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이슈진단]최지성 부회장 위기의 삼성 구해낼까

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이 추석 연휴인 지난 9~10일 중국에 다녀왔다. 최 부회장은 베이징에 머물며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중국 내 모바일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샤오미, 레노버, 화웨이를 필두로 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현황과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접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최 부회장이 직접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그는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수장이다. 쉽게 말해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삼성 2인자'인 최 부회장이 직접 현안을 챙기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 만큼 중국 내 모바일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는 한동안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1위를 기록해왔다. 그런데 지난 2분기 샤오미가 처음 삼성을 꺾고 현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그룹이 받은 충격은 상당히 컸다. 갤럭시나 아이폰을 잘 베끼는 줄만 알았던 '왕서방'들이 원조를 제쳤다는 점, 무엇보다 그럴듯한 제품을 삼성과 애플의 반값 수준에 내놓았다는 점이 삼성 수뇌부를 경악하게 한 것이다. 지난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익이 7조2000억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외신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위기가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그런데 3분기 전망은 더욱 비관적이어서 5조원도 장담할 수 없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 회장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실적 기준 그룹 내 매출의 74%, 영업익 96%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하락세를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온 애플과 달리 삼성은 중저가 라인업에도 공을 들여왔다. 중국 업체들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면서 (삼성은) 새로운 전략을 선보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몰렸다"며 "하지만 잠재력이 큰 중저가 시장을 포기할 수도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디지털TV와 휴대전화를 글로벌 1위로 도약하게 한 주인공이 최지성 부회장이다. 그가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까?

2014-09-12 16:22:51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효성, 사우디 전력시장 공략 강화…사우디 전력청과 MOU

효성이 중동지역 최대 전력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효성은 사우디 전력청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하고, 12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조현준 전략본부장과 사우디 전력청의 모하메드 알 라파 송전 엔지니어링 총괄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분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우디 전력청에 공급하는 전력기자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 및 인력교류를 확대해 양사간 지식과 경험,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893억 달러를 투자해 발전량을 105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 등 걸프지역내 HVDC(초고압 직류송전)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중동 지역 최대의 전력시장이다. 효성은 지난 1997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규모를 키워 왔다. 최근에는 마카 노스 380kV 변전소를 비롯해 서부지역 고속철도 380kV 변전소, 꾸라야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380kV 발전소 등에 주요 전력 프로젝트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하며 지난해에만 20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조현준 사장은 "중동지역 최대 시장인 사우디측과 MOU를 체결한 것은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공급업체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사우디 시장에서 수주전망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14-09-12 13:06:49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건설승인 규제비용' 기업투자의 제도적 장애 요인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가장 큰 제도적 장애요인으로 정책의 불확실성, 국가청렴도, 건설승인 규제비용이 꼽혔다. 특히 건설승인비용 비율을 10% 포인트만 감소시켜도 상장사의 투자를 연간 8조4000억원 가까이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제 연구: 국제비교를 통한 정책적 벤치마크'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정치 제도적, 규제적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홍콩·싱가포르·일본·대만과의 비교를 통해 해당 요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밝혔다. ◆정책불확실성지수 증가, '기업투자 감소시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책불확실성지수가 증가될수록 기업투자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켜 투자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정책불확실성 지수 1단위가 증가되면 자산대비 투자비율이 0.08% 포인트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정책불확실성 지수 간에는 반대방향의 추이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정책불확실성이 높을수록 기업의 경기 전망이 낮게 측정된다는 것이다. 이는 정책불확실성이 기업들이 경기를 비관적으로 평가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국가 청렴도 지수 개선 시, '기업투자 증가해' 보고서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에서 발표하는 국가청렴도지수(Corruption Perceptions Index, CPI)가 개선될수록 기업투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국가청렴도지수 1단위가 증가할 경우 한국 상장기업의 자산대비 기업투자비율이 0.58%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의 정부청렴도는 2013년 조사대상 175개국 중 45위로, 싱가포르(5위), 홍콩(15위) 일본(18위) 등 경쟁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국가청렴도를 제고시켜 기업투자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제도개혁이 수반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청렴도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정책의 투명성(Transparency of government policy making) 강화와 ▲정책의 객관적 의사결정(favoritism in decisions of government officials)이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2013년 세계경제포럼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정책결정 투명성 평가는 148개국 중 137위로 싱가포르(1위), 홍콩 (3위), 대만 (10위), 일본(14위) 등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객관적 의사결정평가 또한 148개국 중 79위로 싱가포르(1위), 일본(10위), 대만(19위), 홍콩(24위)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승인비용 증가 시, '기업투자비율 감소' 보고서는 건설승인규제비용의 증가가 기업투자율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은행(Doing Business)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국의 건설승인비용은 국내총생산(GDP)대비 123%로, 홍콩(15.4%), 싱가포르(15.7%), 대만(15.9%), 일본(28.1%)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의 건설승인비용이 높은 원인 중 한 요인으로 과도하게 부과되는 부담금과 세제 및 기부채납의 문제를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기업투자에 대한 건설승인비용 회귀분석결과를 이용했을 때, 국내총생산(GDP)대비 건설승인비용 비율 1% 포인트를 감소시킬 경우 2012년 상장회사를 기준으로 6349억원의 투자증대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2년 현재 한국의 건설승인비용 비율은 국내총생산(GDP)대비 132.1%인데, 이 수준의 10분의 1을 감소시켜 비율을 118.9%로 감소시키면 상장기업을 기준으로 8조 3872억원의 투자증대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적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건설허가비용을 감소시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2014-09-11 16:04:01 김두탁 기자
삼성 크레듀는 여성천하...직원 100명 중 65명 여성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여직원 수가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기업은 6곳으로 조사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 92곳의 반기보고서(6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 내 크레듀의 여직원 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롯데쇼핑(59%), LG생활건강(54%), 한화타임월드(53%), 한화손해보험(53%), 오리콤(52%)이 뒤를 이었다.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였다. 롯데그룹의 여직원은 총 직원 4만6952명의 45%인 2만1129명으로 집계됐다. SK(32%), 한화(32%), 한진(31%)의 여직원 비율도 높은 편이었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전체 직원 중 각각 25%, 21%가 여직원이었고 GS의 여직원 비율은 11%였다. 반면 조선, 자동차 등이 핵심인 현대차(5%), 현대중공업(6%), 두산(8%)의 여직원 비율은 낮았다. 10대그룹 전체 여성 비중은 11% 수준이었다. 한편 총 직원 수가 1000명 이상인 10대 그룹 상장사 중 여직원 계약직이 한 명도 없는 곳은 LG디스플레이와 GS리테일, 두산엔진 등 3곳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직원 수가 3만2816명에 달하는 큰 기업이지만 남녀 직원을 모두 포함해 계약직이 단 한 명도 없었다. 10대 그룹 상장사 중 직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는 총 직원 9만8295명 중 여직원이 2만6324명(27%)이었고, 계약직 여직원(955명)의 비율은 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4-09-11 11:27:23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정몽구 "철저한 현지화로 신시장 확보"…인도·터키공장 점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7일 현대차의 소형차 전략생산기지인 인도공장을 방문해 생산 및 판매전략을 살펴봤다. 그는 이 곳에서 지난달 양산을 시작한 인도 전략차종 i20의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양산차 품질을 확인하고 생산 및 판매전략을 보고받았다. 정 회장의 인도 방문은 2010년 이후 4년만이다. 그는 "위축됐던 인도 자동차시장이 최근 다시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시장을 압도하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생산을 시작한 i20는 인도 중심의 거점으로 거듭난 인도공장의 첫 생산 모델"이라며 "인도 시장을 위해 개발된 i20의 현지 밀착 판매 전략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인도시장에서 우수 딜러를 영입하고, 현지 지역별 축제와 연계한 지역 밀착 판촉프로그램을 운영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인도의 신흥 중산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8일에 인도에서 터키로 넘어가 9일 현재 현지 공장을 시찰했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부터 양산예정인 신형 i20의 생산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품질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유럽 전략차량인 i10과 i20를 생산하는 터키공장은 올해 신형 i20 투입을 통해 유럽 역내 소형차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그는 "터키공장은 지난해 현대화 작업을 거쳐 유럽시장을 공략할 핵심 기지로 재탄생했다"며 "개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현지화가 구축된 만큼 유럽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기에 접어든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면 신차의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터키산 i20가 유럽시장의 판매 지형을 바꿀 수 있도록 품질 고급화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의 이런 행보는 이번 만이 아니다. 지난달 초 여름 휴가기간에는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과 앨라배마, 조지아의 공장을 방문, 미국시장을 점검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인도·터키공장을 방문한 후 "최고의 경쟁력은 철저한 현지화에서 비롯된다"며 "인도와 터키공장을 두 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인도·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별 고객의 성향과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자동차를 개발하고 판매해야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유럽 수출 전진기지이던 인도공장을 인도 시장에 집중하는 생산 거점으로, 터키공장을 유럽 소형차의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바꾼 상황이다. 현대차는 양 거점을 통해 차명과 플랫폼, 디자인은 공유하면서 차량 크기나 사양은 인도와 유럽 시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중동·아프리카 등 포스트 브릭스(BRICs)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이다.

2014-09-09 13:33:41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