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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 현대차 120개 협력사 2000여명 경력직 채용

대기업 협력사 경력 2000명 채용 삼성, 현대·기아차, LG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를 포함한 200여개 중견·중소기업이 2000여명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이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다시 뛰는 중장년, 도약하는 중소기업'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협력사와 중소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을 대기업이 앞장서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고용노동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노사발전재단, 대한은퇴자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파인드잡이 후원하며, 행사주관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맡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성, 현대차, 롯데, 포스코, 한화, KT, 두산, 현대, 만도 등 12개 그룹의 120개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 60개사, 시간제 일자리기업 20개사 등 총 200곳이 참가해 2000여명의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력직 구직자는 2014 중장년 채용한마당 홈페이지(http://jobfair.fki-rejob.or.kr)에서 원하는 중소기업에 사전 면접신청을 하면 박람회 당일 해당기업에 면접 예약이 가능하다.

2014-09-04 11:25:3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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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中 최대 규모 복합재료 전시회 참가

효성이 중국 상하이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탠섬(TANSOME®)'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효성은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4 국제 복합재료 산업 기술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요 탄소섬유 생산업체와 탄소섬유 고객인 복합재료 업체 및 복합재료 설비 업체 등 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복합재료 전시회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섬유 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탠섬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전세계 주요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활동 및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신제품을 비롯한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복합재료 부문의 기술개발 및 트렌드도 파악해 탠섬의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탠섬 규격 4가지와 탄소섬유가 적용된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탠섬은 스포츠·레저·자동차·압력용기 등 범용 뿐 아니라 항공·산업재 등의 특수목적 용도로도 사용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강도를 보유해 전시회 초반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광석 탄소재료 사업단장은 "효성은 탄소섬유 상업화 이래 세계 유수의 복합재료 전시회인 'JEC Europe'과 'China Composites Expo'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시장 트렌드 및 고객 요구에 맞춘 기술 개발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오는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및 신소재 박람회'Composite Europe 2014', 같은 달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복합재료 및 첨단 소재 박람회 '2014 The Composites & Advanced Materials Expo', 11월 전북도청에서 주최하는'국제 탄소 페스티벌'등의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2014-09-03 11:09:4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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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하반기 채용시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

LS그룹(회장 구자열)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영길)과 '공학교육 인증 수료자 우대 및 제도 확산'에 참여한다는 취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이광우 LS 사장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HR부문장(CHO)과 김성조 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LS전선·LS산전·LS-Nikko동제련·LS엠트론·가온전선·E1·예스코·LS메탈·대성전기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은 9월 이후 진행되는 채용에서부터 서류전형시 공학교육인증 수료자를 우대키로 했다. LS그룹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과대학 혁신방안'처럼 공학계열 인재육성과 교육의 품질향상이 국가적 과제임을 감안해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실무형 인재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공학교육인증제도는 지난 2000년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최근 국내 대학의 50% 가량이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추세다. 제도 도입전 공과대학 학생의 필수 전공학점이 36학점이던 것에서 84학점으로 늘어, 이를 이수한 학생은 국제적 협약에 근거해 MIT·스탠퍼드·UCLA 등 미국 공과대학을 졸업한 학력과 동등한 평가를 받는다. LS그룹 관계자는 "제도 도입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감각과 실무적 능력을 겸비한 컨버전스형 인재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대학이 참여해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엔지니어가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9-03 10:51:03 김태균 기자
또다시 시작된 금호家 형제 싸움…박찬구 회장, 친형 박삼구 회장 고소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기석 부장검사)는 박찬구(66)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박삼구(69)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소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박찬구 회장은 고소장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9년 주력계열사였던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명의의 기업어음(CP)을 4200억원어치 발행해 계열사에 떠넘겼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의 워크아웃 신청을 전후해 부실이 우려되는 CP를 사들이도록 해 계열사들에 손해를 입히고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를 부당지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부도 및 법정관리 등을 피하려고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가 이들 회사의 CP를 매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룹 측은 박삼구 회장의 배임 여부에 대해 "박삼구 회장은 2009년 7월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동반 퇴진한 뒤 2010년 11월에 복귀했으므로 당시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검찰은 고소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박찬구 회장을 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삼구 회장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 박찬구 회장은 넷째 아들이다. 두 사람은 대우건설 인수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다가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을 분리 경영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양측은 고소 1건, 소송 제기 2건을 추가하며 극한 대립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동생 박찬구 회장 측이 형 박삼구 회장의 일정이 기록된 문건을 빼돌려 악의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의 일정을 빼내게 한 혐의로 박찬구 회장의 운전기사를 고소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3월에는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자 동생 박찬구 회장 측이 주총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낸 데 이어 박삼구 회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014-09-03 10:18:41 임의택 기자
30대 그룹, 설비투자 줄이고 R&D투자 크게 늘려

30대 그룹, 설비투자 줄이고 R&D투자 크게 늘려 삼성·현대차 등 4대 그룹이 투자 주도…전체 73% 차지 30대 그룹이 극심한 경기 부진으로 설비투자는 줄였지만,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는 돈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액은 38조9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억원 가량(-0.3%) 줄었지만, R&D 투자액은 16조2000억원으로 1조1000억원(7.3%) 늘었다. R&D 투자는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이 투자를 주도했고, 30대 그룹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에 달했다. 이들 그룹을 제외한 투자 증가율은 -9%로 뒷걸음질 쳤다. 3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167개 상장사(금융사 제외)의 올 상반기 유·무형자산 및 R&D 투자를 조사한 결과, 56조3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55조3900억원에 비해 9200억원(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 규모로는 설비투자액(유형자산 취득)이 38조900억원(67.6%)로 3분의 2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38조1900억원과 비교하면 1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R&D투자액은 16조1800억원으로 전년 15조800억원보다 1조1000억원 늘었고, 비중도 27.2%에서 28.7%로 높아졌다. 나머지 2조원은 지적재산 등 무형자산 증가분이다. 30대 그룹 중 상반기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은 설비에 11조2500억원, R&D에 8조5000억원 등 20조200억원을 투자했다. 설비와 R&D 모두 전년 대비 8.9%, 6% 증가했다. 2~4위는 LG, SK, 현대차그룹이 나란히 차지했다. LG는 올 상반기 8조8900억원을 투자해 2위에 올랐지만, 전년 9조2900억원에 비해 4.3%가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8.1% 줄었지만, R&D투자는 3조2600억원으로 1000억 원(3.2%) 늘었다. SK는 상반기 투자액이 7조6300억원으로 3위였지만, 전년 대비 증가분은 2조6000억원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컸다. 투자액 증가율도 51%에 달했다. 투자액의 대부분은 설비투자에 사용됐고, 전년 대비 2조900억원 가량 늘어난 6조300억원 규모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신제품 생산 장비를 교체하고, 경기도 이천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며 1조5000억원 가량 설비투자를 늘렸다. SK는 R&D투자도 8800억원에서 1조원으로 12.9% 늘렸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4조5500억원을 투자해 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상반기 5조5000억원에 비해 17.3%가 줄었는데 이는 현대제철의 3고로 공사가 완료되는 등 그룹 내 굵직한 투자가 지난해 일단락 된 탓이다. 설비투자를 줄인 대신 R&D투자는 전년 대비 12.3%나 늘린 1조7300억원을 집행했다. 이들 4대 그룹의 투자액은 41조900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 투자액의 73%를 차지했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7%에서 3.3%포인트 높아졌다. 4대 그룹을 제외할 경우 투자액은 15조2300억원으로 전년 16조7800억원보다 9.3% 줄어든다. 포스코가 2조6300억원 투자로 5위를 차지했고, KT(1조9000억원), 한진(1조4200억원), 롯데(1조2600억원), CJ(1조원)가 1조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9300억원)이 '톱 10'에 포함됐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18조90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삼성그룹 전체 투자액의 90.4%, 30대 그룹 전체 투자의 32.1%에 이르는 규모다. SK하이닉스가 3조7000억원으로 2위였고, LG전자(2조8600억원)→LG디스플레이(2조6500억원)→포스코(2조4700억원)→현대차(1조8900억원)→KT(1조8400억원)→SK이노베이션(1조4500억원)→대한항공(1조3800억원)→LG화학(1조3000억원) 순이었다. 톱 10 중 7개 기업이 4대 그룹 계열사였다. 30대 그룹 중 전년 대비 투자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2조6000억원)였고, 삼성이 1조2500억원으로 2위였다. OCI(2770억원), 현대중공업(2660억원), 금호아시아나(2320억원) 등은 2000억원 이상 투자를 늘렸고, 현대(1740억원), 신세계(1700억원), 한진(1440억원), 에쓰-오일(1280억원)도 1000억원 이상 늘렸다.

2014-09-03 09:16:5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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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1위 삼성의 10조원짜리 고민…한전부지 매입에 현대차와 경쟁

재계 1위 삼성그룹이 서울 코엑스 인근의 한전부지 매입을 놓고 고심 중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요지인 만큼 유·무형의 가치가 뛰어난 것은 분명하지만 땅 매입에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천문학적인 돈이 들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조 단위의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게다가 재계 2위 현대차그룹 역시 이 땅을 노리고 있어 입찰 경쟁이 가속화할 경우 예상보다 더 많은 돈을 써야 할 가능성이 크다. 2일 유명 투자 컨설팅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한전부지 인수에서 개발까지 최소 10조원 이상이 든다. 한전부지(7만9342㎡)의 입찰 하한가는 3조3346억원이다. 여기에 서울시에 내야하는 기부채납이 매각 하한가 기준 1조3400억원이다. 지상과 지하를 합쳐 총 연면적 30만평 규모의 건축물을 짓는다고 가정하면 공사비로 3.3㎡당 1000만원을 적용할 시 3조원가량에 달한다. 세금·금융비용과 각종 부대비용 등 2조원을 추가하면 사업비는 적어도 9조600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경쟁사인 현대차가 하한가 이상으로 입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제 개발 비용은 10조원이 넘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그럼에도 한전부지가 매력적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강남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이 지역에 축구장 12배 규모의 쇼핑몰이나 도심형 리조트와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그룹에 보탬이 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재계 1위 그룹이 서울의 랜드마크에 입성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무시할 수 없다.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삼성그룹의 입장은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사업 규모나 인수액 등을 감안할 때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이 사실상 삼성과 현대차 두 곳 뿐이어서 매번 그룹명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한전부지 매입 부분은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2014-09-02 17:30:34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