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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착용형 스마트기기 실용화…인체정보 보급

한국인의 인체치수와 형상(인체정보)을 측정해온 '사이즈코리아 사업(Size Korea)'이 올해부터는 스마트 안경 등 착용형 스마트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디자인 산업화에 앞장선다. 착용형 스마트기기는 올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의 중점추진분야 중 하나로 안경, 시계, 밴드, 신발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부위에 맞는 인체정보가 필수적이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사이즈 코리아 사업을 통하여 제품별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인체정보를 측정해 관련 업계에 보급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사이즈코리아 사업이 단순히 인체정보만 제공했다면, 올해부터는 제품 설계에 필요한 인체정보를 추출·가공해 산업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체정보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하는 방법을 가이드라인으로 개발하여 업계에 보급하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다. 국표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총괄)·동서울대·서울대·(측정·입체(3D)형상개발)·알마덴디자인리서치(수요조사·보급·활용) 등이 참여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착용형 스마트기기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자동차, 헬스케어 제품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사용자 편의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품개발을 촉진하고 우리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한국인의 인체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이즈코리아 홈페이지(www.sizekorea.kats.go.kr)'를 전면 개편했다. 국표원은 인체정보의 개방 및 활용성 제고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사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신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05-21 11: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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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수장 허창수 회장의 GS그룹, 일감몰아주기 1등 기업 '오명'

GS그룹의 계열사 18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내부거래 규제심사 대상에 거론되며 일감몰아주기 선두 기업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그룹 수장인 허창수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3연임하면서 공정위 규제를 역행해 일감몰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CEO스코어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GS그룹은 상장사 2곳과 비상장사 16곳 등 총 18곳이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오너일가가 있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20곳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중 압도적인 1위 규모다. 조사대상인 20개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계열사 현황을 보면 △삼성그룹 1곳 △현대차그룹 9곳 △SK그룹 3곳 △LG그룹 2곳 △롯데그룹 4곳 △한진그룹 5곳 △한화그룹 5곳 △두산그룹 4곳 △신세계그룹 1곳 △CJ그룹 7곳 △LS그룹 7곳 △동부그룹 6곳 △대림그룹 4곳 △부영그룹 9곳 등으로 나타났다. 18곳에 이르는 계열사가 도마 위에 오른 GS그룹이 최소 2배(현대차, 부영)에서 최대 18배(삼성, 신세계) 수준으로 일감몰아주기 선두를 달린 셈이다. 2013년 말 대비 삼성은 2곳, 현대차 2곳, SK 2곳, 한화 1곳, 동부는 1곳 등 규제대상 계열사를 줄였다. 하지만 GS그룹은 18곳에 달하는 규제대상 계열사를 변동 없이 유지했다.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에서 오너일가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상장사(비상장사 20%) 중 내부거래 금액이 200억원을 넘거나 연매출의 12% 이상인 계열사다.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지주사인 ㈜GS를 비롯해 지에스아이티엠, GS네오텍 등은 대표적인 일감몰아주기 계열사로 지목된다. 지에스아이티엠은 허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GS건설 상무 등 오너일가 4세들이 주요 주주로 자리한다. 허 상무 8.35%를 비롯해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대표의 장남 허서홍씨 22.74%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아들 허선홍씨 12.74%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의 아들 허준홍씨 7.08% 등 허씨 일가 4세들이 지분을 쥐고 있다. GS칼텍스와 GS건설, GS리테일, GS홈쇼핑 등이 내부거래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올리고 있다. 허 회장의 동생 허정수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GS네오텍은 2013년 매출의 절반가량을 GS건설 등 계열사에서 올렸다. 최근에는 허 회장의 삼촌 회사인 알토 역시 매출의 40% 정도를 GS건설 등 계열사를 통해 거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그룹 수장이자 전경련 리더인 허 회장이 공정위의 일감몰아주기 규제강화 방침에 맞춰 대기업들의 자정 흐름을 도모하진 않고 도리어 역행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부당한 일감몰아주기·계열사 특혜제공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공시·내부거래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대기업 집단 계열사 간 대규모 내부거래 시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상·하반기에 각각 점검(총 6~7개 기업집단 예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에 대한 18일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규제 조사에 착수했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논평을 통해 "현행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경우 간접보유 지분을 제외하기 때문에 적용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규제대상 회사들은 별다른 비용 없이 분할·합병 및 영업양수도 등 사업재편만으로 손쉽게 규제를 벗어나거나 규제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허술한 규정으로 인해 본연의 입법취지를 달성하기는커녕 규제를 회피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일감몰아주기 규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정도의 규제강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우리가 건수로는 많지만 액수로 보면 현대차나 SK 등 다른 대기업에 비해 아주 미미한 규모"라며 "해당 업체들도 핵심 계열사가 아닌 방계 회사들이다. IT나 물류 등 분야의 경우 내부거래가 불가피한 부분이 있지만 정부 시책에 맞춰 계속해서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5-21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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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회장 고객 눈높이 또다시 강조…"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구본무 LG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기술을 개발해 줄 것을 또다시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일 금천구 소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구 회장 등 경영진은 LG전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70여개의 제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한 사업본부장과 사업본부별 디자인 연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전자 가산 R&D 캠퍼스를 둘러본 구 회장은 "무엇보다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고객이 사용하기 편리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구 회장은 스마트폰 케이스와 블루투스 헤드셋 등 악세서리 제품과 TV 받침대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고객관점에서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 등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임원세미나에서도 구 회장은 "저성장이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고객 가치 관점에서 혁신할 것을 지시했다. 구 회장은 "변화를 따라가는데 급급하거나 혁신을 위한 혁신에 머무르는 기업들은 도태되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며 "관행에서 벗어나 새롭게 생각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5-20 14:4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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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장애인 자립지원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약 체결

효성ITX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등포구청과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효성ITX 상무),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측은 영등포 지역내 민간단체, 공단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동조합과 영등포 장애인 부모회, 김 의원 등이 참여해 장애인 자립 생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발달 장애인이 다양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예산 지원 등의 역할을 제공하고 예산 지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 추진,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모색할 방침이다. 탁 상무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공동 노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복지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측은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해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했다.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복지취약계층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5-05-20 14:45:4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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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신제품 경쟁력 점검 나서…"고객 가치 만들어야 할 것"

구본무 LG 회장이 20일 금천구 소재 LG전자 가산 R&D캠퍼스에서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등 경쟁력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구 회장 등 경영진은 LG전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70여개의 제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조성진 H&A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한 사업본부장과 사업본부별 디자인 연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제품 본연의 기능이 더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는지와,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 시장 선도 관점에서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이는 구 회장이 지난 3월 임원세미나에서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과 기필코 이루어 내고야 마는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날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이 LG전자의 양대 디자인 전략 방향에 대해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력제품 분야에서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통해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부 디자인 전문가 및 글로벌 전문기업의 자문과 참여를 확대해 디자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것"이라며 "덴마크를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이자 오디오의 명가 뱅앤올룹슨(B&O)의 대표제품들을 디자인한 톨스텐 밸루어 등 외부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자문단'을 확대 운영해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초기부터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5-20 12: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