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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경제혁신 없이 이대로는 경제성장 궤도 복귀 어렵다"

"경제혁신 없이 이대로는 경제성장 궤도 복귀 어렵다" 대한상의, 국민경제자문회의·상의정책자문단 대상 조사 "현재의 경제시스템에서는 성장궤도 주변만 맴돌고,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찾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새 경제팀은 '경제혁신'을 핵심미션으로 삼아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최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정책자문단 자문위원 46명을 대상으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새로 출범하는 최경환호에 이 같이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재 경제시스템이 유지될 경우 한국경제의 중장기 경제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60.9%가 '성장도 쇠락도 아닌 어중간한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답했고, '쇠락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답변도 37.0%에 달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성장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답변은 2.1%에 불과했다. 제조업의 중장기 전망과 관련, 75.6%가 '후발신흥국에 밀리거나 제조업 공동화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시작시기도 '현재진행형(42.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데 이어 '3년 후(33.3%)''5년 후(21.2%)''10년 후(3.1%)' 순으로 나타나, 향후 3년을 고비로 한국제조업의 쇠퇴현상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새로 출범하는 경제팀의 핵심미션으로 '경제혁신 실행(56.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경제혁신과 경제활력 진작대책 병행(23.9%)''경제활력 진작대책에 집중(17.4%)'을 차례로 꼽았다. 제조업 쇠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ICT접목을 통한 제조업 혁신(41.9%)''해외 대신 국내투자 우호여건 조성(32.3%)''외국인투자 및 해외투자기업 U턴 촉진(22.6%)'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경제혁신의 우선순위에 대해 '규제개혁 및 창조경제 전환(43.5%)''내수·서비스산업 육성 등을 통한 부문간 균형발전(43.5%)''비정상의 정상화(10.9%)' 순으로 답했다. 창조경제 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획일적 교육, 안정선호주의, 신산업 인프라 투자확대, 재도전 힘든 금융환경 등 여건개선(46.7%)''기존 산업부문 혁신촉진(42.2%)''벤처창업 지원 강화(8.9%)' 순으로 응답해 기존 산업의 창조경제 접목이 벤처창업보다 시급한 것으로 봤다. 규제개혁에 성공하기 위해 꼭 달성해야 할 과제를 묻는 설문에서는 '경제활동에 영향이 큰 핵심규제 개혁(95.6%)''규제품질 개선(91.3%)''일선공무원의 행태개선(88.9%)''정부의 시장개입 최소화(87.0%)''사전규제의 사후규제화 등 규제방식 전환(80.0%)''규제신설시 기존규제 폐지 등을 통한 규제총량 관리(56.5%)' 순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부문간 균형발전방안에 대해 '수출-내수, 제조-서비스, 대-중소기업간 선순환구조 구축(60.9%)''내수·서비스산업 육성(26.1%)''중소·중견기업 육성(8.6%)'순으로 응답해 취약부문 지원방식보다 부문간 선순환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과제를 묻는 설문에 '정부·공공부문 정상화(55.6%)''기업부문 정상화(24.4%)''교육부문 정상화(15.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새 경제팀의 경제활력 진작대책에 대해서는 '내수위주 체감경기 개선책 추진이 바람직하다(66.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경제활력 진작을 위한 3대 정책패키지를 물어본 결과 '규제개혁(67.4%)''서비스산업 활성화(60.9%)''부동산시장 정상화(30.4%)'를 꼽았다. 부동산규제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수준의 완화를 주문했다. 분양가상한제는 '원칙폐지, 투기과열지역 등에만 제한적 운영(50.0%)'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폐지(40.9%)''유지(9.1%)' 순이었다. 대출규제는 '규제완화 또는 주택시장 과열시기·지역에만 발동(45.5%)''현행 유지(38.6%)''폐지(15.9%)' 순이었다. 이들은 현재 쟁점으로 떠오른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설립이나 원격의료 허용'에 대해 대다수가 '찬성(77.8%)' 의견을 냈다. 또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구인난 겪는 중소기업 현실과 부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단축(48.9%)'과 '노사자율을 통한 점진적 축소(33.3%)'가 '정책원안대로 단축(17.8%)'보다 많았다. 내년에 배출권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협의해 배출전망을 재검토하고 필요시 배출권 할당계획 수정'이라는 응답이 75.0%로 '정부의 할당계획대로 추진(20.5%)'이라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새로운 환경규제의 도입과 관련, '선진국 동향 및 제도, 국내산업에 미치는 부담 등을 종합비교해 국내상황에 맞는 적정 수준에서 도입해야 한다(77.8%)'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20.0%였다. 전수봉 조사본부장은 "경제혁신을 통해 경제구조를 개혁하는 일은 경제활력 회복 이상으로 중요한 문제"라며 "새 경제팀은 단기적으로 경제활력 진작대책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되살리고, 경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전환 등을 통해 낡은 경제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7-16 12:34:11 김태균 기자
10대 그룹 곳간에 516조 쌓였다…5년간 2배↑

10대 그룹 곳간에 516조 쌓였다…5년간 2배↑ 1분기 사내 유보율 1734%로 5년전보다 747%p 늘어 유보금 1위 삼성 182조 원, 유보율 1위 롯데 5162% 정부가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10대 그룹 사내유보금이 지난 5년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유보금 과세는 지난 2001년 관련 법이 폐지된 바 있다. 최근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전체 기업의 사내유보율은 지난 1991~2001년 5%이내로 유지되다 2001년 이후 급증했다. 16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10대 그룹 81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말 사내유보금은 515조9000억원으로 5년전 271조원보다 90.3%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61조 원 씩 불어난 셈이다. 유보율도 986.9%에서 1733.9%로 747%포인트 높아졌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 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의 지출을 제외하고, 사내에 축적한 이익잉여금에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를 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 통상 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배당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반면, 투자와 배당 등에 소극적이란 지적도 있다. 또 유보금에는 현금 외에 투자로 인한 유형자산과 재고자산 등이 포함돼 곳간에 현금이 쌓여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10대 그룹 중 사내유보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삼성으로 5년새 86조9000억원에서 182조4000억원으로, 95조4000억원(109.8%)이 증가했다. 이중 삼성전자 유보금이 70조9000억원에서 158조4000억원으로 87조5000억원(123.4%) 늘며, 그룹 유보금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3개 상장사 전체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유보금 비중도 87%에 달했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그룹은 41조2000억원에서 113조9000억원으로 72조6000억원 늘어나며(176%) 2위를 기록했고, SK(24조1000억원. 70%)와 LG(17조 원. 52%)가 뒤를 이었다. 재계 '빅4'가 나란히 1~4위에 오른 것이다. 이들 4대 그룹이 10대 그룹 사내유보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3%에 달했고, 이중 35.4%가 삼성그룹 몫이었다. 포스코(11조원. 33%)와 롯데(10조3000억원. 63%)가 10조 원 이상 유보금을 늘리며 5, 6위에 올랐고 이어 현대중공업(8조2000억원. 74%), GS(4조9000억원. 72%), 한화(3조4000억원. 90%)가 뒤를 이었다. 한진은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사내유보금이 2조2000억원(-52%) 줄었다. 기업별로 삼성전자가 87조 원 이상 늘리며 압도적 1위에 올랐고 현대차(33조4000억원. 164%), 기아차(15조원. 426%), 현대모비스(13조7000억원. 189%)가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포스코(9조4000억원. 29%)→SK하이닉스(8조1000억원. 351%)→SK이노베이션(7조8500억원. 107%)→현대중공업(7조8200억원. 83%)→롯데쇼핑(6조5000억원. 70%)→현대제철(6조원. 110%) 순으로 '톱 10'을 차지했다. 10대 그룹 81개 상장사 중 사내유보금이 늘어난 곳은 67곳이고 줄어든 곳은 한진해운, 삼성전기 등 14개사에 불과했다. 1000억원 이상 늘어난 곳이 57개사였고, 1조 원 이상 증가한 곳도 26개사에 달했다. 유보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5162%의 롯데로, 2009년에 비해 863%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이 3976%로 2위였고, 3000% 이상의 포스코(3698%)와 현대중공업(3282%)이 3,4위를 기록했다. 1000% 이상을 기록한 현대차(1천928%)와 GS(1천108%)가 5,6위에 올랐다. 이어 SK 848%, LG 745%, 한화 652% 순으로 높았고, 한진은 163%로 10대 그룹 중 유보율이 가장 낮았다.

2014-07-16 09:20:44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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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강소기업 300개 육성한다

한국형 강소기업 300개 육성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경련협력센터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 향후 10년간 한국형 강소기업 300개를 키워내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세웠다. 또 조직개편과 인적역량 강화, 내부시스템 개선 등 자체혁신에 나섰다. 협력센터는 15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재홍 산업부 차관,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경영자문단 10주년 기념식'에서 '경영자문단의 향후 10년 비전과 3대 목표·5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문기관으로 위상을 높인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선도자 ▲중소기업 역량 강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가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혁신과제로 ▲목표공유형 자문조직 운영 ▲자문위원 역량 확충 ▲성과지향적 자문시스템 정비 ▲중소기업 경영정보 허브 강화 ▲기획홍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경영자문단은 자문위원간 중소기업 성장지원의 목표를 공유하고, 자문위원의 역량 확충을 위해 조직과 인적구성을 쇄신키로 했다. 현행 업종별 내부조직을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등 미션 위주의 기능별 조직으로 개편하고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 중소기업의 자문수요에 적합하고, 최신 경영트렌드에 밝은 신규위원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우수한 자문성과 도출을 위해 성과지향적인 방향으로 자문시스템을 정비한다. 성장단계·경영이슈별로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확한 자문위원 매칭과 주기적인 피드백, 정부기관·중소기업지원기관·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해 여론조성과 정책건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영자문단은 매년 1200개의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10년간 300개의 한국형 강소기업을 키워낸다는 구체적인 달성목표도 세웠다. 허창수 회장은 "경영자문단은 순수한 봉사열정으로 중소기업 경영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며 "섬김과 나눔의 따뜻한 상생문화가 기업인, 정치인 등 사회지도층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사회의 통합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촉매제 역할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2014-07-15 15:42:0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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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놓고 정부·재계 충돌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놓고 정부·재계 충돌 정부, 2020년 30% 감축 목표로 2015년부터 시행 재계 "27조5000억 추가 부담"…전면 재검토 요청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놓고, 경제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며, 미국과 EU(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내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제계는 이에 대해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2020년 온실가스 30% 감축 정부는 오는 2020년 배출전망치 대비 30%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제정·공포했다.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국가에 배출허용량을 부여한 후 국가간 배출허용량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교토의정서에 따르면 지구 전체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정한 후, 국가마다 일정한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한도를 넘는 경우, 정해진 양을 다 사용하지 못하는 국가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토록 했다. 당초 국가사이의 거래지만,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나라들이 민간 기업에도 오염물질을 할당해 민간기업 차원의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배출권거래소로 한국거래소를 지정한 바 있다. 정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1차 계획기간(2015년∼2017년) 동안 배출허용총량을 16억4000만 톤으로 정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고, 고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저탄소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불가피한 정책적 선택"이라며 "그간 탄소세와 여러 가지 규제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탄소 정책수단으로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왔다"고 말했다. ◆산업경쟁력 저하 전면 재검토해야 경제계는 제도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23개 경제단체는 15일 성명을 내고,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경제계는 우선 국제동향을 감안해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상위국인 중국(28.6%), 미국(15.1%), 일본(3.8%) 등에서 시행하지 않는 제도를 우리가 먼저 시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 배출권 거래비용이 기업 입장에서는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이기 때문에 명확한 산출근거가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제도시행으로 2015∼2017년 3년간 최대 27조5000억원을 추가 부담할 수도 있어 생산·고용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배출권 거래시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를 전면 재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출전망치는 할당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경제지표 ▲에너지설비 비중 ▲산업구조 등을 충분히 고려해 산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2009년과 2013년 두차례 배출전망치를 산정했지만, 지난해 산정한 배출전망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전세계가 본격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지 않는 지금은 규제를 강화할 때가 아니라 친환경 기술개발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할 때"라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차,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먹을거리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07-15 13:13:32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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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 계약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과 임팩트투자 계약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15일 '마이크임팩트''트래블러스맵''로앤컴퍼니''로코모티브랩스' 등 사회적기업과 사회가치 기반의 임팩트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기업 희망 키우기에 나선다. 임팩트투자는 제도권 금융보다 우호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인내자본(Patient Capital)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성과와 연계한 임팩트투자 모델 수립을 통해 성장잠재력 높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며 양적, 질적인 성장과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임팩트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임팩트투자는 ▲성장잠재력 우수한 사회적기업 발굴·선정 ▲선정기업 대상 사업성&사회적 가치 심사·평가 ▲투자방식 협상 및 임팩트투자 계약체결·집행 등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올해 첫 임팩트투자 대상으로, 강연행사 전문 사회적기업 '마이크임팩트'를 선정해 '청년의 정신적 빈곤 치유에 기여하는 힐링 강연문화 확산'이라는 소셜미션 및 사업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또 여행부문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은 '공정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임팩트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여 투자를 결정했다. 이밖에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법률정보 비대칭과 고비용 구조를 해소하는 사회적기업 '로앤컴퍼니'와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로코모티브 랩스'에 각각 투자한다. 임팩트투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사·평가기준은 ▲사회적기업가 정신 ▲비즈니스모델 지속가능성 ▲소셜 임팩트 ▲경영역량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균형있게 반영됐다. 특히 피투자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임팩트가 향상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투자의 공정성을 높였다.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 대표는 "투자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상태와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다시 한번 심도있게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자살률과 청년 실업률 증가로 인해 청년층 힐링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힐링 콘텐츠 강연 확산을 통해 절망·우울감에 빠진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꿈,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국내 임팩트투자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건강한 자본의 유입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임팩트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투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력해 국내 임팩트투자 생태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15 09:48:20 김태균 기자
IT강국 '한국',빅데이터 기술 2년 뒤떨어져

IT강국 '한국',빅데이터 기술 2년 뒤떨어져 기업 활용도 18% 불과… 정부 산업육성 지원 시급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 불리지만,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 2년 이상의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기업은 빅데이터 활용이 저조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세기의 原油' 빅데이터 잡아라 빅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로 불린다. 빅데이터란 기존 관리·분석 체계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데이터의 집합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행동패턴, 위치정보 등을 망라한다. 빅데이터 분석은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데이터의 초고속 수집·발굴·분석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은 과거에 불가능했던 일을 빅데이터를 통해 현실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나 틈새시장에 공략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는 추세다. 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는 차량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뿐 아니라 주행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 고객의 숨은 요구를 찾아내 신제품에 반영한다. 스페인 패션기업 자라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다품종 소량 생산전략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다. 자라는 ▲상품수요의 예측 ▲매장별 적정재고 산출 ▲상품별 가격 ▲운송계획까지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린다.구글도 수억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50여개의 언어의 자동번역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빅데이터 활용·기술 뒤쳐져 IT강국의 자부하는 우리나라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기술 및 활용면에서 선진국과 비교해 상당히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빅데이터 핵심기술인 수집관리 분야 기술은 평균 2년, 연산처리 분야는 3~4년, 분석 분야 또한 2년 이상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빅데이터 핵심기술이 외국에 비해 2년 이상 뒤처진다"며 "이대로 가다간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외국 솔류션에 잠식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활용면에서 글로벌 기업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다. 대한상의가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81.6%가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활용하고 있다'는 기업은 7.5%에 그쳤고, '향후 활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도 10.9%에 불과했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 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분야'를 묻는 질문에 마케팅(47.3%), 관리·운영(41.9%), 고객서비스(36.6%) 분야를 답한 비율이 높은 가운데 전략기획(24.7%), 연구·개발(20.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사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수년 간 빅데이터가 큰 화두였지만, 국내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은 초기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다수 기업이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무엇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이 어려운 이유로 '데이터 분석역량 및 경험부족(19.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시스템 구축비 등 예산부족(19.4%)' '정보보호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17.5%)''빅데이터에 준비되지 않은 기업문화(15.9%)''투자 대비 수익 불투명(15.1%)''적합한 빅데이터 관리 솔루션 부재(12.5%)' 등을 꼽았다. ◆빅데이터 산업육성지원해야 대한상의는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 공공데이터 개방을 요구했다. 공공부문에서 개방되는 데이터 양과 질이 민간에서 활용하기에 충분치 않고, 상업적 활용가치가 있는 정부보유 정보의 지식재산권 완화를 통해 가치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중소·중견기업 육성도 중요 과제로 지적했다. 전문기업 창업 지원, 공정경쟁환경 조성 등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 빅데이터 관련 창업을 활발히 해야한다는 설명이다.이밖에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빅데이터 수요창 ▲데이터 활용의 규제완화 등도 관련 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전수봉 대한상의 본부장은 "빅데이터는 ICT 분야를 비롯해 산업계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14-07-14 11:06:5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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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둥둥섬, 새이름 'some sevit(세빛섬)'으로 재탄생

오는 9월 전면 개장을 앞둔 세빛둥둥섬의 새로운 이름이 'some sevit(세빛섬)'으로 확정됐다. 또 '세빛섬'의 건물 외관을 상징화한 로고(BI)도 발표됐다. '세빛섬'은 'awesome(경탄할 만한, 굉장한)'이라는 표현에 한강을 아름답게 밝혀줄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을 더해 표현한 것이다. 여기서 'some'은 한국어 발음 '섬'과 유사해 물 위에 떠 있는 섬의 이미지도 연상된다. 특히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그간 세빛둥둥섬의 한글과 영문명이 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해 의미전달과 발음이 쉽고, 국문·영문·중문으로 일관성 있게 표기가 가능한 이름을 정했다. 중문 표현인 '三島(삼도)' 역시 '세 개의 섬'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기존 세빛둥둥섬내 3개의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도 각각의 특성에 맞춰 '가빛섬''채빛섬''솔빛섬''예빛섬'으로 이름 붙였다. 가빛섬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빛이라는 뜻으로 지난 4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결혼식 등이 가능한 컨벤션홀 ▲비스타펍 ▲CNN 카페 등을 오픈한 바 있다. 채빛섬은 밝고 화려하고 즐거운 빛이란 뜻의 이름을 정하고, 오는 22일 예정된 뷔페식 레스토랑 채빛퀴진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채빛섬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리테일샵 등도 유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상레저시설 등이 들어올 계획인 솔빛섬은 보기 좋고 훌륭하다는 뜻을 담아 이름 붙였다. 반포한강공원 둔치에 위치한 미디어아트갤러리는 재주와 예능을 나눈 빛이란 뜻의 예빛섬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 영상 관람 및 무대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세빛섬'은 건물의 외관을 상징화한 로고도 발표했다. 이 로고는 섬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과 건물 외벽에 LED를 부착해 매일 저녁 화려한 조명연출이 가능한 점을 폰트에 담아 표현했다. 김진수 FI사업단장은 "세빛섬은 지난 4월말 가오픈 후 13만명 이상의 시민이 찾는 서울의 문화 휴식처로 자리잡았다"며 "세빛섬이란 이름과 함께 서울시민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14 10:26:5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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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별 창업주 생가 등 테마여행 10선 추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수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내 테마여행 가이드로 나섰다. 전경련은 14일 휴가철 테마별 여행지들을 보여주는 '국내 테마여행 10선'을 소개하였다. 전경련이 추천하는 테마들은 주요 기업 창업주 생가 방문, 역사 속 산업기술 탐방, 근대 물류 중심지 등 우리나라 경제사를 살펴보는 테마와 지역 축제탐방, 농촌체험 팜스테이 등 지역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등으로 이뤄졌다. 경남 의령의 '솥바위'는 부자바위로 유명하다. 조선말 한 도인이 '바위의 다리가 뻗은 세 방향 20리내에 3명의 부자가 태어날 것이다'는 예언을 했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이 태어나면서 예언이 이루어진 셈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의 생가는 우리나라가 반세기만에 주요 경제 강국으로의 도약 신화를 이끈 창업주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의령·진주·함안은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등 3명이나 되는 기업 창업주들이 태어난 곳이다. 이들 세 마을은 생김새가 세발솥을 연상시키는 '솥바위' 20리 마을로 유명하다. 생가 방문 후 의령군이 조성한 '부잣길' 둘레코스도 걸어볼 만하다. 롯데 신격호 회장이 매년 마을 잔치를 여는 울산 생가도 창업주의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문지이다. 조상들의 산업 기술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한국 건설의 경쟁력이 이어지고 있는 조선 정조 시대에 완성된 수원 화성. 거중기 등 당시 최신 건축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수원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농업에 과학을 접목한 사례들도 있다. 신라 고도인 경주 첨성대는 당시 농업에 천문학을 접목한 사례이다. 부산 동래는 조선시대 발명가인 장영실이 태어난 곳으로 그의 이름을 딴 '장영실 과학동산'이 있어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농업기상학적인 그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시대에 따른 물류 중심지의 성쇠를 볼 수 있는 장소도 있다. 충청남도 강경은 조선말까지 전국 3대 시장이 있었을 정도로 근대 육상 물류의 중심지로 번창하던 곳이다. 지금도 강경포구, 강경상고 관사, 강경역사관 등에 가면 강경의 흥망을 알 수 있다. 전라북도 군산은 1899년 외국인 거주지역인 조계지로 지정되면서 항구도시로 발달해 1900년대 초에는 최대 곡물항으로 이용되었다. 구(舊)군산세관과 군산 근현대사박물관 방문을 통해 당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허생원이 다녀갔다는 봉평장. 생긴지 400년이 넘은 이곳이 관광 명물로 뜨고 있다. 최근 한 기업이 전통을 살린 현대화 작업을 지원해 새롭게 태어난 덕분이다. 이곳에서는 특산물인 메밀을 이용한 메밀 놀이주머니와 메밀피자와 더불어 가게별로 주인의 사진이 들어간 미니간판 등 봉평장만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의 봉평마을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작가인 이효석 문학관, 메밀꽃 밭 등 소설의 자취를 찾을 수 있는 장소들이 있다. 최근에는 현대카드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한 봉평 5일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은 문학의 마을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김춘수, 유치환, 박경리 등 작가들이 태어난 곳으로 이들을 기리는 기념관과 생가가 위치해 있다. 또 서구 근대 화풍을 도입한 이중섭 화가도 통영에 거주하며 '충렬사 풍경' 등의 그림을 남겼다. 지역별로 펼쳐지는 축제에 가면 지역 문화체험과 함께 내수 진작에도 보탬을 줄 수 있다. 매년 7월말에 열리는 보령 머드축제에 가면 '진흙 인간'들로 가득하다. 머드탕, 머드사우나 등 머드체험관과 머드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거리가 펼쳐진다. 화천 토마토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화천은 매년 여름 붉은 색으로 물든다. 토마토로 가득 찬 풀장에서 이뤄지는 '토마토 속 황금반지 찾기'는 가장 있기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전국에 있는 이색박물관을 찾는다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전라북도 전주 한옥마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모자박물관'이 있다. 전 세계 모자 300점이 시대별로 전시됐고, 3층에는 모자 공방이 있어 직접 모자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같은 지역의 '부채박물관'은 전통부채 명장이 대를 이어 만들어온 합죽선과 태극선 등 부채를 전시하고 있다. 삼성전기 임직원과 가족들은 매년 농촌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옥수수따기, 잡초 제거 등 간단한 농사일에서부터 가전제품이나 농기계를 수리하는 재능기부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을 찾아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휴가도 있다. 농촌은 자연 속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다. 농촌체험 마을에서는 과수재배 등 간단한 농사일을 체험할 수 있다. 전라북도 순창의 '고추장익는마을'에서는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600년을 넘게 이어진 도기 마을인 충청북도 단양 '방곡도깨비마을'에서는 도자기빚기 등이 가능하다.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 농사일을 돕거나,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도 있어 휴가와 봉사까지 일석이조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산마다 조성된 임도로 떠날 것을 추천한다. 최근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림청 목재생산과 직원들은 국내 최대 편백·삼나무 조림지인 전라남도 장성 문수산 임도나 대청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대전 계족산 임도 등을 손에 꼽은 바 있다. 이용우 사회본부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유명 관광지 위주 휴가는 오히려 관광 피로도를 높이는 역효과가 있다"며 "다양한 테마들을 조합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난다면 개인들은 휴가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국내 관광산업도 활성화되어 내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13 11:59:56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