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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경영주치의 처방으로 매출 220% 증가"

"대한상의 경영주치의 처방으로 매출 220% 증가"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출범 5년만에 자문횟수 5천회 돌파 #서울 소재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업체 에이치에스아이테크는 업계내 경쟁 심화로 인한 수주물량의 감소로 영업활동 전반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영대 대표는 돌파구를 찾고자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을 찾았다. 경영자문단은 경영전략, 인사노무 전문가 함윤상 위원(전 한전KPS 대표)을 급파했다. 함 위원은 SWOT분석을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영업활동 과정의 문제점, 조직관리의 문제점 등을 해결해 갔다. 또 정기적으로 업계 동향을 분석하고, 수주목표를 조정해 나갔다. 그 결과 상의 자문단의 처방은 조금씩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수주현황이 경쟁사 대비 크게 오르고 조직도 활력을 되찾아 가기 시작했다. 2011년 50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2012년 33억, 2013년 34억으로 급감했던 매출도 올해 상반기에만 35억원의 매출 확보를 기록하며 급반등에 성공했다. 중소기업 경영주치의로 입소문이 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이 발족 5년 만에 자문 횟수 5000회를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7일 "지난 2008년 12월 출범한 경영자문단의 자문횟수가 출범 5년만에 5208회를 기록했다"며 "100여명의 자문위원이 전국의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펼친 자문이 효과를 거두며 올 한해 2000회가 넘는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출신 CEO와 임원 114명으로 구성된 대한상의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은 전국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노무, 생산품질, 기술개발 등 경영전반에 걸쳐 무료로 자문을 실시한다. 상의 경영자문단의 처방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는 기업 요구에 따라 특정분야를 집중 자 하는 '원포인트 자문'에 있다. 아울러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자문인 '종합경영자문'과 6개월 이상의 밀착자문을 통해 경영해법을 제시하는 '경영멘토링'도 중소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은 초기 창업단계에서 성장기, 성숙기, 중견기업으로의 도약기 등 성장단계별로 성장통을 겪게 된다"며 "5000회 자문시행을 발판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성장단계별로 직면하는 경영애로를 해소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07-07 13:35:03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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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세계 최고 권위 골프대회 '디 오픈' 후원

두산, 세계 최고 권위 골프대회 '디 오픈' 후원 두산(회장 박용만)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을 후원했다. 143회를 맞는 2014년 '디 오픈'은 7월17~20일 영국 리버풀 인근 로열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한 두산은 대회장 안팎을 두루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대회장에 설치되는 두산 전시관에는 외부에 8미터 크기의 초대형 LED 빌보드를 설치해 영상자료를 통해 두산의 비즈니스와 브랜드 스토리를 생동감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굴삭기 시뮬레이터, 스크린 골프, 포토존 등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밖에 대회장 인근 맨체스터 공항 내외의 대형 광고판을 통해 두산의 디 오픈 후원을 알리고, 맨체스터와 리버풀 사이를 오가는 브랜딩 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회장 주변에서도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은 '디 오픈' 기간 동안 미디어를 통한 로고 노출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서 큰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 분석업체 레퓨컴에 따르면 '디 오픈' TV중계에 두산 로고가 노출된 효과는 금액으로 환산할때 857만 파운드(149여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2013년 대회기간 중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펜스에 새겨진 두산 로고는 TV중계를 통해 18만8873초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회를 TV로 본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는 8770만명이었다.

2014-07-07 13:12:00 김태균 기자
中企 "원화강세로 수익성 악화"

중소 수출기업 10곳 중 6곳은 원화강세의 여파로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중소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 위험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중소 수출기업 99개 중 60.6%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52.5%)하거나 매우 악화(8.1%)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익성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답은 34.3%, 개선될 것이란 답은 5.1%에 그쳤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컸다. 매출이 30억원 이하인 기업에서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77.8%에 달했지만, 30억원 이상인 기업에서는 54.2%로 조금 낮았다. 종업원이 10명 미만인 기업 중 62.5%, 10∼49명인 기업 중 66%가 수익성 악화를 전망한 반면, 50명 이상인 기업에서는 52.6%였다. 우리나라의 전반적 경제 여건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66.4%가 매우 심각(13.5%)하거나 심각(52.9%)하다고 봤다. 경제 여건이 보통이라는 답은 31.0%, 매우 양호 0.3%, 양호 2.3%에 그쳤다. 하반기 경기 전망도 밝지 않다. 경기가 현재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 중소기업이 56.8%, 악화할 것이란 전망은 33.9%로 조사됐다. 반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은 9.3%에 불과했다. 경기가 호전될 시기로 대부분 내년 하반기(24.7%)나 내년 하반기 이후(49.6%)를 꼽았다. 내년 상반기로 본 업체는 24.4%였다. 올 하반기의 경영 위험으로 경제정책의 불확실성(43.9%), 세월호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지속(40%), 원화 강세(33.5%),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감소(29%) 등이 꼽혔다.

2014-07-06 11:29:5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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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삼성·LG 전시관 방문 "중국과 더 좋은 협력관계 가져가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된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LG 전시관을 방문해 "중국과 더 좋은 협력관계를 가져가자"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로 삼성 전시관을 방문해 ▲세계 최대 105인치 커브드 UHD TV ▲프리미엄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V낸드 등 첨단 기술 제품을 관람했다. 또 미래 혁신 제품의 기반인 반도체, 전지, 디스플레이 등 중국 내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후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중국사회에서 삼성의 나눔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물을 통해 소개받았다. 이를 접한 시진핑 주석은 "삼성이 중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는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는 소강사회와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강사회는 1979년 등소평이 중국 현대화의 목표로 1인당 GDP 800달러를 달성해 소강사회를 실현할 것이라며 제시한 중국식 현대화를 뜻한다. 시진핑 주석은 LG전시관도 방문했다. 이날 마련된 LG전시관은 330.2㎡(100여평) 규모에 ▲105인치 곡면 UHD TV, 77인치 UHD 곡면 올레드 TV, 55인치 꽌윈II UHD TV 등 초고화질·대형TV ▲'G3'와 'G 플렉스'를 비롯한 LTE 스마트폰과 모바일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브드 배터리, 케이블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부품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스마트 OLED 조명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 등이 전시됐다. 시진핑 주석은 LG전시관을 둘러본 후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특히 "신에너지와 정보기술산업 분야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중국 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단계에 있으니 기회를 살펴 한국기업과 더 좋은 협력관계를 가져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이날 LG전시관에 전시된 '77인치 UHD 곡면 올레드 TV'의 베젤과 뒷면까지 세심하게 살펴보며 "화면 두께가 굉장히 얇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피면서 "현재 중국 자동차 업계와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어봤다. 이에 대해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LG화학은 상해기차, 제일기차, 장안기차, 코로스(Qoros) 등 중국 완성차 업계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에 관한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2014-07-04 19:22:17 이재영 기자
구본무 회장, 시진핑 주석에게 LG 전략 제품·신기술 안내

구본무 회장, 시진핑 주석에게 LG 전략 제품·신기술 안내 구본무 LG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한 LG전시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자사의 전략 제품과 신기술을 안내하고, 상호 발전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은 제품 소개에 앞서 LG의 105형 곡면 울트라HD TV를 통해 '중국몽(中國夢)을 함께 실현하는 LG'를 주제로 한 환영 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이 영상은 한·중 다문화 가정의 한 여학생이 LG가 운영하는 다문화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며 미래에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외교관의 꿈을 담아 시진핑 주석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 된다. 이어 1993년 LG가 중국 후이저우에 첫번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중국과 함께 성장해 온 신뢰와 인연을 바탕으로 미래의 꿈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구 회장은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이 육성하는 전략적 신흥산업 정책과 연계된 LG의 전략 제품과 신기술을 안내했고, 시진핑 주석은 각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이날 마련된 LG전시관은 330.2m2(100여평) 규모에 ▲105형 곡면 울트라HD TV,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55형 꽌윈II 울트라HD TV 등 초고화질·대형TV ▲'G3'와 'G 플렉스'를 비롯한 LTE 스마트폰과 모바일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커브드 배터리, 케이블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등 전기자동차 부품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모듈 및 패널, 스마트 OLED 조명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 등이 전시됐다. 이는 중국이 7대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신에너지, 신에너지 자동차,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신흥정보산업, 바이오, 신소재, 첨단장비 제조업'을 육성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LG전시관을 직접 찾은 것은 LG가 전자·화학 등의 산업분야에서 중국에 진출해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구축했고, 하반기에 전략 스마트폰 'G3'의 중국 출시를 비롯해 광저우 LG디스플레이 8세대 LCD 패널 생산라인 본격 가동, 난징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립 등 LG와 중국 간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의 첫 만남은 시진핑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였던 2005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면담으로, LG는 저장성에 LG전자(항저우), LG화학(닝보), LG생활건강(항저우) 등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구 회장과 시진핑 주석은 상호 관계 증진과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오찬도 함께 했었다. 또 지난해 구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했을 당시 시진핑 주석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진핑 주석의 LG전시관 방문에는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 등 수행단이 동행했다. LG측에서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조준호 LG 사장,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시진핑 주석 일행을 환대했다. 구 회장은 이날 시진핑 주석의 LG전시관 방문에 앞서 한·중 VIP간담회에도 참석했다.

2014-07-04 18:01:18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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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협력 전방위적으로 확대"…韓·中 기업인 한 목소리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대한상공회의소와 KOTRA가 공동으로 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의 인문·문화를 대표하는 인물인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한국을 방문한 중국 경제사절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회장은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 단계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위안화 직거래 기반 마련과 조속한 한중 FTA체결 합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양국 정부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양국 기업이 더 많은 상호투자와 교역 확대를 이끌어내고, 양국의 내수 발전과 산업 고도화가 더 빨리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기업인은 중국기업인과 협력해 기업인으로서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1부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기업인이 수교 이후 22년간 양국 투자와 무역 교류 현황을 되새겨 보며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를 창립한 리옌홍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아시아 신시대 창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계 인터넷의 중심이 한국과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최대의 인터넷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예리함이 쇠라도 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이인동심 기력단금(二人同心 基力斷金)'을 언급하며 "양국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더욱 협력해 인터넷 발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리 회장은 포브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바이두 회사는 2014년 밀워드브라운에서 글로벌 브랜드 기업가치 100대 순위 중 25위에 뽑힌 중국 최대 IT회사다. 2부 포럼에는 리옌홍 회장 외에 중국측 연사로 정부와 민간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포럼에 참석해 행사에 무게감을 더했다. 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류톈쉰 국장과 옌타이시 멍판리 시장 등이 정부쪽 연사로 참여했고, 민간 기업 대표로는 중국은행 톈궈리 동사장과 바이두 리옌홍 회장, 정타이그룹의 난춘후이 회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중국 최초 은행이자 5대 상업은행으로 포춘 500대 기업인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은 위안화 허브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양국의 협력이 지역 금융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안화 국제화에 한국과의 공조가 핵심 과제임을 역설했다. 한국측 연사로는 1994년 중국 심양 진출을 시작으로 20년간 중국사업을 전개하는 아모레 퍼시픽이 중국진출경험담과 중국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중국시장에서 K-Beauty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아모레는 성장의 비결로 '중국 고객의 피부 니즈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중국직원 비율이 89%에 이르는 현지화 전략, CSR 활동 등을 중요 성공 요인으로 설명했다. 한류의 후광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은 올해 상해 생산연구기지도 신축할 예정으로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부 포럼에 앞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는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에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밖에도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 양 기업 간에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가 간 비즈니스 포럼 사상 최대 규모인 450여명의 한·중 기업인이 참석했다.

2014-07-04 18:00:58 김태균 기자
금속산업 사용자협회·노조 중앙교섭 결렬

금속산업 사용자협회·노조 중앙교섭 결렬 노조 "찬반투표 거쳐 22일 파업"…사용자協 "불법파업 엄정대처"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간 중앙교섭이 결렬됐다. 금속노조는 오는 14일∼16일 찬반투표를 거쳐 22일 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금속노조측의 동맹 파업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영화 계획 폐기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불법파업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총은 4일 성명을 내고, 금속노조가 △금속산업 최저임금 시급 6700원으로 인상 △통상임금 확대 △실 노동시간 52시간 제한 및 월급제 전환 △생산공정 및 상시업무 정규직 전환 등을 요구 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특히 모든 사업장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통상임금의 요건을 정한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며 현재 통상임금 관련 교섭을 진행중인 사업장의 노사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금 등 근로조건 후퇴없이 주간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라는 요구는 실질적인 임금인상 요구에 지나지 않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저조한 노동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은 요구라고 설명했다. 경총은 또 기존 생산공정 및 상시업무에 사용하는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는 사용자의 고유권한인 인력채용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2일 예정된 금속노조의 파업은 건설노조, 보건의료노조 등과 함께하는 동맹파업으로 민주노총의 7월 하투(夏鬪)에 참여하기 위해 기획된 파업이라며 민주노총은 이번 동맹 파업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민영화 계획 폐기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파업은 목적상 불법이 있어 절차를 준수해도 불법파업임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이에 따라 정부는 금속노조가 참여하는 22일 민주노총 동맹파업이 불법파업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지도하고, 불법행위 발생시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일 10차 중앙교섭을 열었지만, 노조측은 이날 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측은 사용자협의회가 지난 수차례 교섭과 마찬가지로 "통일된 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진전한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용자협의회는 10차 교섭에서 '금속산업최저임금 시급 5600원(월 통상임금 127만1200원)으로 인상' 안만 제출했고, 통상임금 확대 및 노동시간-임금체계 개선, 상시업무 정규직화 세 가지 요구안에 대한 추가제시안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규석 노조 위원장은 "더 이상 교섭은 무의미하다. 오늘 교섭을 끝으로 중앙교섭 결렬을 선포한다"며 "노조는 예정대로 2일 중앙위원회의를 통해 투쟁 국면으로 전환하고 쟁의 일정을 확정하겠다. 노조는 요구안 관철을 위해 총력투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2014-07-04 12:12:46 김태균 기자