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숙환으로 타계

열정과 혁신으로 세계 탑 클래스 비철금속 기업 일궈 한국인 최초로 '카퍼맨 오브 더 이어'상 수상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밤 8시30분경,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9일 아침 7시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1952년생인 고(故) 구자명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故)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이다.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조카다. 형으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동생으로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으며, 사촌형제로 구자열 LS그룹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있다. 경희대 설립자인 고(故)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 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졸업 후 전방에서 포병장교로 군복무를 수행했다. 당시 재벌가 출신으로는 드문 경우로,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 전역 후에는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 대학원과 조지워싱턴대학 대학원에서 각각 정치학과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故) 구자명 회장은 1983년 미국 쉐브론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LG정유(현 GS칼텍스)와 LG상사,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에서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마케팅 및 기획 역량과 글로벌 경영감각을 키웠고, 2003년 LG그룹에서 LS그룹이 분리할 때에는 주주 대표로서 그룹간 '아름다운 이별'에 큰 역할을 했다. 2005년 고인은 LS니꼬동제련의 CEO로 취임했다. 해외자원 확보와 글로벌 교역이 중요한 동제련 산업에 고 구 회장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는 LS그룹 회장단의 결정에서였다. 고인은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한 편, 국제구리협회(ICA)에 임원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취임전 2조원대 초반이던 LS니꼬동제련의 매출규모는 6년만에 9조5000억원으로 눈부시게 신장했다. 또 2008년부터 사업영역을 금속 리싸이클링 사업과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확대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2020년 매출액 20조원에 세전이익 2조원을 올린다는 '2020 20 2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세계 금속산업의 글로벌 리더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故) 구자명 회장은 대외활동에도 열정적이었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을 맡고, 2006년부터 국제구리협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비철금속 산업의 발전과 구리의 신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2010년 LS니꼬동제련과 아산병원, 풍산이 참여한 동항균성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이듬해 가두리 양식장의 동합금 어망 테스트도 추진하는 등 의욕적 행보를 보였다. 2009년에는 세계 최대의 동광석 생산국가인 칠레의 주한 명예영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우호적 교류를 위해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과 성과에 힘입어 고인은 지난 해 세계 동산업계 최고의 영예인 '카퍼맨 오브 더 이어'(올해의 구리인 상)를 수상했다. 카퍼맨 상은200조 원 규모인 세계 동산업계에서 매년 가장 탁월한 업적과 공헌을 남긴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고 구자명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뉴욕에서 열린 카퍼맨 상 시상식에 갈 수 없었던 고인은 영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LS니꼬동제련 직원들에게 돌리면서, 이 영상을 부인 조미연 여사에게 헌정해 애틋한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직원들에게는 항상 자상하고 쾌활한 리더로 다가섰다.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애환에 귀 기울였고, 직원 채용면접엔 항상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신입사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진솔한 대화로 꿈을 심어주었고, 체육대회와 송년회 같은 행사에서도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 구 회장은 이러한 자리들을 통해 열정을 이끌고 화합을 다져 임직원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특히 지난 여름 직원 간담회에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의 아끼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고인이 공식석상에서 직원들과 함께한 마지막 모습이었다.

2014-11-27 09:42:03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한화, 창사이래 최대 규모 M&A

삼성테크윈·종합화학 인수…방위산업·유화 1위로 삼성그룹은 전자, 금융·서비스, 건설·플랜트 집중 한화그룹이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6일 삼성테크윈 지분 32.4%와 삼성종합화학 지분 57.6%(삼성테크윈 지분 포함 81%. 자사주 제외) 등을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하는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이에따라 삼성그룹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전량인 32.4%를 8400억원에 인수한다. 또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자사주 제외)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원에 인수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상장회사인 삼성테크윈의 지분 32.4%를 확보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삼성테크윈은 삼성탈레스 지분 50%도 보유해 한화그룹은 삼성탈레스의 공동경영권도 보유하게 됐다. 이번 M&A는 한화그룹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시너지 제고차원에서 올 여름부터 삼성그룹측에 제안해 성사됐다. 삼성그룹측은 사업구조 개편차원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여 초대형 M&A가 성사됐다. 한화그룹 고위 임원은 "한화그룹은 M&A를 통해 성장한 회사"라며 "오래전부터 삼성그룹측에 M&A를 요청했고, 삼성그룹측도 전향적으로 이를 받아들여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방위사업·석유화학 분야 1위 도약 한화그룹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통해 2013년 기준 방위사업 부문 매출이 1조원 규모에서 2조6000억원으로 증가해 국내 방위사업 분야 1위로 도약한다. 특히 규모 확대뿐 아니라 기존의 탄약, 정밀유도무기 중심에서 자주포, 항공기·함정용 엔진 및 레이더 등의 방산전자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차세대 방위사업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확충했다. 또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을 인수해 석유화학사업 부문 매출규모가 18조원에 이르게 됐다. 이는 국내 석유화학산업에서 1위의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 생산규모가 세계 9위 수준인 291만톤으로 증대돼 나프타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나프타-콘덴세이트-LPG로 다각화된 원료 포트폴리오를 갖춰 저가 원료를 기반으로 한 북미·중동의 석유화학 회사들과의 경쟁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제품측면에서도 기존 에틸렌 일변도의 제품군에서 탈피해 폴리프로필렌·파라자일렌·스티렌모노머 뿐만 아니라 경유·항공유 등 에너지 제품 등으로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일부 주력 제품의 경쟁력과 수익성 악화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장의 기반도 마련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M&A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게 됐고, 지난 60년간 그룹성장의 모태가 돼온 방위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위상을 국내 최대 규모로 격상시켰다. 방위사업과 유화사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한화그룹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딜이 성사됨에 따라 한화그룹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구조 재편작업을 일단락했다. 주요 사업부문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삼성그룹의 계열사 매각은 최근 진행해온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그룹은 그간 전자사업과 금융·서비스, 건설·플랜트 등 3대 사업분야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경쟁력이 미약한 나머지 사업부문의 경우,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환으로 삼성그룹은 지배구조의 정점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을 중심으로 올 9월까지 최근 1년간 8번이나 그룹내 사업을 재편했다. 지난해 9월 제일모직은 패션사업을 삼성에버랜드에 넘겼다. 이어 삼성SDS는 삼성SNS를 흡수합병했다. 10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코닝에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매각했다. 11월엔 삼성에버랜드가 급식 식자재 사업을 '삼성웰스토리'로 물적분할하고, 건물관리사업을 에스원에 넘겼다. 올해 3월에는 삼성SDI가 옛 제일모직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4월에는 삼성종합화학이 삼성석유화학과 합치기로 결의했다. 삼성종합화학, 삼성SDI의 통합법인은 각각 6월과 7월에 출범했다. 삼성은 특히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을 결정했다.

2014-11-26 17:22:04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울상의 부회장에 선임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6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박용만 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과 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경배 회장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울상의는 "서경배 회장은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전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서울상의 부회장에 선임돼 한국 경제·산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경배 회장의 선친인 창업주 고 서성환 선대회장도 1982~1988년 서울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서성환 선대회장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개척한 대표적인 개성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서경배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의의 경제계 대표성과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의 합류로 현재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이 됐다. 한편 서경배 회장은 고객의 미와 건강을 추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세계 뷰티기업과 어깨를 견주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서 회장은 1997년 구 태평양(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이 일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발전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서 회장은 2006년 6월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사업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은 1990년대 초부터 진행된 '선택'과 '집중'의 완결과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제품 등 '미'와 '건강' 핵심사업 역량 강화 ▲주주가치 제고 ▲경영위험 분산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경영능력과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주주에게 보여주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뷰티 계열사의 글로벌 전략을 통합하고 실행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향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견고한 성장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4-11-26 13:17:25 김태균 기자
기사사진
삼성 사업구조 재편 박차...1년새 틀바꾸기 8회

삼성그룹이 사업구조 재편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무산으로 재편작업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지만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사 매각으로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4개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결의하면서 석유화학과 방위산업에서 사실상 철수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전자, 금융, 중화학 계열사들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시너지 효과가 약한 화학, 방위산업 부문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사업구조 재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지배구조의 정점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을 중심으로 최근 1년 새 8번이나 그룹 내 사업을 재편했다. 제일모직의 직물·패션 사업을 떼어내 삼성에버랜드에 넘겼고 남은 제일모직의 소재 사업은 삼성SDI와 합병했다. 이후 삼성에버랜드는 사명을 제일모직으로 변경했다. 또 삼성에버랜드의 건물관리업을 삼성에스원에 넘기고 급식업을 삼성웰스토리로 분리했다. 삼성SNS는 삼성SDS와 합병하고 삼성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코닝사에 팔았다. 이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이 결정됐고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제일모직은 다음달 18일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그룹은 금융계열사와 비금융계열사 간에 복잡하게 얽힌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이처럼 삼성이 사업재편에 열을 올리는 것은 시장환경 변화와 3세 경영권 승계와 관련이 있다. 수년간 그룹 성장을 주도한 삼성전자 등 전자부문 계열사들이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에 진입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8조49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지난 3분기에는 4조600억원에 그치면서 반토막이 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을 지렛대 삼아 지금의 순환출자구조를 재편하거나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14-11-26 13:15:47 박성훈 기자
기사사진
삼성그룹은 왜 석유화학 부문을 떼어냈나?

삼성그룹은 왜 석유화학 계열사를 매각했을까.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한화의 이번 빅딜의 배경은 '윈윈 가능성이 크다'는 데 있다. 삼성의 경우 이미 그룹의 핵심 부문이 전자-금융-중공업·건설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화학과 방산사업을 때어내는 것은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길이다. 석유화학은 최근 중국의 급부상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없는 업체들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지난해 매출 2조3642억원에 57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삼성토탈 등을 포함한 삼성 석유화학 계열사들의 연간 총 매출액은 10조원을 조금 웃도는 규모로 300조원이 넘는 삼성그룹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 한화는 화학과 방산이 주력 사업이기 때문에 이번 빅딜로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 반도체 치킨게임의 승자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업계를 평정한 것과 비슷한 이치다. 재계에서는 이번 빅딜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한 작업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간 지분관계를 정리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는 시각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오너가에서 유일하게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삼성종합화학 지분 가운데는 이 사장이 보유한 지분 4.95%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11-26 12:02:4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