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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기자의 一問日答]김세종 아섹(ASEIC) 부이사장 "해외 진출 지원기관 집적화해야 효과 극대화"

[b]지원기관들, 해외 진성바이어 탐색에 집중[/b] [b]나라별 교차인증제도 확대해 비용 줄여야[/b] [b]성공불융자 통해 해외시장 진출 극대화 필요[/b]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덤빌 수도 없는 것이 바로 해외시장이다. 특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책이 수도 없이 많지만 막상 활용하려면 쉽지 않을 뿐더러 벽도 높다는게 현장의 목소리다.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아섹) 김세종 부이사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끊임없이 노크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비중은 10%가 채 되질 않는다. 국내에만 사업이 쏠리면 경기 변동이나 제도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해외비중이 30% 정도인 독일이나 일본 기업들은 완충작용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것은 이때문이다. 한 때 중국에만 생산이나 판매를 집중했던 우리 기업들이 '사드(THAAD)'에 휘청거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추가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외로 나가야 한다. 기업들은 글로벌 전략을 잘 짜고, 정부나 지원기관들은 기업들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 또 현지에 나가있는 여러 지원기관들을 한 곳으로 집적화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세종 부이사장에게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섹'은 이노비즈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실질적 업무는 부이사장이 총괄하고 있다.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에 나가있는 수 많은 지원기관들을 한 곳에 모아야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다. ▲해외에 가 보면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대한상의,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많은 기관들이 진출해 있다. 일부는 집적화가 돼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기관별로 흩어져 있다. 이젠 지역(거점)별로 '한국비즈니스센터'를 만들어 이들 기관을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기관끼리의 협업이 극대화되고, 부족한 인력의 단점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을 필요로하는 기업들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해외에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두고 있는 KOTRA의 역할도 중요한 것 같다. ▲물론이다. 말한대로 해외에 가장 많이 나가 있고 조직화돼 있는 것이 KOTRA의 장점이다. 하지만 코트라도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이는 한 곳에 모여있는 다른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KOTRA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계속 둬야하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앞서서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들어질 때 KOTRA의 거취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참에 KOTRA의 소관부처를 (중기부로)옮기는 것도 대승적으로 판단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되면 정말 역할을 잘 하고 있는 KOTRA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기관들이 더욱 중점을 둬야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 가면 진성바이어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호소한다. 열번 나가야 한 번 정도 (진성바이어를)만나는 수준이다. 정부의 지원사업은 너무 단기적이고 효과에 집착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긴 호흡을 갖고 현지 공관이나 지원기관들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진성바이어를 찾아 필요한 기업들에게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절실하다. 해당 국가의 관보를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 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한국에서 받은 인증이 주요 나라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교차인증'도 더욱 적극 추진해 기업들이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이중삼중으로 들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사업이 단기적이고 효과에 집착하고 있다는 지적을 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성공불융자가 대표적이다. 초기 수출 기업들에게 자금을 집중 지원해 성공시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고, 실패시엔 원리금을 일부 또는 전부 감면해주는 것이 성공불융자다. 우리나라는 수출기업의 60~70% 가량이 100만달러 이하다. 이들에겐 지역 및 품목 다변화가 절실한 데 이럴 때 성공불융자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하고 다른 기업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성공불융자를 받은 후 수출에 실패한 기업에 대해 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되돌려받지 않는다고 하면 '모럴헤저드'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정부나 지원기관이)어디까지 도와줘야하느냐에 대한 논란도 많이 있다. 글로벌 진출의 1차적 책임은 당연히 기업이 져야 한다. 정부 지원을 전적으로 믿을 수도 없다. 기존에 바우처제도가 있었지만 이왕이면 한정된 자원을 기업이 절실하게 원하는 곳에,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중소기업정책을 총괄하는 중기부가 장관급 부처로 격상된지 1년이 안 돼서 그런지 산업부가 해외에 파견하는 상무관과 같은 자리가 하나도 없다. 중기부도 일부 자리를 만들어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우리 기업들이 많이 나가 있는 지역엔 상무관과 같이 중기부의 '중소기업협력관'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총영사가 나가 있는 베트남 호치민, 중국 시안, 미국 LA,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에 시범적으로 중기협력관을 두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또 중소기업들이 우리 정부가 해외에서 진행하고 ODA(공적개발원조)나 KSP(지식공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도 고민해야한다. 현재 5개국에 있는 중소기업 기술교류센터를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에 더 추가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해외에 공장을 짓고 제품을 파는 것만을 놓고 '글로벌화'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렇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인바운드 글로벌, 아웃바운드 글로벌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시대를 맞고 있고, 온라인 쇼핑이 무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국내에서 어떻게하면 확대할 수 있을지 인바운드 글로벌 전략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일부에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지만 중소기업의 신제품, 기술제품에 대해 매달 경진대회를 열어 TV나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매출이 발생하면 면세점 안테나샵을 통해 팔고, 반응이 좋으면 해외에서 파는 '에스컬레이터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중소기업 제품을 팔기 위한 인바운드 전략에 대해선 정책적으로 어떤 도움이 있을까 궁금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이디어 제품을 살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디자인과 포장,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입국장 면세점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부족한 2%를 이런 부문에서 채워야 한다. -중소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이야기하면서 북한을 빼놓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개성공단을 포함해 향후 북한을 어떻게 활용해야한다고 보나. ▲경협 제재가 풀리는 것을 전제로 북한 전역을 놓고 범정부적으로 중장기 산업 플랜을 짜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성공단은 이를 위해 레버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성공단과 주변지역을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만드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북한이 향후에도 정책을 함부로 바꿀 수 없도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해야한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아섹(ASEIC)이 우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아울러 아섹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아섹이 아셈(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아젠다 중에서 아세안과 유럽국가의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해주는 조직으로 탄생한 만큼, 정부와 정부간 협상에서 매우 유리하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약을 맺어 자카르타에 운영하고 있는 그린비즈니스기업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기업 10여 곳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3년간의 지원을 통해 진출을 넓힐 수 있다. 또 각국이 기후변화에 따른 여러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아섹이 배출권 획득, 친환경 설비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이나 컨설팅도 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각국의 관련 정책, 제도, 동향 등을 모아 웹진을 발간·제공해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8-11-07 0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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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상생, 중소기업은 혁신…협력이익공유제 '본격 시행'

[b]기존 성과공유제는 유지, 선택폭 넓혀[/b] [b]제조업, IT, 유통, 플랫폼 분야등 확대[/b] [b]도입 여부는 기업 자율, 법인세 감면등[/b] 대기업이 원·하청 관계에 있는 중견기업, 중소기업과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거둔 이익을 이들 기업과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하면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과공유제와 함께 협력이익공유제를 추가 시행키로 하면서 정보통신(IT), 유통, 플랫폼 관련 대기업들도 하청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6일 당정협의를 갖고 '대·중소기업이 함께가는 협력이익공유제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협력이익'이란 대기업이 한 해 사업을 통해 얻은 전체 이익이 아니라 특정 프로젝트나 사업부문별, 사업장별로 원청(위탁)인 대기업과 하청(수탁)인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해 달성한 재무적 성과를 말한다.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이 사전에 판매수익배분 등에 대해 계약을 한 뒤 이들이 노력을 통해 신제품 개발, 국산화 등 연구개발(R&D)에 성공, 판매량이 늘거나 이를 통해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한 경우 당초 계약한 만큼을 나눠갖는 구조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관련 브리핑에서 "협력이익공유제는 기존 성과공유제의 한계였던 중소기업의 원가정보 공개가 필요 없는 모델로 대·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극화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여부, 대상기업, 목표설정, 이익공유 정도 등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정부는 시장경제 원칙에 따라 도입 기업과 공유 수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확인·검증 시스템과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으로 나눠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 기업의 경우 ▲수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면제 ▲공정거래협약 평가시 등급별 가점(1점) ▲모범납세자 선정시 우대 ▲동반성장주가 정부포상 심사후 포상(대통령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평가 등급과 관계없이 도입하는 모든 기업에게는 법인세 세액공제 10%, 손금인정 10%,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가중치(3) 적용, 정책금융기관 정책자금 융자 우대, 정부 R&D 평가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했다. 당정은 이번에 협력이익공유제 도입을 결정하면서 협력사업형, 마진보상형, 인센티브형의 유형도 각각 제시했다. 협력사업형은 R&D 등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공유하고, 마진보상형은 유통이나 IT 등 플랫폼 업종에서 협력사업 등을 통해 달성한 이익을 콘텐츠 조회나 판매량 등에 따라 이익을 나눠갖는 것을 말한다. 인센티브형은 대기업이 경영성과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난 뒤 원가 절감 등 직접적 이득분에 대해서만 보상하도록 한 기존의 성과공유제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2018-11-06 15: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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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8곳 하반기 채용계획 '없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경기 불안, 인건비 부담 등의 이유로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곳 중 6곳은 갈수록 늘어나는 인건비 때문에 고용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중소기업 2010곳을 대상으로 인력 수급, 근로시간, 임금 등 일자리 실태를 조사해 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2.9%는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경기 전망 불확실(32.3%), 인건비 부담 증가(31.9%), 경영악화에 따른 사업 축소(18.3%) 등이 주요 이유였다. 응답기업 가운데 상반기에 채용을 했다는 기업도 26.4%에 그쳤다. 대체로 상반기, 하반기에 채용문을 닫아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75.2%는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임금·복지 수준이 낮아서'가 39.8%로 가장 많았고, '안좋은 직장이라는 사회적 편견'(25.7%), '3D 업종의 업무를 꺼려하기 때문에'(25.6%) 등을 꼽았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60.8%는 고용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신규채용 축소(38.9%), 감원(17.2%), 가족고용확대(4.7%) 등을 통해서다.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답변도 38.9%에 달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으로는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적게(42.2%) 올려주거나 아예 올려주지 않는다(13.4%)고 답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근로시간 유연화, 임금 유연화 등 노동유연성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유연근로시간제의 경우 단위기간을 1년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기업들은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성과급제(51.8%)나 직무급제(27.3%)가 유용하다는 판단이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경제정책본부장은 "일자리 질에 초점을 맞춘 급격한 노동정책의 변화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가중시키고 결국 영세기업과 대기업간 양극화를 심화시킨다"며 "기업이 개별 여건과 환경에 따라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유연화 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일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6 12:05: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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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SK플래닛, 고교생 '스마틴 앱 칠린지 2018' 시상식 개최

유저가 보낸 메신저나 댓글을 분석해 메일의 감정을 판단하고 조언이나 문구를 제시해주는 서비스인 '소나기'(충남 아산 충남삼성고등학교팀), 그림자 위로 공을 굴리를 퍼즐게임 'Shadow Play'(경기 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습관 교정을 도와주는 스마트 밴드 'Reminder'(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등학교·부산자동차고팀) 고등학생이 만들어 출품한 '스마틴 앱 챌린지 2018'에서 부문별 대상을 받은 앱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SK플래닛과 함께 5일 경기 성남 판교 SK플래닛 본사에서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2011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의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로 지난해까지 총 2580개 팀이 참가해 300여 개의 앱을 선보였고 이 가운데 151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엔 전국 72개 학교에서 총 349개팀, 1291명이 지원해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생활정보, 엔터테인먼트, 미래산업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은 이들 3개 팀에게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11월에 개최되는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전시 참가도 지원한다. 이들을 포함해 최종 21개 팀이 본상을 수상한 올해의 경우엔 대상 외에도 신설된 증강·가상현실(AR·VR) 분야에서 보행자 길안내 서비스 'TRELITY'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상장뿐 아니라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SK 플래닛 대표이사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 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중기부 백온기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올해는 선배 전문 개발자와 디자이너 지원 등 집중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앱 개발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5 16: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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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멘토·스타트업 모인 '창업멘토링 전문 컨퍼런스' 연다

벤처기업협회는 창업보육센터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오는 9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업멘토링 전문 컨퍼런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8일부터 10일 사이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2018 벤처창업페스티벌' 행사의 하나인 창업멘토링 전문 컨퍼런스는 창업멘토, 스타트업, 운영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멘토링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창업멘토링 사례발표 및 주제발표, 토론이 진행되는 1부에선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SGA) 정용환 원장이 새로운 멘토링 방식인 팀멘토링의 효과에 대한 사례 발표와 창업멘토링 효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인다. 또 경북대학교 백윤정 교수가 '창업멘토링 효과성 측정지표와 효용성'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멘토링의 객관적 성과측정 방안 및 한국형 창업멘토링의 발전방향도 제시한다. 토론에선 멘토링의 주인공인 멘토, 멘티, 운영기관이 패널로 참석해 창업멘토링 현장과 현실적 한계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2부에서는 새로운 멘토링 방식인 팀멘토링을 경험해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혁신가디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40여명의 멘토들이 부·울·경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0분간 팀멘토링을 갖는다. SVI 한인배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한 창업멘토링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새로운 멘토링 모델과 멘토링 효과 제고 방안 등을 제시해 창업멘토링이 실효성 있는 스타트업 지원방법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18-11-05 14:2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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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본사서 일회용컵 사라진다…환경캠페인 가동

SK가 환경보호 캠페인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 입주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 SK㈜가 이달 들어 생활속 환경보호 캠페인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공유좌석제 공사 관계로 인근 빌딩에 임시 입주중인 SK E&S역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우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3대 원칙 아래 조대식 의장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키로 했다. 3대 원칙은 ▲사내에서 개인 머그컵·텀블러 사용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리병이나 캔·무색 페트병 음료를 우선 구매 ▲외부 테이크아웃 컵 반입금지 등이다. 협의회가 입주한 서린빌딩내 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과 텀블러를 대여하고 있다. 구내 식당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기존 물품들을 친환경 용기로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를 한다.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가 속한 환경을 푸른 빛으로 만들자는 의미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인증샷을 올리고, 다음 순번을 지명하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자회사 CEO 6명이 사내 홈페이지에 머그컵·텀블러 인증샷을 올리며 출발선을 끊었다. 이어 CEO들이 인증샷에 동참할 팀을 3곳씩 추천했고, 다시 이 팀들이 인증샷과 함께 다음 팀들을 지목했다. 서울 본사뿐 아니라 울산, 인천, 대전, 서산, 증평 등 국내 사업장으로 열기가 확산중이다. SK E&S는 텀블러를 일괄 구매해 구성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SK㈜ 역시 수펙스추구협의회의 '3대 원칙'에 맞춰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2018-11-04 14:3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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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성장·고용창출·착한기업 일궈온 여성기업人 누구?

1927년 창업해 무려 91년간 석유 등 액체연료 도·소매업을 영위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해 온 케이케이(KK). 3대째 걸쳐 경영을 하고 있는 박윤경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171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2972억원의 매출을 올린 케이케이는 30년간 중고교생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또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제 등도 시행해오고 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2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선 박윤경 대표 외에 대한오케이스틸㈜ 김연선 대표, ㈜장충동왕족발 신신자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한오케이스틸은 2008년 창업한 이후 연평균 20.3%의 성장률로 창업 10년만에 매출액 599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속 성장했다. 특히 경영성과를 임직원들에게 고르게 배분하고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등 모범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예술단체 정기후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나눔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91년 창업한 장충동족발은 현재 전국에 180여개 체인점을 보유한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장충동족발은 본사와 가맹점간 우호적 관계를 구축, 폐점률이 10% 이하일 정도로 모범적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신자 대표는 현재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있고,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기부, 장학금 지급 등 '착한 기업'도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또 일광 조영숙 대표,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 영진산업 이미자 대표, 그린정보시스템 이숙희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와 별도로 ㈜경신 김현숙 회장을 '제2회 여성기업인 명예인 전당' 헌액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경신의 대표를 1985년부터 맡아 온 김현숙 회장은 당시 매출 300억원이던 회사를 지난해 기준 3조원(계열사 포함) 규모로 빠르게 성장시켰다. 앞서선 고용노동부의 '고용 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수출 9억불탑'도 수상했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기업성장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헌액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작년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이 첫 헌액대상자로 뽑힌 바 있다. 여경협 한무경 회장은 "우리 여성기업인들이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1-04 08:52: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