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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케냐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지원

삼성물산이 케냐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8일(현지시간) 케냐 키암부(Kiambu) 지역 얼라이언스 (Alliance) 고등학교에서 삼성물산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설립된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키암부 주정부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 중앙정부 교육부 경제고문 등 케냐 주요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저개발국 거주환경 개선 지원 국제기구인 'UN해비타트'와 함께 케냐 3개 학교 및 3개 ICT(정보통신기술) 센터를 대상으로 컴퓨터실 개·보수 및 시설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다국적 원자재∙IT기업 컴크래프트(Comcraft) 그룹 회장이자 저명한 자선사업가로서 '케냐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마누 찬다리아(Manu Chandaria) 박사도 공동 후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글로벌 상생'을 키워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에서도 다양한 현지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인도 델리 인근 지역에 5년 연속 임직원 해외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전 세계 100여개의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5-04-10 11:31:24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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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시장점유율 추락...날개는 없다

김신 대표이사(사장·사진)가 이끄는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수출총액이 전년 대비 15.4%나 감소한 탓이다. 그러나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신흥국 경기침체, 중국 구조개혁에 따른 저성장 등 올해 세계경제 전망도 어두워 삼성물산이 반전을 노릴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삼성물산의 수출총액은 34억5000만 달러로 전국 수출총액(5730억9000만 달러)의 0.6%를 차지했다. 앞서 2013년 수출총액 40억8000만 달러 보다 6억3000만 달러가 줄어든 것이다. 전체 수출·입 총액에서 삼성물산의 시장점유율도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전문무역상사(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LG상사, 효성, SK네트웍스, 현대종합상사, GS글로벌) 전체의 총수출액은 220억4000만 달러로 삼성물산은 15.6%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2013년)에 17.8%를 차지한 데 비해 뒷걸음질 친 것이다. 수입총액 면에선 더욱 시장점유율이 축소됐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수입총액은 5억3000만 달러다. 전문무역상사 전체의 수입 35억5000억 달러 중 14.9%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22.2%) 점유율보다 7.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이같이 삼성물산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기본적으로 화학, 철강, 자원, 생활물자 트레이딩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적 수요.공급의 불균형, 가격차이 등을 바탕으로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시켜주는 전통적 중개 알선과 판매 영업이 상사의 주된 업무영역이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주도했던 자원외교 마저 쉽게 추진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국정조사를 통해 '사자방' 비리를 반드시 밝혀내 책임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고 손해배상도 받아내야 한다"고 자원외교 비리를 엄벌할 것을 주문했다. 또 세계경제의 침체와 불안요인으로 삼성물산이 위기를 극복할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삼성물산이 지난달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금리인상 등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 유로지역은 그리스 관련 정치적 리스크, 고용부진 장기화, 러시아 경제 위기 확산 등의 불안요인도 잠재돼 있다. 일본 경제도 더딘 임금 상승세, 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심리 확대 가능성 등이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부동산 경기 부진과 과잉설비 조정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트레이딩 분야 영업개선과 함께 발전·플랜트·선박·인프라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캐나다 온타리오 사업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도 "트레이딩 부분에 대한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해야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4-10 06:00: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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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회장, 물산업 창조경제 주도…박근혜 대통령도 기대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체 수자원 산업(물산업) 분야의 창조경제를 주도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산은 9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물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대구, 대전, 경북, 충북 등에 이어 전국에서 9번째로 출범하는 경남 센터에서는 물산업 육성이 중점 추진된다. 두산중공업은 해수 담수화 분야의 노하우로 기술개발, 인재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대체 수자원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하천수, 지하수와 같은 일반적 수자원 이외에 해수담수화, 하수처리 등으로 개발되는 대체 수자원 산업은 한국이 세계시장의 7%를 점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30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27개의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물은 640만t 규모로 하루 22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두산중공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업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 융합, 기자재 국산화 등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고부가 가치화 추진을 주도한다. 또 영국과 미국에 있는 현지법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연구개발 센터 등 두산중공업의 거점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구의 물산업 클러스터, 부산의 국내 최대 담수화 플랜트 등과 연계하면 동남권에 물산업 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중소기업이나 시니어 창업을 위한 자금으로 총 1700억원을 조성하는데 두산은 이 가운데 매칭펀드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 제조업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의 융합이라는 메카트로닉스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과 강력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우리가 업종 간 창의적인 융합을 이뤄낸다면 모두가 깜짝 놀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포항 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공장 확산에 필요한 스마트 기계를 적기에 공급하고, 부산센터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융합하는 등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 벨트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 내부적으로 진행되던 협력사 발굴 과정을 관련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전환시켜 대기업과 ICT 분야 중소기업 간 기술융합도 보다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수자원이 신성장동력으로 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서 세계의 물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생의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창원은 전국 최초로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자율적 통합을 이뤄낸 화합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통합의 아이콘인 창원에서 이제 창의와 융합의 불길이 타올라 동남권 제조업 혁신 3.0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4-09 13:36:0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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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K, 자원개발 수사로 추가 기소되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SK이노베이션의 성공불융자 상환금 감면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죄, 업무상 횡령 등으로 추가 기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기조와 맞물려 해외자원개발 비리 관련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당시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던 최 회장이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9일 검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2011년 당시 지경부 고위간부들이 SK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지원한 성공불융자의 원리금을 회수하면서 로비를 받고 약 1300억원을 감면해줬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SK측이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넸는지 여부와 최 회장이 얼마나 개입했는지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SK가 지난 2010년 말 성공불융자를 얻어 투자한 브라질 광구 지분을 덴마크 기업에 전략 매각했을 시 투자금의 3배가 넘는 24억 달러(약 2조5400억원)를 받았다. SK가 정부와의 약정에 따라 국고에 상환해야 할 금액은 6억5800만 달러(약 6900억원)였다고 감사원은 보고 있다. 그러나 이듬해 SK는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억2800만 달러(약 1340억원)를 감면받고 나머지 금액만 정부에 상환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당시 SK가 성공불융자 지원·회수를 심사하는 석유공사와 승인권을 가진 지식경제부 고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만약 최 회장이 뇌물을 전달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해도 뇌물이 전달된 뒤 그 사실을 알았다면 기업의 수장으로서 더 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에 대한 뇌물공여죄 적용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와 함께 업무상횡령 적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국고로 들어가야 할 공금을 부당하게 편취한 경우 업무상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당시 지경부 고시 등 관련 규정과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정부가 도출한 금액을 상환한 것일 뿐 특혜는 없었다"며 "국고 상환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것은 광구 운영 과정의 투자비를 공제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정훈기자 sjh@metroseoul.co.kr

2015-04-09 11:35:23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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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매출 9.5%↓...김신 대표 성과급 500%↑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매출액 급락에도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사장·사진)의 성과급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작년 연봉으로 24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성과급은 17억7500만원이었다. 삼성물산은 성과급과 관련, 설·추석 연휴에 급여의 100%지급,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른 인센티브, 회사손익 초과시 성과 지급 등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김 대표는 작년 급여 6억6100만원과 함께 상여금으로 17억75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에 받은 성과급 2억9500만원에 비해 501.7% 오른 수치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저조했다. 김 대표의 성과급의 기준이 되는 2014년 삼성물산의 매출액은 13조5720억원으로 전년(2013년)대비 9.5% 감소했다. 같은 해 영업이익도 831억원으로 전년대비 26억원이 줄었다. 특히 김 대표는 2013년 성과급으로 2억9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때 기준이 되는 2013년 실적도 저조했다. 2013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조3906억원 감소한 14조9921억원이었다. 매출액 등 영업실적이 뒷걸음질 쳤음에도 김 대표의 연봉은 고공상승을 이어간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 연봉책정과 관련, 회사내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이 구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지난해 삼성물산 내 건설부문의 매출액은 14조8735억원이었다.이는 상사의 13조5720억원보다 1조300억원가량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건설부문의 영업이익도 5693억원이었다. 상사부문은 831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체 영업이익의 비중은 건설 부문이 87.3%를 차지했으며 상사부문은 12.7%에 그쳤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김 대표의 작년 연봉은 올해 초 지급된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라며 "성과급 지급은 2014년 실적을 바탕으로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4-09 08:38:26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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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주유소' 도입

소비자가 자가폴과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경유, 등유 등 석유제품 품질을 믿고, 주유할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이 주유소 석유제품 품질을 철저히 관리·인증하는 '안심주유소' 제도가 도입된다. 또 안심주유소 표식이 부착된 주유소에서 가짜석유가 적발되면 석유관리원이 가짜석유로 인해 발생한 소비자 피해를 보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관리원은 8일 '안심주유소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주유소'와 안심주유소 1호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도입한 안심주유소 제도는 소비자가 가짜석유 주유에 대한 우려 없이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주유할 수 있도록 기존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을 보완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자가폴 또는 알뜰주유소가 안심주유소 인증표식을 부착하기 위한 가입조건이 까다로워진다. 자가폴과 알뜰주유소가 안심주유소가 되기 위해선 가입시점에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을 석유관리원에 전산으로 보고하고, 최근 5년간 가짜석유 취급으로 적발된 내역이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협약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석유관리원이 안심주유소가 공급받은 석유제품 품질의 이상유무 사전확인 지원, 월 1회 이상 판매제품 품질검사, 저장탱크 수분혼입 확인 등 전주기적인 품질인증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비자가 안심주유소를 이용하다가 가짜 석유로 인해 차량 엔진 또는 연료펌프가 파손된 경우, 석유관리원이 주관해 건당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한다.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은 "안심주유소 확산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석유시장을 조성하고, 가짜석유를 근절시켜 석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4-08 11:06:00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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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작년 고용 증가율 1.3%에 그쳐

지난해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증가율이 불과 1.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도 고용 증가율 1,6%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룹별로는 신세계, 현대차, 현대백화점이 5% 이상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해 '톱3'를 형성했다. 반면 대우건설과 동부는 반대로 고용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4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3574명으로 전년(101만868명)보다 1만2706명(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실질 성장률(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다. 2013년 고용 증가율(1.6%)보다도 0.3%포인트 낮아졌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93만6230명에서 94만5810명으로 1.0%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반대로 계약직은 7만4638명에서 7만7764명으로 4.2%나 증가했다. 30대 그룹 중 지난해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세계로 파악됐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신세계 계열 9개 기업의 직원 수는 4만877명으로 전년(3만7642명) 대비 8.6% 증가했다. 신세계푸드의 직원 수가 신세계에스브이엔 합병과 신규 채용으로 1천700여명이나 늘었고, 이마트와 에브리데이리테일도 각각 743명(2.7%), 619명(28.3%) 늘렸다. 2위는 현대차그룹으로 14만2764명에서 15만672명으로 5.5% 늘었다. 현대차가 신규채용 등으로 1800명(2.9%) 이상 증가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 등 사유로 1000명 넘게 늘었다. 현대캐피탈은 파견직을 계약직으로 직접고용하면서 1000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대우건설은 6382명에서 5543명으로 직원 수가 줄어 감소율(13.1%)이 가장 컸다. 지난해 공시된 직원 수에 해외기능직 등이 제외됐기 때문인데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으로 23만379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현대차(15만672명), LG(12만2331명), 롯데(6만649명), SK(5만5387명) 순이었다. 이들 5대 그룹의 직원 수는 30대 그룹 전체의 60.8%를 차지했다.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최근 3년간을 조사해보니 고용 증가율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실제로 고용을 안 늘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독려를 무색하게 한다"면서 "특히 양질의 일자리인 30대 그룹의 고용이 늘지 않는 건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2015-04-08 09:18:16 송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