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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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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100여 명 대상 '승진자 과정 교육' 진행

유진그룹은 계열사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종로에 있는 유진인재개발원에서 '2018년 그룹 승진자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진기업, 동양, 한일합섬, 한국통운, 유진홈데이, 유진엠, EHC, 유진IT서비스 등 그룹 계열사 승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리에서 부장까지 각 직급별로 총 4차수에 걸쳐 열린 그룹 승진자 교육은 유진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승진자 교육은 2010년 유진기업에서 처음 시작된 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계열사 통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룹 승진자 교육은 변화된 직급에 따른 역할과 책임(R&R)을 개발하고 실천할 수 있는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직급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개인과 부서의 미션을 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액션 플랜을 수립해보는 등 총 4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유진그룹은 교육 참가자들이 작성해 축적된 DB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직급별 역할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동양을 비롯해 유진저축은행 등 계열사 확장에 따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시너지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진그룹 황준규 인사팀장은 "직급의 변화에 따른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과 그룹 승진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룹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해 나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승진자 교육과 함께 리더십 교육, OJT 코치 양성 등 직급·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이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05-27 07: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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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미개척지 아프리카 진출 모색

이노비즈기업들이 미지의 개척지인 아프리카 진출 모색에 나섰다. 이노비즈협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교류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18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의 주최국 부대행사를 지난 23~24일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아프리카간 기술교류 성공사례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첫날 비즈니스 세션에선 협회 성명기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 ASEIC 김세종 사무총장, 기술보증기금 강낙규 전무 등이 참석했다. 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한 상위 10개국 중 6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일 정도로 아프리카는 연평균 5%내외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과의 교역규모는 미약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 아프리카와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아프리카 케냐 지역 우물파기' 후원을 통해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맺고 해당지역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이날 비즈니스 세션 토론자로 참여한 이노비즈협회 부산울산지회 김상진 회장은 2017년 11월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 양국 기업간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현재 에티오피아 명예 총영사로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둘째날 세션에는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Radboud University)의 Patrick Vermeulen 교수가 '아프리카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 촉진'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아프리카의 산업화를 위해 기업가 정신이 매우 중요하고 아프리카 기업들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는데 목소리를 같이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번 AfDB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아프리카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 · 협력의 확대를 위해 민·관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2018-05-24 17:3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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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 베이징 중관춘에 '혁신성장지원센터' 설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에 혁신성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돕는다. 중진공은 베이징 중관춘 창업대가 과기복무유한공사와 '한-중 중소벤처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관춘 내 한국 혁신성장지원센터 설치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 공유 ▲스타트업 관련 세미나 및 매칭상담회 공동개최 등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이 대표적이다. 중관춘은 중국의 대표적인 하이테크 산업기지이자 첨단기술기업 집결지로 중국 최대 인터넷포털인 바이두, PC 세계 1위인 레노버,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업체인 텐센트,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들의 탄생지이다. 특히 중관춘 창업거리는 중관춘 핵심지역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혁신창업 클러스터로 현재 창업지원 서비스 기관 45개, 벤처투자기관 100여개 등이 입주해 약 600여개 창업팀을 인큐베이션하고 있다. 중진공은 중관춘을 시작으로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에 혁신성장지원센터를 각각 오픈할 계획이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이징에 창업혁신 거점을 설치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4 15:26: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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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업 지배구조 개편]<끝>⑭효성, 지주사 전환…3세 경영 성공할까

효성은 올해 초 '투명한 경영'을 약속하며 지배구조 개편 계획을 알렸다. 그리고 오는 6월 1일자로 효성은 지주회사 및 4개의 사업회사로 인적 분할한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3세 경영도 순조롭게 이어졌다. 다만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 등으로 금간 신뢰성 회복이 3세 경영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새 출발하는 효성 효성은 6월 1일자로 효성(존속)과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화학 4개의 신설 사업회사로 분리되어 오는 7월 재상장 된다. 분할 이후 분할존속회사인 효성은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스판덱스 세계 1위, PET 타이어코드 세계 1위,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국내 1위의 시장지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사업구조로 기업가치가 디스카운트(할인) 받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그동안 사업부별 실적 편차가 발생하면서 기업 전반적으로는 실적 개선세가 둔화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주사 전환을 통해 저평가됐던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지주사 전환에 따른 계열사 매각이 재무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은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지주사 전환 후 2년 내에 금융사 효성캐피탈을 정리해야 한다. 효성은 효성캐피탈의 97.2%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외부 매각 시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높은 차입금 비중의 감소가 기대된다. 분할 이후 최대주주가 보유한 분할신설회사 지분을 분할 존속회사에 현물출자 하는 등의 지배구조 안정화 작업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적분할 시 효성이 가진 분할신설회사 보유 지분율은 5.26%(분할 전 효성 자사주 보유에 따른 지분 확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효성 일가의 지분매입이 꾸준히 이뤄지는 점도 호재다. 조성래 효성 명예회장과 조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은 2016년 말 36.97%에서 지난해 말 37.48%로 늘었다. 올 들어서도 장내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매입한 결과 지분율은 37.81%로 올랐다. 또 조 회장 등 특수관계자와 국민연금(11.9%)을 제외하고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는 없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갖췄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사업부문별로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하여 사업전문성 제고 및 경영효율성 강화와 함께 그룹 지배구조의 지주회사 체제전환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세 경영 ' 과제 산적 조성래 명예회장은 2세 경영인으로 1982년 그룹 총수 자리에 올랐다. 슬하에는 장남 조현준, 차남 조현문, 막내 조현상까지 아들 셋을 뒀다. 조석래 명예회장이 지난 해 장자인 조현준 회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하면서 3세 경영의 막이 올랐다. 하지만 조현준 회장의 경영 승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0년 불거진 형제간 지분 다툼이 첫번째 위기였다. 지분 싸움에 불을 당긴 것은 효성그룹과 사실상 절연한 차남 조현문 변호사였다. 당시 조 변호사는 효성의 지분을 7.18%까지 확대하며 형과 동생의 지분을 넘겼다. 그러자 이듬해 삼남 조현상 사장이 경쟁적으로 지분을 늘리며 형들을 제쳤다. 이렇게 되자 장남 조현준 회장도 지분경쟁에 뛰어들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조 변호사가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고, 조성래 명예회장이 조현준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3세 경영 승계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조 회장이 검찰에 고발되면서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경영난을 겪는 조 회장의 개인회사를 위해 효성그룹 계열사들이 신종 파생금융상품(TRS)을 이용해 자금조달을 부당 지원한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된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조 회장이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시작하기 위해선 현재 연루돼 있는 의혹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며 "이후 회사의 투명 경영을 약속대로 이행하고, 실적 개선을 증명해야 3세 경영인으로서 확실히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4 14:03: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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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근로시간 줄면 평균 6.1명 부족…인력난 심화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시행될 경우 중소기업은 1곳당 평균 6.1명이 부족해 인력난에 더욱 허덕일 전망이다. 근로자 월급은 평균 247만1000원에서 220만원으로 27만1000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근로시간은 지난 2월 통과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주당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축소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의견조사를 실시해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이로 인해 예상되는 부족인원은 기술·기능직이 61.3%로 가장 많은 등 지금보다 6.1명이 모자랄 것으로 파악됐다. 법적으로 한 사람당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다보니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 가뜩이나 지금도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순 노무직도 지금보다 29.8% 인력이 부족할 전망이다. 특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제조·광업 등 육체노동 업종이 도소매나 서비스업에 비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더욱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가동률 저하로 생산차질 및 납기 준수 곤란'(31.2%)을 꼽았다. '구인난으로 인한 인력 부족'도 19%에 달했다. 그렇다고 대안이 많지 않았다. 대처 방안에 대해서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분만큼 신규 인력 충원'이 25.3%로 가장 많은 가운데 '생산량 축소 감수(별다른 대책 없음)'도 20.9%였다. 또 근로시간이 줄어들어도 새로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응답자의 15.2%에 그쳤다.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들은 평균적으로 정규직 5.7명, 비정규직 0.9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연근무제 시행 여부에 대해선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이 6.0%, 선택적 근로시간제 3.4%, 사업장 밖 근로시간제 17.2%, 재량 근로시간제는 0.8%만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연근무제를 적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업무 특성상 불필요하거나 적용이 불가능해서'라는 응답이 90%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은 현재도 인력난을 겪고 있고, 신규 충원도 원하는 만큼 하기 어려워 장시간 근로가 불가피한 구조적 어려움이 있다"며 "주문 물량이 일시적으로 몰리는 것이 초과근로의 주된 원인으로 조사되고 있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근로시간 제도를 유연화하면 이런 구조적 어려움을 다소나마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24 14:00: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