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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총리,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현대중공업 경영진 잇따라 만나

한국을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현대중공업그룹 최고경영진을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총리로 취임한 이후 제조업 활성화 등 친기업적 정책을 펼치며 인도의 경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정 회장을 만나 양국 간 자동차산업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인도 첸나이 공장은 한·인도 경제 협력의 상징"이라며, "현대차가 인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인도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올해 첸나이 2개 공장에서 지난해 보다 약 4% 성장한 64만대 생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중 47만대는 인도 국내에 공급하고 17만대는 세계 110여개 국가로 수출, 인도의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으로서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뿐만 아니라 건설, 철도차량과 같은 국가 기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양국의 경제 발전에 더욱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자동차산업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현대차그룹과 인도의 자동차산업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현대차가 인도 내에서 인기가 많은 만큼, 인도와의 자동차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3위권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을 만난 후 모디 총리 일행은 울산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모디 총리는 사측 최고경영진과 선박 발주에 대해 논의했다. 모디 총리는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비서관, S.자이샨카르 외무부 제1차관, 아닐 와드하 외무부 차관(동아시아 담당) 등과 함께 오후 5시경 현대중공업에 도착해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을 만났다. 18~19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모디 총리가 국내 기업을 방문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조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인 인도 정부는 자국 조선소의 기술 수준 향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모디 총리는 조선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인도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돼 달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모디 총리 일행과 방위산업,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사업, 기술 지원 등 조선산업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인도 조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 일행은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환담 후 선박 건조 현장을 시찰하고 출국을 위해 김해공항으로 향했다. [!{IMG::20150519000265.jpg::C::480::}!]

2015-05-19 18:02:2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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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하이플러스카드와 제휴계약…해피오토멤버스 혜택 제공

SK네트웍스, 하이플러스카드와 제휴계약…해피오토멤버스 혜택 제공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는 선불하이패스카드 서비스 업체 하이플러스카드(대표 옥선표)와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선불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 고객은 리터당 20원 주유할인, 연간 3회 자동세차 무료, 엔진오일교환 2만원 할인 등 해피오토멤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피오토멤버스는 차량운행 및 관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와 멤버십 가맹 주유소, 스피드메이트에서 가입 가능한 SK네트웍스 자체 멤버십과 SK텔레콤, 하나카드, 기아자동차, 동부화재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휴 멤버십을 통해 150만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 회원은 1년의 가입기간 동안 주유, 정비 할인 및 무료세차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신용카드회사에서 발급하는 후불 하이패스카드와는 달리 연회비 없이 구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660만장이 발급됐다. 자동충전카드는 잔액이 부족할 경우 미리 설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돼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해 이용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플러스카드는 19일부터 VIP 고객(최근 2년간 현금 및 자동충전카드로 40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해피오토 멤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불하이패스카드를 멤버십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보유한 선불하이패스카드를 단말기에 간편하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자동충전카드 이용 고객은 본인의 고객 등급을 하이플러스카드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본인의 고객 등급 확인 후 하이패스 카드번호를 하이플러스에 등록한 뒤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15-05-19 11:38:47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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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기준 10조원으로 상향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기준(자산총액 5조원)이 현재 우리 경제규모와 맞지 않고 기업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합리적 수준으로 상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집단을 선정해 규제하는 제도로 1987년 처음 공정거래법에 도입된 이래 세 차례 기준이 상향됐다. 문제는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기업규모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이 당연한데 지정기준은 이런 고려 없이 7년째 변함이 없어 규제 대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경련을 지적했다. 과거에 설정된 규제기준은 현재 우리 경제상황과 맞지 않아 인수합병(M&A)이나 신규산업 진출 등을 통한 기업성장을 도모하는데 장애가 되고 투자와 고용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경련은 보고 있다. 전경련이 2007년 당시 대규모 기업집단이 아니던 자산규모 1조~2조원 사이에 있는 50여개 기업집단의 성장추이를 조사한 결과, 규제기준이 자산 2조원으로 고착화되어 있던 2002~2007년 사이에는 성장이 정체되어 있다가 2008년 대규모 기업집단 기준이 5조로 상향되자 상당수 기업집단이 자산규모를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규제완화와 자산규모확대 시점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해 직접적인 규제대상이 아닌 중견 기업집단들도 새로이 대규모 기업집단 규제를 받게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경련은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규모와 그간 공정위의 규제 기준 상향 추이를 살펴볼 때 적정한 대기업집단 지정기준은 '자산총액 10조원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신석훈 전경련 기업정책팀장은 "자산규모를 기준으로 한 현행 사전규제방식은 성장하는 청소년에게 어린이 옷을 입혀 놓는 것과 같다"며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기준을 상향하고 장기적으로는 시장규율 중심의 사후규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5-19 11:10:59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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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SKT-SK브로드밴드 '편입' 실탄부족 위기...자금마련 어디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주식교환'을 통한 사실상 합병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모-자회사 편입안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처리된 직후부터 SK브로드밴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반대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SK브로드밴드 주주의 주식을 일정 비율에 따라 SK텔레콤 자사주와 교환하거나 한 주당 4645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량(全量)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교환을 원하지 않는 SK브로드밴드 주주는 오는 26일까지 1주당 4645원에 주식매수청구를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교부될 SK텔레콤 자사주는 약 247만주로 교환가 기준 총 7056억원 정도이다. SK텔레콤은 교환을 원치 않는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소요비용으로 4000억원을 잡고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일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때 규모는 현재 저희 생각으로는 4000억원 정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현재 주식매추청구권 행사가 진행 중이며 대부분 반대 주주들은 주식매수청구권 액면가 보다 주가가 올라갈 경우의 수를 대비해 주가의 추이를 지켜보고 신청 마지막날 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주식교환건이 편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간 자금지원을 마음대로 할 수없는 등의 법리적 제한이 있어 현금 압박 등으로 편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조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SK브로드밴드 이날 종가는 개장 전일에 비해 0.35% 내린 4235원에 마감됐다. SK브로드밴드 주가는 지난달 27일 4870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향세로 돌아서 지난 4일 4680원 이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인 4645원을 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편입을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 발표(6일)한 이후인 8일부터는 SK브로드밴드 주가가 4200원∼4300원 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식매수청구권을 주주들이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SK브로드밴드의 발행주식 총수는 2억9595만9087주다. 이 중 SK텔레콤이 보유한 지분은 전체의 50.56%다. 최신원 SKC회장의 0.02% 등 우호지분은 모두 1억4970억9630주로 전체의 50.58%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은 이를 제외한 1억4624만9457주로 모두 행사된다면 SK브로드밴드는 최대 6793억2872만7765원을 기존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문제는 SK브로드밴드가 실탄이 없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 3월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560억39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말(204조6200만원)보다 355억77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매출채권과 기타채권(263억8000만원) 등을 청산해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자구책에도 SK브로드밴드가 빚을 내지 않고서는 주식매수청구권이 전부 행사될 경우 대응할 능력이 없는 상태다. 모회사가 될 SK텔레콤의 현금 사정은 더욱 악화된 상태다. 지난 3월말 현재 SK텔레콤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7404억2000만원이다. 이는 작년 12월말 보다 11.27%(940억900만원) 감소했다. SK텔레콤 측은 4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에 따른 자금을 SK브로드밴드에 대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SK텔레콤의 현재 보유 현금의 절반 이상을 SK브로드밴드에 빌려주는 것이 법리적 해석으로 들어가면 쉽지 않다는 게 증권전문가의 관측이다. 각종 투자계획을 고려할 때 합병이 된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배임죄 책임을 질수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입장에서 SK브로드밴드 주가를 부양하거나 향후 수익을 보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룹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실탄 부족 사실만 시장에 공개한 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5-19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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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권오준 등 모디 인도 총리 모시기 경쟁

정몽구·권오준 등 모디 인도 총리 모시기 경쟁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난다. 중국 못지않게 잠재력이 큰 12억 인구의 인도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재계는 1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인도 CEO포럼에서 모디 총리와 공식적인 첫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포럼을 전후로 모디 총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날 모디 총리와 1대 1 면담 자리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모디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진다. 1997년 국내 기업 처음으로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고 뉴델리와 푸네 두 곳에서 대규모 가전공장을 가동중인 LG전자는 구 부회장은 현지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보급형 제품으로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향후 시장지배력 확대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최근 인도에 새롭게 구축되는 4G 인프라 구축 사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모디 총리는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과 회동한 뒤 선박건조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2015-05-18 18:5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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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내달 말 임시 주총 한화로 사명 변경할 듯

삼성 방산부문 계열사 삼성테크윈이 내달 한화그룹에서 새롭게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삼성테크윈은 내달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 등 정관 일부를 변경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삼성과 한화는 지난해 11월 석유화학부문 계열사인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방산부문 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사를 1조9000억원에 매각·인수하는 빅딜에 합의했다. 이중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주총 승인을 거쳐 지난달 말 공식적으로 한화로 넘어갔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는 현재 한화로의 인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항공기 엔진 등을 삼성탈레스는 레이더 등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 2월 정부로부터 승인 결정을 받았다. 방위산업체를 인수하려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삼성테크윈은 매각 위로금 문제 등을 놓고 노사 간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으며 삼성탈레스는 프랑스 탈레스가 보유한 지분 50% 처분과 관련한 논의가 막바지 진행 중이다.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의 인수주체인 지주사 한화는 인수를 완료하면 방위산업 부문 국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한화그룹의 모태 기업이자 대표적인 국내 방위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한화는 2013년 기준 방위산업 매출이 1조원 수준으로 국내 업계 4위에 그쳤다. 업계 3위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가 완료되면 매출 규모가 2조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2015-05-18 18:26:0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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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억3000만불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15만6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동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따낸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주한 신규 계약이다. 사측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수에즈막스(Suezmax Class, 13만~ 15만DWT(재화중량톤수))급이다. 길이 274m, 폭 48m, 깊이 23.7m 규모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초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04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005년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건조 계약 등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 포함 총 82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대우 망갈리아 조선소 건조 선박 포함)한 바 있다. 현재 옥포조선소와 망갈리아 조선소에서는 26척의 안젤리쿠시스 그룹 측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계약식에 참석한 정 사장은 "회사 경쟁력 확보는 기존 고객사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노동조합과 협력해 적기 인도 및 품질 확보를 실현, 고객사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올해 LNG운반선 6척과 VLCC 4척 등 총 12척, 17억2000만 달러 상당의 상선을 수주했다. [!{IMG::20150518000024.jpg::C::480::15일 (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사주의 딸인 마리아 안젤리쿠시스씨가 선박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5-18 09:00:3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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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주요경제연구원장에 한말 들어보니...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글로벌 교역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막기 위해 주요경제연구원장과 머리를 맞댔다. 윤 장관은 1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주요 경제연구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최근 우리 수출구조와 경쟁국 수출흐름을 점검하고,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맞는 수출정책을 논의했다. 최근 윤 장관은 수출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새로운 수출유망 품목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수출기업 현장행보를 이어왔다 윤상직 장관은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수출은 주요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둔화, 저유가 등 대외여건 변동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의 脫가공무역 및 산업자급률 제고, 우리기업의 해외생산 확대 등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무역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정책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상반기 중 세부적인 수출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특히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통해 "제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등 관련 예산을 내년에 집중 투입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하반기는 신제품 출시 효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주력산업 수출·생산이 나아지는 등 실물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제연구원장들은 "환율 등 대외적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환경하에서 경기개선 기조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015-05-18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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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주요공장 42%, 올해 경영환경 악화 전망

지방 주요 공장들 중 절반 가까이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 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방소재 주요 공장 184개(130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주요 공장 경영환경 및 투자애로'조사를 시행한 결과, 41.8%(77개)가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공장은 23.4%(43개)에 그쳤다. 지방소재 공장들이 올해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전망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 및 발주감소(40.2%)'와 '동종업계간 국내외 경쟁심화(32.5%)'로 나타났다. '노사갈등 및 인건비 상승(7.8%)', '화평법·배출권거래제 등 환경규제 강화(6.5%)', '환율불안 등 금융리스크 확대(6.5%)' 등도 경영환경 악화 전망의 주 요인으로 조사됐다. 철강제품 전문 운송업체인 A사의 경우, "3년전만 해도 본사 생산물량이 많고 거래처에서 서로 자재를 가져가려고 했기 때문에 제품적재 부지를 확장했을 정도지만 최근 국내외 철강업종 경쟁심화에 경기침체까지 겹쳐 2년전 재고가 그대로 쌓여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공장들은 올해 고용계획에 대해서는 57.0%(105개)가 전년수준이라고 응답했고, 28.3%(52개)는 악화, 14.7%(27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전년수준 45.1%(83개), 악화 전망 29.8%(55개), 개선 전망 25.1%(46개)로 응답했다. 지방소재 기업의 설비투자 및 공장신증설 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금융 및 자금조달(29.1%)', '인건비 등 노사문제(19.2%)', '배출권거래제 등 환경규제(18.9%)', '지자체 인허가 문제(15.1%)'등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체 B사의 경우 "투자계획을 세울 때 전년도 수익과 올해 예상 매출, 그리고 은행이자 등을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조달 계획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런데 최근 기업실적도 나빠지고 신용등급도 떨어져 갈수록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부정책 중 올해 기업활동에 가장 필요한 과제로는 '기업 투자의욕 고취(36.1%)'와 '규제완화 및 인허가 개선(33.4%)'등을 꼽았다. 그 외 '유망산업 육성 및 지원(12.2%)', '엔저 등 환율 대책(11.1%)', '확장적 거시정책 유지(7.2%)' 등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송원근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국내외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지방 공장들은 수주량이 감소하고 관련 비용이 증가해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확장적 거시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지자체 인허가 및 행정절차 개선 등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 그나마 애쓰고 있는 지방공장들의 투자의욕을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17 11:24:26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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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고교생 장학금 2000만원 및 독거노인 쌀 500세대 전해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의 취약계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거노인 500세대에 쌀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ㆍ장애인ㆍ차상위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20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법인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했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애인, 특히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우선순위로 장학생을 선발해 10월에 효성의 장학금을 20명의 학생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효성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 500세대에 20kg 백미를 전달했다. 쌀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모인 돈으로 마련됐다. 지역농촌을 돕기 위해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쌀을 구입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매년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쌀을 구매하고 있다"며 "마포구 주민들이 모쪼록 장학금과 쌀로 걱정을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매년 마포구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장김치, 연탄나눔, 헌혈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515000021.jpg::C::480::1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마포구청장실에서 열린 효성의 마포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 및 사랑의 쌀 전달식에 (왼쪽부터) 박홍섭 마포구청장, 권오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 이정원 효성 상무가 참석했다.}!]

2015-05-15 09:07:2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