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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 신문 "신동주, 쓰쿠다 롯데홀딩스 사장과 대립"…'형제 갈등'과는 무관

최근 일본 롯데의 주요 임원직에서 전격 해임된 신동주(61) 전 롯데홀딩스(일본법인) 부회장이 일본인 전문 경영인과 경영 방침을 놓고 대립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72) 롯데홀딩스 사장 사이에 경영 방침을 둘러싼 대립이 있었다고 소개하고, 신격호 회장이 결국 쓰쿠다의 노선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미토모 은행(현 미쓰이 스미토모은행) 출신이면서 호텔 경영에도 몸담았던 쓰쿠다 사장은 2009년 롯데홀딩스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에 대한 신 총괄회장의 신임이 두텁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닛케이는 "임원 인사는 모두 신 총괄회장의 결정 사항이기에 (신동주씨 해임이) 신 총괄회장 의향에 따른 것임은 틀림없다"는 한국 롯데 간부의 말을 소개하고, "한일 양국에서 산적한 과제가 많은 가운데, 이번 인사에는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사업을 다시 일으키려는 신 총괄회장의 의욕이 반영된 것 같다"고 평했다. 또 닛케이의 취재에 응한 롯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의 차남으로 롯데의 한국 사업을 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 간 '형제갈등'은 이번 인사와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해임후에도 신동주씨의 그룹 회사 지분은 변함이 없기에 '후계문제'의 이야기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2015-01-10 10:05:2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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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신년음악회 성황리 개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이 8일 저녁 8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2015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신년음악회에는 2015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7)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현수(29)가 함께 무대에 올라, 시작을 주제로 아이브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캠프모임의 어린이날', 라벨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등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에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벳쇼 코로 주한 일본대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장단 및 임직원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는 세계 최고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로 손꼽히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014년 우승했고, 2015년 한 해 동안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네 차례에 걸쳐 관객을 만나며,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무대에도 여섯 차례 올라 지역의 어린 학생들에게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제도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013년 첫 시행한 클래식 음악가 심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가장 주목할 젊은 음악가를 선정해 금호아트홀에서 4회 이상의 무대를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002년부터 매해 신년음악회를 열어 그동안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조성진, 김태형, 김다솔,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권혁주, 신지아, 박혜윤 등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발굴된 젊은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2015-01-09 19:24:37 임의택 기자
재벌 오너 3세 입사 3년되면 '임원'

재벌 오너 3세 입사 3년되면 '임원' 28세 입사해 31세에 승진…대졸 신입 대리 달려면 4년 대기업 총수일가 3∼4세들은 입사 3.5년만에 임원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이 대리로 승진하는 데는 4년이 걸렸다. 8일 기업 분석 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주주 일가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의 직계 가운데 승계기업에 입사한 3∼4세 자녀 4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44명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하고 현재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32명(남자 27명, 여자 5명)은 평균 28.0세에 입사해 31.5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남자는 평균 28.5세에 입사해 32.0세에 임원이 됐고 여자는 25.6세에 입사해 서른도 되기 전인 29.7세에 별을 달았다. 임원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은 남자가 평균 3.5년, 여자는 4.1년이었다. 입사와 동시에 임원이 돼 경영에 참여한 3∼4세도 9명으로 집계됐다. 재계 3∼4세의 3명 가운데 1명이 이런 케이스다.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이 각각 27세와 24세에 신세계와 조선호텔의 이사대우와 상무보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장남 조원국 전무,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 이우현 사장 등도 바로 임원이 됐다.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장남인 박정원 회장은 입사 후 10년 만에 임원이 돼 조사대상 32명중 가장 길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상무(9.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9.4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0년),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9.0년) 순으로 오래 걸렸다.

2015-01-08 14:53:4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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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신입사원, '드림팩' 기부천사로 사회 첫 활동

코오롱그룹 신입사원 124명은 7일 경기도 용인 소재 인재개발센터에서 저소득층 학생 1410명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 '드림팩'을 제작해 전달하는 일일 기부천사로 나섰다. 코오롱은 2012년부터 매년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실시해 1000명이 넘는 저소득층 초·중학생에게 따뜻한 겨울방학과 신학기의 설렘을 선사할 방한용품과 신학기용품을 담은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오롱그룹 신입사원들이 봉사자로 나서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코오롱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은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위해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을 저금통을 배포했다. 지난해 코오롱 경영지침인 '더하고 곱하고 나누기'의 의미를 담은 이 저금통은 수거돼 지난해말 코오롱 본사 앞 주차장에서 '산타덕'으로 만들어져 공개된 바 있다. 저금통으로 모은 임직원 성금과 회사 지원금이 더해진 6000여만원으로 '드림팩'에 구성될 장갑, 무릎담요, 바디로션 등 방한용품과 에코백, 필기구 등 신학기 물품이 마련됐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 등 이웃들의 비전 성취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 '헬로 드림'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1만754명의 임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헬로 드림' 프로그램의 협력기관인 기아대책(FHI)은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1989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01-07 14:40:2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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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부르면 시각반응...이건희 회장 병원서 74번째 생일맞아

"회장님" 부르면 시각반응 이건희회장 병상서 74번째 생일 장기 입원 중인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이 시각 반응을 보이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삼성 측에 따르면 "회장님"이라고 부르면 이 회장의 눈이 반응을 해 인지기능 회복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장은 자가호흡을 비롯해 신체적으로 큰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7개월째 재활치료 중이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아침과 저녁에 방문해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가운데 의료진이 매일 휠체어 산택과 규칙적인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한편 이 회장은 9일 병상에서 74번째 생일을 맞는다. 이에 따라 삼성은 매년 이 회장의 생일 축하를 겸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햇던 사장단 부부 동반 만찬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이날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 예년에 하던 행사들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팀장은 "지난해에 이 부회장이 신규 임원들과 저녁을 했다. 올해도 일정에 있긴 한데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새해 삼성그룹의 투자계획과 관련해 "계열사별로 올해 투자계획을 짜고 있다. 투자계획도 실적과 연결해서 계열사에서 판단하는 게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2015-01-07 11:41:32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