 이르기까지 네 곳의 전문기지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시노펙스는 이들 4곳의 전문기지를 바탕으로 소재개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및 공급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을 통한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0-04-23 08: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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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불법체류 적발보다 사람 목숨 택한 외국인에 LG의인상

LG 의인상을 수상한 알리 씨. /LG 불법체류자 신분에도 불길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외국인이 LG 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LG복지재단은 카자흐스탄 출신 알리 씨에 'LG 의인상'을 수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 씨는 지난달 23일 강원 양양군 구교리에서 3층 원룸 건물에 화재를 발견하고 곧바로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방문을 두드렸지만 열 수 없었고, 이내 건물 외벽 가스배관을 잡고 올라가 사람을 찾아보기도 했다. 알리 씨는 이를 통해 건물 안 10여명 주민들을 무사히 대피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목과 등, 손 등에 2~3도 중증 화상을 입기도 했다. 알리 씨는 3년전 한국으로 와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해왔다. 불법 체류자라 적발 우려가 있음에도 인명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다. 2017년 수상한 스리랑카 국적 니말 씨에 이어 LG 의인상을 받은 2번째 외국인이 됐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안전과 불법체류 사실이 알려지는 것보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알리 씨의 의로운 행동으로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의인상 시상 취지에 대해 말했다. 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2 14:07: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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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외국계 ARM '자상한 기업' 선정…서울대등과 업무협약도

벤처協도 참여,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공동 지원키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자상한 기업' 12호 업무협약을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활용, 체결하고 있다. /중기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영국 ARM이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ARM을 1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하고, 서울대학교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네이버와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삼성전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선정됐다. ARM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첫 외국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플랫폼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는 누가 먼저 칩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검증된 IP를 사용해야 한다. 높은 IP 비용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ARM의 설계 패키지인 '플렉서블 액세스'(Flexible Access) 사용계약이 체결되면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 분야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는 비대면 확산 등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첫 번째 글로벌 자상한 기업 협약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의 혁신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사이먼 시거스 최고경영자(CEO)도 "협업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성공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인프라 등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04-22 13:2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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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 지난해 中企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살펴보니

중기부, 58개 기관 대상 평가…동서발전·aT·관광공사 등 8곳 '우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디자인진흥원 등 9곳 소홀 '개선'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광공사 등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우수'를 받았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은 동반성장에 소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관광공사, aT,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우수를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58개 공공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 평가로 진행했다. 우수를 받은 중부발전의 경우 'K-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글로벌 브랜드인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 홍보하고 6개국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시장개척단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참여 중소기업 114개사 가운데 44개사는 기자재 1520만 달러, 정비기술 36만 달러 등 총 1556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수출 성과(1341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평가 결과 한국조폐공사, 관광공사, 국민연금공단은 전년도 평가에 비해 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조폐공사는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소셜벤처들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투자도 권유하기 위한 이색 설명회를 열었다. 지원받은 한 소셜벤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20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또, 제품판매로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청년 무형문화재 지원 등을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두 단계 상승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 결과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석유공사, 디자인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은 가장 낮은 '개선'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인천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1곳은 '양호'를,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20곳은 '보통'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선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마스크 550만여개를 협력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등은 임대료 납부유예나 인하에 동참해 소상공인을 돕기도 했다. 또 가스공사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공공기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은 올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공공기관들이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평가 대상기관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기관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하고, 기재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한다.

2020-04-22 13:19:1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