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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에 18년 연속 선정

귀뚜라미는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부문에 1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좋은기업'은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을 여성의 관점에서 평가해 선정한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등이 후원한다. 심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분야별 학계 및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귀뚜라미는 올해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다. 또 보일러,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기지, 분배기, 각방제어기로 구성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를 통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새로운 난방 솔루션을 선보이며 여성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폭언과 욕설, 성추행 등에 노출된 고객서비스센터 상담원의 인권보호를 위해 '온기 나눔 연결음', '상담 선(先) 종료 제도'를 도입하는 등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18년째 귀뚜라미보일러를 성원하고 지지해준 여성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최상의 보일러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 보급하며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8-12-06 09:1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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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CEO들 홍종학 중기부 장관에게 사실상 '낙제점' 줬다

[b]141명에게 업무수행 만족도 물으니 평균 53점 [/b] [b]중기부 출입기자단, 홍 장관 취임 1년 설문조사[/b] [b]절반 가량 '중소기업 수호천사' 역할도 불만족[/b] 중소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53점(100점 만점)을 줬다. 사실상 낙제점수다. 현 정부의 첫 중기부 수장인 홍 장관은 지난해 11월 말 취임했다. 또 10명중 5명 가량은 홍 장관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중소기업의 수호천사' 역할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출입기자단이 중소기업계 CEO 141명을 대상으로 취임 1년을 맞은 홍 장관과 현 정부 들어 장관급으로 격상된 중기부의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 5일 내놓은 결과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41명 가운데 112명이 업무수행 만족도에 대한 점수를 부여했고, 점수는 최저 0점부터 최고 95점까지 다양했다. 이 중 50점과 70점이 21명,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60점(15명), 30점(13명), 40점(11명)도 10명 이상이었다. 평균은 53점으로 집계됐다. 홍 장관은 취임하면서 중소기업의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선 26%가 '다소 불만족', 20%가 '매우 불만족'하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6%가 '불만족'을 나타낸 것이다. 33%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다소 만족'과 '매우 만족'은 각각 13%, 4%였다. 지난 1년간 중기부와 초대 수장인 홍 장관이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4%가 '잘한 일 없음'이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 홍보'(18%), '중소기업과 소통'(16%), '중소기업 애로 청취 및 대변'·'정부정책과 중소기업의 가교역할'(11%)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홍 장관 취임 후 추진된 정책들이 중소기업 경제활동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기여하지 않았다'(거의 미기여·전혀 미기여)가 46%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라는 답변도 34%였다. 반면 '기여했다'(매우 기여·다소 기여)는 20%에 그쳤다. 중기부 출범이 중소기업 발전과 육성에 기여했다고 보는 항목으로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정책 추진'과 '중소기업계와 소통 원활'이 각각 10%로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141명 응답자 중 64%가 관련 항목에 응답하지 않아 사실상 기여한 것이 많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미흡하다고 보는 이유'에는 무응답율이 28%로 대조를 보였다. 미흡 이유로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 대응 미흡'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중소기업을 위한 권익 대변 부족'과 '추진 정책들이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보기 곤란'도 각각 13%, 12%였다. '중기부 출범 후 중소기업의 위상이 나아졌다고 보나'라는 질문엔 44%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이외에 '다소 악화'(18%), '매우 악화'(17%), '약간 개선'(16%), '매우 개선'(5%)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선 141명 가운데 44명이 주관식인 '중기부와 홍 장관에게 바라는 점'을 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31%가 답한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건의 내용에는 ▲중소기업과의 적극적 소통 ▲현장의 목소리 청취 ▲근본적 원인 개선을 위한 정책 실천 ▲중소기업 권익 대변 ▲소신있는 정책 집행 ▲소득주도성장 속도조절 ▲중소기업 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대기업과의 격차 해소 ▲현장 중심정책 실천 ▲획기적인 규제 완화 등이 두루 포함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혁신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8-12-06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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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등 공공기관 청렴도 '5등급' 최하위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 강원랜드, 대한체육회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특히 중기부와 국세청은 지난해 3등급과 4등급에서 올해 5등급으로 추락했다. 선수선발 의혹 등이 끊이지 않는 대한체육회와 채용비리 문제가 컸던 강원랜드는 작년에도 5등급을 받았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오후 서울 KT스퀘어에서 반부패 주간 기념식 열고 612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12점으로, 지난해 7.94점보다 0.18점 올랐고, 2016년(7.85점)부터 2년 연속 상승했다. 권익위는 기관 정원 등을 고려해 14개 유형을 나눈 뒤 각각의 유형에서 종합청렴도 점수에 따라 1∼5등급을 부여했다. 기관유형별로 5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 ▲강원랜드·중소기업은행 ▲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수출입은행·한국환경공단 ▲산림조합중앙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체육회·부산항만공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장학재단 등이다. 또 ▲한국과학창의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경기도시공사·경남개발공사·경상북도개발공사·서울디자인재단·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도 5등급을 받았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강릉시·원주시·양주시·경주시·구미시·문경시·영천시 ▲고성군·횡성군·함양군·봉화군·울릉군·고흥군·완도군·장흥군 ▲광주 광산구·대구 북구·부산 강서구·서울 광진구·서울 동작구가 5등급을 받았고, 광역지자체는 5등급이 없다. 서울시교육청·대전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도 5등급을 받았다.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통계청, 법제처, 새만금개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부산광역시, 경남 사천시와 창원시, 전남 광양시, 충남 예산군과 충북 음성군,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감정원, 군인공제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이다. 권익위는 "작년보다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점수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 경험률이 줄고, 공공기관에 대한 부패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8-12-05 15:5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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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사랑의 부싯돌' 통해 연탄 4.3만장 소외계층에

아주그룹이 올해도 겨울철 소외이웃을 위해 나눔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제기동에서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봉사인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부싯돌'은 지난 2005년 아주복지재단 설립과 함께 시작된 아주그룹의 대표적인 장기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울 제기동엔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아주그룹 창업주인 고 청남 문태식 회장의 생가터에 건립, 교육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주 좋은 꿈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지오텍,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임직원 50여명과 '아주 좋은 꿈터' 아동청소년 10여명이 참여해 6000장이 넘는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사랑의 부싯돌' 행사는 이달 말까지 전국의 계열사 임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주그룹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광명, 고양, 수원, 파주, 제주 등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 인근에서 총 4만3000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주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며 자신의 나이만큼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기부이벤트'를 지난해에 이어 진행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사내 기부행사를 통해 261명의 임직원들이 약 1만장의 연탄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사랑의 부싯돌'을 통해 이웃에게 전달한 연탄만 91만장에 달한다. 한 가구당 평균 200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4500세대에 1만명이 넘는 지역주민들이 연탄 나눔 혜택을 입은 셈이다. 아주복지재단 노미라 사무국장은 "단발성의 봉사가 아니라 소외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던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오랜시간 지역사회와 한결같이 호흡할 수 있었다"면서 "연탄가격 인상으로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겨워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2-05 10:2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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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부회장 인선 놓고 '생떼'쓰는 중기중앙회 노조

[b]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에 서승원 더민주 수석전문위원 내정[/b] [b]5일 오전 이사회서 선임 안건 표결 예정 속 노조 반대 나서[/b] [b]30년 공무원 재직 경력에도 10개월 당직자 '낙하산' 간주[/b] [b]"여당의 경제단체 장악 의도" vs "낙하산 인사 판단 무리"[/b] 경제단체 중 하나인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인선을 놓고 노동조합이 막판까지 생떼를 쓰고 있다. 상근부회장에 내정된 인물이 30년 가까이 공무원 생활을 하다 부처와 여당간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10개월 남짓 국회에서 수석전문위원을 한 경력을 갖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중기중앙회 노조가 '정치권 낙하산'으로 간주, 반대의사를 고수하고 있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5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현 더불어민주당 서승원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상근부회장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붙일 예정이다. 현재 중기중앙회 이사는 57명으로 과반수 이상 출석하고, 출석인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해당 안건은 통과된다. 이사회에서 상근부회장으로 결정되면 중기중앙회장이 주무부처인 중기부에 추천하고,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하게된다. 서승원 수석전문위원은 행시 31회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수산부(현 농림축산식품부)와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1998년부터 현 중소벤처기업부 전신인 중소기업청에서 줄곧 근무했다. 중기청에선 정책총괄과장, 행정법무담당관, 벤처진흥과장,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창업벤처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기획조정관 등을 두루 맡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새롭게 출범한 중기부에서 정책기획관을 역임하다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중기중앙회가 4개월 가량 공석인 상근부회장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중기부 출신인 서승원 수석이 물망에 올랐고, 내정자로 결정하면서 노조가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임기가 3년인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비상근인 회장을 대신해 내부 살림을 책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수많은 중소기업계 현안을 해결하고 주무부처 등과 소통하는 등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이때문에 직전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신영선 전 상근부회장을 제외하고는 주로 1급인 중기청 차장이 맡아왔었다. 중기중앙회 노조가 가장 크게 반대하는 것은 서 수석을 '정치권 낙하산'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공무원 경력이 월등히 많다고는 하지만 이미 퇴직해 당으로 자리를 옮겼으면 정당 당직자로 봐야한다. 공공기관도 아닌 순수 민간경제단체에 정당 당직자 출신이 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아울러 공무원 재직 시절 품위손상을 이유로 감봉조치를 받은 인물을 놓고 중기중앙회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가 거수기 노릇만 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사회 당일까지도 집회 등을 통해 부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회에서 임명을 결정할 경우엔 향후 추가 대응방안도 고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 노조는 앞서 서 수석 임명 강행을 민간 경제단체 장악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낙하산 인사로 판단하고 취임 반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 노조는 또 중기중앙회 이사회 멤버인 중소기업 업종별 연합회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들에게도 별도의 글을 보내 '불가 입장'을 호소했다. 하지만 중기중앙회 주변과 중기부 안팎에선 서 수석을 정당 인사로 몰아붙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 국회에는 예산, 산업정책, 환경, 노동 등 각 전문분야별로 전문위원이나 수석전문위원이 있다. 특히 여당의 경우엔 해당 부처로부터 수혈받은 수석전문위원이 부처와 여당간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정책 제안이나 조율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때 해당 부처에 러브콜은 국회 정책위원회가 하고 부처가 내부 신청 등을 받아 적임자를 보내는 식이다. 물론 공무원 출신인 수석전문위원은 적을 국회에 두고, 월급도 국회로부터 받는다. 지난해 장관급 부처로 격상된 중기부의 경우엔 서 수석이 첫 타자였다. 업계 복수의 관계자는 "서 수석이 지금은 당 소속이라고는 하지만 옮긴지 1년이 되질 않았고, 게다가 중소벤처분야에서 20년을 포함해 30년 가까이 공직에 있던 인물을 여당 당직자로 간주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18-12-04 2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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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장관, 중소기업계 만나 '대·중기 협력관계' 강조

[b]중소기업중앙회서 업계 회장단 27명과 간담회[/b] [b]"중기는 역동성 회복, 혁신성장 이루는 출발점"[/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 회장단 27명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혁신성장을 이루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제조업 활력 회복과 혁신, 포용적 산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의 기업 정책 방향과 관련해 "기업 DNA가 친환경, 스마트화로 획기적으로 전환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대-중소기업간 구조를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성장사다리 강화와 관련, "기업규모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넘어가면 지원시책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제도와 법규, 세제 등을 보완하겠다는 얘기"라면서 "중소기업이 창업후 혁신으로 중견기업을 거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 나가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제조업 혁신 기반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하려면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 유연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범정부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와 주력산업의 침체, 노동 이슈로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제조 혁신으로 극복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세계 주요국이 ▲미국의 첨단제조파트너십 ▲중국제조 2025 ▲일본재흥전략 2016 등 강력한 제조업 부흥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는 정책적 협업기능 부족과 중장기 플랜 미흡으로 성장동력인 제조업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제조업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르네상스 중·장기 경쟁력 강화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생활소비재산업 육성 법적근거 마련 ▲뿌리산업 공정혁신 및 인력양성 지원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설비투자 지원 확대 ▲미중 무역분쟁 영향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17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도 함께 건의했다. 한편 성 장관은 지난달 12일 대한상의를 시작으로 무역협회(11.22), 중견기업연합회(11.26), 경영자총협회(11.28) 등 주요 경제단체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18-12-04 15:5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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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0%대 제로페이 '동참'

1만개가 넘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GS25)과 BGF리테일(CU) 등 26곳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제로페이에 동참키로했다. 이들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가맹점(직영점 포함)만 총 6만 곳이 넘는다. 가맹점과 직영점을 합해 전국적으로 GS25는 1만3564곳, CU는 1만3109곳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도 수수료가 0%대인 제로페이에 함께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부산시, 경상남도 등 지자체, 그리고 26곳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연내 시범도입을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 아울러 이날 제로페이 브랜드이미지(BI)도 공개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 ▲중기부와 지자체는 공공 자원을 활용해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 ▲가맹본부는 소속 가맹점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등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제로페이 동참을 결정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는 편의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골프존, 교촌에프앤비, 더본코리아, BHC, 사과나무, 이디야커피, 탐앤탐스, 파리크라상, 한국짐보리㈜짐월드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비자들은 직영점 1532개를 포함해 전국 6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그동안 가맹점주들의 고민이었던 결제수수료 부담이 대폭 완화돼 영업이익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앞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해 수수료 0%대 적용 ▲간편결제사업자, 은행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 ▲새로운 기술·수단이 적용될 수 있도록 구현 ▲금융권 수준의 IT 보안기술 확보 등 4대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기술·서비스 표준을 마련해왔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제로페이 BI는 ZERO의 4개 알파벳에서 마지막 알파벳 'O'의 조형은 숫자 '0'을 의미하는 것으로 수수료 부담이 없음을 강력하면서도 축약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가 BI 공개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업종단체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12-03 1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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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또 2억…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나눔 실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권 회장이 대구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집수리에 써달라며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2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경북 의성이 고향인 권 회장은 대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공부를 한 향토기업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에 아파트 사업을 시작하면서 연말에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부한다는 것은 드문 사례로 이는 향토출신 기업인의 지역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권 회장의 기부는 지역에 진출하는 역외기업들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해 12월에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26일에는 부산시에 이웃돕기성금 3억원을 기부하기도했다. 이날 권 회장이 대구시에 전달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권 회장과 아이에스동서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봄 문화기반시설이 취약한 부산 남구에 책 2만5000여 권이 들어가는 도서관을 비롯해 헬스센터까지 갖춘 지하2층, 지상 4층 규모의 분포문화체육센터를 지어 지역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아이에스동서는 약 135억원을 들였다. 아울러 학교 노후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대아동들을 보호하고 긴급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쳐 최근 경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시업사회공헌 부분 우수기업에 선정, 경찰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권 회장은 140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지원사업,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올 연말에도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도 줄어드는 때에 지역 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2015년 가치창출보고서' 글로벌 건설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12-02 09:5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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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강력한 중견·중소기업은 '위코노믹스' 성공 필수 요소"

중견기업계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중견기업 현장의 애로를 전달하고, 중견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제174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SM그룹, 인지컨트롤스, 패션그룹형지, 유라코퍼레이션, 세종텔레콤 등 중견기업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위코노믹스(WEconomics), 우리 모두를 위한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노동, 복지 등 네 바퀴가 조화롭게 움직이는 새로운 성장 생태계 조성에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강력한 중견·중소기업은 위코노믹스 성공의 필수 요소"라며 "개별로든 소규모로든 중견기업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경영 애로를 듣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견기업에 특화된 R&D, 홍보,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공간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스타트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혁신성장 성공을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수많은 창업 인프라를 확보한 서울이 세계적 창업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붙였다. 행사를 주최한 중견련 강호갑 회장은 "4014개 중견기업 가운데 서울 소재 기업은 1516개사로 그 비중이 40%에 달한다"면서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해 중견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회장은 "향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중견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경제의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국적인 중견기업 육성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30 10:21: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