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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근 회장, SK이노베이션 영업익 급락에도 연봉은 짱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SK이노베이션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쳤음에도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그룹의 전문경영인 중 지난해 연봉은 김 의장이 27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김 의장은 급여 17억6000만원과 함께 상여금 10억원을 받았다. SK는 연봉의 최대 200%내에서 성과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장이 받은 상여금은 2013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반영해 지난해 1월 지급됐다. SK이노베이션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2012년) 대비 9.0% 줄어든 66조393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도 1조4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는 매출 65조8652억원에 영업이익은 2312억77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371억6600만원으로 37년만에 처음으로 적자전환됐다. 지난해 SK그룹의 계열사 중 유일하게 최대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13억6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 사장의 급여는 6억4000만원이었지만 상여금으로 6억98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옥중에 있고 그룹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김 의장은 회사와 함께 어려움을 감내하기는 커녕 고액의 연봉을 지급받는 것은 내규상에야 문제가 없겠지만 도적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영업이익이나 매출액이 감소했는데도 상당한 규모의 연봉을 지급받은 것은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며 "통상 회사가 어려우면 고통을 함께하고 허리띠를 함께 졸라메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매출 뒷걸음질에도 연봉이 다소 늘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지난해 매출 뒷걸음질에도 7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2013년(7억2100만원) 대비 40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정용진 부회장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봉이 공개되지 않았다. 남양유업의 경우 실적 악화에도 지난해 홍원식 회장의 보수총액으로 지난해 20% 많은 15억7642만원을 지급했다. 전액 급여로만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없었다. 2013년 홍 회장의 연봉은 13억1469만원이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매출 1조1517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6.4%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2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늘어났다.

2015-04-02 11:01:51 송정훈 기자
삼성 사장단, SNS 어두움 '열공 모드

삼성 사장단, SNS 어두움 '열공 모드 삼성그룹 사장들이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부작용에 대해 열공했다. 삼성 사장단은 1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SNS의 10가지 얼굴'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은 것이다.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SNS가 갖은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글쓰기와 책 읽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테이션팀장(부사장)이 전했다. 이 교수는 SNS의 10가지 얼굴을 ▲사회관계망 ▲컴퓨터를 매개로 한 커뮤니케이션 ▲권력행사의 장 ▲정보전파의 도구 ▲빅데이터 생산공간 ▲컴퓨터 연산을 통한 사회현상이 일어나는 곳 ▲문화 ▲소프트웨어 ▲글쓰기 공간 ▲비장소로 정리했다. 특히 정신적인 병리현상을 언급하면서 뼈가 제자리를 벗어나는 '탈구'란 표현을 쓰면서 "SNS에 깊게 빠져들면 생각을 하기보단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추종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준 부사장은 이와 관련 "이 교수가 SNS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개진했다"며 "SNS의 병폐를 막기 위해 이 교수는 어른 세대들이 글쓰기와 책 읽기 중심의 과거 공부하던 방식을 젊은 세대에 알려줘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2015-04-01 22:14:08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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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와 협력 통해 접착제 시장 공략

롯데케미칼이 베르살리스와 손을 잡고 접착제 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과 베르살리스(대표이사 다니엘 페라리)는 합작법인을 통해 연간 5만t 규모의 스티렌 이소프렌 스티렌(SIS)과 스티렌 부타디엔 스티렌(SBS)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3년 10월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 주식회사'를 설립해 현재 연간 총 20만t 규모의 솔루션 스티렌 부타티엔 고무(SSBR) 및 에틸렌 프로필렌 디엔 고무(EPDM) 생산공장을 2017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합작법인을 통해 핫멜트 접착제 시장을 겨냥한 연간 5만t 규모의 SIS·SBS공장을 2018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건설해 연간 총 25만t의 엘라스토머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내 합작법인을 통해 부타디엔 고무 공장(생산능력 연간 5만t) 건설을 완료하고 현재 시생산 중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SIS·SBS까지 사업을 확대해 합성고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중인 C5분리 공장과의 수직적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하반기 완공될 이소프렌 모노머공장을 통해 합작법인의 SIS·SBS공장에 주요 원재료를 공급, 공장 운영·관리 및 물류를 포함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르살리스는 현재 완료된 SIS·SBS 특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5-04-01 16:40:03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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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노벨상' 호암상 수상자 발표…천진우 ·김창진 박사 등 5명 수상

'한국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호암상의 올해 수상자 5명이 확정됐다.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2015년도 제25회 호암상' 5개 부분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美 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 5명이다. 과학상을 받은 천진우 연세대 교수는 나노 입자의 크기를 조절해 MRI 조영 효과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증명했으며 공학상을 받은 김창진 UCLA 교수는 전위차를 이용해 액체의 습윤성과 표면 장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체 단백질 합성효소가 세포의 증식과 분화, 사멸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이 합성효소가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을 밝힌 김성훈 서울대 교수는 의학상을,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보따리'와 '바늘여인' 등의 작품들을 선보인 김수자 작가는 예술상을 받았다. 지난 1994년부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백영심 간호사는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5명 수상자는 국내 심사위원회(37명) 및 노벨상 수상자 등이 포함된 해외 석학(30명) 자문단 평가로 선발됐다. 올해는 노벨상 수상자 2명 등 해외 저명 석학 4명이 호암상 심사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국제적 검증을 벌였다. 시상식은 다음달 6월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및 상금 3억원이 지급된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업적을 기려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25회 시상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에게 19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15-04-01 16:0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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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교향악축제 16년간 후원해 동반성장 실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열정으로 후원하고 있는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5 교향악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화와 함께하는 2015 교향악축제'는 1일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박영민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폐막 연주까지, 총 19일간 전국의 18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교향악축제는 지난 1989년 예술의전당 음악당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시작된 이래 서울과 지방간의 음악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시도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클래식 음악문화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음악축제다. 최근 기업 메세나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 등을 통한 일회성 지원이라는 소극적 의미에서 벗어나, 정부의 문화대국 육성방침이라는 큰 틀에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실현의 중요한 매개체로 그 의미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한화는 지난 2000년부터 16년동안 지속해온 예술의전당과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교향악축제는 양사 간의 대표적인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한화는 국내 굴지의 메세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번 교향약축제에서도 한화는 동반성장에 대한 '함께 멀리'가치를 잊지 않았다. 한화는 이번 축제 매회 공연 시, 현재 제2중동붐을 선도하고 있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협력업체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화 협력사로서의 자긍심 고취 및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중동은 김승연 회장이 다른 어떤 사업장보다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는 열악한 환경하에서도 김회장이 수 차례 방문해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이에 대한 관심을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는 곳이다. 작년 11월에는 광어회 600인분을 선물로 들고 방문하여 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로부터 환호성을 받은 바 있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는"교향악축제는 기업 문화예술 후원의 대표적인 실천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서울과 지방 문화예술의 동방성장에도 기여한다는데 대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에도 전국 18개 교향악단과 함께 국내 음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며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한화는 일반대중의 보편적인 문화예술 참여를 위한 문화나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6, 2011년에 한국메세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김 회장이 예술의전당 사장으로부터 후원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의 뜻으로 평생회원증을 받기도 했다. 또 2014년 신설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2015-04-01 14:56:59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