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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공정위에 승소…일감몰아주기 조사에 영향 끼칠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시정명령과 347억원 상당의 과징금 부과가 대법원 판결로 취소됐다. 공정위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대기업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일 SK텔레콤과 SK건설, SK증권,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플래닛 등 7개 SK그룹 계열사가 공정위에게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SK건설, SK증권 등 7개 SK그룹 계열사는 과징금 347억3400만원을 공정위로부터 돌려받게 됐다. 재판부는 "SK그룹 계열사들이 노임단가를 할인하지 않은 채 인건비를 산정했다고 해서 정상가격보다 현저히 높은 단가를 적용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이 SK C&C에 유지보수비를 지급하면서 정상가격 보다 높은 비용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이 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더 높은 유지보수비를 지급했다고 해서 부당한 지원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2년 9월 SK텔레콤과 SK건설, SK증권 등 SK그룹 7개 계열사들이 SK C&C와 IT 아웃소싱 계약을 맺으면서 기준 단가보다 높은 인건비를 지급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347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공정위는 SK계열사들은 인건비를 상정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등급별 노임단가를 할인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했고, 특히 SK텔레콤은 다른 계열사들보다 최고 13% 정도 높은 유지보수요율을 책정해 SK C&C를 부당지원해온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원심 법원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13년 공정위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취소 결정을 내렸다. 불공정거래로 판단한 '인건비 할인'이 시장의 거래관행으로 굳어졌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에서였다. 이날 대법원 역시 서울고등법원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면서 SK 계열사 7곳은 부당지원이라는 오해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공정위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대기업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실태를 점검하고 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으며 1분기 내로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대기업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법이 시행되고, 1년 만에 처음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것이다. 정 위원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사 선상에 올랐던 대기업은 한진그룹과 현대그룹, 하이트진로, 한화그룹, CJ그룹 등으로, 현재 법리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의 이번 판결을 보면서 일감 몰아주기가 총수 일가가 이익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몰아준 건지 기업의 전략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를 제대로 소명한다면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섰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 혐의는 벗었지만 오해를 샀다는 자체에 대해선 겸허하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SK그룹은 앞으로도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0 18:19: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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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청년 창업 지원 본격 나섰다…'청년비상 프로젝트' 가동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의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2016년도 새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출발한다. SK그룹은 3월 전국 대학 개강에 맞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10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가졌다. SK청년비상 프로젝트는 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대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씩의 수강신청을 받아 학기당 5000명, 2년간 2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SK 청년비상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5개 대학에 수행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하는 증정식도 열렸다. 동국대학교 남녀 학생 각각 1명을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현판 증정식에는 한태식 동국대학교 총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및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현판 증정식 이후 '청년 기업가정신과 창조경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장관은 특강에 앞서 SK청년비상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SK청년비상을 통해 미래 CEO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대학생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은 발대식에서 "SK청년비상 프로젝트가 청년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창업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비상을 수행하는 대학들의 1학기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58개 강좌에 5100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및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03-10 17:04: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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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R&D 성과, 충분히 보상하겠다" 육성 의지 피력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R&D 인재를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위원으로 승진시키고, 포상금 규모도 두 배 이상 늘렸다. LG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소비자 가치에 기여하는 원천기술이나 제품 개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22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수상자 가운데 부장급 연구원 6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한 것을 포함해 연구 책임자 11명을 발탁 승진시켰다. 대상팀 연구 책임자는 연구위원으로 승진하고, 포상금 1억원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총 25억여원의 포상금을 수상자에게 지급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현장에 전시된 계열사별 70여개 연구개발 결과물들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한 후, 연구개발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그리고 사업의 관점에서 진정한 고객 가치를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를 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개발상 대상은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냉장고 컴프레서의 크기를 기존 900리터급 대형 모델 기준으로 60%나 줄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전자의 '초소형 고효율 컴프레서' 개발팀이 수상했다. 컴프레서 크기를 대폭 줄여 냉장고 용량을 10리터 이상 늘릴 수 있고, 냉장고 용량에 따라 컴프레서의 크기를 달리해야 했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용량의 모델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LG전자의 프리미엄급 냉장고 전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구개발상 본상은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올레드(OLED)의 화질을 더욱 극대화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핵심 기술인 역삼투압(RO) 분리막의 물 통과량과 염분제거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LG화학팀 등 15개팀이 수상했다. 또 계열사간 협업 등을 통해 성과를 낸 4개팀에게 특별상과 산학협력으로 성과를 낸 2개팀에게 산학협동상을 시상했다. 구 회장은 그간 소비자와 시장 관점에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우수 R&D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왔다. 1995년 취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LG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해 R&D 현황을 직접 살피고, 성과를 낸 R&D 인재들을 시상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R&D 인재 대상 설명회인 'LG 테크노 콘퍼런스'에도 매년 참석해 국내와 미국에서 석·박사 R&D 인재들을 만나 LG의 R&D 비전을 직접 설명하면서 우수 인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영하의 강추위 속에도 LG가 4조원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의 건설현장을 직접 점검키도 했다. 이러한 구 회장의 의지는 실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LTE·LTE-A(4G) 표준특허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까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특허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특허 출원 글로벌 기업 중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특허란 해당 특허를 배제하고는 성능을 구현하기 힘든 기술을 통칭한다. 아울러 LG전자는 5G 표준 부문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최초의 다중안테나(MIMO) 기반 'FDR(전이중 통신)' 기술을 연세대와 공동 개발해 시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 IT/통신 컨퍼런스 '글로브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성능을 발휘한 FDR 기술을 시연했다. LG전자가 개발한 FDR은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을 2배까지 향상시켜, 통신속도나 사용자를 2배 늘릴 수 있어 5G 표준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이날 인사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6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한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0명을 연구위원·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2016-03-10 14:09: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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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투자, 올해 투자 지난해보다 5.2% 늘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30대 그룹의 80%가 올해 전반적 경영여건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나, 기업의 선제적 투자는 지속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주재한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2016년도 투자계획은 122조7000억원으로, 전년 116조6000억원보다 5.2%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시설투자는 전년보다 7.1% 증가한 90조9000억원, R&D투자는 전년과 비슷한 31조8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주요 그룹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통, 에너지 등 기존 주력업종의 과감한 설비투자와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R&D투자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택 반도체단지 건설에 2018년까지 1단계로 15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및 스마트차량 개발에 2018년까지 13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올해에만 하이닉스반도체 설비투자로 5조4000억원, 텔레콤 망 투자에 1조3000억원, 브로드밴드 인프라투자에 6500억원을 투입한다. LG그룹은 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시설확장을 위해 2018년까지 10조원,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2020년까지 4조원 규모를 투자하고, 롯데그룹은 제2맥주공장 설립을 위해 2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면세점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2700억원을 투자하며 CJ그룹은 콘텐츠사업을 위해 올해에만 6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 장관은 이 자리서 "30대 그룹의 금년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지원 할 것"이라며 "특히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는 범정부 전담 지원반을 구성하여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3-09 09:19: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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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 돌입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청년 창업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8일 제1차 청년 창업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1차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는 만 39세 이하의 CEO로 구성된 청년창업가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청년 창업 규제 발굴 프로젝트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원활한 창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년위는 올해 상반기 중 규제 발굴과 개선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이여, 맘껏 창업하라'라는 구호를 내세운 이번 사업은 청년창업가와의 릴레이 간담회, 연구조사, 온라인 의견수렴 세 가지가 동시에 진행된다. 청년 창업가 릴레이 간담회에서는 청년위원장이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연구조사는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NEST) 회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실시해 창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규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다. 청년위는 '청년포털'과 청년위 페이스북에서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규제 관련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청년위는 이번 사업으로 발굴한 규제를 국무조정실과 관련 부처에 건의하고 개선을 추진한다. 박용호 청년위원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청년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청년들이 맘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3-08 19:48:11 오세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LG 충북혁신센터 방문…"지역경제 활력 회복 노력할 것"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8일 중소벤처기업가의 '현장의 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홍남기 미래부1차관,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봉환 창조경제추진단장과 구슬화장품으로 유명한 ㈜KPT 이재욱 대표, ㈜제타이미징 구자령 대표,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 등 K뷰티와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창조경제 현장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LG가 전담기업으로 지원하는 충북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개소 이후 K뷰티,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101개를 지원해 지원기업의 400억 매출 증가, 154명 고용 창출을 달성한 바 있다. 황 국무총리는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자리잡은 충북혁신센터에서 충북혁신센터와 LG, 중소벤처기업의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성과를 보고 받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LG는 지난 2월 1주년 기념식에서 400억원 규모의 펀드 본격 활용, LG 실무진이 강의하는 '벤처창업과정', '벤처창업실습과정' 과정을 개설, 교통대의 '월드 솔라 챌린지 청년 희망 프로젝트' 후원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또 2017년까지 뷰티·바이오·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은 "LG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여 충북지역 창조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16-03-08 15:24: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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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VC·태양광·2차 전지, 파괴적 변화로 시장선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듭시다." 구본무 LG 회장이 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진에게 "기술 발전과 융·복합,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존 산업의 지형이 바뀌는 파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과 우리 강점을 고려해 집중해야 할 사업을 정하고,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사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임원들이 이에 맞춰 모든 사업 활동에 임한다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깊은 고민과 통찰, 과감한 의사결정 그리고 철저한 실행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짚어 보고 '해낼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으로 더욱 정진하자"고 역설했다. LG는 구 회장의 이같은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듯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솔루션, 소재·부품 등을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며 사업구조의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은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미래의 사업 가능성을 통찰하고 끈기 있게 투자해 육성한 사업이다. 그 결과 LG화학은 전세계 10대 완성차 업체 중 6곳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20여개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백만 대의 차량에 탑재할 배터리 공급물량을 수주한 상태다. 지난해 세계 1위 ESS(에너지저장장치) 기업 AES와 ESS분야 최초 '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도 지난 2013년 LG CNS의 자회사 수준이었던 자동차 부품 설계 기업 'V-ENS'를 합병해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로 출범시키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가속화했다. 지난해 LG전자가 미국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구동모터 등 11종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감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상반기까지 약 5300억원을 신규 투자해 구미공장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의 공격적인 증설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공장 건설에 1조84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편 LG경제연구원에서는 이날 에너지 분야의 미래학자인 토니 세바(Tony Seba)의 저서 '에너지 혁명 2030'의 내용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토니 세바는 이 저서에서 과거 PC, 인터넷, 스마트폰이 IT산업의 판도와 인류의 삶을 바꾼 것처럼 향후 태양광,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이 관련 산업 판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김상훈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진정성 마케팅, 마케팅의 뉴 패러다임이 되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LG 관계자는 "LG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 중인 에너지와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나타날 변화와 기회에 대해 임원들에게 인사이트(통찰력)를 주기 위해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08 11:05:3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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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개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은 8일부터 전국 192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명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시즌5'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중 교실은 대도시 위주로, 주말 교실은 중소도시로 나뉘어 각각 실시된다. 주중교실에는 179개 학교 중학생 7450명이,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50명이 참여한다. 삼성은 개강에 앞서 대학생 강사 1850명을 대상으로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대학생 강사들은 삼성 인력개발원의 '매너와 에티켓 교육'을 통해 기본 소양을 습득하고, 현직 중학교 교사로부터 '교수법'과 '중학생에 대한 이해' 등의 강의를 듣고 드림클래스 강사로서 자질을 키웠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도연 씨(고려대 사회학과)는 "대학생 강사는 열등감을 갖기 쉬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드림클래스에 참여해 온 이미현 학생(경기 성남시 은행중)은 "대학생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잘 되고 교육비도 들지 않아 좋았다"며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 중 올해 고교 입시까지 영재고 1명, 과학고 24명, 외국어고 87명, 국제고 11명, 자사고 83명, 마이스터고 158명 등 364명이 특목·자사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높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에게 영어, 수학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즌1'을 시작으로 학기 중 드림클래스 주중교실과 주말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6-03-08 10:19:2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