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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주한 日투자기업 애로사항 경청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재팬클럽(SJC)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주한 일본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SJC는 주한 일본 기업인들의 이익 대변과 친목 도모를 위해 1997년 설립돼 법인 417개, 회원 2천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8년부터 한국 정부에 투자환경 개선 건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키 아츠유키 SJC 이사장 등 일본 측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건의사항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SJC는 노사 4건, 세무 10건, 금융 9건, 지재권 19건, 산업 10건, 기타 6건 등 58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우리 정부 측은 검토를 통해 합리적 사안은 수용하고 미진한 문제들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한국의 투자환경 설명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과 중국 등 제3국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한국의 장점을 강조하며 일본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한·일 양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그동안 노력을 평가한 뒤 앞으로도 고용·기술유입·산업 고도화 효과 등 경제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개선, 서비스업 환경 지원, 경제특구별 맞춤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5-04-14 09:03:46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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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줄줄 새는 광물공사, '대수술' 시작..투자금 회수는 '글쎄'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고정식)의 비리가 수면위로 급부상했다. 검찰의 해외자원개발 수사가 확대되면서 묻지마 투자, 사업비 유용 등 광물공사의 각종 비리가 드러나자 정부가 해외자원사업 부문 매각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카드를 빼들 태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3일 "광물공사가 부실화되면서 해외자원사업 부문에 대한 매각 등 공기업 정상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본다"며 "이미 기획재정부에서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을 컨트롤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재정부의 지휘 아래 광물자원 공사가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해 해외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한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현행법(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광물공사 구조조정안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 수사와 맞물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광물공사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것은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부실과 비리가 전방위로 드러나서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후 광물공사는 2조원을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했다. 이중 현재까지 우즈베키스탄 자카드노 금 탐사사업 등 5개 사업에서 298억원의 손실이 확정됐다. 또 최근에는 광물공사가 980만 달러를 투자한 볼리비아 꼬로꼬로 동광사업에서도 사실상 철수한 상태다. 여기에 광물공사는 당초 볼리비아 정부와 계약한 1000만 달러의 투자분을 충족치 않고 사업을 접어 투자이행보증금 60만 달러를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꼬로꼬로 동광사업과 관련해 수익성이 없어 볼리비아 정부와 사업 중단을 협의해왔다"며 "사실상 사업이 종료된 상황이고 사회주의 국가라서 60만 달러를 회수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꼬로꼬로 동광사업을 위한 광물공사의 현지 해외법인(MCC·Minera CoroCobre S.A)이 사업비를 술집·노래방 등에서 유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조특위 위원인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MCC 합작파트너사인 볼리비아 국영 광물공사 꼬미볼(COMIBOL)사가 MCC의 회계장부 내역을 확인한 결과, MCC직원들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술집, 노래방, 쇼핑몰 등 부적절한 사용처에서 사업비를 유용하는 등 약 30만 달러의 법인 사업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물공사측은 사업비 유용 의혹에 대해 현지에 감사단을 파견했으며 유용규모가 30만 달러나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무리한 해외투자와 사업비 유용 등 비리와 함께 광물공사의 재정건전성도 무너진 상황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신종 전 사장이 광물자원공사에 취임한 2008년 공사의 부채비율은 85.4%였지만 해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면서 2013년에는 부채비율이 219%(4조원)로 급증했다. 또 차입위주로 자원개발 자금을 조달해 유동성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광물공사의 차입금 규모는 1조3808억원이다.

2015-04-14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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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무노조 경영'원칙 깨지다…삼성토탈 노조 인정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켜온 삼성그룹이 노조 전임자를 인정했다. 이는 사실상 노조 존재 자체를 인정한 것으로 '무노조 경영' 원칙을 지켜온 삼성그룹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 삼성토탈 노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단체협약 협상에서 사측은 노조 존재를 인정하는 대신 노조는 4년 만의 정기보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을 투입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측은 삼성토탈의 노조설립이 한화로 매각이 결정된 작년 11월 이후 단체협약을 통해 결성됐다고 전했다. 10일 열린 단체 협약에서 노조 전임자 2명이 인정된 것일 뿐 이라며 노조는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성토탈 노조는 타임오프제를 적용받아 6000시간 내에 노조 전임자에게 급여가 지급된다. 삼성토탈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노조 상근자 4명이 있었지만 사측에서 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연차를 내 노조활동을 해왔다"면서 "전임자를 인정했다는 것은 노조를 인정한 것으로 삼성의 무노조 정책을 무너뜨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정기보수에 노조가 필요한 인력을 투입하기로 한 대신 전임자를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토탈 사측은 충남노동위원회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을 신청했으나 최근 일반사업장 결정을 통보받았다. 사측이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을 신청하자 노조는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제약하기 위한 꼼수"라며 반발해왔다.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되면 파업 쟁의행위가 제한된다. 이에 사측은 "사업적 목적으로 필수공익사업장 신청을 한 것일 뿐 "노동자의 단체행동권 제약 의도는 노조의 자의적 해석"이라고 전했다.

2015-04-13 19:21:2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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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재난대응 '국민안전 로봇' 개발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재,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과 원전 사고에 활용할 재난대응 로봇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국민안전 로봇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면 '짙은 연기 속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센서'와 '험지 구동용 크롤러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화재나 폭발, 붕괴 등 복합재난과 원전 사고시 피해자 확인 및 구조, 초동대처가 가능한 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그간 제조용 로봇과 국방, 사회안전 등 서비스용 로봇 개발을 통해 축적된 센서, 감속기, 네트워크 모듈 등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재난대응 로봇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검증을 완료하고 2022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국민안전 로봇 개발 기획 단계부터 국민안전처,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오고 있으며, 향후 소방관과 원전 근무자 등 수요자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기술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재난대응 로봇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없으며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은 관련 기술 확보 및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R&D)과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재난대응 로봇 경진대회(DRC)' 결선에는 KAIST(로봇명 휴보)와 로보티즈(로봇명 똘망), 서울대(휴보 하드웨어 사용) 등 3개 국내팀이 참가한다. DRC는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이 재난대응 관련 로봇기술 개발을 촉진 차원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규모 로봇 경진대회로, 국내 3개 팀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전세계 25개 팀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2015-04-13 11:43:41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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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AT 국내외서 실시…핀테크·중국사 등 출제

삼성그룹의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가 12일 전국과 해외에서 실시됐다.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게 응시생들의 반응이다.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와 아편 전쟁 등 중국사를 묻는 상식 문제가 나왔고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6·엣지 등 제품에 대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SAT는 이날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치러졌다. 삼성 측은 응시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0만 명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서는 9만 명 수준으로 점쳤으나 정확한 응시생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SSAT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17개 계열사에서 공통으로 보는 시험이다. 삼성은 올 상반기에도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인 4000∼4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사장 수도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국내 79곳과 해외 3곳 등 82곳이었다. 응시자 규모가 약간 줄었으나 고사장 수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은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기존 영역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 추가된 시각적 사고(공간지각능력) 등 5가지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0문항으로 2시간20분간 치러졌다. 이날 본부 고사장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대부분 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작년 갤럭시 노트엣지 등 삼성제품의 문항이 출제된 것과 비교할 때 올해는 갤럭시S6에 대한 문항은 없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 지원한 한 응시생은 "핀테크의 의미에 대해 묻는 상식 문제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응시생들은 역사 문제가 상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정도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선 분서갱유 시기, 아편전쟁 등 중국사 흐름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꽤 있었다고 한다. 흥선대원군의 업적, 목민심서, 고려 왕건 등 한국사도 다뤄졌다. 측우기 등 과학 발명품을 나열해놓고 발명가를 맞추는 문제, 삼국시대 역사적 사실의 순서를 맞추는 문제 등도 있었다. 다만 시각적 추리 영역 문제는 어려웠다고 응시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삼성전자 DS(부품)부문 지원자는 "여러가지 도형을 보기로 놓고, 조각을 찾는 시각 추리 문제를 풀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기회가 주어지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 채용제도를 적용한다.

2015-04-12 16:05:22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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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올해 신규 채용 작년보다 3.6%↓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3.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데다 정년연장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최근 전국에 있는 100인 이상 기업 377개를 대상으로 '2015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300인 이상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기업의 올해 채용 감소율은 3.6%로 집계됐다. 특히, 중소기업(100∼299인)의 경우 채용 규모 감소 폭이 2014년 -1.7%에서 올해 -6.5%로 커졌다. 학력별 채용 규모 역시 대졸(-3.1%)과 고졸(-4.9%) 모두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졸 신규채용은 작년보다 8.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설문조사에서 올해 신규인력 채용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했다고 답한 기업은 59.1%에 그쳐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기업들의 64.2%, 2012년 63.2%, 2013년 65.8%, 2014년 72.3%가 같은 답을 한 바 있다. 올해 '채용계획이 미결정·유동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25.4%였고,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5.5%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줄일 계획인 기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체감경기 미회복'(28.2%), '정년연장·통상임금 문제'(26.9%),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가'(14.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은 '정년연장·통상임금 문제'(36.5%)를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는 대기업의 경우 내년부터 정년 60세가 의무화되고 임금체계의 연공성이 중소기업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채용 근로자 중 신입직은 72.9%, 경력직은 27.1%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직 채용 비율은 작년 25.2%에서 올해 1.9% 포인트 증가해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이 지속됐다. 경력직은 신입직에 비해 재교육·훈련 비용이 크게 들어가지 않고 즉시 실무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입 직원의 고용형태의 경우, 정규직 90.6%, 비정규직 9.4%로 나타났다.

2015-04-12 13:47:28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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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가족 초청 '역사문화기행' 실시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은 조합원 가족들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기행' 행사를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기행 행사 목적은 가족과 자연 속 문화유산을 방문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11일 실시됐다. 조합원 가족 250여명은 ▲'길 위의 역사, 고개의 문화'를 테마로 한 옛길 박물관 견학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이자 한류관광지로 떠오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1관문(주홀관)~2관문(조곡관)에 이르는 과거길 도보 탐방을 경험했다. 조립팀에 근무하는 아버지와 행사에 참석한 이준영(9)군은 "문경새재는 사극촬영지로만 알았는데 직접 오니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인 것 같다"며 특히 옛길 박물관에서 200점이 넘는 아리랑 관련 유물을 본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노사관계 증진 도모와 조합원 가족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역사문화기행 외에도 공장초청행사,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하고 역사공부도 하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들을 꾸준히 실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5-04-12 12:16:0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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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 SSAT 국내외서 오늘 실시…응시규모 비공개

삼성그룹의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가 12일 전국과 해외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오전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5개 지역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SSAT가 치러진 것이다. 삼성 측은 응시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0만 명보다 약간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서는 9만 명 수준으로 점쳤으나 정확한 응시생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SSAT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17개 계열사에서 공통으로 보는 시험이다. 삼성은 올 상반기에도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인 4000∼4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사장 수도 공개되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에는 국내 79곳과 해외 3곳 등 82곳이었다. 응시자 규모가 약간 줄었으나 고사장 수는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은 언어·수리·추리·상식 등 기존 영역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 추가된 시각적 사고(공간지각능력) 등 5가지 평가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0문항으로 2시간20분간 치러졌다. 삼성은 작년 상반기부터 SSAT 문항 성격을 개편해 올해도 바뀐 경향의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과외 열풍을 막기 위해 단기 집중학습에 의한 효과를 차단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의 독서와 경험에 바탕을 둔 종합적·논리적 사고 능력 평가에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삼성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만 SSAT 기회가 주어지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 채용제도를 적용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7개 회사는 지난 11일 전국 각지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검사(HMAT)를 실시했다. 현대차가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출제한 역사에세이 중에는 '역사적 사건 하나를 선정해 현대자동차의 5개 핵심 가치 가운데 2개 이상을 연관지어 서술하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 서술하라' 는 문항이 포함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5-04-12 11:46:24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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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신뢰성기술확산사업 신규과제 16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해 160억원 규모의 '신뢰성기술확산사업'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했다. 신뢰성기술확산사업은 기업들이 신뢰성 향상 인프라(인력, 장비 등)를 갖춘 전문기관(연구소, 대학 등)의 지원을 받아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수혜기업에 대한 성과조사 결과(2014.3월), 지원 대상제품(군)의 매출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올해 지원예산도 크게 확대됐다. 올해에는 기업들의 요청에 의한 기존의 '자유공모형'과 함께, 신뢰성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을 신설해 정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역역조품목 등 관련 통계 분석과 업계 수요조사를 통해 조사된 품목 중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대 유망 품목을 도출했으며, 과제당 지원규모도 '자유공모형'에 비해 확대(연간 5억원, 최대 2년)된다. 소재부품도 사람과 같이 사용 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감소됨으로, 이에 대한 진단(고장분석)과 처방(신뢰성 향상)이 중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신뢰성은 소재부품의 품격을 높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질 좋은 성장에 기여하는 주요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뢰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중점 지원방향 및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방법 등에 대한 '신뢰성기술확산사업 설명회'를 4월 21일부터 서울, 부산 등 5개 권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5-04-12 11:10:15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