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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삼성·LG, AI·IoT로 가전업계 선도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CES는 3900여 기업이 참여하고 150여 국가에서 약 19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CES의 슬로건은 '스마트시티'다. ◆삼성전자, '삼성 시티' 콘셉트로 미래 라이프 스타일 제시 삼성전자는 CES 2018 슬로건에 맞춰 '삼성 시티'라는 콘셉트 아래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276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관인 삼성 시티에 들어서면 도시의 빌딩을 형상화한 크고 작은 LED사이니지로 구성된 초대형 파사드가 방문객을 맞는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사적으로 IoT 서비스용 클라우드를 '스마트싱스'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대했다. AI 비서 '빅스비'를 가전에서 전장까지 전사적으로 적용하고 연결된 IoT 기기들을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간단하게 연동·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빅스비를 중심으로 삼성의 혁신 기술이 자사의 모바일·스마트 TV·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물론 제3자 기기와 앱을 어떻게 연동하고 제어하는지 상황별로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유튜브를 보다가 집에 들어와서 TV의 큰 화면에서 보고 싶을 때 "Hi Bixby, I'm home, continue playing on TV"와 같은 간단한 명령만 하면 된다. 또한 빅스비는 사용자가 방에서 영화를 본다면 영화 보기에 적합한 조명을 켜고 에어컨 온도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해 준다. 아무도 없는 거실의 전자 기기를 꺼 주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앰비언스' 시나리오를 미래 IoT 기술로 시연했다. 동글이나 칩셋 형태의 앰비언스 모듈을 탑재하면 IoT 기기가 아닌 화분·의자·조명 등 주변의 어떤 사물이든 빅스비와 연동해 스피커·마이크 기능을 하는 기기다. 화분에게 에어컨을 켜달라고 명령하거나 욕실 거울에 일정 정보를 알려 달라고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IoT 외에도 각 사업 부문의 미래 먹거리가 될 주요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CES 2018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더 월' 146형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컬러필터 없이 삼원색을 표현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TV다. 밝기·명암비·색재현력·시야각이 뛰어나고 수명 등 내구성도 우수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기업이나 단체에서 회의 시 아이디어 공유와 협업에 도움을 줄 신개념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CES 기간에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지역에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CES 2018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도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 올해는 기존 제품 대비 개인화 서비스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라인업도 강화했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세계적인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하고 와이파이 기반의 연결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패키지 '셰프컬렉션 라인업' 4종도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8, 기어 스포츠, 기어 VR, 삼성 HMD 오디세이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인공지능 시대를 리드할 혁신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신제품들을 거래선 상담을 위한 별도 공간에 전시한다. 이번 CES 2018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새로운 규격의 메모리 제품인 8TB NGSFF NVMe SSD(PM983), 차세대 스마트기기용 프리미엄 모바일 AP '엑시노스 9810', 'ISOCELL' 이미지센서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첨단 IT 기술이 하만의 전장 기술을 만나 탄생한 '디지털 콕핏'을 전시한다. 디지털 콕핏에는 차량용 빅스비와 스마트싱스가 적용돼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차 안에 있는 에어컨·오디오 음량·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느낄 수 있도록 주거공간·사무공간·자동차 등 소비자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고 말했다. ◆LG전자,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AI 솔루션 대거 공개 LG전자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 아래 2044㎡ 규모의 부스를 준비했다. 특히 인공지능 전시존 'LG 씽큐 존'은 LG전자 전체 부스 면적의 1/3을 차지한다.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여러 전시 존 가운데 가장 넓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관 입구에는'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4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다.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 규모의 올레드 협곡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LG 씽큐 존에서는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 공간으로 연출해 일상 생활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탁실에선 음성인식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들이 서로 연동하면서 의류를 관리하고, 거실에서는 음성인식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서비스하는 식이다. LG전자는 다양한 TV 신제품도 선보였다. 먼저 씽큐 TV의 경우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올해 출시하는 올레드 TV 주요모델에는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했다. 알파9은 올레드 TV의 성능을 향상시켜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에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술을 더한 '슈퍼울트라HD TV'도 공개했다. 슈퍼울트라HD TV는 약 1나노미터(㎚) 크기의 극미세 분자가 색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주요 생활가전의 핵심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 구성했다. 또 LG전자는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의 차별적 강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CES에서는 LG V30의 새로운 색상 라즈베리 로즈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파트너'를 테마로 한 비공개 부스도 마련했다.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장치 ▲올레드 리어램프 등 라이팅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전자 한창희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1-08 11:56:2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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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B2B 강화 나선 삼성전자, 기업 회의 문화 바꿀 '삼성플립'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기자】 올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강화에 나선 삼성전자가 최초로 B2B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디지털 플립차트인 '삼성 플립(Samsung Flip)'을 공개한다. 플립차트란 회의에서 의견을 적거나 발표내용을 적는 용도로 사용되는 종이를 의미한다. 삼성 플립은 UHD해상도를 지원하는 55형 크기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겉모습은 화이트 보드와 비슷하다. 회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기록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인 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전자 칠판 시장은 성숙된 시장이지만 최근 기업 회의 문화는 팀워크가 강조되면서도 소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삼성 플립은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업의 회의 문화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삼성 플립에는 첨단 터치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갤럭시 노트8'과 동등한 수준의 터치 반응으로 실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제공한다. 별도의 전용 펜이 아닌 일반 펜으로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할 수 있다. 필기구 종류에 따른 미세한 두께 차이도 인식해 선을 볼펜처럼 얇거나 형광펜처럼 두껍게 그릴 수 있고,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지우개로 인식해 특정 부분만 섬세하게 지울 수 있다. 삼성 플립은 Wi-Fi·NFC·HDMI·USB 등 다양한 통신·데이터 전송 규격을 지원해 스마트폰·태블릿·PC와 같은 사무용 IT기기와 쉽게 연결해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회의 결과를 이메일·클라우드·USB 등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올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가전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시장은 B2B 분야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가전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시네마 LED'을 론칭하고 영화 스크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올해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으로 진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또 해외 B2B 시장을 공략을 위해 지난해 말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E 복합단지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B2B 종합전시관을 개관했다. 동남아 시장은 B2B 시자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은 9일부터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 플립 가격은 55형 크기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약 300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 플립은 창의적인 사고와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가 필요한 디자인·스타트업·기업·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는 B2B 시장이 주 타킷이지만 가정용으로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1-08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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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가족 맞춤형 식단에서 일정 관리까지… 삼성전자,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정은미 기자】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2018년 더 진화했다. 올해 선보일 패밀리허브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족 구성원에 맞춰 식단을 추천해준다. 또 홈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세탁기·청소기 등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도어센서, 온도조절장치, 조명 등으로 확대해 상상만 하던 미래형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 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8'에서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공개한다. 패밀리 허브는 2016년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해 출시한 스마트 가전이다. 2018년 패밀리허브에는 한층 진화된 AI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한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소비자는 빅스비를 활용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식재료를 등록할 수 있고 유통기한도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또 새롭게 적용된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은 가족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구분하고 일정·메모·뉴스·날씨 등의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됐다.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프리미엄 AKG 스피커가 패밀리허브에 탑재돼 주방에서 요리를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도 고품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확대된 IoT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연결된 삼성 세탁기·청소기 등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도어센서, 온도조절장치, 스마트 조명 등 타사 스마트 기기까지 연결해 집안의 IoT 기기들을 제어한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서비스가 대거 추가했다. 이를 통해 현지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CES에서 공개하는 미국향 모델에는 ▲집 수리 및 가전·가구 유지·보수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홈 어드바이저(Home Advisor)' ▲이미지 공유·검색 플랫폼 '핀터레스트(Pinterest)' ▲인근 매장의 할인행사와 쿠폰 정보를 제공하고 쇼핑리스트에 추가해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 '딜즈(Deals)' 등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오픈마켓 '11번가'와 협업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배송까지 할 수 있는 '원클릭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키즈', 'EBS 육아학교' 등 다양한 인터렉티브 육아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 구성기 상무는 "'패밀리허브'가 소비자들이 상상하던 일들을 하나씩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혁신 제품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1-08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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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18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접수 1월31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접수를 오는 1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유공자포상은 354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유일한 포상으로 매년 5월 셋째주의 중소기업주간 행사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시상한다. 포상분야는 제조분야, 유통·서비스 분야의 모범 중소기업 대표, 모범 중소기업 근로자(임원포함),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등이다. 포상종류는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중기부장관표창, 조달청장표창 등이 있다. 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내 정보마당(중앙회 소식)에 공지된 '2018년도 중소기업 유공자포상 신청안내' 게시물을 참조해 제출서류 및 증빙자료를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 또는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모두 가능하다. 다만,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사회적 지탄을 받은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또 과거에 포상을 받았다면 훈장의 경우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의 경우 3년 이내에 또다시 받을 수 없다. 세부 내용은 중기중앙회 포상전담팀에 문의하면 된다.

2018-01-07 14:47: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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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외국인노동자 필요 中企 1차 접수 8~22일

외국인 노동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첫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가 시작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8년도 제1차 외국인근로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말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제조업 외국인근로자 쿼터를 '3만2250명+알파(α)'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에게는 1월에 1차로 9600+α(1200)명을 배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2차) 9600+α(800)명, 7월(3차)6550명, 10월(4차) 6500명을 각각 배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국가는 네팔, 동티모르,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16개국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달 22일까지 배정 신청이 끝나면 고용부에서 2월2일자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2월8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인력난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각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8-01-07 09:2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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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업銀·신보 손잡고 '中企 공동구매 전용보증' 만든다

제조나 유통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구매 효율성을 높이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이들 금융·정책기관과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대표적인 현장애로인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신보가 총 600억원 규모의 출연협약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공동구매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중기협동조합은 물량 통합, 단가협상을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또 신보는 협동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하는 등의 역할을 각각 맡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는 원부자재 구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혁신성장 과제인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현'을 위해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재료비가 1%가 인하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7%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공동구매 지원을 위해 신보와 기업은행을 연계해 보증발급, 대금지원, 공동구매 등 일련의 과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공동구매 중심의 e-MP(e-Market Place)인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3월 시행한다.

2018-01-04 15:3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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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의 두뇌 '엑시노스 9810' 양산

삼성전자가 초고속 모뎀에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양산에 나선다. 이번에 생산되는 모바일 AP는 올 상반기 공개되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탑재돼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 핀펫 공정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모바일 AP '엑시노스9(9810)'을 양산한다고 4일 밝혔다. AP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엑시노스9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3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코어와 업계 최고 수준의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모뎀을 탑재했다. 소프트웨어는 최대 2.9㎓로 작동하는 고성능 빅코어 4개와 전력효율을 높인 리틀코어 4개가 결합된 옥타 코어 구조로 최적화돼, 각 코어가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엑시노스9은 신경망을 기반으로 딥러닝 기능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류한다. 또 3차원(3D) 스캐닝이 정확한 안면인식을 지원하고 별도의 보안전용 프로세스 유닛으로 안면, 홍채, 지문정보 등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엑시노스9810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Cat.18 6CA(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 기반 모뎀이 탑재됐다. 업계 최고 수준인 1.2G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20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구현한다. 1.2Gbps는 1.5GB 용량의 HD급 화질의 영화 한편을 10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CA는 '주파수 집성' 또는 '주파수 묶음'이란 뜻의 이동통신 기술로, 흩어져 있는 여러개의 주파수를 하나의 광대역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6CA는 6개의 주파수를 묶는다는 의미다. 이 밖에 4개의 송수신 안테나를 사용해 속도를 높인 '4×4 MIMO' 다중안테나 기술과 와이파이, 블루투스와 같은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있는 eLAA 기술 등도 적용했다. 엑시노스9810은 저조도 이미지 촬영과 4K UHD 영상 녹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됐다. 전력효율이 높은 지능형 이미지 처리 방식을 통해 실시간 아웃포커스 기능과 야간 촬영 시에도 고품질의 이미지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20fps의 4K UHD 비디오 녹화와 재생이 가능하고, 10bit의 HEVC(고효율 동영상 압축 표준·H.265)와 구글에서 개발한 오픈 동영상 코덱인 VP9을 지원해 표현 가능한 색상의 수가 1600만 개에서 10억 개 이상으로 늘렸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장 허국 상무는 "엑시노스9810은 독자 기술로 개발된 CPU와 최고 속도의 모뎀 기술, 지능형 이미지 처리 기술 등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성능과 풍부한 기능 지원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컴퓨팅 기기, 오토모티브 등 AI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엑시노스9810은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임베디드 기술 제품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 1월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 에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01-04 13:58: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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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재계 신년인사회…박용만 회장 “개선할 수 있는 규제는 찾아 바꿔주길"

경제계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대비해 공정경제와 상생경영으로 변화를 위한 단추를 잘 꿰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부에는 개선할 수 있는 규제들에 대해서는 이를 찾아 바꿔주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혁신성장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없애겠다며 기업이 인프라 투자와 인재양성에도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정·관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들이 불참하면서 조촐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노동계에서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는 3%가 넘는 성장과 무역 1조 달러 등 당초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도 열리게 된다고 한다"며 "선진국 진입의 관문으로 불리는 이 고지를 우리가 불과 반세기 만에 오른다는 것은 한국 경제의 자랑이자 커다란 성취"라고 말했다. 이어 "3만 달러 수준이 우리가 익숙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라고 지적해 주신 분들도 많았다"며 "기술의 혁신뿐만 아니라 생각과 행동, 그리고 기업 운영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것만이 미래 성장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임에도, 많은 과제들이 '이해관계'라는 허들에 막혀 있어 안타깝다"며 "구성원들 간 신뢰를 단단히 하고, 그 토대 위에서 우리가 소통하고 타협해서 '변화를 위한 단추들'을 잘 꿰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기업들이 성숙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보다 솔선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제도와 정책은 기업들이 많은 일들을 새롭게 벌일 수 있게 설계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엄중한 안보현실과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경제보복 같은 악재 속에서도 3%대 성장을 3년 만에 회복했다"며 "우리 경제는 터널을 벗어난 듯 하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올해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선다"며 "3만 달러에 머물지 않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혁신성장을 이뤄 4차 산업혁명에 조속히 진입해햐 하며 수출선 다변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혁신성장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와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수출선 다변화를 도울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경제계 역시 기업 정신을 발휘해서 신산업과 신시장을 개척하고, 인프라 투자와 인재양성에도 정부와 함께 나서, 소득 3만 달러를 다수 국민께서 함께 실감하실 수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공장이 이달 중으로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 복지와 관련한 계획에 대해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순환출자를 완전히 해소한 것과 관련해 "원래 계획대로 진행한 것"이라며 "당초 생각대로 투명한 기업으로 국민께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은 최근 건강이상설이 돌았던 구본무 회장에 대해 "괜찮다"고 답했다.

2018-01-03 17:26: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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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무술년 최대 화두는 '좋은 일자리'

【안산(경기)=김승호 기자】중소기업계가 무술년 새해 화두를 '좋은 일자리'로 잡았다. 중소기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데 취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대기업만 바라보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어 떠났던 구직자들의 발걸음을 중소기업으로 유도하자는 뜻에서다. 이를 위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3일 경기 안산에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에서 올해 첫 외부일정을 시작했다. 이노비즈협회도 지난 한 해 본회와 전국 9개 지회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총 36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단일기관으론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청년 고용에 '올인'하고 있다. 박 회장을 비롯해 이흥우·심승일 부회장 등이 이날 찾은 대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74억원 매출 가운데 70% 가량을 유럽, 인도,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거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포크레인 등의 팔 역할을 하는 고철절단기, 브레이카, 멀티프로세서, 크라샤 등이 대표 제품군이다. 이 회사는 이미 2011년에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이듬해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기업인 대모엔지니어링의 진짜 자랑거리는 수출이 아니다. 4곳의 해외법인을 포함해 총 인원이 125명으로 중소기업인 이 회사는 경영 실적에 따라 연말에 받는 성과급을 포함하면 대졸 초임이 약 4000만원에 달한다. 최근 3년간 임직원들에게 나눠준 이익분배금만 연간 평균 450%에 달한다. '돈'이 직장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구직자가 외면하는 중소기업에서도 '초임 4000만원' 짜리 회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을 포함한 '근로조건 인식도'가 46.8점으로 종합인식도 51.4점을 크게 밑돌았다. 한마디로 돈을 적게 주고, 복지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중소기업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는 "2006년엔가 예상보다 회사가 큰 성과를 냈었다. 그래서 성과를 나눴더니 임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지고 분위기가 좋아지더라(웃음)"며 "이후부터 형편 닿는대로 임직원들과 성과를 나눠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모엔지니어링은 서울 신도림역에서 본사가 있는 안산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각종 포상제도도 두루 갖추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식사는 회사에서 모두 책임진다. 승진시 토익 등 어학 성적은 필수지면 학원 비용은 회사에서 대준다. 박성택 회장은 "대모엔지니어링과 같은 회사가 2만개만 있다면 대한민국이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고, 일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면서 "중소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의 애로에서 벗어나 생산 혁신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1명을 새로 채용하면서 이 가운데 19명을 청년으로 채웠다.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들은 정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인재를 키워 회사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협회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 회원사 65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기본급은 평균 2864만원으로 일반 중소제조업(2232만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이 단순 기능직이 아닌 R&D 기술인력으로써 근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스케일업' 기업의 직접적인 성장동력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8-01-03 17:02:4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